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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1 22:11
[한국사] 나라 이름에 관해 잡생각들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3,987  

일본은 한국을 칸코쿠라고 한다.
여기서 생각해볼게 일본인은 '하'발음을 할수 있다는것.
옛날에 한국의 한은 칸이었던건 아닐까.
 
중국인이 고려성을 코쿠리성이라 했었던걸 방송에서 본적이 있었다.
고구려라는 나라이름이 원래 고려였던게 아닐까.
중국 발음을 따라서 고구려라고 알고있지만 원래 4국이
고려,백제,신라,가야 였던건 아닐까.
 
고려라는 나라 이름에 '려'는 몇몇 언어로는 발음하기 어렵다.
그래서 외국에 코리아 라고 전해졌다.
리아 로 끝나는 근대 나라이름이
만주리아, 몽고리아
만주려? 몽고려?
나이지리아, 롯데리아 같은것도 있긴하다.
 
해외에 알려진 우리 나라 이름이 코리아다
코리아는 고려를 말하는 것이고
고려는 고구려를 잇는다는 뜻으로 붙인 나라 이름이다
이 고구려를 잇는 또 다른 나라가 발해
고구려와 발해 역사를 뺏긴다는건
고려시대 이전의 우리 민족 정체성을 부정당하는 것이다
 
러시아의 주장이 발해는 말갈 즉 러시아내 소수민족의 역사이니 러시아 지방 역사라는 것.
말갈은 숙신의 후손이니 우리랑 다르다고 한다.
조선=주신=숙신 이라고 했다.
신채호 선생이 숙신 지역이라는 곳에서 몇년간 살면서 내린 결론이다.
그러면 조선은 우리 역사가 아닌가?
위에서 말하는 조선은 고조선을 말하는것이다.
단군 조선.
단군 조선은 이민족의 역사인가?
한민족의 시조가 되는 나라는 이성계의 조선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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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밥청소 16-08-01 22:56
   
칸과 한은 같은 말을 두고 민족별로 다르게 발음한것 입니다
징키스칸도 몽골에서는 징키스한으로 발음 했었다네요
고려라는 말은 케레이(겨레)에서 파생되 나온말로 원래 뜻은 까마귀란 뜻입니다..삼족오를 뜻한다고 보심 되구요
겨레(케레이)에서 파생되 나온말이 고려 구린 계림 길림 케레이트 카라이트 가라 가야 이렇다네요
     
슬퍼하지마 16-08-01 23:06
   
한은 순우리말로 '큰'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한글 할때 한도 여기서 나왔고..
몽골의 칸도 큰 사람이라는 뜻에서 나왔던 것 같기는 한데
 한이 원류인지 칸이 원류인지는 모르곘어요
          
베재어 16-08-02 22:34
   
그 몽골의 한은 ㅎㅋ안 이런 발음이라서 그렇지 그런 유형이 아닙니다.
케레이트를 아시는지요? 그것은 몽골의 부족으로써 고려와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슬퍼하지마 16-08-02 22:36
   
케레이트라면 징기스칸 이후로 서진해서 카자흐스탄을 세운 종족 아닌가요?
               
알밥청소 16-08-03 13:15
   
발해의 멸망후 왕국의 재건에 성공하지 못한 발해 유민들이 1030년경 대부분 몽골 초원쪽으로 이동했는데 이들이 바로 케레이트족입니다..발해의 후손들이에요
당시 몽골초원 유목민 인구의 30% 정도 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들이 호라즘 정복에 대거 나서면서 지금의 카자흐스탄 국민들로 살고 있습니다
바람노래방 16-08-01 23:55
   
고구려는 장수왕때 평양으로 천도하면서 국호를 고려라고 변경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고구려란 명칭도 워낙 익숙한 이름이기에 계속 사용했다고..

임시정부의 국사교과서인 "신단민사" 추천드립니다.
     
냉면제국 16-08-02 01:25
   
고구려는 분류를 위해 앞에 고를 붙인걸로 아는데요. 구려를 말씀하시는 건가.. 구려가 고려로 바뀌었다는 건가요?
          
꼬꼬동아리 16-08-02 12:21
   
이게 저도 알고있는거 구자는 옛날 고려와 뒤에 고려를 구분하기 위해 썼다고  알고있어요
고독한늑대 16-08-02 02:31
   
고쿠리는 대마도인들이 고려를 부를때 썼던 말입니다..
여몽연합군의 전설..
무쿠리고쿠리..
몽골 고려를 뜻하죠..
인왕 16-08-02 14:43
   
구려=고리 . 
고구려 = 고씨의 구려
구려는 지역이나 나라이름 혹은 나라를 뜻하는 고유명사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고려는 중국인들이 고구려를 줄여서 부른 말이죠.
     
