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5-03-28 16:21
[기타] 공녀는 고려시대 정신대??? 이게 공녀 = 정신대라는 뜻이 아니라니까요
 글쓴이 : 꽃들의희망
조회 : 3,402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몇번을 말했지만 정신대와 공녀는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왜??
공녀는 고려의 정신대 라든지
공녀는 정신대와 같았다 라든지...와 같은 표현을
내가 쓴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 사학자들이, 그것도 유명한 사람들이, 저 정도로 격하게 표현했느냐..
그 이유는
정신대와 공녀 모두 여성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자행된
만행이였다..라는 뜻으로 저렇게 글로 표현한 것이다...

라고 아주 친절하게 몇번을 써주었어도
못알아듣는 척하는 하는 멍청이가 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건
그 멍청이하고 똑같은 짓을 하는 머저리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는 것은,
병 신짓은 전염되는 건가요?

그리고 더 미친 짓은
공녀 = 요즘의 백악관 특별 보좌관
공녀가 정사에 이리저리 관여했다...

라는 개 소리를 써놓아서, 왜 미친 소리를 하느냐..
왜 그르냐?
공녀의 대부분은 궁녀가 됐는데
궁녀가 무슨 정사에 참여하냐?
도대체 뭘 잘못 먹었느냐..
라고 써두었습니다..

저기요....
인간적으로 좀 무슨 공녀가 와 참..

----------------------------------------
마찬가지로 
원나라는 고려에게 요구한것이 

1. 원나라를 종주국으로 인정할것 
2. 황제를 왕으로, 태자를 세자로 격하할것 
3.원나라가 요구하는 노동력 제공 
4. 강화가 성립되면 즉시 강화도에서 나와 개경으로 환궁할것 
5. 반원파(대표적으로, 무신집권 세력과 삼별초)를 숙청시켜 원에 대한 충성을 보일것 
등이 있었습니다. 

공녀의 경우엔 저기 위에 3번 항목과 해당이 되는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원나라는 인구가 부족했고, 다수인 한족들을 찍어 누르는 정책을 사용했는지라, 자기들이 필요한 일정부분을 대신 해줄 노동력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공녀와 환관, 또한 한족이 아니지만, 한문과 행정에 능통한 고려의 관리, 
원나라 황족들이 쓸 물건을 만들어줄 고려의 장인들에 대한 요구가 있게되었으므로, 
수요-공급면에 의해, 고려가 그일을 해주게 됩니다.
--------------------------------
여기에도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정말 걱정되는데
공녀와 함께 한문과 행정에 능통한 고려관리, 고려장인들과 같이 써놓아서
공녀가 무슨 어느정도의 교양을 갖춘 사람일꺼라고 착각할 수도 있는데
아니예요.
고려 왕족과 귀족의 자제들중 공녀로 가는 경우가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은 일반 백성이예요
속되게 말해서 무지랭이들이라구요.
공녀는 절대 고급 인력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막 버려도 된다는 말이고 또
멍청한 노란색 빨간색 바람개비 아이콘 가지고 눈 어지럽히는 인간 개거품 물고 지랄할까 심히 걱정되는데
뻔하지만..
공녀는 고급인력이 아니예요
그냥 일반 힘없는 백성의 딸.
이게 일반적인 것입니다.

-----------------------------------------------------------
그런데 잠시 살펴볼 문제는 이들을 마냥 20세기 자행된 정신대
 와 동급류의 단어로 이들 공녀를 이미지 재단하는게 과연 마냥
당하느냐입니다.
----------------------------------------------
내가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것은 왜 이런 등 신같은 말에 동조하는 인간들이 계속 생기냐 이 말입니다.
공녀가 고려의 정신대라는 말은
그런 표현을 쓴 것은
이 정신줄 놓은 인간처럼 난리칠 게 아니라, 많은 학자들이 격하게 표현한 것은
그만큼의 범죄행위이고 만행이다.
치욕적인 역사였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라고 귓구멍에 쑤셔 박어 넣어줘도
이 난리인지..
정신대와 똑같이 성적 노리개라는 표현이 아니다..
여성이라는 공통된 희생자를 가진 만행에 대한 수사이다...라고 말해줘도 왜 못알아쳐먹고
똑같은 등 신짓을 하는 
거기에 백악관 특보관 같은 개소리를 하게 놔두고 동조해주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공녀, 고려시대 정신대
----------------------------
공녀가 정신대라는 게 아니라
공녀나 정신대나 똑같은 범죄행위이고 만행이다라는 
수사적 표현을 처절하게 표현한 말이다.
그러니 공녀가 어떻게 정신대냐고 개거품 물고 달려들 것이아니고
그 수많은 사학자들이 공녀가 정신대와 같은 성적 노리개였다고 말한 적이 없다.
공녀가 어떻게 탄생되었으며 공녀를 어떻게 뽑았으며
공녀는 어떤 대우를 받았으며 공녀는 무엇인가..쭉 설명하면서
공녀는 일제의 정신대만큼 만행이고 우리의 아픈 역사이다...라고 
댓글로 아무리 써둬도 눈에 뭐가 씌인 등 신이 왜 계속 증식하는 건지 나는 이해가 안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15-03-28 17:56
   
1, 공녀와 정신대는 다르죠.

2. 공녀는 정사보좌 역활이 아닙니다.
정사보좌하는 분들의 시중을 드는 일을 했죠.
정치란 영역 자체가 봉건시대 여자들이 나설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정사는 황제와 대신들이 하는거죠.

3. 일반백성의 딸도 뽑힐수도 있는거지만.
그렇다고, 고급인력이 아니니 원 황궁에 아무나 갈수 있는건 아닙니다.
애초에 아무나 보내려고 했다면, 처녀별감이란 관청을 세울 필요도 없지요-.-
왜그런 물질적, 시간적 투자를 했을까? 님말대로라면?
걍. 숫자만 맞춰서 아무나 보내도 되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황궁에 입궁해 궁인이 된다는 것은
또 그 정도의 교양과 자질이 필요한 직업이기도 했기 때문이죠.
거기다, -고려에서 온-이란 타이틀까지 걸리는 일입니다.
즉, 고려왕의 체면과 위신도 있었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고려왕이 보증해서 믿을수 있는 자들. 이란 전제를 깔고 입궁해 들어가는게 공녀들이거든요.
공녀도 담당업무에 따라 케바케라서 고급인력부터 잡무영역까지 다양했음.

