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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0 17:33
[한국사] 임진왜란이 우리가 이긴 전쟁인가요?
 글쓴이 : 잭곰
조회 : 3,969  

어느 블로그에 우연히 들어갔다가 읽은 내용인데 그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참고로 그 블로그 주인장은 딱히 일뽕이라거나 그런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왜적을 몰아냈다는 측면만 놓고 보면 즉 결과만 보면 이겼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실질적인 속내용을 보면 진 전쟁이나 다름없다고 하더군요.
 
일본이 피해를 입은게 뭐냐는거죠?
 
7년동안 조선반도 실컷 유린하고 도요토미의 명에 따라 철군했을뿐 그들의 주력이 괴멸당한 상태에서 도망치듯 철군한것도 아니라는거죠.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빼앗아갈수 있는건 다 빼앗아가고...
 
더군다나 명군의 도움이 없었으면 조선은 왕조가 무너지고 그냥 일본의 식민지가 될 운명이었다고 합니다.
 
혹자는 명군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았다고 폄훼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명군이 있었기에 그나마 거의 북쪽까지 밀고 올라온 왜군을 남쪽 해안으로 밀어낼수가 있었던거라고 하더군요.
 
순전히 육지의 의병들과 점차 전열을 가다듬은 조선관군 덕분에 그리고 바다의 이순신 장군덕에 우리나라가 왜군을 몰아낼수 있엇다고 하는건 어불성설이라고 하더군요.
 
어케보면 맞는 시각인것 같기도 하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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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 16-08-10 17:40
   
반은 맞고 반은 틀린듯
Centurion 16-08-10 17:44
   
침략자에 대한 방어전이니 당연히 피해가 큰 것이고, 방어에 성공했으니 이긴 것이지요.

맞는 시각이랄 것도 없습니다.

실질적인 손해가 더 크다고, 그걸로 이겼다 졌다를 판단하는 전쟁사학자들은 없을 겁니다.

그런씩으로 치면 독-소전에서 피해는 소련이 더 크게 입었는데, 독일이 이긴 전쟁이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잭곰 16-08-10 17:50
   
음..독소전쟁과 비교하기는 부적절한것 같네요.  소련이 피해를 더 크게 입었어도 어째든 소련은 독일을 점령하고 승전국의 위치를 차지하면서 동독을 포함한 동구권을 위성국가로 만들고  여러 권리를 가져갔잖습니까...그러기에 명백히 소련을 승전국이라 칭할수 있는거지요.  반면에 우리나라가 소련처럼 되받아쳐서 열도를 점령하고 승전국의 권리를 행사하고 그런건 아니잖습니까...
          
Centurion 16-08-10 17:58
   
피해규모로 따지는게 잘못이란겁니다.
독일 인명피해가 천만 좀 안되는데, 소련은 공식적으로 3천만이거든요.

게다가, 소련도 자체 국력만으로 버틴게 아니고,
미국, 영국이 보내주는 무기와 보급품으로 싸웠습니다.
(영미연합군도 결국 제 2전선을 만들어 독일을 협공했고)

그리고 님이 말하는 그런 승전국 지위 같은게 소련이 승리했다 안했다를 말하는게 아니고,
본래 "전략적 목표"를 완수했는가? 못했는가? 그걸로 전쟁에서 이겼다, 졌다를 말하는겁니다.

게임에서 암만 신의 컨트롤로
자신의 유닛은 적게 죽고, 상대편이나 npc 많이 죽여봐야..
목표 달성 못하면, LOSE 죠. WIN이 안됩니다.
그게 바로 모든 전략게임에 나와있는 승패 판결이구요.
군사학자들도 다 이 기준에서 "승/패"를 판단합니다.

근데 무슨 피해가 더 컸네 어쩌고로 판단하는건 그 사람의 개똥철학 같은거죠.

독소전에서 소련군을 수없이 발라먹은 독일군 명장 만슈타인도..
자기 회고록 이름을 뭘로 지었는데요. "잃어버린 승리"입니다.

암만 잘싸워도 전략적목표를 달성못하면 그게 패배한 전쟁입니다.
당시 일본군 장수들조차도 임진왜란을 이긴 전쟁이라고 자부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만만하게 보고 쳐들어갔다, 병력만 축난 전쟁으로 볼 뿐.
               
잭곰 16-08-10 18:23
   
님말에도 일리가 있긴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래도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 조선이 이겼다고 하기에는 부적절합니다. 일종의 일본애들 정신승리하는것과  비슷한것 같죠.  일본애들이 2차대전 패배를 종전이라고 둘러대는것과 뭐가 다릅니까...
                    
Centurion 16-08-10 18:34
   
내 말에 일리가 있는게 아니라..

모든 군사학자들이나 전쟁사학자들이 그렇게 따진다구요.

전쟁이란 건 "전략적 목표"를 달성했느냐로 Win/ Lose를 결정한다구요.

아니 침공해서 자기 전략적 목표를 달성못하고 돌아간 일본군을 누가 승리자로 본답니까?
그런 군사학자, 역사학자 있음 데려와 보세요.

인질 구출작전에서 테러범 다 쏴죽여도,
인질 다 죽으면 "실패한 작전"이라고 부르지.
누가 테러범 다 죽이고, 인질도 다 죽었는데..
성공적인 작전 이렇게 평가하는 거 봤습니까?

그게 전쟁, 전투에서의 '전략적 목표'라는 겁니다.

