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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5 21:48
[기타] 고지호님 관련글(일본 역사교과서)에 대해..
 글쓴이 : 화성괴물
조회 : 2,404  

구글에 일본 역사교과서라고 쳐서 단칼!에 찾아낸 기사들입니다.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1. '역사왜곡' 일본 교과서, 제가 뜯어보겠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98634

 

2. 전라도가 중국 땅? 중국보다 더한 일본 교과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00783

 

3. 일본 덕분에 조선이 독립했다? 황당한 자화자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10808

 

4.뒤틀리고, 삭제된 일본 교과서 속 '식민지 시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27584

 

5. 일본 학생에게 임진왜란은? "장대한 야망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02551

 

 

모두 2015년에 일본 문부성에서 검정을 통과한 일본 교과서에 대한 기사들이에요.

1번 기사에는 임나일본부설이 부활 했다고 하네요.

 

님이 올리신 글 출처는 동북아 역사재단에서 한일공동연구로 2010년에 발행한 것이고

그 글을 쓴 일본학자는 아마도 2010년 이전에 연구한 것이겠죠.

그런데 님은 5년전 자료를 들고 나와서 현재 2015년에 일본교과서 문제없다하시네요.

또 댓글로 문제없다고 쓴적없다 하시겠죠.

 

질문 있습니다~

 

. 님은 어떤 나라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는 건가요?

 

2. 글 많이 쓰면 뻔뻔함도 많이 쓰게 되나요?

 

기사 찾을땐 단칼이었는데 이 짧은글 쓰는건 한참 걸리네요. 글재주 부럽씀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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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호 15-11-05 22:08
   
기사 찾아 낸 건 단칼인데, 문제는 님이 찾은 기사를 스스로 읽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래 내용은 일본이 자국 교과서에서 일본의 역사를 9000년, 일만년이라 가르치고,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으며, 발해의 자국역사로 가르친다는 것에 대한 답변입니다. 님이 퍼온 내용 중에 제가 퍼온 글과 배치되는 부분이 하나라도 있나요?

위에 문제되는 교과서는 모두 우익 진영의 교과서입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되는 요인들은 대부분 근현대입니다.

원래 제 글과 매치되는 부분이 임라일본부의 부활이라는 선정적인 기사내용입니다.
교과서 내용을 한번 볼까요?
"조선반도 남부에는 4세기경부터 다수의 나라가 분립한 지역이 있었다. 일본서기에는 '임나', 조선 측의 칭호로는 '가라', 혹은 '가야'라 불리었다. 이 지역은 백제와 함께 일본 열도 사람들과 깊은 교류가 있었다. 임나는 철의 산지이며, 야마토 조정은 이 지역으로부터 철을 수입하여 지방에 배분함으로써 국내를 통일하려 하였다.
- 지유샤 역사교과서 검정 합격본 p.40"

[지유샤의 검정 합격본 역사교과서는 4세기 한반도와 일본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지도와 본문에 '임나'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이 교과서는 처음에는 검정 '불합격'되어 한 차례의 수정을 거친 후 검정을 통과했다. 검정 불합격본과 합격본을 비교해 봤다. 검정 불합격본에는 임나일본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백제는 야마토 조정에 도움을 요청했다. 야마토 조정은 귀중한 철 자원 공급지이기도 한 반도 남부와 깊은 교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바다를 건너 백제를 도와 고구려와 싸웠다.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비문에는 야마토 조정의 군세가 백제, 신라를 복속시키고 고구려를 위협했다고 쓰여 있다. 이 시기, 야마토 조정은 반도 남부의 임나(가라)에 일본부를 설치하고, 영향력을 행사했다. - 지유샤 역사교과서 검정 불합격본 p.48]

임라일본부가 부활하긴 했는데 불합격본에만 살아 났답니다.
낚시를 해도 참 찌질하게 합니다.

일본사회의 우경화, 아베의 우경화 가이드라인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없는 내용을 지어내서 욕해서는 안됩니다.

타인에게 뻔뻔하다고 비난하기 이전에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돌아 보아야 합니다.
방각 15-11-05 22:16
   
근데 반박한다고 올린글에는 일본이 자국역사를 9000년으로 기록하고 발해를 일본역사로 가르친다는 내용이 있나보네. 

그러니 이렇게 자신감에 넘쳐 글을 썼겠지. ㅎ

한데 왜 내 눈에는 그런 내용이 안 보이나? 

