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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31 17:18
[한국사] 한국사에 대해 책을 집필하려는 학생입니다!!
 글쓴이 : 슬퍼하지마
조회 : 1,856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한국어 관련 해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사실 전 고등학생입니다.
선생님과 협력해 책을 저술하고 있는데 그 주제가 한국사에 대한 과학적 분석..
이런 이름은 거창하지만..실상은 제가 지식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큰 포커스는 단군신화 한국어 고구려 인구 백제의 발달된 문화 신라의 기마민족설 가야의 철기 고려 시대의 이방인 (여기서는 조선 조에 가면 흔히들 부르는 백정들요) 윤관의동북9성(이부분은 ..저희 조상님이셔서 ㅎㅎ) 조선조에는 세종, 문종, 선조, 효종, 정조 때의 과학기술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예전에 가생이에서 단군 신화에서 곰부족과 호랑이 부족이 등장하는 이유가 호랑이랑 곰이 기온에 따라 서식지가 달라 토템이 달랐다..이런 얘기를 봤었는데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ㅠㅠ
혹시 기억이 나시는 분 계세요..?
아 그리고 그거랑 고구려 인구 문제가 너무 시급합니다 ㅜㅜ
350만인지 270만인지..아니면 그보다 훨씬 이상일지 궁금해요 많은 분들께서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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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좀와라 16-07-31 17:43
   
호랑이와 곰신화는 지형적인 이유라기 보단 생식기의 차이라 봅니다.

호랑이 남근은 다른 동물과는 특이하게 남근에 가시가 나 있고 이것이 굉장히 뾰족합니다. 한번 호주에 있을 때 중국 놈들이 파는걸 만져 보았는데 진짜 심각하게 많은 뾰족한 가시가 있더라고요. 암 호랑이는 섹스를 거부 할건 당연한 것이고 반면에 곰은 다릅니다.

분명히 선조들은 이 차이를 알았을 것 입니다. 그래서 호랑이는 처녀의 사고방식을 가지는 심볼로 한 것이고 곰은 아줌마의 의미죠. 그리고 이 차이점이 그리스 신화에도 나옵니다. 여기에 계시는 분들은 이걸 언급하면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뭐 내가 논문을 쓰거나 남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에 패스...

그리스 신화에 불칸인 헤파이토스와 아프로디테 그리고 아테네의 이야기 있는데 아프로디테는 헤파이토스의 부인이며 아테네는 헤파이토스에게 강 간 당할 뻔 하다가 도망치고 사타구니에 묻은 헤파이토스의 정액을 닦아서 땅에 버리나 이 정액으로 땅의 여신이 임신하였다는 신화가 있죠. 결국 아테네도 헤파이토스의 부인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아테네의 아들 정확히는 양자가 아테네의 지배자가 되며 이 신화에 우물이 나오죠. 그리고 경주에는 신라 창조신화의 우물이 있습니다. 아테네시가 바로 경주나 김해라는 이야기죠. 그리고 불칸과 아프로디테 그리고 그들의 아들인 큐피트에 관련된 신화가 쌍어문으로 범어사에 유물로 남아 있습니다. 그외 관련된 신화는 역시 한국의 신화와 같은 내용이 많고요.

그리고 여기서 재미있는 이야기는 헤파이토스는 대장장이의 신으로 번개를 만듭니다. 우리가 농담으로 조루를 번개라 하죠. 관련이 있지 않을 까요?

일단 호랑이와 곰신화는 식생의 위치에 따른 것이 아니라 처녀와 아줌마를 표현하고자 한 것 입니다.
     
볼텍스 16-07-31 18:20
   
이분은..이게 컨셉이신가...

무슨 비약이 도약급으로..마구 널뛰기를 하십니까...

고등학생이랍니다...제대로 된 정보를 주세요...
뚜리뚜바 16-07-31 18:03
   
아래 검색란에 '고구려 인구'라고 치면 자료가 10개 정도 나오는데 읽어보시고 근거가 타당한것들만 보세요.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는 확답을 드리기엔 제 지식이 부족한거 같아 도움이 될 글들을 보는게 더 나을거 같아 씁니다.
     