피해규모로 따지는게 아니라니까요.

하다못해 목표로 했던 고지를 적군 몇배인 몇만명이 죽어나가도
점령한 고지전.. (러일전쟁의 203고지 전투)이런것도 일본이 승전으로 말하지..
러시아군에 패배한 전투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흑역사일 뿐
                    
Centurion 16-08-10 18:51
   
뭔가 수상쩍은 분이시네..

질문은 본인이 던져놓고..

본인만의 주장도 아닌
남의 블로거 글을 언급하신 분이..

왜 본인이 원한
남이 답변하는 댓글을 보고,
공격적이네 뭐네 글을 썼다 지우고 그러면서..
저보고 짱이네 뭐네 이런 글을 쓰고 그럽니까?

님이 원한 정확한 답변과 토론이 이런거 아니었어요?
그 블로거 생각이 학술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잘못됐다고 적은게
무슨 공격적인 댓글이고, 제가 짱 노릇할려고 쓴 글이랍니까?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시네.
          
흑요석 16-08-10 18:00
   
프랑스는 몇 달만에 독일에게 전쟁에 패하고 괴뢰 정부가 세워졌으며 영토의 절반을 완전 독일에게 흡수, 나머지 반은 꼭두각시 노릇을 하기까지 했죠. 게다가 자신들이 아닌 다른 나라가 해방 시켜 줬죠. 그래도 프랑스는 승전국입니다.
고독한늑대 16-08-10 18:03
   
명군이 제대로 싸우지도 않았다고 주장하는 부류는 딱 하나죠..
그냥 철저하게 친일파들의 논리인데..

이게 뭐냐면 일본과는 역사적으로 꾸준히 우리와 감정이 격해져 있어서 반일감정이 심한것을 중국으로 돌려보려고 노력하는 부류들이죠..

역사를 왜곡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이들의 특징은 가만 보면 일본 우익들이 주장하는 역사논리로 주장한다는것이죠..

명나라 장수로 온 장수는 본래 고려인 출신이고 승전했고요..
명나라 핵심세력에는 고려인 즉 조선인들이 다수 포함된 나라입니다.
     
바람노래방 16-08-11 17:28
   
임진/정묘왜란시 총 100회가 넘는 전투중 명군 참전 8회, 명군 단독 전투는 단 4회.
제대로 싸우지 않는다는 주장은 임란때 부터 있던 이야기죠.
꼬꼬동아리 16-08-10 18:05
   
일본인 죽은 1인당 가족들  숫자 생각해보세요 그시절 일본 세금이 60%였습니다 지금시대도 아니고 가장이 빠진 삶을 살아가야 했겠죠 그외 조총한자루당 여자몇명 이런식으로 팔아먹었다는 논문도 발표 되었고
일본도 피해 막심하게 봤습니다 바다 건너와 전쟁 일으켜서 본토피해가 없었다는건 어린이가 상상해도 ㅁㅊ 논리입니다
운드르 16-08-10 18:09
   
명군이 도움이 된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피해를 준 것도 사실이죠.
Centurion 16-08-10 18:32
   
님이 임진왜란을 진 전쟁이라고 한게 아니라면서요.

딴 사람이 쓴 글을 긴가민가 해서 물어보신 분이
왜 과민반응하시는지.. 오히려 수상한 일이네요.

전쟁 승패는 본래 그렇게 따지는 것이구요.

일본인들의 시각에서 보더라도.
.
무려 100년 내전에서 "전쟁 귀신", "전쟁 머신"이 되었다고 할만큼..
전쟁에 달통했던 시절에, 불과 몇만명도 아니고,
일본을 통일한 압도적 기세를 가진 소위 "천하인"이라는 히데요시가
조선, 명나라는 당연히 점령하고, 인도까지 쳐들어가려고 벌인 전쟁인데..

그런 임진왜란, 정유재란 통틀어 30만이라는 일본 전국시대 최고의 병력 동원을 했는데..
땅 한평 얻지 못하고 사람만 죽고 다치고, 예산만 축내고 끝낸 전쟁은 전무후무하다는 겁니다.

일본이 내세우는 "사무라이"라는 국가적 이미지에서
무력의 정점을 찍은 시기가 바로 이 전국시대이고, 이 때 당시 무장들이 게임 캐릭터화되서 나오는데..

그 전국시대를 통일한 일본인 도요토미 히데요시 인생 중에
그리 많은 대군을 동원하고도 실패한 전쟁은 그게 첨이자 마지막이에요.

일본 우익들조차도 이런건 창피해선지 딴 말 안하는 부분인데,
참 웃기게도 한국인이란 사람들이 당시 일본의 군사력을 무시하고, 쉽게 생각한다는게 문제지요.

당시 세계 제일의 인구대국인 명나라를 바로 옆에 끼고 있으니까,
14만, 16만, 도합 30만 이런 숫자가 적게 느껴지는지 몰라도..
유럽만 해도 오스만 투르크의 30만 대군의 전 유럽이 긴장탈만큼 거대한 대군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냥 핫바지 군대도 아니고,  내전으로 기량을 갈고 닦고,
당대 유럽최강 스페인군에 버금갈만큼 많은 조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을 상대로..
200년 평화에 변변찮은 준비도 안갖춘채 통수맞고, 나라 안뺏기고, 지킨 것도 신통한 일인거에요.