4. 공녀는 범죄행위다?
이건 좀 갸우뚱거리게 만드네요-.-
뭔가 황당한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외노자 보내는 많은 나라들에게
우리나라는 지금 그 나라를 대상으로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단건가요?
     
오투비 15-03-28 18:01
   
1, 공녀와 정신대는 다르죠. 
--------------------------------------

본문 첫부분에도 공녀가 정신대랑은 다르다고 명확히 말하고 있습니다..

님이 반박한것처럼 말하지 마세요
          
mymiky 15-03-28 18:03
   
반박이 아니라, 그말을 한번 더 쓰면서 [동의]의 표현입니다만?
     
꽃들의희망 15-03-28 18:04
   
마지막입니다. 하나 하나 하나 합시다.

우리나라에 외노자 보내는 많은 나라들에게
우리나라는 지금 그 나라를 대상으로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단건가요?
-------------------------------------------------------------------------------------
외노자들이 강제로 우리나라에 일하러 옵니까?
외노자들이 귀국하겠다고 하면 안 보냅니까?

제일 처음 이 말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럼 공녀들이 외노자들처럼 돈 벌러 자발적으로 갔습니까?

어휴 앞에 있었으면 일단 한대 맞고 시작했을 겁니다.
          
mymiky 15-03-28 18:17
   
범죄행위라고 하시는데.
엄연히, 고려와 원이 강화조약으로 합의된 상황입니다.

항복하는 대신, 원이 필요한 노동력을 제공한다는것을 말이죠.
그러니까 전쟁중에 일어난 범죄행위도 아니죠.
그렇다고 드라마처럼 끌고 다닌것도 아닙니다.

님은 아까도 공녀를 끌고 왔다는 표현을 쓰시는데,

공녀 당사자의 생각은 님과 제가 지금와서 알수는 없는거죠.
그 중에 싫은 경우도 있을꺼고, 집안을 위해 자진했던 사람들도 있었겠죠.
               
꽃들의희망 15-03-28 18:21
   
그래요 지금의 입장에서 보면 범죄행위 이지..
당시의 관점에서 보면 강대국이 약소국에 요구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라고 말해도 되요

그런데
내가 당신이 만약 내 앞에 있으면
아가리를 찢어버리고 대갈통을 날려버리고 싶을 정도로 순간 욱했던 것이

공녀 = 외노자라고 비유한 거예요.
                    
mymiky 15-03-28 18:31
   
공녀는 외노자 맞는데-.-
오늘날 같은 외노자 개념이 완벽히 들어맞지 않는다고해도
고려판 외노자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다만, 차이가 있으면
윗글처럼, 승자가 패자에게 요구한
강제성 유무 정도인데. 옜날 시대로썬 당연한거죠.
화내고 자시고 할게 없습니다.

뭐, 님이 열혈 민족주의자려니 하고 넘어가도록 하죠.
                         
꽃들의희망 15-03-28 18:38
   
밑에 댓글을 달던 말던 상관하지 않겠어요
공녀 = 외노자 라는데

왜 공녀가 외노자와 다른지
공녀가 외노자와 같을 수 없는지 위에 써뒀구요

왠 만하면 욕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음..
당신 대가리에 공녀 = 외노자라는 발언이 급하니 나온 실수가 아니라
당신 대가리 깊숙하게 박혀 있는 당신의 온전한 지론이라는 것을 확인한 이상
공녀 = 외노자라고 하는 인간한테 무슨 말이 통하겠어요?
그러니까 밑에 무슨 지랄을 하던 더이상 상관하지 않을께요

아...죽고 싶으면, 만약 혹여나 뒈지고 싶어서, 인생 더 살기 싫거든
한강이나 수면제 뭐 연탄 이런거 이용하지 마시고
돈도 안들게
그냥 사람 많은 곳에 가서

"고려시대 공녀는 외노자다"라고 외치세요

그럼 아마 순식간에 맞아 죽을거예요.
     
꽃들의희망 15-03-28 18:07
   
미국 백악관=원나라 황궁/ 이건 맞는거 같고
특채-공녀에 뽑히는거 / 뭐 이것도 따지자면?
정사보좌- 공녀가 정치 보좌를 했던가-.-?
공녀는 황궁내 잡무, 시중, 관리, 뭐 다양한 일을 했는데
정치는 황제와 대신관료들이 하는거고..
---------------------------------------------------
당신이 했던 말이요.

정사는 황제와 대신들이 하는거죠.
----------------------------------------------
맞소...궁녀따위가 정사에 관여할 수 없죠

내가 계속 해서 하는 말이잖아요

어디서 궁녀가  된 공녀를 백악관 특보관이라고 하냐 말이냐? 예?
이거 미친 거다....완전 또라이다..라고 여태껏 말한 것 아니요?
          
mymiky 15-03-28 18:19
   
제가 백악관 특보관이란 말은 안했음-.-
그분도 예로 들다보니 나온 말인거 같은데.
뭐, 그건 그 분과 알아서 하시길..
               
꽃들의희망 15-03-28 18:21
   
예 예..
그래서 백악관 특보관이란 헛소리하지말라는 말에 그렇게
이리저리 요리조리 말 돌려가며 댓글을 달았소?
참 쉽네요..
내가 한 말 아니요...라고 하면 끝인게.
               
꽃들의희망 15-03-28 18:27
   
하나는 확실한 가요?

공녀 = 백악관 특보관 은 개소리다..

동의하는 것 맞죠?
                    
mymiky 15-03-28 18:33
   
백악관 특보관이란 표현은 오바고.
공녀들은 원나라 황실에서 월급도 받으니까
백악관 공무원 정도가 적절한듯?
                         
