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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8 22:08
[기타] 징비록보면서 궁금한게있는데여..
 글쓴이 : Assa
조회 : 2,120  

조선 병사들의 군복이 그냥 면으로만들어진 옷이었나여?? 솔직히 너무조잡해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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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5-03-28 22:15
   
1, 첫번째 이유로는 제작비 부족으로 인해, 불멸의 소품 재탕

2. 당시, 조선군이란게 개국 200년동안 간간히 약탈하러오는 왜구들 이외에 정규전을 해본적이 없다보니
장비들이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라는걸 감안하셔야 할듯.

3. 군인들이라고해도 갑옷은 제각자 마련하는건데, 갑옷이란게 상당히 무겁고 비싼 물건임.
돈이 있음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가 입었을꺼고, 걍 평민들은 어느부분에 철갑이 없다던가. 뭐 그랬을수도 있고..
물론, 왜란이 장기화되면서
백성들과 조선군들 자기들도 죽기 싫으니까 필요에 의해 갖추어졌을겁니다.

근데, 제작비때문에, 주요장군만 갑옷입고, 또 다른 군인들은 수군복장 입을듯-.-?
스마트MS 15-03-28 22:37
   
1. 윗분과 같은 의견으로 드라마 제작환경의 차이입니다.

2.지휘관급 인력에 해당되는 무관이나 직업군인 갑사 이외 일반병사들은.
뛰어난 방호력을 지닌 갑옷을 구하기엔 어려운 환경이겠죠. 가죽갑옷 종류역시.. 무두질이 뛰어나고. 보관상태가 양호한다 한들. 시간이 지나면부패하기 마련이고. 가죽자체의 가격도 비싸니.
지갑.을 많이 활용한걸로 기억합니다.
순동이 15-03-28 22:42
   
갑옷에 대해 말하자면 그 당시 갑옷을 제작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돈이 듭니다.

두접갑 한벌 만드는데도 두명의 장인이 한달 꼬박 일해야 만들정도이고 피갑 또한 만드는 공력과 가죽이 모자라 군 전체에 입힐수도 없었고 입히더라도 가격 때문에  못입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이야 갖춰 입었지만 그렇지 못한사람은 대부분 갑옷은 안입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떡 15-03-28 22:42
   
흔히 우리가 포졸이라고 부르는 지방에서 징집된 주둔군들은 대부분 천옷을 입었었죠.
드라마의 부산진이나 동래성의 병사들도 전부 지방 주둔군들이었으니 고증이 틀렸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갑옷이 귀했던 이유도 있겠지만 포졸들은 싸우기보다는 치안을 유지하기위해 운용되었다는 이유가 가장 컸겠죠.
갑사같은 갑옷을 입는 정규군들은 수도 한성에 주둔하다가 지방으로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용되었으니...
sunnylee 15-03-28 22:46
   
윗분들 말씀대로...
당시 중앙정규군..경군에도 .무관급 이하는 갑옷을  개인이 정비하긴힘듦
일부문헌에 남아있는걸 보면  중앙군의 하급병사들 같은경우 면을 몇겹댄 면갑을 입었으며.
중앙군에서도 갑사,도부수로 불리는 격방전 전문병사 일부만 그나마 갑옷을  장비한걸루
알고 있음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 같은 경우 전국시대부터 민간 동원군들도  자비로 갑옷,무기를 준비하죠.
전쟁을 통해 공을 세우고 다이묘의 가신이될수 있는 기회 이기때문에...
드라마에서 본대로 장구류에서 차이가남..
남궁동자 15-03-29 00:14
   
임진왜란 초기 조선군 병사의 갑옷은 대부분 종이로 만든 지갑으로 싸고 가볍지만 칼과 화살에는 괜찮은 수준의 방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총에는 맥없이 뚫리고 말죠. 그래서 새로 개발된 갑옷이 면으로 만든 면갑으로 조총으로는 관통되지 않았습니다. 면갑은 임진왜란부터 조선후기까지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당시 왜병들의 갑옷보다 좋은 갑옷입니다.
Windrider 15-03-29 19:45
   
결론은 예산이 모든걸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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