그냥 죽창들고, 낫들고, 활 들고 일본군 침략자들을 기습해서 죽여댄 의병들도 엄청난거구요.
그거 못버텨서 그 전쟁머신 일본군들이 남해안에 왜성 짓고 수년동안 평화협상이나 하고 그랬어요.
     
잭곰 16-08-10 18:47
   
저도 이전까지는 막연하게 우리나라가 이긴 전쟁이라고 생각햇왔었지만 임진왜란은 저 블로그 글을 읽고 우리가 이긴 전쟁이 아니다라는 의견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쟁의 승패는 전쟁사학자가 결정하는게 아니지요. 그것조차도 그들의 의견일뿐...그들에게 무슨 심판권이 주어진것도 아니고...우리같은 민초도 전쟁의 승패에 대한 견해를 가질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하는것 ..동의하시죠?
          
Centurion 16-08-10 19:00
   
님이 그 블로거도 아닌데, 집요하게도 참~ 이상한 소리 하시네요. ㅋㅋ
세계적으로 피해규모가 많다 적다로 전쟁의 승리를 따지는 나라가 없다니까요.

목표를 달성했냐? 못했느냐로 따진다니까 무슨 전쟁사학자가 어쩌고 그럽니까?

만슈타인이 소련군에 비해 부족한 병력으로 소련군을 연거푸 격파해도,
자기 자서전 제목을 "잃어버린 승리 (= 승리를 못했다 = 고로 패배)"라고 적는 마당에..

당시 참전한 일본군 장수들조차도
임진왜란을 땅 한평 못얻고, 손해만 본 전쟁으로 생각해서..
차마 "승리한 전쟁"으로 안부르고, 일본의 흑역사 정도로 생각하고..
NHK 사극에서 조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 일으키는 걸
근자감과 광기에 도취되어 무모한 전쟁을 벌인  말년으로 그려내고 있고..

엄연히 승패라는 기준이 "전략적 목표 달성"으로 따지는건데..
첫 목표인 조선 하나 못 점령하고, 땅 하나 얻지 못하고 물러난게 일본이 승리한 전쟁?
일본 사학계조차 그런 소리 안한다구요.

그리고 이건 전쟁사학자들만이 아니라, 군인들 당사자들도 그렇게 판단하는거라구요.
그게 그딴 블로거 개인이 왈가왈부하며 지멋대로 승패의 기준을 바꿀 수 있는게 아니라구요.
               
잭곰 16-08-10 19:03
   
물론 제가 그 블로거는 아니지만 그 볼로거의 생각에 동의한다고요... 그게 뭐가 이상한 소리입니까?  우리나라가 졌다고 생각하면 이상한것이 되는건가요? 그리고요...임진왜란의 승패에 대해서 다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승패없이 종료된 전쟁으로요. 다른 분 댓글에서 또 배웠습니다.
                    
Centurion 16-08-10 19:16
   
이상한 소리 맞는뎁쇼.
육군사관학교 전쟁사 교수한테 물어보시든가요.

일개 블로거 말은 신봉하면서..
군과 군사학계의 정확한 학술적 평가기준을 배격하다니 참 희한한 일일세.
          
뚜리뚜바 16-08-10 22:21
   
진짜 개소리가 따로 없네 상대방 생각 존중이라니 공산당 생각도 존중하고 북한생각도 존중해서 동의한다고 하죠 왜? 승패가 분명한걸 가지고 지가 언짢다는 이유로 상대방이 저만큼이나 설득을 할려고 글을 장문으로 적어나가는데 자기는 그래도 이건 아니래;; 참나;; 먼 성의라도 보여야 동의를 하던가 말던가... 글다 읽어보니 다 저 블로그 대로 저 블로그대로; 지가 쓴글도 아녀... 그렇다고 권위잇는 자가 쓴것도 아니여;; 먼 세상에 있는 음모론이란 음모론은 다 믿을 사람일세
코리아헌터 16-08-10 18:49
   
전쟁의 승리는 적의 항복을 받아내야 하는 건데 일본의 항복을 받아낸게 아니라 자진 철수했고, 정유재란을 일으킨 것으로 봐서 이긴 전쟁은 아니고 물리친 전쟁이라고 봐야죠.
     
잭곰 16-08-10 18:53
   
오오~ 그러고보니 코리아헌터님께서 명쾌한 정리를 해주시네요. 전쟁에 이겼다함은 명백하게 상대방의 항복을 받아내는것..그렇죠 맞습니다. 대개 전쟁이란 패배한자의 항복선언이 발표되면서 끝나죠. 아주 중요한 사실을 언급해주셨네요. 그럼 임진왜란은 결국 승패없이 종료된 전쟁이라고 결론내려야겟네요.
     
국산아몬드 16-08-11 00:17
   
전쟁에서 이겨서 항복을 받아내지 않으면 이긴 전쟁이 아니라고? 그럼 수양제를 물리친 고수전쟁도 이긴 전쟁이 아니고 당태종을 물리친 고당전쟁도 이긴전쟁이 아니겠네요. 이겼다고 항복을 받아내는 전쟁이 몇개 있겠습니까? 특히나 방어전인데
     
구름위하늘 16-08-11 11:50
   
으하하하...