꽃들의희망 15-03-28 18:58
   
공적으로 끌려간 공녀들은 대부분 원나라 황궁의 궁녀가 되어 황제, 황호, 황족의 시중을 드는 일을 맡았다. 원나라 황궁에는 정 황후 4명 밑에 수백명의 비빈(후궁)이 있었고, 그 아래에 수 만명의 궁녀들이 있었다. 공녀의 일부는 다시 중앙의 고관이나 지방의 황족들에게 분배되었다. 그밖에 황족이나 중앙 지방의 관리들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데리고 간 사적인 공녀들은 그들의 처첩이 되었다. 황실의 궁녀가 된 여인들은 궁궐 한 구석에 밀어 부쳐져 헛되이 늙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 가운데는 궁궐에서 내보내져서 내시에게 주어지는 일도 있었다.
 황실의 궁녀나 고관의 처첩이 되는 것은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었으나, 그녀들의 일부와 성의 노리개로 상납된 처녀들 가운데는 불행히도 인신매매시장에 끌려가 성의 상품으로 다시 전락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들은 결국 화류계로 흘러들어 창기나 기녀 같은 서글픔 처지로 떨어졌다.
 대부분의 공녀들은 이와 같이 비참한 신세를 면치 못하였으나, 그 중에는 황제의 총애를 받아 황후에까지 올라 영화를 누린 이들도 있었다.
---------------------------------------------------------------------------
고려서 열전 22. 이곡

이게 역사의 기록입니다.
          
굿잡스 15-03-28 19:19
   
한자를 모르니 본인이 뭔소리 하는지도 모르는. 한심한.

아래부터 보좌와 보좌관이 다르다고 말해줘도 이해를 못하더만.

보좌관(補佐官) : 우리가 보통 대통령보조관할때 아래 장,차관급 및 비서진등에

이런 한자어. 더 넓게는 수장을 보좌하는 감투를 쓴 사람.

그냥 보좌(補佐)란 여기서 일반적으로 자기 윗사람을 보필한다는 의미.

조선시대 궁녀의 경우 크게 견습나인,나인,상궁으로 구분되고

같은 상궁이라도 경력에 따라 정7품에서 정5품도 존재. 즉 이들은 조정에서 이런

윗사람을 보좌하고 있다는 단어가 전혀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
     
꽃들의희망 15-03-28 18:10
   
3. 일반백성의 딸도 뽑힐수도 있는거지만.
그렇다고, 고급인력이 아니니 원 황궁에 아무나 갈수 있는건 아닙니다.
애초에 아무나 보내려고 했다면, 처녀별감이란 관청을 세울 필요도 없지요-.-
왜그런 물질적, 시간적 투자를 했을까? 님말대로라면?
걍. 숫자만 맞춰서 아무나 보내도 되는거 아닌가요?
-------------------------------------------------------------------------------
궁녀가 되는데 뭐 특별한 기준이 있소?
고려 조선 어느 시대든...이게 귀인 후궁 정실부인 간택이 아니잖아요?
궁녀잖아요!!!!!!!!!!!!!!!!!! 궁녀..!!!!!!!!!!!!!!!!!!!!!!!!!!!!!!!!!
자..궁녀가 되는데 무슨 조건이 있는데요?

지금 당신은 안되는 걸 되게 하려니까 괴변을 하고 있어요
괴변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나락으로 빠지고 있다구요...
          
mymiky 15-03-28 18:26
   
궁녀가 막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1, 처녀
2. 건강할 것
3. 가문과 혈통
(조상중에 죄인이 없어야 함)
( 집안에서 내려오는 유전병과 장애가 없어야 함)
4. 글을 아는가? 문맹인가?
5. 품성,
6. 용모, 목소리
7.재주
               
꽃들의희망 15-03-28 18:30
   
궁녀가 막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이렇게 말하면 빠져나갈수 있는게 아니예요
원나라때 공녀가 대부분이 궁녀가 되었다.
그런데 어떤 머저리가 공녀 = 백악관 특보관이다라고 하길래
무슨 소리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했더니 당신이 나타나서
여차저차 저차 여차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궁녀는 아무나.되나..라고 하시는데..

다시 말하면
그리고 밑에 글에도 적었고 지금 이 글에도 다시 복사해 놨지만
공녀가 되는 기준이 도대체 뭐냐?
뭔데 아무나 안 뽑았다고 하느냐?

끌려간 공녀가 궁녀가 되는데
그럼 거기서 또 기준이 있는데
도대체 원나라 궁녀가 되는 기준이 뭐냐?
알고 있냐?
말해봐라...이 말인데요.

그래서 당신은 도대체 어떤 기록을 보고 저런 기준을 말하느냐..
지금 당신 머리로 정리가 안되고 있죠..이 사태가?
                    
mymiky 15-03-28 18:39
   
끌려간 공녀?

제가 볼땐, 님은 그냥 원나라=가해자/ 공녀=피해자란
구도가 머리속에 박혀있는거 같아요;;

그런식은 그냥 공녀가 불쌍한 존재라는 이미지에서
이야기가 더이상 진전되지 못할듯 하군요.

마치, 외노자들은 다 불쌍한 존재니,
뭘 하든지간에 우리가 보호해주어야 하고, 찍 소리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감정팔이 하는 인권단체식 이미지 마케팅으로 밖에는 못 보겠어요.

공녀도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한데,
일괄적으로 일반화시켜서 공녀는 다 끌려갔다고 치면

권문세족들도 참 불쌍한 존재네요-.-
딸을 원나라에 다 빼앗기고 ㅋㅋㅋ

솔빠, 원 말기엔
공녀는 일반백성들한테도 벼락출세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했는데;;
                         
꽃들의희망 15-03-28 18:41
   
그런식은 그냥 공녀가 불쌍한 존재라는 이미지에서
이야기가 더이상 진전되지 못할듯 하군요.

외노자들은 다 불쌍한 존재니,
------------------------------------
외노자가 불쌍해서 혹은 공녀가 불쌍해서
당신이 개 같다는 것이 아니라
공녀 = 외노자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이예요.



 원 말기엔
공녀는 일반백성들한테도 벼락출세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했는데;;
---------------------------------------------------------------------------
원 말기?

당신은 원이 말기 인데 망하기 오늘 내일 하는데
벼락출세 길이라고 생각하겟어요?
요동정벌이니 뭐니 백성들도 다 듣고 있는데
무슨 원나라가 벼락출세 길이라고 생각하냐 말이요?

