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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1 08:37
[한국사] 첨성대 기사를 보며 전부터 생각해본건대
 글쓴이 : 스파게티
조회 : 4,229  

 
 
  지금 배운것들도  오류 투성이에 의문점이  많은대
 
 
 저게  과연  배운대로  천문대 였을지.... 
 
 
 
댓글보면  불피우는  봉수대  혹은   
 
그당시  부자넘들이   공던져넣는 놀이기구 용도라구 쓴게있던대  
 
 
 저말이 더 신빙성이 있어보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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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라쟈 16-09-21 09:50
   
동감합니다. 저걸 별을 관측하는 용도였다라는게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음.

꼬꼬마때에야 그저 교과서에 나온대로 세뇌당했으니 그러려니 했지만 지금은 비웃게 됨.
     
순대천하 16-09-22 07:55
   
교과서 어떤부분이 세뇌인가요?
     
패닉호랭이 16-09-22 12:04
   
왜 이렇게 음모론자들이 많나요?
KBS 역사스페셜에서 첨성대는 이미 다룬 내용입니다.
천년전에는 빌딩불빛도 없고 그냥 별은 적당히 높으면 잘 보입니다.
역사스페셜 영상 참고하시면 의문이 풀릴런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blog.daum.net/santaclausly/11793420
스크린샷으로 요약되어 있습니다.
볼텍스 16-09-21 10:53
   
봉수대로는 너무 낮은지역, 놀이용 기구로는 너무 잘 만듬 ㅎㅎㅎ

지금도 여러가지 의견은 있죠. 저 개인적으로는 상단에 구조물이 목조로 하나 더 있었을꺼 같습니다.
솔루나 16-09-21 12:43
   
놀이기구라 하더라도 어떻게 갖고 노는지 모르겠던데...
그러면 천문대라고 하는데 어떻게 사용하는 모르는 거랑 뭐가 다른지...
shrekandy 16-09-21 12:54
   
...올림픽 성화? ㅎㅎ
자체발광 16-09-21 16:20
   
제사용 제단?
아날로그 16-09-21 16:24
   
분명 삼국사기에 천문관측 기록이 상당히 나오던데...

과연...그 관측기록이....지금있는 첨성대에서 이루어 졌을지는 의문이 가더군요.
순대천하 16-09-21 17:06
   
재단일 확률이 높다고 하지 않았나요.
달의왕 16-09-21 19:00
   
역사기록이 분명하게 남아 있는 조선시대 천문 관측 하는 곳



외형적으로는 첨성대가 규모가 더 크고 좀 더 만들기 어렵게 보이지요.
후대에 만들었지만 유사점을 볼수 있을겁니다.
====================================

첨성대를 통한 천문관측은 삼국유사에도 기록이 있고
지금 시대의 관점으로 천문관측을 생각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왕궁과 가까운 신성한 곳에서 관측을 하고 국가운영에 대한 점도 치고 하는 용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순대천하 16-09-22 07:49
   
음 많이 비슷하네요. 예전에 재단일 확률이 높다고 기사에선가 그래서 그럴수도 있겠네 했는데 이거보니 천문대가 맞는듯 하네요. 아마 구멍으로 보이는 별자리로 특정일시를 정확하게 맞춘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두비두밥두 16-09-21 22:56
   
흠, 교과서 세뇌같은 소리를 하실거면 적어도 교과서는 제대로 배우고나서 말씀하셔야 할텐데요. 

첨성대가 관측대라는 설이 통설인 이유는 딱히 그 설을 다른 것으로 반박하거나 대체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삼국유사에도 첨성대라는 명칭이 적혀있고 조선말까지도 주류였던 전통적인 설이기도 하죠.

봉수대였으면 그 흔적이 남았을테고, 내부 구조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겁니다. 

공놀이 기구였다면 애초에 구멍을 완전히 뚫어놨을테지 위에 올라서는게 가능하게 만들지 않았을 겁니다.

게다가 국가에서 그런 이유로 그 정도 시설을 만들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는 것도 별 신빙성 없는게 이미 다른데서 주로 제사를 지내고 있었던터라 첨성대에서도 또 제사를 지냈다고 보기는 명백한 증거가 없는한 주장하기 힘듭니다. 

신라의 관측 기록을 비교해 보자면, 첨성대 건축 이후 100년간의 기록은 과거 100년에 비해 그 수가 10배 이상 뛰어올랐습니다. 

물론 과거일수록 기록이 누락된 이유도 있을겁니다만 어느정도 심증이 될 수 있죠. 

게다가 기록된 유성의 떨어진 위치가 첨성대를 둘러싸고 있다는 연구도 나온 것을 보면 가능성은 더 높아집니다. 