그럼, 항복이라는 절차가 없는 대부분의 전쟁은 승리/패배가 없다는 말인가요.
사실 항복이 있는 전쟁이 극히 드문 사례인데요.
 - 회복할 수 없는 일방적인 패배를 당하는 전쟁이어야 하고 (대부분의 전쟁은 서로 전력을 알고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정보나 전력에 대한 오판이 한 쪽에서 발생하기 전에는 어려운 상황임)
- 그 일방적인 패배를 당한 쪽의 의사결정권이 있는 지도자가 살아남아야 함
- 그 지도자가 정치적인 피해(이런 지도자가 국민에게 지지를 받을까?)를 감수하고 항복을 선언해야 함

전쟁역사에서 항복으로 종전된 전쟁 사례를 소꼽아 보시기 바랍니다.
전쟁 역사 기록에는 해당 상황이 많은 것 처럼 보이는 이유는
이런 사례가 극히 드물기 때문임.
삼전도의 굴육 같은 것은 흔하지 않은 사례일 뿐...
대부분의 전쟁은 항복 없이 끝납니다.

아 정말, 간만에  정말 재미있는 댓글을 읽었네요.
          
전략설계 16-08-13 21:28
   
그거보다는..

임란은 양쪽이 귀주대첩, 살수대첩처럼 일방적 승리도 없었고.
바닷가 왜군들 다 무사히 철수했는데,
이순신장군이 순천의 소서행장 못 도망가게 하려다, 시마즈와 노량에서 붙었을 뿐..

임란은 누가 누구를 이기고 졌다고 할만한 전투결과가 부족했다..
명 육군 수적인 도움도 받았기에 조선 단독으로 이겼다 말할 수도 없고.
일본도 당연히 이겼다 할 수 없는 것이고.

일본의 침략이 실패했다.
조명연합군이 일본의 침략을 물리쳤다.. 이 정도..
눈으로 16-08-10 18:52
   
패전 국가보다 피해를 더 입은것 같아서 이겼다고 말해야 되나... 라는 심정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그건 예전부터 애기 나왔던 애기라서...

결과는 이긴 전쟁입니다.. 단, 피해상황이 패전국보다 데미지를 더 입었다 겠죠....


침략을 방어하는 전쟁이였습니다...  전쟁터 역시 조선이였구여... 

조선의 패전 조건ㅡ 식민지당함 / 왕이 죽음 / 땅 뺏김/ 표면적인 일본의 목적달성(명나라 가게

길 터라).. 정도 였지요...  큰 피해를 입었지만 패전조건에 달성된건 없습니다..
마그리트 16-08-10 18:52
   
공격자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고
방어자는 목적을 당성했습니다.
그게 승리지 뭐가 승리입니까?
잭곰 16-08-10 18:56
   
코리아헌터님의 댓글을 보니 이겼다고 하는 측 졌다고 하는 측 다 틀린것 같습니다.임진왜란은 결국 승패없이 종료된 전쟁이라고 결론내려야겠네요. 역시 토론을 벌이면 자꾸 배워나가게 되네요.
     
파쓰타쓰타 16-08-10 21:15
   
처음부터 듣고싶은 답만 들으러 쓴글은 토론이라고 하지않습니다.
          
잭곰 16-08-10 22:10
   
처음부터 하고 싶은 말만 하려 드는 글도 토론이라고 하지 않지요
               
뚜리뚜바 16-08-10 22:23
   
님은 둘다 해당됩니다.
북창 16-08-10 19:39
   
살수대첩도 고구려가 진 전쟁이고...
안시성 전투도 진 전쟁이고...
귀주 대첩도 진 전쟁인가 보네~ㅉㅉㅉ
     
코리아헌터 16-08-10 19:52
   
전투와 전쟁은 다르죠.
          
구름위하늘 16-08-11 12:02
   
이 분 뭐지...
안시성 전투는 고당 전쟁의 내용인데...
alskla9 16-08-10 19:57
   
아니 이런글 예전에도 본거같은데 정말 간단히 설명해드리죠
현재 일본과 그시절 일본과 같다는 현대의 시선으로 보니까 조선이 이겨도 이긴것이아니다 이딴결론이 나는겁니다

당시일본은 봉건사회였고 그 봉건사회를 풍신수길이 통일합니다
조선은 이씨왕조가 200년통치중이구요
명또한 주씨로 200년이상 통치중입니다

즉 현대의 개념으로 보지않고 당대의 시대상황으로 보자면
국호만 안바꿨을뿐 '일본'이 아니라 '도요토미국' 정도로 볼수있죠

그런데 결과는?
조선 - 임진왜란 승리후 500년유지
일본 - 임진왜란 패배후 멸문(아들이 있엇지만 얼마안가 자결)

누가 승리하고 누가 패배한겁니까?
     
꼬꼬동아리 16-08-10 20:00
   
이게 정확한 논리죠 완전 공감가네요
한강철교 16-08-10 20:13
   
상처뿐인 승리
눈으로 16-08-10 20:30
   
잭곰님의 주장대로라면... 일본이 주장하는...  사쓰에이 전쟁에서 승리했다 역시... 말이 안되는 애기입니다..

일vs러 간의 전쟁도 그렇고여...

검색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쓰에이 전쟁 사스마번인가가 먼저 80문의 해안포로 선제 포격 하고 피해는 일본

쪽이 더 많이 받은걸루 알고 있습니다 그후 가고시마 성인에 있는 마을은 많이 불타고 배도 다 타고.. 돈도.. 돈

대로 배상금 물고(배상금및 위 피해 사항 중엔 영국배에서 자체로 포 쏘다가 터져서 죽은 인원이랑, 배피해도 배

상해라 ~) 라고 해서 엄청 돈 문걸로 알고 있는데.. 그후 사츠마번 애덜은 이후 도망다니고...


