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게에 오면 새로운 이론을 많이 보게 되는데... 요 아래 이 말이 계속 되풀이 되네요.
실증사학의 성과는 역사학을 사회과학의 하나로 격상시키면서 객관주의를 부상시켜 근대학문의 일환으로 만든 것.
단점은 실질적으로 객관성이라는 것은 존재하기 어렵고 수많은 사료를 다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면 모순점이 발견하므로 결국 사학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다는 것과
진보주의입장, 특히 맑시즘의 유물사관에서는 역사발전이라는 개념이 부재한 순수한 객관주의라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으로 비판받았는데..
도대체 아리안제일주의를 내세운 제3제국이 어떤 입장에서 실증주의를 받아들였다는 말일까요?
히틀러는 신비주의에 도취되어 있었고 자신들 아리안민족이 일만년전 아틀란티스에서 파미르, 티벳을 통해 유럽으로 와서 고대의 지식을 간직하고 있다고 믿은 망상론자입니다. 이런 사고방식과 실증주의사관이라.... 매치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