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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8 20:00
[기타] 공녀가 자랑스러운 인간들...ㅎㅎ
 글쓴이 : 마라도
조회 : 2,362  

밑에 글 몇개 보니 가관이네...ㅎㅎ

어떤 등신은 공녀가 백악관 특보와 동격 운운...ㅎㅎ

어떤 등신은 공녀는 아무나 뽑히는 게 아님 운운...ㅎㅎ

이런 등신들은 그래서 공녀가 자랑스러운가???....아무나 뽑히는게 아니라 엄격한 선발기준을 통과한 엘리트들이라서 그 여자들이 몽골로 가 국위선양한게 자랑스러운가 보네...ㅎㅎ

참 등신도 가지가지라더니...ㅎㅎ

가생이 예전 글중 등신글 1위에 꼽을 수 있는게 

우리나라 궁궐들 면적 다 합치면 자금성보다 넓으니 우리나라 궁궐이 더 우수하다는 등신글이 부동의 1위라면...

고려시대 공녀는 요즘의 백악관 특보와 동격이란 글은 부동의 2위쯤 되겠네...ㅎㅎ

동이라 불려서 자랑스럽고 공녀를 제공해서 자랑스럽고....ㅎㅎㅎ

이런 등신들에겐 뭐라 말을 해야 할지...ㅎ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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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5-03-28 20:04
   
공녀가 자랑스럽다고 한 사람은 없는데?

누가, 공녀랑 정신대랑 비슷한거냐? 물어봐서
공녀가 뭔지?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을뿐.
이쉬타르 15-03-28 20:09
   
공녀 전부가 다 아니더래도 일부가 몽골 황실 궁녀로 출세하면 그렇게 불러도 무리는 아니니..오류는 아니지
     
mymiky 15-03-28 20:13
   
사실, 그렇게 해서 출세해도,
딱히 고려가 자랑스러워한다기 보단.

그 여자의 친정가족들이 자랑스러워 했겠죠 ㅋㅋㅋㅋㅋ

뭐, 고려는 혹여 그 여자들이 황제에게 베겟머리 송사로
고려에 대해 좋은 말 많이 해주면 좋은거고..

사실, 기황후네를 봐도, 원나라에 줄대던 가문은 그걸 믿고 시건방 떠는 일이 많아서;;
딱히 고려왕실이나 백성들이 좋아할 일은 없었음.

다만, 저 집안은 이제 잘 풀리겠네. 부럽네.. 뭐 그런 감정이야 인간적으로 있었겠지만
mymiky 15-03-28 20:17
   
고려가 자랑스럽게 생각했던건

예를 들면, 이색(원나라 국자감 출신)이 원나라 과거에서 3등으로 합격한건데
고려인의 긍지를 보여줬다고 엄청 화제가 되었죠.

지금 비유하면, 한국인이 미국에 유학갔다가 미국 전체 대입치는 학생들 중에서
전체 3등을 한거니까..
     
오투비 15-03-28 22:53
   
현재의 잣대로 과거를 재단하면 안됩니다 ㅎㅎ

님 같이 따지자면 당시 원나라가 현재의 미국이라는 소립니까? 단지 국력이 가장 강하다는 특징 하나로요? ㅋ
-----------------------------------------------------------------------
지금 비유하면, 한국인이 미국에 유학갔다가 미국 전체 대입치는 학생들 중에서
전체 3등을 한거니까..
------------------------------------------------------------------------
그래서 그게 자랑스러워요 ?ㅋㅋ 원나라 과거에서 3등한게? ㅋㅋ
정신승리를 위해서 원나라를 교육,문화 면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현재의 미국같은 국가로 만들어버리시네요 ㅋㅋㅋ
하긴, 우리의 천조국은 항상 모든면에서 1등인 나라여야 하니까요 ㅎㅎ 그래야 우리 면이 좀 살죠 ㅋ 이렇게 깊은 뜻이 ㅋㅋ


정신승리 할때는 과거의 강대국을 현재의 미국과 비교하고~
불리한 얘기하면 현재의 관점으로 과거를 재단하지 말라고 하니~

mymiky  가라사대 ㅎㅎ
          
mymiky 15-03-28 23:37
   
비유법이 뭔지 모르시나봐요? -.-
초딩도 비유법 배우지 않나?
님은 학교를 야매로 다녔는가보죠? ㅋㅋㅋㅋㅋ

원나라가 과거 강대국이라는건 아시는가보죠?
불리할때는 현재의 관점으로 과거를 재단하지 말라고 했다? 제가요?ㅋㅋㅋ

원에서 과거3등으로 합격한거랑, 미국에서 전체 3등으로 합격했다는 것과는
그 사실관계에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이색이 3등한건 팩트고,
미국운운 한다고 해서 변하는 성질의 것이 아니니까요.
미국이 싫으면 어디 일본? 프랑스? 뭐 어느 나라를 예를 든다고 해도
이색이  몇등했는가? 에 대해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글쓴이의 주관적인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제의 글이였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얘를 들어, 신분제도, 민주정치, 이런 분야에 대해 토론하는 글을 쓴다면 말입니다.