그런데도 이걸 일본의 승리라고 애기 하고 있지요 ;;
인히스플 16-08-10 20:34
   
전투와 전쟁은 다릅니다. 전쟁에서 이긴게 아니지요. 일본은 목적달성을 하지 못했으니까요.
narang77ㅔ 16-08-10 21:02
   
ㅋ..그럼 베트남 전쟁은 베트남의 피해가 더 컷으니 베트남이 진 전쟁이고 러일 전쟁은 일본의 피해가 컷으니 일본이 진 전쟁인가요? ㅋ 세계사가 다시 쓰여 져야겠군요.ㅋ
TimeMaster 16-08-10 21:07
   
궁극적인 목적인 조선침략을 한 일본은 공세를 한 입장에서 성공하지 못했고 방어하는 조선 입장에서는 방어에 성공했으니 이긴 전쟁이죠.
카리스마곰 16-08-10 21:24
   
일본: 조선왕(선조)가 도망갔으니 백성들이 항복하겠지 (므흣)  어랏. 백성들이 항복을 안하고 개기네.  -_-;;

조선: 왕이고 나발이고 이 땅의 주인은 우리 백성들이여. 풀뿌리 민초다. ㅋㅋㅋ
기파랑 16-08-10 21:27
   
조선 점령실패 남부로 밀려내려감 간신히 탈출. 일본이 패한 전쟁이죠. 히데요시사망후 퇴각한거다 조선은 한게없다 이런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전쟁은 원래 많은 국내외적 변수를 안고하는겁니다. 일본은 협상실패와 내적요인으로 많은희생만 발생시키고 얻은것도 없이 퇴각하고 말았죠.
NightEast 16-08-10 21:30
   
상처뿐인 승리.. 라는 말이 있죠?
그래도 승리 라는 단어가 붙습니다
다른 분들이 충분히 납득할만하게 조목조목 자세히 정확하게 설명해 주시는데도
자신이 가지게 된 막연한 이미지에만 끝까지 집착하는 모습이
답정너 우기기의 전형적 모습 같아서 보기 매우 안좋습니다
아니면 혹시 조선과 한국인을 어떻게든 끝까지 폄하하고 싶어서 그러시는 겁니까?
그게 아니라면 감정과 결과는 좀 재대로 구분해서 인정하시길 바랍니다

글고 비슷한 예로 베트남전에서 국토 전체가 게릴라전에 시달리고, 미군과 한국군이 압도적인 전사자 비율로 베트콩과 북베트남군을 털었지만, 모두가 북베트남이 승리한 전쟁이라 하며, 공식적으로도 그렇게 인정됩니다. 그 누구도 미군이 승리헀다고 하지 않습니다.

상처뿐이고 온 국토와 백성들이 유린당한 전쟁이라 결과론상 승리라고 해도 승리같다 느껴지지 않는 감정은 충분히 이해되는데
그것가지고 '전쟁의 결과' 자체를 부정하려 들면 안되죠
     
잭곰 16-08-10 21:53
   
일단 님 말씀이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댓글 저 댓글 읽어보면 생각이 계속 바뀌니까요...그러나 불필요하게 제가 무슨 친일매국노라도 되는것마냥 매도하려 들지는 마십시오. 그러니 답정너 우기기 운운하고 조선과 한국인을 폄하하고 싶어서 그러는것이냐라는 말까지 나오지요. 그런식으로 압박을 가하면 인정하고 싶어도 하기 싫어집니다.  상대방을 극단적으로 몰아가는것은 가생이에서 엄격하게 금지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생이 공지사항입니다.    ---특정유저를 확실한 근거나 증거없이 "국뽕,일뽕,조선족,왜구" 등등으로 몰아가는 행위 절대 금합니다.
경중에 따라 경고 및 경고없이 블럭처리 합니다.

(*운영원칙 추가내용)


2016.04.30 추가
          
NightEast 16-08-10 23:57
   
전 ?로 물어본겁니다. 아니라면 정신차리고 답정너 버티기좀 하지 마시죠
저 위 댓글들 쭉 봐도 님이 계속 패전이라 버티고 우길 근거는 하나도 없는데 계속 답정너 시전하니 어그로 폄하족 아니냐고 물어보는거잖아요. 갸들이 항상 그러니까요
님 하는 모습이 거의 동일하니까 정신차리시라구요
               
잭곰 16-08-11 16:16
   
동아시아 게시판 공지사항 읽어보시고 다시 댓글 다세요. 답정너 버티기좀 하지말라는것 자체가 강요하는겁니다. 자꾸 계속적으로 그러면 운영진한테 신고해서 처벌받게 하겠습니다.
                    
극일극중 16-08-12 16:32
   
눈팅만 하려는데 참 이상한 분일세. 신고해서 처벌주겠다고 하는것도 협박해서 당신 뜻을 강요하여 이루려는것 아닌가요?ㅋ
듣고 싶은것만 들을려고 글올리신거면 글 내리세요.
sangun92 16-08-10 21:47
   
명군이 있었기에 그나마 거의 북쪽까지 밀고 올라온 왜군을 남쪽 해안으로 밀어낼수가 있었던거라고 하더군요.

