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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31 21:08
[한국사] 도움이 절실해요
 글쓴이 : 슬퍼하지마
조회 : 1,953  

한민족 기원 연구하다가... 
몽골계열도 찾아보고 카자흐쪽도 찾아보고, 동남아시아도 찾아보고, 티베트도 찾아보고, 스키타이도 찾아보고 했는데 정말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르고, 특히 언어 같은 경우에 그렇더라고요.
파키스탄 쪽 언어 찾아보니 아빠같은 어휘는 비슷한데 나머지 개연성을 못 찾겠고,,ㅠㅠ
중국은 한자어 영향이니 배재해둔다면 그나마 비슷한게 만주족 일본 산크리스트어? 요정도인 거 같아요
몽골 계열은 생각해보니 비슷한 이유가 고려 말 원나라 항쟁기 때문인 거 같아서 해결 된 거 같아요
그러다가 갑자기 한국 인구 비율에서 60%는 북방계 40%는 남방계라는 통계자료가 떠오르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오개념이 잡혔을지도 모르는게 저는 여기서 남방계가 아시아권 해상민족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북방계는 말할 것 없이 기마민족이 확실한데..이를 태면 예맥
그런데 남방계가 기존의 삼한인가요...아니면 삼한 역시 북방계고 남방계는 해상민족일까요..?
아니면 삼한의 원류가 해상민족일까요..?
신종 어그로 그런거 절대아니고 ㅠㅠ 제가 이상한 소설 쓸까봐 두려워서 질문올려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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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섹 16-07-31 21:46
   
북방계 60%, 남방계 40%라는 통계는 어디서 나온 건가요?
불명확한 자료를 전제로 삼한이 남방계인지 북방계인지 묻는 건 올바른 질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삼한이 남방계 아니냐고 묻는 것을 보면
일본인들이 자신들의 조상이 북방에서 오지 않았다는 물타기 주장에 동조하려는 분인 것 같아 보이네요...
     
슬퍼하지마 16-07-31 21:54
   
아..라디오에서 들었습니다.ㅠㅠ 정확한 증거를 제시 못해서 죄송해요
금방 찾아오겠습니다.
그리고 제 글의 중심 요지는 북방계든 남방계든 원주민을 말한 거에요
한반도에서 남방계가 건너가서 일본의 선주민이 되었다 뒤에 북방계가 일본 열도를 정복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상대적으로 남방계 비율이 높으니 일본인이 우리보다 더 동남아 쪽 비쥬얼이 비슷할 거라 생각했었어요 좋은 반박 감사합니다
비좀와라 16-07-31 22:00
   
북방계니 남방계니 하는 구분은 일제강점기 시기에 일본 학자들의 주장 인데 지금은 사용 안하는 이론 입니다.

북방계니 남방계니 하는 구분이 용이치가 않아요. 모든 유라시아 하플로 그룹은 거의 파미르에서 기원 합니다. 그래서 북방계나 남방계 다 파미르 유전자라 볼 수 있는것 입니다.

그중 한국인은 하플로 그룹 O의 비중이 큰 민족으로 이 O의 그룹이 한국인의 주류 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들을 옛날에는 남방계로 여겨 왔지만 이 O 그룹이 남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출발지는 파미르라 더더욱이 남방계가 아닙니다.

그 반면에 하플로 그룹 C 집단을 북방계라 보았는데 이 C 는 아프리카 유전자로 역시 북방계가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분포는 남북으로 나뉘지 않고 동서로 나뉩니다. O 집단이 전체적으로 분포하나 서쪽에 많이 분포하며 C 집단이 몽골 연해주 함경도 강원도와 경상도 등의 동쪽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관서지역에 O 이고 관동지역에 C 가 많습니다.

결국 이런 분포를 보면 C 집단이 동이족이었을 확률이 크며 O 집단이 서융족일 가능성 크다고 봐야 하나 이것은 좀더 많은 연구가 필요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여간 북방계니 남방계니의 구분은 이미 의미 없는 것으로 폐기된 학설이고 지금은 파미르에선 언제 분리 되었는 지가 중요한 척도 입니다.
비좀와라 16-07-31 22:19
   
그리고 한국인의 기원을 막연하게 추정하기 어려운 것이 한국인의 기원이 굉장히 복잡합니다.

이 복잡한 기원을 단순하게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 요구하는 것이 현재의 학계의 입장이라...

일단 선비족과 투르크족의 관계를 보면 선비족은 지금의 오스만 터어키의 선조들인 철륵족을 노예라 두었습니다. 이들 철륵족은 원래 대장장이들로 선비족의 공예품을 만들던 족속이었는데 선비족이 중원으로 이동한 후 몽골고원의 패자가 됩니다.