하여튼 말이 안되는 개소리를 하려니 점점 수습 안되고..


이야기가 더이상 진전되지 못할듯 하군요.
-------------------------------
예..안할래요? 미안해요 정말 진짜 입에서 욕이 절로 튀어나오는 군요
이런 십원짜리....공녀 = 외노자 라는데 할 말없어요.
                         
꽃들의희망 15-03-28 18:47
   
끌려간 공녀?
-----------------------
인간님아..
위에 댓글 수습안되죠?

그래 공녀의 선별의 기준이 처녀말고 뭐가 있냐구요?
답못하죠?
도대체 무슨 기준이 있길래 막 데려간게 아니냐구요?
어느 기록에 있냐구요?

그래서 그 공녀가 궁녀가 됏는데
그때 원 궁녀가 되는데 무슨 기준이 필요한데요?
뭔데요?
당신 뭐 알아요?
답 못하죠?

못해요?
할수가 없지....지가 무슨 수로 원 ㅇ궁녀가 되는 기준을 알겁니까?
안되는 걸 되게 하려 다 보니
도저히 수습안되는
머리로 지금 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정리가 안되니까
막 뱉아서 이제 수습이 안되지..

댓글 끝....
     
꽃들의희망 15-03-28 18:13
   
당신이 했던 말, 같은 선상에서 했던 말..

애초에, 공녀라는게 아무나, 막 뽑아서 가는게 아닐뿐더러
---------------------------------------------------
공녀의 기준....처녀
공녀로 데려가는 조건이 더 있는 기록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아무나 막 뽑아가지 않는다.."막 뽑아서 가는게 아닐뿐더러 .."라면
막 뽑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것은 무슨 조건이 있다는 말이잖아요?
처녀라는 조건 이외에 다른 조건이 있었다는 말 아닙니까?
뭡니까?
한번 지어내봐요
소설 한 번 써보세요
안되는 걸 되게 하려고 우길려보니까 지금 당신 수습이 안되는 발언을 하잖아요.


애초에, 공녀라는게 아무나, 막 뽑아서 가는게 아닐뿐더러
애초에, 공녀라는게 아무나, 막 뽑아서 가는게 아닐뿐더러
-----------------------------
당신 이렇게 까지 망가지진 않았잖아요?

그러니까 공녀가 되기 위한 특별한 기준 막 뽑지 않았다면 그 기준이 뭔데요?
어디에 뭐라고 적혀 있는데요?
도대체 뭘 보고 뭘 기대어서 하는 말이요?
처녀별감이 처녀인지 아닌지만 가리지 뭘 보는데요?
도대체 뭘 볼까요?

교양과 자질? 공녀가 궁녀가 되잖아요?
그래서 공녀가 교양과 자질을 갖춰야 공녀가 되고
끌려서 궁녀가 된단 말이잖아요?

이해가 되요? 지금 당신이 얼마나 수습이 안되는 말을 했는지?
shrekandy 15-03-28 18:03
   
전글에서 꽃들의 희망님이 인용하신 주글이 제목이

"고려판 정신대 '공녀'" 이고, 이 제목은 님도 댓글에 인용자료로 쓰시고 하였기애 충분히 타 회원들이 님께서 공녀=정신대라고 해석하였다고 생각, 혹은 오해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긴 토론글을 일일히 분석하며 읽는사람은 생각보다 얼마 없을테니까요...
     
오투비 15-03-28 18:31
   
그니까 글을 자세히 읽어보고 누구의 주장이 옳은지 판단해야겠죠. 대충읽고 섣불리 판단해서 어느한 사람을 어그로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문제네요.
mymiky 15-03-28 18:10
   
님의 아랫쪽 글을 봐도,
뭔가.. 선과 악의 개념으로 공녀를 다루신다면, 핀트가 엇나갈거 같습니다.
가해자가 원나라고/ 피해자가 공녀
이런 식의 감정적인 구도로는 답이 나오질 않죠-.-

사실, [인권]이란 개념 자체가 근대적인 것이기도 하구요.
고려는 중세시대잖음? 

우리의 아픈 역사라고 하시니. 원에 항복한 우리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말자,,
뭐 그런 이해를 바라시는거라면 알겠습니다.
     
꽃들의희망 15-03-28 18:15
   
선과 악의 개념으로 공녀를 다루신다면, 핀트가 엇나갈거 같습니다
---------------------------------------------------------------
내가 제일 경멸하는 게 뭔지 알아요?
선과 악의 개념이 아니라
사실과 거짓인가 말하는데
내가 무슨 선이라고 악이라고 했냐구요?

내가 이런 걸 정말 경멸하는데
지가 한 말이 수습이 안되니까 지금 이것이 변질되었다 고 말하면서
이 말도 안되는 걸 덥석 물면 그걸로 물고 늘어져서 물타기 하려고 한다는 거예요.

내가 언제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이라고 햇어요?
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라 지어내지 마라 사실을 말해라.
왜 자기 망상에 빠져 소설을 쓰고 있느냐 라고 했지
내가 선이고 당신이 악이라고 했소?


가해자가 원나라고/ 피해자가 공녀
이런 식의 감정적인 구도로는 답이 나오질 않죠-.-
---------------------------------------------
와...한치의 오차도 없다...내가 밑에 글에 댓글 달아준거 그대로 복사해줄께요
     
꽃들의희망 15-03-28 18:19
   
이게 밑에서 당신 말에 단 댓글이요
++++++++++++++++++++++++++++++++++++++

공녀는 꿈의 궁전으로 가는 축복받았네요?
---------------------------------------------------------
뭘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미칠 수가 있어요?


뻔하다니까
이런 식의 개 소리를 하고 난 다음에는

"감정적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봐야 한다"라는 식의
개소리를 하겠죠,.
++++++++++++++++++++++++++++++++++++++++++
처음 보는 사람들은 내가 무슨 점쟁이인줄 알거야..
당신들은 어떤 면에서 보면 참 예상가능한 인간들입니다.
너무 뻔해서, 변하지를 않아요.
당신들 할 말이 뻔해요.
          
mymiky 15-03-28 18:59
   
아니요.
제가 볼땐 님은 걍, 일반화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공녀란 존재는 분명, 우리나라 역사상 특이한 존재였던게 맞습니다.
어느정도 강제성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
오늘날의 인권이란 개념에 대입해보면, 이해되지 않는 면도 많죠.