==> (위의 댓글들을 읽어보지 않았기에, 같은 내용의 댓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군을 남쪽 해안으로 밀어낸 것은 명군이 아니라 이순신 장군이 이끌던 수군이었습니다.
육전에서 압도적이었던 왜군이,
압록강까지 그대로 밀어붙이지 못하고 평양성과 한양성에 주둔하고 가만히 있었던 것은
식량과 의복등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기 떄문입니다.

임진 왜란 기간 동안, 왜 육군 중에서 전투로 인해 죽은 수보다 기아와 질병으로 인해 죽은 수가 훨씬 더 많습니다.
육로로 식량이 보급가능하면 될 터지만, 발달되어 있지 않은 조선의 육로로는 보급이 불가능했습니다.
조선에서 보급 가능한 유일한 통로는 해로였습니다.
그것도 원양으로 나갔다가 다시 한양 인근으로 접근하는 원양 항로는 일본 수군에게는 불가능했고
오로지 한반도 해변을 끼고 도는 연해를 통한 수군 보급만이 가능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해로를 통한 보급로를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수군이 틀어막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왜군으로서는 전문적인 아닌 왜 수군을 총동원해서라도
해로를 통한 보급로를 뚫기 위해 안간힘을 쓸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입장에서는 굳이 왜 수군을 전멸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전투를 벌일 필요도 없고
해로를 통한 보급로만 틀어 막고 있기만 해도 전쟁을 이길 수 있다는 전략이 서 있으니
선조와 조정에서 부산진으로 출정해서 왜 수군을 전멸시키라는 명령을 깔고 앉아 있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조정의 득달이 워낙 심하니, 결국은 출정하기는 했지만.

평양과 한양에 주둔하던 왜 육군들이 부산진 인근의 남해안으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육로로는 애초에 보급이 불가능하고
그나마 기대하고 있던 해로를 통한 보급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니
앉아서 굶어 죽을 수는 없고
식량 보급품들이 쌓여 있던 부산진 인근으로 퇴각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명의 전투 참가로 인해 왜 육군이 철수한 것이 아닙니다.
인왕 16-08-10 23:05
   
네~
국산아몬드 16-08-11 00:23
   
도데체 명이 한게 뭐있다고 명나라 덕분 운운하는 지 모르겠네.
평양성전투외에는 도리어 작전에 방해만 되었을 뿐입니다.
행주산성 전투 승리와 왜군 군량미를 불태워 왜군이 남해안으로 철수할 때도 명때문에 추격을 못했고
남원성전투때에도 산성에서 싸우자는 조선군의 제안을 묵살하는 바람에 패하고 전라도가 유린되었죠.
     
구름위하늘 16-08-11 12:06
   
명군이 전쟁을 좌지우지 한 것은 아니지만,
역할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최소한 부족한 정규군 숫자를 채워주었고, 일부 전투에서는 활약도 했습니다.

참전 초기 전투 외에는 '숫자'만 채우는 역할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문제이긴 하지요.
가끔 X맨 역할도 했고요.
     
촐라롱콘 16-08-11 14:55
   
명나라를 자극할지도 모를 부담때문에 1군인 코니시군이 평양성을 점령하고도
더 이상 북진하지 않고, 이여송이 이끄는 명나라군이 참전하기까지 7개월 이상을
평양성에 틀어박혀 있었지요....!!!

조선수군 때문에 보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더 이상 북으로 진출하지 못했다는 주장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는 것이...
코니시군이 평양을 점령할 당시 조선이 남겨놓은 1만석~수 만석(징비록에는 10만석이라고
했으나 과장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의 막대한 식량을 탈취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시 일본군의 전력으로 마음만 먹는다면 평양에서 불과 최소 5일~최대 10일이면 의주
부근의 국경 근처까지의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조선수군때문에 진군을 멈추었다는 주장에는 100%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함경도로 진출한 2군의 가토오군은 조선수군이 전무한 동해안을 따라서 충분히 보급을 받았고, 그들이 진격을 멈춘 것은 지형이 험준하고 내륙지역인 여진족의 근거지를 지나 요동까지 진격하기에 부담이 따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명나라가 행주대첩 이후 한양에서 철수하는 일본군을 향한 조선군의 도발을 막은
것은 사실이지만.... 통틀어도 동원가능한 병력이 1만 남짓한 조선군 병력으로 수성전도 아닌 야전에서 한양일대에서 철수하는 수 만명 규모의 일본군을 요격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입니다.       

그리고 정유재란에서 북상하던 일본군이 경기도-충청도 경계지역 인근인 직산전투 이후
전면적으로 철수한 가장 큰 이유는 직산전투에서 보여지는 명나라군의 적극적인 참전의지였습니다.
그리고 남해안으로 철수한 일본군이 주둔한 왜성을 향해 줄기차게 공세를 가한 것도
명나라군이 주력으로 조선군은 보조전력으로 참여할 정도로 조-명 양군의 규모 자체가
비교대상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이순신의 조선수군조차 명나라수군과의 연합전선으로 일본수군에 대한 우위를 겨우
이어나갔을 정도로......
          
구름위하늘 16-08-11 16:44
   
"이순신의 조선수군조차 명나라수군과의 연합전선으로 일본수군에 대한 우위를 겨우
이어나갔을 정도로......" 는 조금 애매하네요.

명나라 수군 규모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군함과 전투력에 대해서는 저평가하는 글도 조금 봐서요.
               