한국인의 선조는 도깨비 인데 이 도깨비가 대장장이 입니다. 이 도깨비들이 밤에 모여서 축제도 하면서 물건도 만들고 하였고 이들의 직계후손이 가야족과 신라족 입니다. 다시 말해서 신라와 가야는 투르크 계열의 스키타이족 입니다. 스키타이 족 역시 대장장이의 후손이고 이 대장장이의 신이 불칸 헤파이토스 입니다. 이미 불칸족과 부여족이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말은 주장되고 있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설화는 이들의 공통설화 입니다. 이 설화는 황금손 마이다스의 신화와 같은 신화로 황금족의 신화죠. 신화가 같은면 같은 종족입니다. 고대에는 자기조상신을 믿었고 이들을 대상으로 신화를 만들어서 같은 신화를 공유하면 조상이 같은 것 입니다.

한국은 대장장이의 후손이 주를 이루나 또 다른 부류도 많이 있어서 굉장히 복잡합니다. 절대 단순하게 생각해선 알 수 없는 것이 한국인의 기원입니다.
없습니다 16-07-31 23:34
   
삼한은 북방계이고 삼한이 등장하기전에 고래잡아먹고 쌀농사 짓고 살던 토착 민족이 남방계입니다. 나중에 북방계에 흡수되었죠.
꼬마러브 16-08-01 00:38
   
토착민족은 남방계? 삼한은 북방계? 글세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는 북방계도 아니고 남방계도 아닙니다.삼한도 북방계가 아니고요.토착민족도 남방계가 아니에요. 이런걸 구분 짓는건 윗님이 말씀하신대로 일제강점기 일본 학자들의 주장이에요.
우리 민족의 시원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카자흐에서 건너오지도 앉았고요 바이칼도 아니에요. 인도쪽에서 건너온 남방계도 아닙니다.
물론 위의 세력들이 아예 없지는 않았겠지요. 하지만 이는 소수입니다. 우리민족의 주류는 다른 지역에서 건너온 세력이 아니라 엄연히 만주,한반도 토착민들입니다. 물론 카자흐나 바이칼에서 건너온 세력도 있겠지요. 그리고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선조도 카자흐와 바이칼로 진출했습니다. 그냥 이게 다에요. 미국인이 우리나라시민권을 취득하는 경우가 있듯이 우리나라사람도 미국시민권을 취득하는 경우도 있지요.그냥 이정도입니다.
우리민족의 시원은 만주,한반도 입니다. 북방계 남방계로 나뉘어지지 않아요. 우리 민족의 시원을 만주 한반도가 아닌 시베리아 오지의 바이칼호수라든가 다른지역에서 찾는 것이 바로 일제시대의 식민사학입니다
     
Thomaso 16-08-01 12:05
   
점프가 심하시고, 근거가 학계에서 인정 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홍산 문명은 어쪄고요, 너무 편파적인 지식으로 한쪽으로 치우쳐진..
          
꼬마러브 16-08-01 12:22
   
제 근거의 근원이 홍산문명입니다만 요서지역에 이런 문화,문명이 발견됐음에도 민족의 시원을 만주,요서가 아닌 시베리아오지의 바이칼호수에서 찾는 건 무슨 심보입니까
없습니다 16-08-01 00:57
   
다른건 몰라도 한반도가 인류발상지는 아니었을겁니다.
     
꼬마러브 16-08-01 01:18
   
에이 그렇게 까지 가면 ㅋㅋㅋㅋ 님도 아시다시피 구석기시대는 채집이나 사냥을 해 무리를 이루며 이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신석기시대부터는 정착의 시대지요. 농사가 시작됩니다.  아주 기본적인 상식이지요. 그치요?
만주,한반도지역의 신석기시대 개시연대가 언젠지 아시나요? 기원전 8000년 경입니다. 이 개시연대의 근거유적이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제주도 고산리유적입니다. 지금 제주도가면 볼 수 있어요.ㅋ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우리는 우리민족의 시원이 시베리아의 바이칼호수나 카자흐같은 북방에서 왔다고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동유럽 - 시베리아 - 만주,한반도로 같은 유형의 신석기유적들이 발견되기 때문이지요. 특히 우리학계는 이것을 이유로 우리 민족의 시원이 시베리아 바이칼호수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신석기 개시연대가 가장 오래된 지역은 시베리아의 바이칼호수가 아닙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동유럽 - 시베리아 - 만주,한반도로 이어지는 신석기문화권에서 유물상으로 가장 신석기개시연대가 빠른지역은 제주도 고산리 유적이에요.  우리민족의 시원이 바이칼호수고.. 그 이유가 바이칼호수와 만주한반도에 같은 계통이 유적이 발견된다는 것이면.. 바이칼호수의 유적이 만주한반도의 것보다 더 앞서야되는거 아닌가요? 유물상으로 본다면 바이칼호수세력이 만주한반도로 진출한 것이 아니라 만주한반도세력이 바이칼과 카자흐 유럽으로 진출했다고 봐야됩니다. 이건 아주 상식적인 문제에요..
우리역사학계를 보면 다른세력이 만주한반도로 진출한 것은 과대평가하고 만주한반도세력이 다른지역으로 진출한 것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니 다른세력의 진출을 과대평가만 하면 몰라요. 아예 우리민족의 시원을 다른지역에서 온 이주민이라고 합니다. 기가차요. 신석기개시연대만 본다면 제주고산리유적의 것이 황하지역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신석기 유적인 페이리강, 츠산 유역보다 약간 빠릅니다. 즉 만주한반도의 신석기개시연대가 황하지역의 것보다 앞선다는 겁니다.

