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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8 17:19
[한국사] 만동묘와 대보단으로 속국논쟁마무리짓는게
 글쓴이 : 디바2
조회 : 2,610  

쪽본이 명황제제살지내던 대보단을  철거하고  조선역대왕을 모시던사당을짖자 유림들과사대부
들은  목숨으로 저항하고 일제의압살에도불구하고  바로다음해 부터 목숨을 걸고 명황제제살지내죠.
쪽본놈들은 조선사대부들을 정기를 끊고자 명황젤기리는 비를 징으로  깨부수는만행을  저지르죠

명황제제살지내던사당을 철거하고 조선역대왕을모시던 사당을지어 역살날조한 숭악한 쪽본새끼들.

http://m.blog.naver.com/stepj1/80173595717

쪽본의 지배가없었다면 우리랑 주인님중국이랑 오손도손잘살고있을것을.
ㅠㅠ
백범선생의 아드님이신 깅신장군이  중국을방문하여 쓰신 음수지은 한중우호이란 글이생각나네요.
시진핑이 한중우호를 위해 언급하셔다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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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해 16-09-18 17:32
   
진정하시고 글을 좀 다듬어 보세요
뭐라 쓴건지 모르겠어요..
Centurion 16-09-18 17:36
   
흠..

애시당초 망한 명나라 따위에
강제로 제사지내는 것도 아니고..

구속력도 없고, 오히려 외세의 눈치를 볼거면..
죽은 권력인 명나라 대신 살아있는 권력 청나라 눈치를 봐야 될 문제인데..

고마워서 은인의 공덕을 기리는 것을..
그게 뭐~ 주인님? 타령하던 "속국의 심정"이라 그런건 줄 아세요?

오히려 만동묘에 제사지낸게 청나라에 시비털릴 일이었습니다.

비록 좋든 싫든. 저도 명군 별로 좋게 안봅니다만..
평양성 전투에서 몇만명 투입하고, 그뒤 정유재란때엔 30만 대군도 파견하는등...
대가릿수 채워줘서 전선 유지도 해주고..

비록 군량미로 보면, 아주 풍족한 양은 아니지만, 100만석을 실어보낼 정도니..
신세진건 맞지요.

조선이 평화로울 때 1년 세입이 쌀로 치면 한 150만석(7~800만냥)쯤 될텐데..
나중에 명청교체기에 명나라 장수 탐관오리 모문룡이한테 80만석 삥뜯기긴 했다만...
그래도 신세진게 더 많긴 합니다.
Marauder 16-09-18 17:50
   
왜 청이아니라 명나라죠? 그당시 주인은 청나라인데 그렇다면 아무래도 청의 속국은 아니었나보군요
11학번 16-09-18 17:51
   
만동묘가 뭐가 문제라는거지? 명에서 강제로 시킨것도 아니고 원군 보내줬으니 해주는건데 인천에 맥아더 동상 세운거도 미국이 세우라고 강제로 시킨건가? UN 참전용사공원도 UN에서 강제로 시켜서 만든거네? 오 한국은 UN국 모든 나라들의 속국이었구나 ㅋㅋ
그노스 16-09-18 18:12
   
발제자분께서 살짝 비아냥 거리시며 조선을 때리시는거 같아 좀 마음에 걸리긴 하는데요 ㅋ
저도 만동묘, 대보단 제례에 비판적입니다.
만동묘는 아시다시피 사대부들에 의한 명황제에 대한 제례, 대보단은 왕실에서 주체한 명황제에 대한 제례입니다.
영조때는 대보단을 더 강화해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과 관련없는 명의 홍무제까지 제례대상에 포함시켰다고 하지요.
대보단은 사실상 국가에서 서울의 유생과 무인들에게 강제로 시행한 것이 정조때로서 제례에 참석하지 않는 자는 과거 자격 박탈, 관직에 있는자는 벌을 주었습니다.
현재의 우리로선 이런 행위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데 이 시대 지배층이 단지 자존심이 모자랐다가 아니라 우리와 뿌리에 대한 개념이 달랐다고 보여집니다.
만동묘와 대보단이 단순히 명에 대한 은혜갚이가 아니라 공공연히 망한 중화를 조선이 계승했다며 자신들의 뿌리조차 망각한 왕실과 사대부들의 이데올로기적 감성이 엿보입니다.
대원군이 저런 대보단을 폐지했다가 그 아들인 고종이 대한제국 황제로 즉위하며 환구단을 세우고 제천의식을 치르며 그 의식의 근거로 '중화문명의 정통이 명나라를 거쳐 조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는 것이었습니다.
중세 조선과 결별하고 대한제국을 세우면서까지 여전히 이런 근거를 내세웠다는건 여전히 중국이 중심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집으로 봐야 할까요 아님 그 시대의 국력과 시대의 한계로 봐야 할까요.
마치 북한의 도발이 있으면 우리는 여전히 미국의 얼굴을 쳐다보거나 중국보고 니들이 좀 나서봐라 라고 요청해야하는 이 불쾌한 상황에서 말입니다.
저는 답답해하면서도 아직 잘 모르겠네요.
     
오롤로이요 16-09-19 05:10
   
'제천의식을 치르며 그 의식의 근거로 '중화문명의 정통이 명나라를 거쳐 조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는 것이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근거가 있는건가요? 광무황제가 그렇게 발언했다거나 위와 같은 류의 기록이 발견된적이 있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그노스 16-09-19 08:42
   
환구단 건립의 핵심 명분이 조선이 중화의 적통을 이었다는 것입니다.
대한제국이 탈피하고자 한것은 어디까지나 그 당시의 중국 청나라(오랑캐)이지 명나라(중화)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대보단의 경우 영조와 정조를 비롯해 이후의 임금들은 세 명의 중국 황제의 기일을 포함해 일 년에 최소 네 번, 조정 실료들과 유생들을 거느리고 친히 제사를 지내도록 법으로 정했는데, 이 대보단과 환구단을 동일 선상에서 보고 그 둘을 똑같이 황단이라고 불렀으며 대한제국 망국시 많은 사대부들이 중화와 유교가 무너졌다고 비관해 xx을 기도했던 것도 그 당시 지배계층의 사고방식이 현재의 우리와 많이 달랐다는 것을 보여줍니다(제가 유교 전통을 소중히 생각하면서도 종교 자체를 기피하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질문에 대해 굳이 추천을 해드리자면 서강대 사학과 계승범 교수님의 '정지된 시간:조선의 대보단과 근대의 문턱' 이 있습니다.

http://www.asiatoday.co.kr/print.php?key=20140302010000434
인터넷에는 이런 기사도 있고요.

저는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훌륭한 문물을 가졌던 조선을 까는 조선까에 속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칭찬은 칭찬대로 비판은 비판대로 병행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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