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따라 배시시 웃고 있는 김정은 사진이 많이 보이던데
북한은 사회주의라고 이야기 할 수준의 나라도 아니고 걍 조선의 연장선상에 있는 나라가 아닐까요?
결국은 기득권을 지켜내려는 필사의 움직임인데...
이슬람 문화권과 비슷한 상황이지요.
변화는 죽음이다.
이건 핵 가지고 있는 인도나 파키스탄이나 비슷한 수준
우리끼리 알아서 살테니 너희들은 우리 일에 간섭말아라 이게 딱 북한의 수준
단 유지비를 좀 달라고 요구하는 점이 다르다고 봅니다.
변수는 외국물먹은 김정은과 놀라울 정도로 막장상태로 여기까지 끌고온 북한의 통치능력이 만나서
어떤 결과가 나올까 궁금은 합니다.
그들 상위그룹이 머리가 나쁜게 아니라 인권이나 문화교류들로 자기들이 구축해 놓은 기득권이 무너질까봐
변화를 거부하다 보니 모든 것이 꼬여버린 생긴 결과가 아닐까요?
변화해야 할 시점을 놓쳐버리면 돌이킬 수 없는 막장으로 달려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도 사과해야 될 시점을 놓쳐버리고 지금까지 흘러온 것을 보면
큰 흐름으로 바뀌는 게 얼마나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것인지를 느끼게 해 줍니다.
한국에서의 민주화운동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게 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라는 괴물은 잘못된 방향으로 틀었을 때 그 당시에는 무덤덤하게 지켜봅니다.
시간이 지나 어느 시점에 이르면 그 기간보다 몇배의 준엄한 꾸짖음을 내리죠.
결국 제가 보기엔 기득권싸움입니다.
북한 기득권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체재수호로 정당성을 부르짓지만
미국에게 항상 체재보장을 구걸하는 북한
미국을 향한 끝없는 구애 그것이 북한의 솔직한 모습이고 역량입니다.
따져보면 뭐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역량이 안 되는거지요.
이게 북한을 바라보는 저 개인의 시선입니다.
전에 쓴 글인데 이 글과 이어진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