물론 한반도에서 인류가 발생하진 않았지요. 우린 호모 사피엔스니까요.. 시원을 계속 따지자면 우리민족의 기원은 아프리카겠지요.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퍼진 이 호모사피엔스는 만주한반도에 지역에서 BC 8000년경에 신석기시대를 이룹니다. 즉 지금으로부터 10000년전에 토착민족화 됐다는 거에요. 이 호모사피엔스가 아프리카에서 어느경로로 왔든 이미 10000년전에 토착민족화되서 피가 섞일대로 섞었을텐데 무슨 북방계 남방계 타령입니까.
          
없습니다 16-08-01 02:25
   
아직 발굴조사도중인 유적지 가지고 너무 나가신것 같네요. 그리고 우리민족의 형성은 신석기가 아니라 청동기와 관련이 깊습니다. 한반도의 신석기문화는 고아시아족이 담당했고 그이후 신석기말~청동기초에 예,맥,한이 한반도로 이동해오면서 고아시아족을 흡수해서 생긴게 우리민족이죠. 북한에선 님과같이 우리민족 한반도 발생설을 주장하긴하지만 특별한 근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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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민족의 선조로 중국의 사서에 종종 등장하는 예맥문제에 관해서는 문헌 자체에 대한 고증과 해석의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 의견이 개진되어 왔다.166) 이들 예맥으로 나타나는 존재는 우리 민족 형성의 근간이 되었으며 특히 고조선 주민구성의 중심적 존재라는 점에서 관심이 증대되어 왔다. 문헌에 나타나 있는 우리 민족에 대한 최초의 지칭어는 ‘濊貊’·‘濊’·‘貊’ 등으로서 西周 초기부터 중국측 문헌에 보인다. 우리 학계에서는 동북아시아 민족이동의 관점에서 고아시아족과 알타이어족의 이동을 염두에 두고, 청동기문화의 주역으로서 예맥족이 신석기문화의 담당주민이었던 고아시아족을 흡수·통합하는 과정이 우리 민족의 형성과정이라고 인식하고 있다.167) 이에 대해 북한학계는 구석기인의 인골분석 등을 통하여 한민족의 체질적 특징은 한반도와 만주의 구석기시대 사람에서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그들의 후손이 계속 성장하여 한민족을 출현시켰다고 보고 있다.168) 또한 우리 학계에서도 주민 교체에 의한 문화변천이라는 기왕의 주장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였다.169) 한민족의 형성과정에 관한 여러 견해 가운데 한반도 본토기원설에 입각한 단일민족설은 보다 구체적인 자료검토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기왕의 견해에 대한 일부 비판만으로 새로운 주장을 내세우는 것 역시 아직 미흡하다는 느낌이 든다.170)

 우리 민족을 지칭하는 예맥이라는 표현이 單稱인지 또는 連稱인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었지만 대체로 예와 맥의 연칭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한반도와 요령·길림성 등 현재의 중국 동북지역에 살고 있던 주민으로서 구체적으로 예족은 길림지역의 송화강 및 嫩江유역과 한반도 일부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맥족은 산동과 요동 및 한반도에 분포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들 예·맥은 이후 고조선·부여·고구려 등의 역사체 형성의 근간이 되었다. 이들 예맥의 분포범위와 존재시기는 고고학상으로 비파형동검문화의 연대 및 범위와 일치하므로 이들 예·맥족이 바로 고조선을 구성한 중심세력이었다고 볼 수 있다.
-----국사편찬위 신편한국사 중------
               