촐라롱콘 16-08-11 17:09
   
물론 원균의 조선수군이 전멸에 가까운 패배를 당한 칠천량해전 이전이라면
조선수군이 밀릴 이유가 없지요!(수군총병력과 병선의 숫자 등 양적측면에서는
그래도 밀리기는 하지만....)

하지만 칠천량해전이후 명량해전 당시 12~13척으로 출발한 조선수군이
(명량해전에서 일본수군의 예봉을 꺽기는 했지만, 워낙 전력차가 넘사벽이라
이후 한동안 조선수군은 전력보존을 위하여 전라북도 북단의 대안인 고군산군도에
들어가 은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시기 일본수군이 일시적으로 서해로 진입하여
적어도 전남최북단인 영광앞바다까지 진출했습니다. 조선조정의 관료이자 유학자인
강항일가족이 영광앞바다에서 포로로 잡힌 것도 이 무렵입니다!)

이순신의 노력으로 노량해전 이전까지 조정의 별다른 지원없이 80척 규모로까지나마
성장시킨 것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이 정도 규모로는 방어는 가능해도 공세는 불가능한 규모이기 때문에 명나라제독
진린이 이끄는 명나라수군이 가세한 이후에 일본수군에 대한 공세도 가능해졌던
것입니다!
                    
바람노래방 16-08-11 17:31
   
명군에게 이순신 장군이 그 쪼들리는 살림에도 배를 빌려줄 정도로 명의 수군전력은 엉망진창이였습니다.
                    
구름위하늘 16-08-11 17:57
   
진린이 이끄는 수군 5천명은 수적으로는 의미있으나,
명해군의 전함은 판옥선 급이 아니라,
그보다는 훨씬 작아서 우리 해군은 보조함으로 쓰는 정도의 수준이였습니다.

참고 링크 겁니다.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EuxU&fldid=LKDy&datanum=53

선조 109권, 32년(1599 기해 / 명 만력(萬曆) 27년) 2월 2일(임자) 3번째기사 이덕형 발언
수병이 연일 혈전을 벌였는데 당선(唐船)은 선체가 작아 큰 바다에서는 좋지 않으나 작은 포구에 드나들며 탄환을 쏘고 칼을 쓰는 데에는 매우 신통하였습니다.
<-- 당연히 비교 기준은 판옥선입니다. 중국 배는 작아서 해전용이 아니라 해안요새 공성용으로 좋다는 진술입니다.

선조 113권, 32년(1599 기해 / 명 만력(萬曆) 27년) 5월 23일
정원이 아뢰었다.
“사선(沙船)이 수전(水戰)에 불편하다고는 하지만 중국에서 이미 전쟁용으로 보내왔으니 이번 자문(咨文) 가운데 ‘전쟁에 임해 쓸모가 없다.’고 바로 지적하여 글을 짓는 것은 온당하지 않습니다.”
<-- 사선은 수전에 불편하다, 전쟁에 임해 쓸모가 없다는 것이 ///임란 직후/// 조선 의정부와 자문 작성기관(또는 자문 작성자에게 조언해준 조선 문무관들)의 공식 판단입니다.
          
국산아몬드 16-08-11 19:43
   
명군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의 덕을 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력면에서 많은 허점을 보여줬죠. 남원성 전투나 사로병진작전등 삽질을 많이해서 아까운 인명을 많이 소모시켰죠. 평양성전투도 보급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말기로 갈수록 군량미 문제가 심각했으니까요. 이여송이 공격할 땐 굶주려서 전투의지를 많이 상실했습니다. 이손신장군 때문에요
관심병자 16-08-11 00:50
   
조명 연합군이 승리한 전쟁입니다.
피해가 어떻고 할거도 없이

히데요시는 처음 전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막대한 인명피해를 내고 땅 한평 얻지 못했죠.
참패입니다.

조선은 큰 피해를 입었지만 국토를 방어해 냈죠.
침입해온 왜군을 모조리 쫓아냈습니다.
명은 조선을 도와주러 와서 그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전략설계 16-08-11 14:30
   
//Centrion

[일본] 임란때 왜군을 "세계적으로 강한 군대"로 보지 않는 이유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08998&sca=&sfl=wr_name%2C1&stx=%EC%A0%84%EB%9E%B5%EC%84%A4%EA%B3%84&sop=and

(내 글 7700명이나 읽었네)

임란때 왜군을 세계적 강군으로 안 본다니까.
여기서 젤 많이 달라들어놓고..

이제와서 임란은 일본이 패전한 전쟁이라고 하네.
그름 그렇게 패전한 군대가 세계적 강군인가요?
답변줌 부탁합니다.

다른 분들도 참고하실께..
이전 글에서 임란 7년이라고 썼다가.. 이분한테 지적받았습니다. 정유재란 왜 빠뜨리냐고..
1597년에 정유재란 있었다고, 임란 5년 4년 하는 사람 있나요.
안 질라고 별걸 다 테클 걸어요.

임란 왜군이 패전했다고 반복하는데.
패전한 군대도 세계적 강군이라고 주장한 댁의 궤변줌 들어봅시다.

이런걸 '모순', '자가당착'이라고 하지요
     
구름위하늘 16-08-11 14:42
   
아휴 ~~~ 진짜 본인의 문제가 뭔지 모르시는군요.

님이 성토 당한 것은 '세계적인 강군'의 기준을 기병 여부로 판단하셔서 이죠.