역시 환빠님들의 4차원을 보는 눈에만 보이는 모양이네. 헐~
     
막걸리한잔 15-11-06 05:32
   
쪽빠리는 일본 역사문제 거론하면 환빠라고하나요????성시리 오투비 다중이???
화성괴물 15-11-05 22:33
   
기사에서는 "종래 우익교과서로 분류되는 '지유샤', '이쿠호샤'가 주장한 역사왜곡 내용이 교과서 전반으로 확산된 것이다." 라 하고  "  '임나일본부'를 '임나'로 바꾼 것에 불과하며,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내용은 그대로 유지한 채로 서술되고 있다. " 라 쓰여 있는데 같은 글을 보고 평가는 다르네요.
관점의 문제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고지호 15-11-05 22:46
   
화성괴물//
임나라는 말은 원래 가야, 가락을 지칭하는 한자어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밑에 글에도 적혀 있지만 "왜"의 세력이 한반도 남부에 영향력을 끼친 것은 재야사학, 아마추어 사학, 삼국사기, 호태왕비, 일본서기에 모두 기술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이 "왜"의 영향력을 생략한다면 이는 역사왜곡이 되는 겁니다.
반대로 "왜"의 영향력을 임라일본부로 기술한다면 "일본"이라는 말 자체가 없던 시기이므로 일본서기의 위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셈이 됩니다.
이 관점-정사의 내용을 받아들이는 관점-에서 본다면 위 기술(임라 및 한반도 남부에 대한 기술)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고 한일 역사학회의 약속을 어긴 부분은 아닙니다.
호랑총각 15-11-06 00:03
   
식빠 찌끄레기들이랑 말 섞지 마세요
화성괴물 15-11-06 03:09
   
글이 너무 늦어져서 쓰지말까 포기했는데 그것때문인지 잠자리를 뒤척이다가 고민끝에 끝까지 쓰고 올리게 됐습니다.

저는 옛말중에 공감이 가는 말들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그중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와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란
말이 공감이 많이 됩니다.
철로 된 다리라도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면 당연히 놀랍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 아닙니까?

그런데 저 같으면 자라를 보고 놀랐다 하면 이후에 솥뚜껑을 보더라도 "저게 설마 자라는
아니겠지?" 인식하는 정도로 반응할 것 같은데 자라와 비슷한 형체를 보고 깜짝
놀라는 사람은 자라에 된통 물렸던 사람인가 봅니다.

일본에 된통 물리고 당했던 한국은 일본전범기만 봐도 당연히 놀랄 겁니다.
기분이 나빠집니다. 일본을 항상 경계하고 살펴보면서 교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 겁니다.
유난 떠는 것이 아닙니다.

저 기사에선

"2005년 이후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의 역사 왜곡 시정 요구를 교묘하게 회피하면서도
자신들의 입장을 교과서에 담아내고 있다. 그것도 세련되고 서술의 정밀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올해 검정 통과된 교과서에서는 더욱 그 경향이 두드러진다.
전체적으로는 일본 제국주의의 공과에 대한 비판의식을 겸하면서도 일본의 침략사실을 호도하거나
왜곡하는 내용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고지호님도 일본 사회가 우경화로 가는게 심각한 문제라고 하셨죠 그전에는 안 그랬다는
말을 하신것도 같지만..
저는 일본이 전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고  지금은 노골적으로 변화하고 있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나라가 보통국가로 발돋움  했으면 하지만 
한국인 관점에선 일본이 제발  정상국가로  발돋움 했으면 합니다.

어떤분 말처럼
 
“일본의 과거사를 가지고 자꾸만 일본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과거에 대한 분노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안이 항상 있어서 
그 불안 때문에 계속 과거를 상기시키며 미래를 대비하려 하는 것이다.”

저는 동아시아의 미래가 불안합니다.
여기서 일본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 관점에선 "노골적이지 않으면 괜찮다.", "합의 내용을 그럭저럭 지켰다.", "안심하라." 라는 말은
아쉽게도 뻔뻔함으로 들립니다.
냠냠돌이 15-11-06 14:19
   
식민빠 사람들 보면 민족사관이 뭐니 트집잡고
일본이나 중국의 역사 시점은 관대하게 보더군요
자국 역사는 객관적으로 봐야한다면서 축소할려고하고
타국 역사에는 관대함이 극명히 나오는데
객관적이라고 주장하지요
일본이 뒷통수 치는거 이번 유네스코사건에서도
증명되어는데  임나도 뒷통수 친거지요
이름만 다르고 내용이 같다면 그게 뒷통수 치는거고
그리고 왜 일본측을 변호 하는지도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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