허나, 공녀란 존재는 그냥 끌려간 불쌍한 여자로만 평가를 내린다면,
그것또한 적절치 못합니다.
님의 표현대로라면 그녀들은
그냥 너무 단순하고, 수동적인 존재일뿐이니까요.

원간섭기 시대 100년동안은 분명 부마국의 멍에도 있지만
또 한편으론, 고려가 독자적인 지위를 갖추고 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특수한 시대라서 개인적으로 전, 이 시대에 흥미가 많은 사람임.

제가 볼때는, 좀 더 다양한 면에서 공녀를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예요.
실제로도, 공녀의 출신에 따라서 스펙트럼이 다양했었고, 이국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동적이지 않고, 오히려 그속에서 능동적이여야 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공녀를 미화하는거냐?고 하신다면,
미화라기보단, 2천명의 공녀들이 다 같을수도 없거니와,
좀 더 관련 연구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전, 기황후란 드라마가 나왔을때 누구보다 기대를 많이 했던 사람임.
물론, 스토리 돌아가는거보고 얼척이 없었던 사람이기도 하지만ㅋㅋㅋ

당시, 중국기록엔 이런게 있더군요.
지금, 궁안엔 고려여자들로 가득차있고, 기황후가 득세하고난뒤엔
그녀처럼 출세하기 위해 몰려든 여자들로 북세통을 이룬다는 뭐 그런 글..

저도, 공녀하면 단순히, 끌려간 불쌍한 여자들이라고만 알고 있던 때가 있었는데
오히려, 공녀로 자진해온 여자들도 꽤나 있던 모양이고, 권문세족들이 자진해 헌납했던 역사를 알고보니 내가 피상적으로만 그녀들을 생각했던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하긴.. 사람이란게 다 같을수도 없는데 말입니다.
               
꽃들의희망 15-03-28 19:04
   
공적으로 끌려간 공녀들은 대부분 원나라 황궁의 궁녀가 되어 황제, 황호, 황족의 시중을 드는 일을 맡았다. 원나라 황궁에는 정 황후 4명 밑에 수백명의 비빈(후궁)이 있었고, 그 아래에 수 만명의 궁녀들이 있었다. 공녀의 일부는 다시 중앙의 고관이나 지방의 황족들에게 분배되었다. 그밖에 황족이나 중앙 지방의 관리들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데리고 간 사적인 공녀들은 그들의 처첩이 되었다. 황실의 궁녀가 된 여인들은 궁궐 한 구석에 밀어 부쳐져 헛되이 늙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 가운데는 궁궐에서 내보내져서 내시에게 주어지는 일도 있었다.
 황실의 궁녀나 고관의 처첩이 되는 것은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었으나, 그녀들의 일부와 성의 노리개로 상납된 처녀들 가운데는 불행히도 인신매매시장에 끌려가 성의 상품으로 다시 전락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들은 결국 화류계로 흘러들어 창기나 기녀 같은 서글픔 처지로 떨어졌다.
 대부분의 공녀들은 이와 같이 비참한 신세를 면치 못하였으나, 그 중에는 황제의 총애를 받아 황후에까지 올라 영화를 누린 이들도 있었다.
---------------------------------------------------------------------------
고려서 열전 22. 이곡


중국기록엔 이런게 있더군요.
-------------------------------------
중국 기록 뭐? 어디서 인터넷 검색해서 당장 베껴와봐요
중국 기록 뭐? 어디

난 출처 다 밝힐 수 있으니까
당신 중국기록 뭐?

어딘가에 인터넷에 굴러다니는 쓰레기에 복사했겠지요
그런데 도대체 뭐?
고려사를 어떻게 할까?
무시 할까요?

인간님아..도대체 역사를 어떻게 배웠어요?
당신 학창시절 국사책에는 공녀 = 외노자라고 쓰여 있던가?

공녀를 미화하는거냐?고 하신다면,
---------------------------
왜곡하지 말라고 ....


래 그래..그래....정신승리하세요..

그리고 당신봐도 내가 너무 신기하지요?
당신같은 인간이 어찌 할지 내가 너무 잘 알아서..

솔직히 나도 덜떨어졌지..

이럴꺼 뻔히 알면서
왜 댓글을 달았을까..후회된다.
                    
mymiky 15-03-28 19:25
   
한창 기황후 드라마할때 탈탈에 관심이 가서,
그와 관련된 기록 찾다가,
탈탈한테도 기황후가 공녀하나를 첩으로 하사했더군요.
뭐 어찌하다가 기황후시대때 중국기록이였는데,
대략 내용이 저러했음. 뭐 한창 고려양이 불때라서 그랬는지도?

이곡선생이 충숙-충혜왕 시절의 인물이고
충숙왕이 한때 공녀폐지를 원황실에 부탁했던 일도 있으니까
대략 이곡이 그쯤의 썼던 글인거 같네요.
꽃들의희망 15-03-28 18:40
   
공녀 = 외노자

라는 개 자식과는, 공녀는 외노자가 아니다 아닌 이유를 써줬건만,
실수가 아니라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하는
개 자식에게 더이상 댓글 달지 않습니다.

공녀 = 외노자 라는 개 자식이 있질 않나
공녀 = 백악관 특보관 이라는 미친갱이가 있질 않나..
꽃들의희망 15-03-28 18:58
   
백악관 특보관이란 표현은 오바고.
공녀들은 원나라 황실에서 월급도 받으니까
백악관 공무원 정도가 적절한듯?
-------------------------------------------------------------------------------------------------------
개 자식.

