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부여, 고리, 고구려, 고려, 신라, 가야,
예, 맥, 옥저, 말갈, 숙신 등등의 국호를 나름대로 열공하는 중입니다.
그 모두 다 진실이든 아니면 억지이든지간에 다 나름대로
북방민족의 언어들과 다 연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백제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백伯 = 맏
제濟 = 뎌이
로 분석하여
백제 = 맏이 (장자) 의 나라
라고 잠정적으로 의견을 피력했었습니다.
하지만 한 국가의 국호로는 상당히 미흡하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물론 십제 --> 백제 가 되었다는 기록도 있으나 역시 미흡함을 느꼈습니다.
백제라는 말이 '맏뎌이' 를 표기한 이두라면
단순히 왕위를 계승하는 큰 아들인 [맏이] 라는
의미로만 해석이 되니 참으로 꽉 막힌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고조선시대부터 이미 우리나라로 진출했던
남방계 나라들의 언어를 살펴보았습니다.
그 중에
베트남어 - 해(태양) - 맏쩌이 - Mặt trời
인도네시아 - 해(태양) - 마따하리 - matahari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도네시아어인 마따하리는 1차세계대전때 이중 스파이였던
마타하리와 같습니다. 마타하리가 인도네시아 혼혈 네덜란드 여인이었거든요.
베트남은 백제의 이두인
[맏뎌이 = 맏쩌이] 와 완전히 일치하고
인도네시아는 마따하리는
마따하리 > 맏다아리 > 맏다리 > 맏다이 > 맏더이 > 맏이
로 변할 개연성이 충분합니다.
결국 백제는 맏뎌이 = 맏이 = 해(태양) 으로 연결되므로
백제라는 이름은 [해 sun] 이라는 뜻인 것입니다.
백제가 망하자 왜땅에 있던 백제인들이
백제라는 이름을 일본으로 바꾼 것도 [일 = 해]이므로
이름은 비록 바꾸었지만 해sun 이라는 의미를 계속 사용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결국 일본이라는 이름도 백제의 국호가 만들어지던 이천년전에
이미 사용되고 있었으며
홀본 > 할본 > 알본 > 일본 (알 = 일 = 日 ) 으로 변형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홀본(졸본)의 음을 보면 지금의 하얼빈으로 여겨집니다.
하얼빈은 동명성왕(부여 시조, 고구려 추모왕 아님)이 부여를 열었던 곳으로 여겨지니
일본이라는 이름은 이미 부여때부터 존재했었을 듯합니다.
그러하기에 온조가 국호를 해sun 의 뜻인 맏뎌이를
이두식으로 한자로 써서 백제伯濟=百濟라고 표기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북방과 연결 되지않던 해sun 라는 단어가
인도네시아의 하리 hari (해, 일日) 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 리 > 하이 > 해
인 것이지요.
요약하면
백제 = 맏뎌이 = 해sun
입니다.
부여(홀본=하얼빈)에서 시작되어
일본의 모태가 된 단어가 맏뎌이(백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