슬퍼하지마 16-07-31 18:47
   
감사합니다 꾸벅
두비두밥두 16-07-31 20:50
   
고구려 인구는 전성기 기점으로는 500만 ~ 600 + a 정도로 보입니다. 북한학계에서는 1000만 정도로 보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과장된 수치로 봅니다.
     
슬퍼하지마 16-07-31 20:53
   
ㅎㄷㄷ 천만이면......거의 조선 초 수준인데...
아무리 기후가 온난해도 역시 과장일 것 같네요
          
Marauder 16-08-01 03:52
   
땅 넓이 생각하고 살기가 좋았던 때라면 불가능은 아니죠 다만 한국인만 치면 부족할테구요
아스카라스 16-07-31 20:58
   
제가 여기서 가장 어릴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ㅎㅎ
드라비다족의 타밀어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한국어와 일치하는 어휘만 1300여개랍니다.
나, 너, 아빠, 엄마, 와, 봐
이 단어를 우리가 쓰는 뜻과 음 그대로 드라비다인들이 사용합니다.
인더스 문명을 이루다가 남인도로 이동한 게 드라비다족인데, 가설은 두 가지를 세울 수 있죠.
1.환단고기대로 인더스 문명 역시 한민족의 것이었다.
2.고대사 어느 시기에 한민족이 해상무역을 통해 남인도까지 진출, 드라비다인의 어휘에 영향을 끼쳤다.
     
슬퍼하지마 16-07-31 21:04
   
음....아니면 한민족 자체가 어느 시점에 형성된 거지 기존에 있던 여러 세력이 규합된 건 아닐까요????????
     
슬퍼하지마 16-07-31 21:11
   
아 그런데 드라비다인들이 썻던 언어가 산크리스트어 맞죠??
예전에도 몇 번 들은 얘기같아요!!
          
아스카라스 16-08-01 08:12
   
환단고기대로든, 고대사 언제부터 남인도가 영향을 받았든 아님 한반도로 영향을 끼쳤든
어느쪽으로 결론이 나든 한국사와 세계사를 뒤흔들겁니다.
한민족은 뭐 투르크계 북방계 남방계 중국계 이렇게 섞인 게 아니고요.
홍산문화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그 자체가 단일민족이었어요. 고조선, 즉 우리민족은 홍산으로부터 나온겁니다. 개인적으로 홍산이 배달천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기적으로나, 발달수준으로나...
홍산에서 중원으로 남하한 우리조상이 중국의 조상이 되어 하나라 상나라를 세운거라 짐작하구요.
아마, 드라비다인들은, 정말 무리한 생각이지만..
나 너 아빠 엄마 와 봐 이런 어휘가 남아있는걸로 보아
한국말을 썼다가 아리안의 유입과 지배로 말씨가 점점 희미해지고 오늘날 이렇게 내려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상당히 근거가 부족한 어불성설에 가까운 주장이고, 뒷받침할 건 환단고기밖에 없는 생각이지만, 삼국사 때 백제든 가야든 남인도 드라비다인에게 영향을 주었다한들 인칭대명사나 기초적인 동사를 바꿀 정도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기엔 좀 무리가 아닌지 싶고요.
딴 얘기로 샜네요. 아무튼 한민족은 신석기시대 최고의 기술을 가졌던 홍산문화의 후예입니다. 타밀어와 한국어의 관계는 여전히 미스테리구요.
언제 동아게에서 봤는데, 고대 중국 서쪽에 진한인이란 부류가 살았는데, 모종의 이유로 동쪽으로 대이동하여 한반도 남부에 정착했다합니다. 이들이 이룬 나라가
고조선이 중계무약을 했다는 '진'이었구요.
'진한'의 '진' 고도선 때의 '진' 처럼 '용 진' 자구요, '한' 한민족 할 때의 '한'입니다.흥미로운 가설이었어요
하얀돌 16-07-31 23:56
   
