검정 교과서들이 다수 나오다보니까 예전 국정 국사 교과서에서 윤내현 교수님을 비롯한 진짜 역사학자분들의 노력으로 고조선 서술, 낙랑군 서술등에서 상당히 식독을 벗겨내고 바로 잡혔었는데 이걸 검정 교과서를 집필하는 강단 식민빠들이 다시 고조선 부정, 낙랑군 평양설 복귀등으로 깽판을 치고있죠.
그래서 애초에 국정화되는 걸 찬성했는데 집필진으로 선정되는 자들을 보니(상고사 고대사 부문)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다 이병도 제자들에 그 사관을 추종하는 작자들이고 특히 한작자는 노골적으로 신라의 통일을 대폭 부각시키겠다고까지 하는데 후기 신라와 함께 발해가 엄연히 상존한 마당에 신라 통일이라고 해도 되는지도 의문이고 참 답답합니다.
오히려 이 분위기라면 식민사학이 더 공고화될 가능성이 많아 보이네요.
차라리 검정을 없애고 새로 쓰지말고 검정 전의 예전 국정 국사 교과서로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