꼬마러브 16-08-02 21:47
   
글세요.. 고구려는 5개의 부족이 힘을 합쳐 만든 나라입니다. 이 5개 부족의 이름은 사서마다 다르지만 『삼국지』를 기준으로 연노부, 절노부, 순노부, 관노부, 계루부이지요.
고구려를 개국한 추모왕 이어서 집권하는 유리왕, 대무신왕, 민중왕, 모본왕은 연노부(해씨)이고 태조왕부터 연노부(해씨)가 아닌 계루부(고씨)가 집권합니다. 즉 왕의 성씨가 고씨가 되는 것은 태조왕 이후의 일이라는 겁니다. 태조왕 이전의 왕들은 고씨가 아니라 해씨로 이는 부여왕의 성씨입니다. 해로부(주몽의 할아버지), 해금와(주몽의 아버지), 해모수(천제의 아들)..해무휼(대무신왕), 해색주(민중왕), 해우(모본왕).. 이렇게요.
즉 고구려 국호의 뜻이 고씨의 구려라는 것은 오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구려를 개국한 주몽 역시 해씨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고주몽이라고 알려진 것은 아마 고씨 태조왕 집권 후 고씨의 왕위계승을 합리화하기 위해 국조 주몽의 성씨를 해씨에서 고씨로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주몽의 성씨가 고씨라고 할지라도 5개의 부족이 힘을 합쳐 만든 나란데 국호를 "고씨의 나라"로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요.
사랑투 16-08-02 16:13
   
고려(高麗) 의 려(麗) 고울 려 이지만  나라이름 리(麗) 라고도 하잖아요.

고려는 나라이름이니 리 라고 발음해야 하는디 왜 려라고 발음 할까요?

아시는분 계신가요?
     
인왕 16-08-02 16:37
   
려의 중국어 발음이 리네요.
고구려의 한문은 음차이기 때문에 한문의 뜻하고는 일치하지않구요.
고는 고씨의 고일테지만 그 고도 음차일수도...
을지문덕의 을지가 우르치인것처럼...(몽골쪽에는 우르치라는 이름이 많죠.을지문덕은 글좀알고 착한 우르치 라는 뜻이려나?)
하지만 계속 발음만 파고 드시다보면 네가람폭포(=나이아가라폭포!)신봉자와 마주치시게 될 확률 99%
          
비좀와라 16-08-02 17:35
   
고구려의 고도 음차문자 비슷한 것이죠. 맏이(장남) 할 때의 맏의 위미라고 합니다. 종가宗家(큰집) / 왕가란 의미죠.

그래서 말갈과 고구려가 다른 종족이라 하지만 이름만으로 볼땐 같은 종족이라고 합니다. 말과 고가 다 맏의 의미라고 합니다.

그리고 퉁구스의 퉁 역시 맏의 의미라고 해서 고구려, 말갈과 퉁구스는 같은 의미죠.

몽골의 풍습은 장남이나 차남은 분가하고 막내가 유산을 물려 받습니다. 몽골의 전설에 고구려 사람들이 떠났다라는 말은 고구려는 장남이나 차남의 세력이고 몽골이 막내라는 것이죠.

고쿠리와 무쿠리는 일본에서 부르는 말이 아니고 이미 고대 부터 이들은 부르는 말입니다. 이들 말에 대한 기록은 여러 곳에서 발견되죠.

무굴왕조에서 무굴은 폐음절이라 이를 개음절로 단순 변환 시키면 무구라가 됩니다. 결국 무구리 또는 무쿠리라는 말이 되는 것이죠. 고구려도 고쿠리 또는 곡리 / 콕리 가 되는데 여기서 발음이 탈락되면 코리가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고구려 보단 고구리가 맞는 말이죠.
               
꼬마러브 16-08-02 22:03
   
삼국시대 당시 고구려 사람들이 자국의 국호를 뭐라고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조선시대 때 고구려, 고려를 고구리, 고리가 아닌 지금처럼 고구려, 고려라고 부른 것으로 확인됩니다.
               
비좀와라 16-08-02 23:36
   
고구려를 高句麗라 표기 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는 고구려 高狗驪라고 표기 하기도 합니다.

고구려를 고구려 高狗驪 (개와 말의 수장)라 표기해도 문제가 안된다고 보는것이 부여 사출도의 마가와 구가의 연합체의 국가이면 큰 문제가 안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구(개)가와 마(말)가의 연합체가 확장되면서 국가명이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본래의 고구려는 고구리 또는 고구이가 맞는 것 입니다.

驪 : 검은 말 려,검은 말 여,검은 말 리,검은 말 이 
1. 검은 말 2. 가라말(털빛이 온통 검은 말) 3. 검다 4. 나란히 하다 a. 검은 말 (리) b. 가라말(털빛이 온통 검은 말) (리)

驪자의 중요 뜻중의 하나가 가라말인데 가라란 신을 의미하며 창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번개에서 개가 가라의 변형말이며 개 또한 한국어에서 신을 의미합니다. 역시 가라는 가야를 의미 합니다. 결국 고구려와 가야는 동족내지는 밀접한 혈연 관계가 있다고 봐야 하며 광개토대왕과 싸운 왜 세력을 일방적으로 가야로 지금의 학설은 이해가 안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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