너무 광범위 하네요.
하고자 하는 바가 자신의 사관을 갖고자 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사람의 사관이 반영된 해석을 분석하고 싶은건지.
후자라면 의미가 없을듯 하네요. 그냥 남들이 해놓은거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찾아서 읽어보면 되는거니까요.
정확하게 하고자 하는 바를 먼저 생각해 보고 정하는게 우선일듯 합니다.
.
.
울나라의 고대사는 현시대 상황을 통해서 볼때 진짜 암울합니다.
사학이란 과거의 기록을 보는겁니다.
2가지가 있죠. 문자로 남겨진 기록을 읽거나 유물로 남겨진 것들을 읽거나.
그게 아님 추측이거나 가정인 소설일 뿐이죠.
증명을 해야 합니다.
유명한 고대 그리스의 신화를 적은 일리아드를 보죠.
슐리만이라는 사람이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물론 사실과는 많이 틀림) 역사가 된거지 슐리만 이전에는 신화(이야기)였죠.
신화가 역사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플라톤의 아틀란티스를 사학의 영역으로 끌어올라면 존재했음을 증명하면 됩니다.
.
.
단군의 곰이니 호랭이니 하는 부분을 보죠.
삼국유사에 나오는 내용이죠. 기이편 고조선에 위서의 내용을 인용하여 고조선 세운 시기를 적었고, 고기의 내용을 인용하여 우리가 잘아는 단군의 탄생배경을 적어놨죠. 곰이니 호랭이니 마늘이니 하는 부분이 여기서 나옵니다.
삼국유사와 같은 시기에 쓰여진 제왕웅기 하권의 내용을 보죠. 곰이니 호랭이니 하는거 안나와요.
참고로 이전 글에서 고구려의 음차된 한자 이름이 고레라고 말했는데 그게 이 부분에 나와요.
제가 이 내용을 적는 건 곰이니 호랭이니 하는 걸 고대신앙 토템과 연결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을수도 있다는 겁니다.
.
글을 적다보니 두서없이 길어지기만 했네요.
딴거 없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까를 먼저 정확히 하셔야 할듯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다른 사람의 사관을 받아쓰기할뿐 이니까요.
.
.
ps
1. 슐리만의 트로이 발굴을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했는데, 사실은
캘버트 라는 고고학자가 트로이 유적터가 있을만한 곳을 정했고 후원자 모집을 했는데 그 후원자가 부유한 상인인 슐리만입니다. 슐리만은 열정과 관심은 있었을지언정 고고학자로서는 좀 문제가 많은 사람예요.
자기 pr 은 확실하게 잘하는 사람인것만은 확실하네요. 트로이유적하면 슐리만으로 연결이 되니 @.@;;;
유물을 심기도했고, 극적요소를 위해 발굴유적 위치변경 및 유물을 부시기도 많이 부셨죠.
심지어는 캘버트와 슐리만이 발굴한 유적은 초기 청동기유적이죠. 일리아드의 트로이시대는 후기 청동기입니다.
유명한 얘기로는 트로이 유적을 찾기위해 후기유물인 성벽을 뿌시기도 했는데 나중에 그 성벽이 트로이성벽으로 밝혀진건 유머 @.@;;
2. 또한 미케네를 위시한 고대 그리스 국가연합에 트로이가 멸망한건 아니죠. 히타이트 기록에 따르면 이후 심지어 미케네 멸망 이후에도 트로이로 알려진 윌루샤의 기록은 꾸준히 등장합니다.
3. 울나라의 고대사가 암울하다는 것은 현존하는 사서는 딸랑 2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심지어 삼국유사는 이야기 모음책입니다. 유물 읽는 거라도 가능해야 하는데 접근 불가 지역인 북한과 딴나라인 중국이죠.
치바독수리 16-08-01 21:46
   
지필 X 집필 O
     
슬퍼하지마 16-08-01 23:03
   
어우 맞춤법 감사합니다
          
권커니 16-08-02 13:50
   
글 제목 맞춤법 수정좀 해요
샤랄라야 16-08-11 10:15
   
와 책 쓴다는 인간이 가생이에서 역사를 물어볼 수준이면 그 책은 절대 사면 안되겠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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