꼬마러브 16-08-01 02:51
   
글세요.. 제주 고산리 유적을 제외한다 하더라도 만주의 적봉 소한서촌 유적또한 기원전 7000년경까지 올라갑니다. 굳이 제주 고산리 유적이 아니더라도 유럽 - 바이칼의 유적보다 연대가 올라가는 것은 만주한반도지역에 널렸어요.
그리고 또한 고아시아어족이나 알타이어족은 이미 예전에 폐지된 학설입니다. 현재는 고립어설이 대두되고 있지요. 설사 알타이어족설을 수용한다 해도 같은 어족이라는 것이 민족의 이동을 뜻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애초에 알타이어족이라는 개념자체가 모호한지라..
님이 올린 신편한국사의 내용 중 본토기원설에 입각한 단일민족설이 아직 미흡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근거자료를 부탁합니다. 아니 애초에 역사학자라는 사람이 증명은 안하고 '아직 미흡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런 멘트를 날리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기본적인 학문의 소양을 파괴한 주류사학계의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느낌같은 감정적인거 말고 근거자료를 제시하라니까요? 팩트를 주세요. 저는 본토기원설에 동조하는 사람입니다. (와 나 정말 친절한 듯)

아래의 예맥족 이야기는 저와 의견이 상충되는 부분이 없군요. 이걸 왜 복붙한건지..맥족이 바로 곰부족이지요. 후기홍산문화를 주도했던 곰부족이요. 이건 이병도도 주장했던 학설임..

아 그리고 신석기가 아니라 청동기도요 만주한반도의 것이 황하지역의 것보다 앞섭니다.. 만주에서 가장 이른 청동기문화인 하가점하층문화의 개시연대는 BC 2400년경이며 경기도 양평 양수리 유적과 전라남도 영얌군 장천리유적 또한 개시연대가 BC2500~2400년경입니다. 직접 양평이나 전라남도 가서 확인해보시길.... 즉 이 말은 황하지역뿐만 아니라 당연히 바이칼호수의 것보다 앞선다는 말.. 그런데 어째서 민족의 시원을 바이칼호수를 포함한 북방에서 찾는지;; 그리고 고작 제시한 근거라는게 7,80년대에 폐지된 학설인 알타이어계 이야기입니까? 애초에 알타이어족이라는 학설은 존재하지 않아요. 알타이제어입니다. language family 가 아니라 languages 에요.. 이 알타이어족이 아닌 알타이제어에도 한국은 포함이 안되는 고립어라는게 현 언어학계의 통설입니다.
그리고 반박을 하려면 아직 미흡하다는 느낌이 든다하지 말고 근거자료를 제시하세요.
한반도 자생설이 근거가 없다?? 첫번째 근거는 제가 계속 제시하고 있는 유적들입니다.
두번째는 두개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출토된 두개골과 주변 것의 평균관계편차는 중국 황하 유역 사람은 0.81, 일본 쯔구모 사람은 2.51, 연바이칼 사람은 1.65, 자바이칼 사람은 0.79입니다. 즉 우리 민족은 처음부터 한반도와 만주에서 독자적 특성을 지니고 형성된 민족이라는 겁니다. (ps 두개골 평균관계편차가 0.4 이상이면 다른민족으로 보는 걸로 압니다) 북방설로는 이걸 설명할 수 없지요. 생각해보세요 상식적으로 A와 B가 있습니다. A의 생년월일은 1960년이고 B의 생년월일은 1980년이에요. 둘 중 하나가 엄마와 아들이라 했을 때 누가 엄마고 누가 아들일까요?? 어렵나요?
민족의 기원이 신석기에 관련돼 있든 청동기에 관련돼 있든 바이칼호수를 포함한 북방의 것이 만주한반도의 것보다 앞서는게 있나요????
이는 마치 갤럭시s1와 갤럭시s7의 관계와 같습니다. 출시연대가 어느 것이 앞서나요? 갤럭시s1이지요? 그렇다면 갤럭시s7을 포함한 갤럭시s시리즈의 기원은 어딥니까? 갤럭시s2에요? 갤럭시s3에요? 아니면 갤럭시 s4인가요? 갤럭시 s1아닙니까?
청동기유물이 있다고 합시다. A지역의 개시연대는 BC3000년 B지역의 개시연대는 BC2000년 C지역의 개시연대는 BC1000년입니다. 자 그렇다면 문제!!! 이 유물의 기원은 어디일까요??
밤이라 횡설수설하네요.
Centurion 16-08-01 16:28
   
언어로 인종이나 민족의 기원을 추적한다는게 참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죠.
지금 만주족 후예들 중에 만주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답니다.
이들은 혈통은 만주족인데. 사실상 자기 언어를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기 재미교포나 재일교포 케이스를 보면..
분명 핏줄은 한국계라 해도 2~3대 지나면 한국말 못하는 사람 부지기수입니다.

그리고 그렇지 않은 본국 토박이들도 외래어 사용도 많이 하죠.

한국이나 일본이나 일상속에서 영어 어휘를 쓰는 사람이 많듯이..
옛날에 한국 순우리말 빼놓고, 한자어휘 사용하던 조상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의사들이 죄다 영어로 블라블라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미국 앵글로색슨족이 될 수 없는 것처럼,
과거 어휘에서 북방계, 남방계 찾는건 정말로 무의미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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