제목이 문제가 아니라, 본문 글의 내용이 문제라고요.
스스로 그 글의 문제가 무언지 아직도 모르시네요.
          
전략설계 16-08-13 21:09
   
"님이 성토 당한 것은 '세계적인 강군'의 기준을 기병 여부로 판단하셔서 이죠."
<-- 이 부분 발췌좀?

임란 왜병의 패인 중 하나가 보급이란 점이고.
그 이유가 보병위주의 병종구성이라고 했거늘..

좌우, 상하로 수천킬로인 동아시아에서
쪽수의 중원 한족이 아닌 외부 이민족이 중원을 정복한 경우는 강력한 기병으로
가능했고.

그 얘길 했거늘..
토론에 명함도 못 내밀었음서.. 뒷북은..

성토는 무슨..
나한테 제대로 말 한마디 붙여보지도 못했음서..
명석 깔아주면 말 한마디 못하던 위인이 뒷북은..
닉도 생각도 안 나는 닉이구만

남이 "임란때 왜군은 세계적 강군이 아니다" 이렇게 제목을 달면,
반론 정 하고 싶으면
"임란때 왜군이 세계적 강군인 이유"을 제시하시라구

기병위주로 말했으니.. 어쩐다구요?
동력이 나오기 전에..
넓고 넓은 동아시아는..
중원에 자리잡은 한족 외에는..
막강한 기병없이 정복에 성공한 경우가 없는데..
임란 이후 30여년 뒤에 병자호란도 결국 기병의 전격전에 의한 것임인데..

당췌 먼 소리인지.. 저게 "임란왜군이 세계적 강군이 아니다"에 반론인지..
교통정리에 앞서 본인 머리정리부터 해보쇼
     
Centurion 16-08-11 20:23
   
참 징글징글한 사람이네.

쿨한 부분은 아주 어디 쓸라고 해도 찾아볼 수가 없음. ㅉㅉ

다른 분들 시각으로 봐도 답이 뻔한걸 갖고

아직도 쓸데없는 지엽적인 문제로 궤변을 늘어놓는건 당신이오.

세상에 기병 아니라고 세계적 강군이 아니란건 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임?

대영제국이나 제정 러시아군조차도 보병 위주였거늘..

진짜 했던 말 또 하게 만드네.

그리고 조회수는 같은 사람이 여러번 들어가도 오름.. 7700명이나 읽었다고 망상하지 마삼.
          
전략설계 16-08-13 21:20
   
저번에 조선후기 37년..
횡설수설하다 반론도 못함서.
내가 임란 7년이라고 한 그 부분 물고 늘어져서 "정유재란은 어디갔냐"
안 질라고 우기지 말고.

이것도 늘어지지 말고 짧게 '단답형'으로 얘기해봐요.

임란때 왜군..
섬에서 어쨌는지 몰라도 섬 나와서 왜군이 결과로서 보여준게 없어,
임란때 왜군을 세계적 강군으로 볼 수 없다가 내 주장이고.

댁이 명나라 전사자 과장까지 해감서.. (출정수보다 죽은 사람이 더 많음)
여진은 불과 두어달에 조선왕 대가리 꼴아박게 하는데.
혼자 왜군이 평양성 올라갔다고,
왜군 임란때 잘 싸웠다고 세계적 강군이라고 빠득빠득 우긴 사람 아니었오?

댁이 한 말 다 옮겨줘요. 내 시간이 아깝네.

근데 왜군 지기들이 생각해도 임란서 피해만 있었다고요.
임란때 왜군 못 싸운거 아니오.
그게 어떻게 그냥 강군도 아니고 세계적 강군이겠고.

다른 글에서는 임란때 왜군 세계적 강군이라고,
밑도 끝도 없이 지껄이더만.. 댓글 몇백개를 올렸나 몰라..

여기서는 패전한 군대라고 수 없이 되풀이하네..
인제는 정신이 돌아오오??

저번 토론때 지금 하는 소리 했으면,
댓글 몇백개 달릴 일도 없었지.

시간 아까워 죽겠네..
프로 불참러도 있더만. 프로 시간뺏기요?

임란때 왜군 깨졌지요. 쥐뿔도 한게 없지요~오?

이게 댁이 한 말이오.

<당시 참전한 일본군 장수들조차도
임진왜란을 땅 한평 못얻고, 손해만 본 전쟁으로 생각해서..
차마 "승리한 전쟁"으로 안부르고, 일본의 흑역사 정도로 생각하고.. >

흑역사
흑역사??
흑역사???

임란때 조선에 온 왜군이 <세계적 강군>이오?
딴소리 말구 답변 줌..

나한테 왜빠짓한다고 디지게 욕먹고 그 사이 정신 차렸나부네..
평양성까지 올라갔다고 그렇게 자랑하드만.. 인제 흑역사라 그러네
루리호 16-08-11 17:01
   
우리스스로 왜란이라 칭하지 전쟁이라 하지않잔아요  이기고지고가 아닌전쟁이였던겁니다.                            왜가 민란을 일으켯다 그렇게 생각한겁니다.                                                                                                                                                        중국애들이 황건적의난떄 승리했냐 그러면 먼소리야 그럴겁니다. 그거하고 똑같아요
젓가락사단 16-08-11 18:34
   
흠..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조선을 침략해서 정복하고..명나라도 정복하려도 왜놈들의 전쟁이..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물러간 전쟁이니..진 전쟁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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