그런경우라면, 현재의 관점으로 과거를 재단하려고 하면 안되겠죠.
왜냐면? 다시 상황은 현대와 많이 다르니까요.

난, 또 뭔가 새로운 내용이라도 달렸나해서 봤더만-.-
무슨, 꼬투리잡고 늘어지기인지 ㅉㅉㅉ
실망스럽네요.
               
오투비 15-03-29 01:35
   
역시 명불허전 mymiky 가라사대 ㅋㅋ

자, 다시 물어볼께요 ㅋㅋㅋㅋ
《예를 들면, 이색(원나라 국자감 출신)이 원나라 과거에서 3등으로 합격한건데
고려인의 긍지를 보여줬다고 엄청 화제가 되었죠.

지금 비유하면, 한국인이 미국에 유학갔다가 미국 전체 대입치는 학생들 중에서
전체 3등을 한거니까..》

라고 했죠? 이색이 원나라 과거 3등한건 맞는데 왜 굳이 "미국 전체 수험생들 중에서 3등한 거" 라는 전혀 설득력도 없는 비유를 했을까?ㅋㅋㅋ
그 비유가 타당하다고 봐요? 진심으로 ?
그냥 정신승리 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mymiky 15-03-29 07:45
   
왜 님혼자
설득력이 없다고 박박 우길까요? ㅋㅋㅋㅋㅋ
뭐, 제가 별나디 별난
님의 속을 다 어찌 알겠냐만은,
스레와 상관없이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별 쉬덥잖은 소리는 적당히 하시죠//
후안무치 15-03-28 20:51
   
ㅋㅋㅋㅋ 설마요 진짜 공녀를 바친걸 자랑스러워 하는 이가 있다면 머리에 총맞은거겠죠
지배계층들의 권력과 이익을 지키기 위해 지켜야할 국민들을 희생시킨거나 다름 없는데
여튼 공녀를 요구한 쪽이나 낼름 바친놈들 모두 쌍놈들임
잠원 15-03-28 20:56
   
생각해보니  아래글에서 내용이 빠졌는데..

원에서 요구는..  귀족의 신분과 이쁜 얼굴을 원했을거라는 것은 안 봐도 뻔디기일텐데..
귀족들이 이쁜 손녀를 노예를 보낸다?
말이 될까?

그래서 하인들의 자식들을 대신 보내는 것이것지..(개중에 미운 첩의 자식이 포함될수도)
헌데 하인들 가운데 얼굴 기준이 마땅치 않다? ..
또 당시 하인은 재산인데... 더 악독한 늠들이라면... 명박리같은 사기꾼이 정치했다면.. 이를 명분으로  처녀를 징발하지 않았을까?

난 고려사는 몰라서 내꼴리는데로 추측한다면 그럴거 같구만...
     
mymiky 15-03-28 20:59
   
원나라 고관들과 인맥과 줄을 맺고 싶은 고려 귀족들은
얼굴이 반반한 자기 집안 여식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케이스에서 비빈들이 많이 나왔구요.
글고, 이런 공녀는 노예개념이 아닙니다.
윗전에 헌상하는 개념이죠.
          
잠원 15-03-28 21:05
   
물론 기황후같은 출세한 사례가 나오면서..
나도 자식 팔아서 출세해야 겠다는 인물이 나오는걸 생각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래봤다 그건 특이 케이스고..
공녀는 노예로 보내진 사람들이고..  귀족들은 자신의 자식을 보내지 않으려 했을거라는 것은 상식이 아닐까용?

아무리 당시가 혼란한 시대라고는 하지만..
지 자식을 원나라로 공녀로 보내서  출세해보겠다는 인간이 정상은 아니지 않을까용?
               
mymiky 15-03-28 21:13
   
귀족들도 물론, 자기 금지옥엽으로 키운 딸 주기 싫은 사람이 물론 있었죠.
대표적으로, 귀족 홍규를 저 밑에 썼는데-.-;; 다시 쓰죠.

