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천가(濬川歌)>의 濬은 팔 준, 川은 내 천, 歌는 노래가로 모래와 흙으로 매꾸어진 청계천을 파서 치워내는 과정과 모습을 역사의 고사와 곁들여 지은 蔡濟恭의 문집《樊巖先生集ㆍ詩ㆍ伊州錄ㆍ濬川歌》에 기록된 내용으로 조선조 영조임금 년간에 청계천을 준설하면서 느낀 감회를 적은 시문이다.
유튜브를 보니 1편부터 세종은 과연 성군인가?로 시작하는 분이던데...
한국에서 세종을 까다니 대단한 용기라 아니할 수 없고요.
중국스럽게 하고 싶어서 했던 말던간에 호서와 호남의 기준인 호는 의림지가 아니던가요?
영남은 추풍령이었던듯하고...
뭐 어차피 까고 싶다는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말릴 수는 없지만서도.
어쨌든 재미있는 양반일세. 마조히스트인가?
-현재 뉴라이트라며 보수(?)의 스탠스를 취하는 자들이 역사의 부끄러운 부분을 직시하자고 하면서
일제 수탈의 불인정과 식민지근대화론이라거나
위안부 자발적 창녀주장이라거나
임시정부의 정통성 불인정이라거나
과장되게 말하기도하는 것은 아무래도 자신들의 친일의 도덕적 부채감 해소를 위해서 이러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호남이라는 명칭은 흥선대원군이 각 지역을 부를때 만들어 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남은 결코 지금의 전라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호남은 금강을 중심으로 그 남쪽의 땅을 의미하고, 호서는 금강의 서쪽을 의미하죠.
영남은 조령의 남쪽,
영서, 영동은 태백산맥 중 어떤 고갯길을 중심으로 서냐 동이냐죠.
관동, 관서 또한 매한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