 공적으로 끌려간 공녀들은 대부분 원나라 황궁의 궁녀가 되어 황제, 황호, 황족의 시중을 드는 일을 맡았다. 원나라 황궁에는 정 황후 4명 밑에 수백명의 비빈(후궁)이 있었고, 그 아래에 수 만명의 궁녀들이 있었다. 공녀의 일부는 다시 중앙의 고관이나 지방의 황족들에게 분배되었다. 그밖에 황족이나 중앙 지방의 관리들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데리고 간 사적인 공녀들은 그들의 처첩이 되었다. 황실의 궁녀가 된 여인들은 궁궐 한 구석에 밀어 부쳐져 헛되이 늙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 가운데는 궁궐에서 내보내져서 내시에게 주어지는 일도 있었다.
 황실의 궁녀나 고관의 처첩이 되는 것은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었으나, 그녀들의 일부와 성의 노리개로 상납된 처녀들 가운데는 불행히도 인신매매시장에 끌려가 성의 상품으로 다시 전락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들은 결국 화류계로 흘러들어 창기나 기녀 같은 서글픔 처지로 떨어졌다.
 대부분의 공녀들은 이와 같이 비참한 신세를 면치 못하였으나, 그 중에는 황제의 총애를 받아 황후에까지 올라 영화를 누린 이들도 있었다.
---------------------------------------------------------------------------
고려서 열전 22. 이곡

이게 역사의 기록입니다.
------------------
경고1
꽃들의희망 15-03-28 19:02
   
부산광역시 교육자료 데이터 베이스
-------------------------------------------------
몽고와의 관계 속에 나타난 여성의 삶
  - 여성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기

몽고와의 전쟁기때 여성의 이름, 여성이 할 수 있었던 구체적인 일, 여성의 지위 등이 나타나게, 그 당시 상황에 부합하게 ‘여성의 전쟁체험기’ 를 써보세요.
--------------------------------------------------
당신들 말대로 라면 고려시대 공녀들은 돈벌러 원 꿈의 궁전에서 돈 벌면서 백악관 특보관같이 생활했다고 써야 할 듯...


내가 이래서 이 쓰레기들 글에는 왠만하면 댓글 안 답니다.
     
mymiky 15-03-28 19:21
   
아니요.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해 공녀를 더 잘 알게 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도 의의가 있는 일입니다.

위에 올려주셨듯이,
원간섭기 100년동안  공녀는 다양한 신분에서
다양한 인생유형을 겪었습니다.

기황후처럼 대박나는 사람, 평범하게 상궁까지 일하다 죽었던 사람
또, 화류계로 떨어지는 경우(매우 극단적인 경우일것이지만)

공녀이야기만 계속 했는데, 원나라 황궁에는 고려인 환관들도 있었고
원에 출사한 고려 관리들 또한 연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외노자란 말에 무척 민감하신데,
아까도 말했지만, 외노자라고 못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외노자가 싫다면, 뭐 따로 대입할만한게 있음?

뭐, 외노자들은 국적이 바뀌는건 아니지만.
사실, 기황후도 검은머리 외국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사실상, 원에 가서 걍, 거기서 생활하다 죽는거라면
걍. 고려계 원나라 사람이긴 함.
          
잠원 15-03-28 20:17
   
공녀를 말하면서 ...  외노자가 나오고 백악관 특보관이 나오는가? ㅎ

꼴리는데로 생각하는거야 자유라지만... 
상상의 나래도 좋지만....  어찌 이 지경까지 날아가셨는지가  궁금하구만...


당시 고려는 전쟁에 패한 나라거든요?
왕조가 유지됐다고는 하지만...  지금으로치면 식민지고 ..  망국민이라고 할 수가 있는 상황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일제하와 비슷한 상황이지요.


상고시절.. 전쟁에 패하면 점령한 땅의 사람들을 노예로 끌고 가던 시절이었는데..
시대가 고려시대니 그 정도는 아닐테지만..

어쨌든 당시 승자의 권리로 .. 고려 사람을 맘데로 노예로 부린 것은 아니지만...  일부 여성과 어린이를 원한 것인데..
이들은 노예 개념지요.
그들이 말태워서 데려가든.. 가마태우든지 상관없이.. 당시 데려간 이들은 노예라오.

그러니깐 전쟁에서 패하고 ... 노예를 바쳐야 했던 고려에서 그들을 공녀라고 이름 하였던 것이고..

다시 말하지만 그들은 원에게 노예로 바쳐진 사람들이거든요.
그들의 원의 정세변화로.. 궁에서 하녀로 일하고 .. 때론 장군의 처나 첩이 되면서 출세를 하는 사례도 있것지만...
어찌됐든 그들은 노예로 보내진 사람들이지요.


도데체 노예와 외노자가 어찌 비교대상이 될수 있을까용?
노예가 백악관 특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곳이고 역사를 지꼴리는데로 글들이 올라오는 게시판이라지만...  넘한거 아닐까용?
               
굿잡스 15-03-28 20:26
   
고려와 원제국관계가 그렇게 일방적 관계는 아니였군요.

아래 마이님이 고려와 몽골의 협정 이야기도 했지만 특히나 부마국이 되면서

더욱 양국간의 관계는 님식의 일방적 어쩌고로 볼게 아닙니다.



<-- 짐이 보건대 지금 천하에서 자기의 인민과 사직을 가지고 왕위를 누리는
 
나라는 오직 삼한(고려)뿐이다. 우리의 선왕 때로부터 그 후 거의 100년 가
 
까운 기간에 부자가 계속 우리와 친선관계를 맺고 있으며 또 서로 장인과 사
 
위관계로 되었다. 이미 공훈을 세웠고 또 친척이 되었으니 응당 부귀를 누려
 
야 할 것이며 어떤 나라보다 먼저 국교를 맺었으니 추숭하는 예절을 어찌 늦
 
출 수 있겠는가 -- >


도리어 이런 원제국으로 간 공녀 중에 원의 권세를 등에 업은 권문세족 집안들이

원보다 고려내 패악질이 더 문제였던 상황.