이런면들을 보면 첨성대는 관측대이나 그 형태로 보아 어떤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건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햄돌 16-09-21 23:16
   
미안한데..

이것도 일제시대 식민사학 잔재인가요?

세뇌라니 놀이기구라니 뭐 별의별 소리가 다 나오네

무려 1500년전 천문시설을 우리가 어찌 알겠음?
록도하억기 16-09-21 23:38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한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전세계 석학들과 자국의 최고학자들이 일본은 방사능으로 망했다 하는데도
옆집 아줌마 아저씨가 괜찮데 먹어도 된데.. 하면
아무생각없이 덮석 옆집 모지랭이 말을 더 믿고 따르는 사람이다..

사람은 의심할수 있어야 하고 의심해야 하지만,,
그 의심의 근거를 황당하게 옆집 아줌마,,일베글,, 누가 쓴지도 모르는 댓글 보고
모든 이성적 보편적으로 사회에서 인정하는 석학들이 인정하고 주장하는것에
반대하고 의심하는것을 떠나
이렇게 당당하게 대중앞에서 글을 쓸수 있다니..
정말 이건 보는 내가 다 쪽팔리는 일이네요..
타샤 16-09-23 06:43
   
천문 관측 기구... 뭐가 떠오릅니까?
망원경이 제일 먼저 떠오르죠...

하지만 망원경은 1600년대, 갈릴레이가 사용하기 전엔 아무도 써본적이 없어요.

그럼 동서양을 막론하고 1600년대 이전에는 천문 관측이 존재하지 않았을까요?
그렇지 않죠?
동서양 모두 천문을 관측했습니다. 망원경도 없이 말이죠.
물론 육안으로 관측을 했는데, 단순히 육안으로 관측만 해서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그냥 밤에 별 본거 밖에 안되요.

가장 중요한게, 방향이 있습니다.
매일, 같은 방향을 보고 관측해야, 저 별이 어제 본 그 별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죠.

대부분의 천문관측소는 방향이 있습니다. 오늘날에야 나침반이 없어도(사실 나침반도 부정확해요. 자북이 진북이 아니기 때문이죠) 동서남북을 정확하게 나눠서 방향을 볼 수 있지만 예전엔 뭘로 했을까요?

바로 태양입니다.

태양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는 만고 불변의 진리가 있죠.

그래서 천문대에는 해질무렵의 태양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부분을 설치합니다.
그래야 방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니까요.
태양만 갖고도 힘듭니다. 태양은 자전축이 기울어진 관계로 매일 같은곳에서 뜨지 않아요.
적도에서도 같은곳에서 뜨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지, 하지 춘추분을 나눠서 이때의 태양의 위치를 기록하는게 우선입니다.


그 다음에는 달의 위치를 기록합니다. 황도, 백도... 라고 하죠.
황도는 해가 움직이는 궤도, 백도는 달이 움직이는 궤도 입니다.

이 두개의 궤도를 그린 후에야 비로소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천문대 라고 하면, 우선 사각형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 사각형은 동서남북을 의미합니다.
한 면이 그 방향인거죠. 오늘날엔 망원경 때문에 돔을 갖고 있지만, 옛날엔 망원경이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첨성대의 유일한 창이 바로 그것이죠.
첨성대 정동 방향에 위치해서 태양이 뜰때 그 창에 그대로 들어옵니다.

이것만으로도 첨성대는 천문 관측 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변변한게 없다는 이유로 놀이기구라니...

아인쉬타인이 상대성 원리를 발견한건 어떻게 인정하시나요?
아닌말로 아인쉬타인 이후에는 실험이 불가능합니다. 관측도 불가능하구요.
다 머릿속 실험이에요. 상상으로 실험을 한단 말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상상속에 나는 우주의 중심에 서 있는데, 빛이 지나갑니다. 나는 그 빛을 타고 날아갑니다.
그런데 그 옆에 다른 빛이 지나가는데 그 빛의 속도는 전혀 줄지도 않고 늘지도 않는다...

이건 아인쉬타인 머릿속에서 관측된거에요.

그런데 어떻게 상대성 이론을 인정할 수 있나요?
한번 떠들어보세요. 아인쉬타인 개망나니의 한낮 꿈 같은걸 이론이라고 한다니 쯧쯧....


아닌말로 상대성 이론을 인정하는 것보다 첨성대가 별 관측 기구라는걸 인정하는게 더 쉽습니다.
첨성대는 건물이 있잖아요. 아인쉬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아인쉬타인 머릿속에 있어요.
그걸 뭘로 볼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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