홍규는 무신정권을 타도하는데 공을 세우고, 고려왕실의 충신이였으나
그조차 딸이 공녀에 뽑혀서 원에 가게 되었는데, 못 보낸다고 딸의 머리를 깍여
비구니로 만들었다가, 대노한 제국공주한테 가문이 거의 몰락할뻔했습니다.

(이분이 자그마치 공민왕의 외조부임.. 즉, 큰 이모때문에 외가가 찍혀서 망할뻔했음;;)

한마디로, 귀족들이라고해서 안 보낼수도 없었던게 사회 분위기였고
고려왕실 종친들 딸도 보내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원 인종의 3황후인 왕바얀후두는 고려왕족이자, 충선왕의 양녀였구요.

공녀에 일단 뽑히면,
안 가고 싶다고 안 갈수 있는.. 그런 성격의 것이 아니였다는것만 알아두세요.
아주 드물게, 충선왕 본인이 반해서 공녀에 뽑혔다가,
겨우 명단에서 빠진 정비 왕씨가 있죠.

뭐, 어쨎거나 나라가 어려워도, 기득권층은 자기들만의 리그가 따로 있는 법이고
그렇다보니, 양국의 상류층들간에 이득을 위한 정략적인 통혼도 자주 있게 됩니다.

사돈이 원에서 서열 몇위인지? 실세인지?에 따라
고려의 사돈 집안도 그에 영향을 받게 됨에따라
원나라의 고관들과 인맥을 쌓으려고 하는 고려 귀족들이 많아진게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죠. 이들이 원말 부원세력인 권문세족이라고 칭해지는거고-

이들에게 이쁜 딸이나 누이는, 자기 세력을 넓힐수 있는 좋은 카드였습니다.
               
잠원 15-03-28 21:41
   

그럼 그런 귀족 출신이 비율이 얼마지요?
2천명 가운데 10명 ?  20명??


애초에 원에서 요구한 조건이 귀족자녀였는데.. 
또 다루가치라든가 원의 관료가 감시했을거 아닌가?
이리 저리 빼다가 어쩔수 없이 몇 명을 보낸걸..
아무리 혼탁한 시대라지만...  도데체 누가 자식을 노예로 보내고 싶을까?

귀족 자녀 하나, 둘 껴 있다는 사실만으로 ..  공녀는 귀족자녀부터... 노비까지 신분이 다양했다?
노예지만.. 롯또를 맞아서 몇이 출세를 하였다고...  공녀가 마치 출세를 위한 직장인양  상상하고 놀고 있으니...
                    
mymiky 15-03-28 21:48
   
-.- 제가 밑에서 고려와 원이 강화조약으로
고려는 다루가치 총독정치를 안 받겠다는 조건이였다고 이미 말했는데,
어디 빼먹고 왔을까?;;

아무튼 공녀들이 저마다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졌기에,
뭐.. 사연도 제각각이겠죠.
스코티쉬 15-03-28 21:03
   
이젠 똥도 겁나 다양하게 싸네요 ㅋㅋ
뚜리뚜바 15-03-28 23:50
   
지 ㅈ대로 해석하네;;
Windrider 15-03-29 19:47
   
마라도 친구들 몰려와서 정신승리 하넹.해석을 어떻게하면 저런 결론이 나올까?
동화 15-03-29 23:59
   
공녀는 단순해요..나라가 주변국보다 약해서..생긴 문제죠.
공녀까지 주기적으로 바쳐야 될 만큼 나라의 국력이 허약하다는것이죠.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 아주 곤란하죠.
원나라가 강성한 제국이지만..그 시기에 고려가 공녀를 주기적으로 바친것을 잘했다고 할수는 없죠. 단지, 어쩔수 없었다..라고 해야 정확하지..그것은 당연한것이다 또는 자랑스러운 것이다..라는걸로 애써 포장할 필요는 없죠.
헬로비녓스 15-03-30 15:15
   
고려시대 공녀에 대해선 불만없다..성격이 어떻든..
최강무적 몽골에 맞서 잘 싸워줬고 그덕에 턱밑에 있으면서도 왕조와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다.

빙시같은 나라와 임금 정치인 체제를 가진 조선시대..,.혼란기에 빙시같은 대응으로
노예로 끌려가고 공녀로 팔려간 민초들이 불쌍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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