이는 원래 일본 원정을 준비하고 실행하기 위해 고려에 설치되었던 기관이었다. 정식명칭은 정동행중서성(征東行中書省)이다. ‘정동’은 일본정벌을 뜻하는 것이고, ‘행중서성’은 중앙정부 중서성(中書省)의 지방파견기관을 뜻하는 것이다. 원은 지배지역에 지방행정기관으로 행중서성을 설치했다. 이것이 현재까지 성(省)이라는 행정단위로 남아 있다.
지금까지는 일본 원정을 포기하면서 필요 없어진 정동행성이, 고려를 통제하는 기관으로 변했다고 보아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동행성이 고려를 통제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이라고 보지 않는다. 고려에 대한 통제 기능은 일시적으로 발휘되는 경우가 있었을 뿐, 대부분의 시기에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점은 정동행성의 구조와 여기서 활동한 인물들의 성격에서 나타난다. 정동행성에는 기관의 수장으로 승상(丞相 : 종1품)이 있고 그 아래 평장정사(平章政事 : 종1품)·우승(右丞 : 정2품)·좌승(左丞 : 정2품)·참지정사(參知政事 : 종2품)·낭중(郎中 : 종5품)·원외랑(員外郎 : 종6품)·도사(都事 : 종7품) 등이 있었다. 이런 구조에서 정동행성의 수장인 승상에는 고려왕이 임명되었다.
또 몇 년 동안을 제외하고는 평장정사 이하 참지정사까지의 고급직위(종1품에서 종2품까지)에 대한 임명은 없었고, 낭중·원외랑·도사와 같은 하급직위(종5품 이하)만이 채워져 있었다. 하위직 마저도 대부분 고려인으로 충원했고, 원의 관리가 임명되는 평장정사·좌승·우승·참지정사 등의 요직을 비워두는 것이 관례였다. 더욱이 원(元)이 간섭할 필요가 있는 문제가 생기면 정동행성을 통하지 않고 사신이 직접 와서 처리하는 일이 많았다. 내정간섭을 위해 설치된 기관이라면 이런 식으로 운영되었을 리가 없다.
정동행성보다는 그 부속기구인 이문소(理問所)가 폐단이 더 컸다. 원나라의 다른 행성들에도 설치되어 있던 이문소(理問所)는, 본래 개경에서 원과 관련된 범죄행위를 다스리는 업무를 맡았다.
 
http://dk7117.egloos.com/2364101
               
굿잡스 15-03-28 20:30
   
여기에 1279년, 충렬왕은 고려에서 대도에 이르는 교통로에 고려인 촌락을 세우려고

원 쿠빌라이칸에게 청원하여 심주와 요양 사이 압록강 내에 고려 주민 400호

를 이주시키고 이르겐(伊里干=백성)이라는 특수 촌락 3개를 세우면서 이들 이르겐은

고려의 관할로 훗날 이것이 충선왕이 고려왕이자 심양왕이 되는 기반으로 작용하면

서 남만주일대를 고려의 자치권으로 인정해주는 식으로 갑니다. 물론 이게 후대에

가서 고려 내에서 심양과 고려왕이 이원화 알력관계가 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 일대

는 고려말기까지 직간접적 영향하에 고려인들이 활동하던 곳으로 이어져 온 것이고.


하여튼 마이님 말처럼 고려시대의 공녀의 스펙트럼은 당시 원제국과 고려간의

단순히 이분법 관계가 아닌 것처럼 쑥 잘라 재단할 수 없는 모양새와 같다고 보군요.

그당시 고려와 고려인들이 쳐한 나름의 현실적 생존 방식이였고 그 속에서도

공녀든 고려든 위정자든 그들 스스로의 다양한 인간 군상과 치열한 생존력, 때론

한계성도 보여주었던 시기였기에 어느 일방적 재단으로 볼 부분은 아니라는 점.
                    
잠원 15-03-28 20:42
   
원이 고려를 대접하고  특 대우하고 어쩌고 저쩌고...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당시 공녀로 보낸 이들은 노예로 바친 사람들이라니깐 그러네.



또 요즘 원과의 관계를 포장하는 주장을 자주 보게되는데..
그래봤자가 봤자라니깐요..
당시 고려는 자주성을 상실한 원의 식민지국가..

위에서 충렬왕이 어쩌고...
그런 내용은 당시 충렬왕은 황제에 복속된 신하로..  신하지만 왕의 자격으로 이런 저런 요구를 하고 .. 정치를 한 것일 뿐..
원으로부터 독립한것이 아니거든요

심지어는 조선을 청나라의 식민지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물론 조선이 청의 식민지라는 것은넘했고.. 반식민 정도는 되것구만
하물며 조선도 그런데.. 
원제국 당시 고려는 .. 원의 식민지국가..

이런 슬픈 역사를.. 반성이 아니라.. 포장하고 자위하느라 바쁘니...
                         
mymiky 15-03-28 20:51
   
식민지란 개념은 19세기에나 등장하는거구요-.-

고려가 원의 직할영토 개념은 아니지만
양다리 걸치고 있다가, 원나라가 쇠퇴하는걸보고
고려의 독립은 보통, 공민왕때라고 배우지 않나요?

조선이 청의 반식민?은 또 뭔 병크인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 표현은 조선이 아니라,
중원, 몽골, 위구르, 티벳이 해당되는 말이고

조선의 경우는
중국주변의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걍. 외국입니다.

심지어, 조선을 청나라의 식민지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라니 ㅋㅋㅋ
누가요? 만약,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걍 외국인이 잘못 아는 경우겠죠.
그건, 우리나라가 홍보부족이라 그런거겠죠-.-
                         
굿잡스 15-03-28 20:54
   
??? 포장질을 떠나서 고몽 수교 이후 몽골의 직접적 행정기구로써

고려 정치판을 좌지했든 흔적은 뭔가요?(이참에 저도 공부 좀 합시다)

그리고 그럼 뭔 궁녀가 20세기 정신대인지? 아님 기황후나 뭔 이런 애들은

어디서 나온 환타지들임?? 고려양이고??

궁녀로 갔던 사람들 중엔 타향살이에 반강제성도 서러운데 그기에 성노예

이미지까지 더씌우는건 지향할 부분임??
                         
잠원 15-03-28 21:16
   

외노자나 백악관특보에 비유하다보니.. 나도 식민지 개념으로 설명해 준 것인데..
택도 없는 정상적인 나라의 인적교류를 비교하면서...
식민지상황으로 설명하니 어쩌구하네...  ㅎ


당시 중원은 원의 직할령이고요.
티벳이나 안남같은 곳이 고려와 비슷하겠죠.
좋게 표현해서 번왕의 지위..


