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연재 목록
http://www.hani.co.kr/arti/SERIES/335/title2.html


제국 전환기마다 한반도 ‘핏빛’…임진·정묘·병자, 그다음은?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98798.html
“조선은 아침 한끼 거리” 주원장 협박의 본뜻은…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00835.html

명-북원 세다툼 틈타 ‘요동정벌’ 칼 빼든 공민왕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02991.html

‘조선’ 국호 받는 등  명에 조아렸지만 ‘요동정벌’ 야심 계속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05120.html

‘왕자의 난’에 무산된 요동정벌이 남긴 유산은…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07217.html

왜구편

‘조선 노략질’ 왜구가 해외진출 개척자라고?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09477.html
고려-일, 오랫동안 끊긴 외교를 왜구 탓에 재개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1644.html

조선은 ‘외교의 힘’으로 왜구 막았지만…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3746.html

쓰시마 정벌이 명나라 때문이었다고?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5680.html

왜구난동이냐, 조선정벌이냐, 항왜원조냐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17476.html

뎃포 vs 무뎃포, 일본의 패권을 바꾸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19636.html

구월산에선 임꺽정이, 삼포에선 왜인들이…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21749.html

“나는 태양의 아들…조선의 국왕이여 알현하라”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23906.html

200년 만의 전쟁, 풍문만 듣고도 무너졌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26115.html

경복궁에 불붙인 건 일본군이 아니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28241.html

충격적 평양성 참패…압록강을 사수하라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30302.html

왕자 잡혀가자…“일본군의 심장을 구워먹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32457.html


이순신, 멸망위기의 조선을 구하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34681.html

“평양성 탈환, 명군이 죽인 자의 절반은 조선인”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36813.html

류성룡, 이여송의 바짓가랑이를 잡았으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39171.html

“명나라 황녀를 일본 천황 후궁으로 보내라”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1418.html

개 한마리 남기지 말고 죽여 없애라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3576.html

조선 고위신료들, 명군에게 곤장을 맞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45623.html

“일본 상인, 조선인 원숭이처럼 목줄로 묶어…”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7570.html
명에 겁박당하고 일본에 손발을 묶이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0700.html


“조선인 코를 베어오면 땅을 주리라”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1741.html

선조의 의주 파천이 나라를 구했다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3889.html

명청교체 소용돌이, 또다른 전쟁이 싹트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5521.html

이순신은 왜 무능한 왕조를 전복하지 않았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5601.html

연휴때 출석만 하고 오늘 보니 게시판이 과열 됐었더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뭐..고생이랄 것도 없습니다. ㅎㅎ

스토커 때문에 살짝 좀 귀찮은 정도지요.

“조선 너희가 믿는 것은 바다가 넓고 산이 험준한 것인데 너희는 우리 군대가 한나라와 당나라 시절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짐은 군대를 일으켜 강남, 회남을 복속시키고 천하를 통일하여 북쪽 오랑캐를 쫓아버렸다. 수군과 육군을 모두 갖췄으니 어찌 한당에 비할 것인가? (…) 병력이 백만이고 전함이 천리에 뻗치니 발해의 수로와 요동의 육로로 쳐들어간다면 너희 조선쯤이야 아침 한끼 거리도 되지 못하니 무슨 수로 당해낼 수 있겠는가.”(<명태조실록>)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00835.html


여기에서,


"너희는 우리 군대가 한나라와 당나라 시절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나라때는 나름 이해라도 하겠는데, 한나라도 그러했을까요???

 왠지 모르게 주원장이 당시의 정사책을 보니 한나라때도 꽤 분통터지는 기록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

글쎄요..

주원장이 역사에 밝은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당시 나름 내놓으라는 학자들을 모아놓고, 자문을 받던 사람이니..
뭘 좀 알았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한나라 시절이면.. 일단 전한의 고조선 공격에 애먹었던 일..
부여에게 옥갑 보내던 일.

신나라 왕망 때엔 고구려가 한나라 군현을 노략질했다는군요.
그 이후에도 고구려야 계속 한나라 군현을 공격하며 확장했었구요.(특히 대무신왕, 태조왕 시기)

그 다음에 저 위나라 때 관구검으로 이어지니까..
명나라 주원장이 발끈하는게 하필 한나라라는게 좀 신기하긴 하네요.

한나라 대신 수나라를 언급하는게 더 그럴듯 한데..
하필 한나라라니..
뭔가 좀 한나라에 대해 기가 막힌 이야기를 들었던걸까요..?
아니면 고구려가 한참 한나라 변방을 갉아먹으며 커지는것을 빗댄 표현일까요?

저도 솔직히 잘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