청나라의 식민지라는 사실이 그리 놀라운가용?
청일전쟁이 끝내고 .. 제일먼저 일본이 청나라에게 요구한 것이 조선의 완전 독립..
                         
mymiky 15-03-28 21:41
   
일본이 요구한 조선의 독립은
청나라 식민지에서 독립이 아니라,

당시, 동아시아에 기본 외교방침이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조공책봉 체제에서의 독립을 말하는거죠-.-
즉, 이데올로기에서의 탈피입니다.

물론, 그리고나선, 중국도 쌩으로 안 먹은 조선을
지들이 쏠랑 빼먹었죠 ㅋㅋㅋ
                         
잠원 15-03-28 21:45
   

[일본이 요구한 조선의 독립은
청나라 식민지에서 독립이 아니라,

당시, 동아시아에 기본 외교방침이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조공책봉 체제에서의 독립을 말하는거죠-.-]

->
참 끈덕지네..
....  조공책봉 체제.. 가 뭐간데  ..  승전기념으로 요구하는거요?
                         
mymiky 15-03-28 21:50
   
청일전쟁 이후 일본이 요구한 것은 쉽게말해
[더이상 조선은 중국과 놀지말고, 이제 우리 일본과 놀자] 뿌잉뿌잉~
그리고, 놀자에서 [잡아먹겠다]고 말바꿈 ㅋㅋㅋ
이해되심?
                         
잠원 15-03-28 22:20
   
아이구  .. 다쪼선수가  놀고 있어요..
한심한 다쬬같으니..

청나라와 전쟁에서 승리하고 요구조건이 조선과 놀지말아라?
말이 되니 다쬬선수?
                         
mymiky 15-03-28 22:34
   
이제 조선은 우리 일본이 찜했으니깐,
청나라는 니들은 주제를 알고 꺼지라 한거죠~
               
mymiky 15-03-28 20:41
   
특보란 말은 제가 한적이 없구요-.-

외노자란 말이 싫으면 뭐.. 알겠습니다.

전, 외국인으로 다른 나라에서 노동력을 제공한다는 개념과
원황실에서 일하며, 궁인으로써 나라의 녹봉을 받는 개념을 생각했기에
외노자라고 했던 겁니다.

근데, 노예라고 하기에도 썩- 맞는 표현은 아니겠지만.
노비? 뇌물? 선물? 공녀의 공이 貢 바칠 공이니
님이, 그렇게 생각할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mymiky 15-03-28 20:45
   
단순히, 노예를 원했다면,
원나라에는 고려인을 뽑아다 일 시킬게 아니라..
그 외에도 무수히 많은 노예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한족들은 당나귀 1마리 값도 안되었을 정도였고
다 쓸어버리고 그땅에 말이나 키우자는 무시무시한 말을 듣고 있었던 시기다보니;;;

뭐,, 그쪽은 몽골인들이 애초에 인간 취급도 안해줬기에,
대신 고려인들을 데려다 황궁에 푼겁니다;;;
 
 
Total 2,8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76 [기타] 자꾸 aiib 가지고 중국이 미국 이겼다는 헛소리 하는… (19) 스폰지bob 03-29 3220
2775 [기타] '가야'국호는 두마리 물고기인 가라 kara 에서 … (12) 열심히공부 03-28 5545
2774 [기타] 징비록보면서 궁금한게있는데여.. (7) Assa 03-28 2121
2773 [기타] 일본의 민주주의는 원폭과 함께 떨어진 것이죠. 할움 03-28 1356
2772 [기타] 공녀가 자랑스러운 인간들...ㅎㅎ (20) 마라도 03-28 2363
2771 [기타] 공녀는 고려시대 정신대??? 이게 공녀 = 정신대라는 … (48) 꽃들의희망 03-28 3403
2770 [기타] 공녀 대해서 궁금한게있는데요 (58) 두부국 03-28 2604
2769 [기타] 대한제국시절 만약 일본이 아니라 예상대로 러시아… (15) 에버튼 03-27 4265
2768 [기타] 광개토대왕비문 신묘조 해석 - 만화있어욬 ㅋㅋㅋ (8) 열심히공부 03-26 4523
2767 [기타] 미국도 빈부격차 상당합니다. (25) ㅉㅉㅉㅉ 03-25 3598
2766 [기타] 이제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있을날도 얼마 안남은것 … (36) ㅉㅉㅉㅉ 03-24 4388
2765 [기타] 이제 미국도 포기했네요 (34) ㅉㅉㅉㅉ 03-23 8189
2764 [기타] 해양대제국 백제 (24) 두부국 03-23 6845
2763 [기타] 대만 교과서에 고구려 영토지도 (3) darkbryan 03-23 6733
2762 [기타] 국내 최강/ 최고 역사 게시판 순위! (4) shrekandy 03-23 5023
2761 [기타] 백제 = 해(태양)의 나라 - 해모수 성姓을 국호로 사용… (18) 열심히공부 03-23 5209
2760 [기타] . (3) 국본 03-22 121
2759 [기타] 윤관의 여진정벌은 귀주대첩못지않은 업적일수도?(… (10) 실험가 03-21 5367
2758 [기타] 余여씨 徐서씨 (夫부)餘여씨 김金氏의 수수께끼. (2) Centurion 03-21 5307
2757 [기타] 분단은 이념이 아니라 민족정신이다. 철부지 03-21 1540
2756 [기타] 신라, 진한과 진나라의 관계.. 그리고 서이徐夷, 예맥… (10) Centurion 03-21 8848
2755 [기타] 중국 분열에 관하여 (28) ㅉㅉㅉㅉ 03-21 3738
2754 [기타] 교토를 세운 하타 가문은 신라출신? 중국 출신? (11) shrekandy 03-21 7143
2753 [기타] [가설] 낙랑이 만약 부족이나 고조선의 행정구역 명… (3) Centurion 03-21 2850
2752 [기타] 한사군 재한반도설의 모순점 정리 (9) 꼬마러브 03-21 5322
2751 [기타] 팔문, 육화, 오위연진 등 동양 병진에 대해서 질문. (2) 아돌프 03-20 5834
2750 [기타] 1500년 전 베이징에 살던 한민족 무덤 발견? (20) 걍노는님 03-20 532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