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없습니다. 삶이 팍팍해서 그렇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우리나라에 650만명 정도가 있고 그들에게 주어진 일자리수는 400만 후반대 입니다.
현재의 20-30대는 현재 950만명 가량이 있고, 그들에게 주어진 일자리 수는 400만 초반대입니다.
사람들 숫자는 무려 300만명이 더 많은데, 일자리 수는 50만개가 적습니다.
자유주의 사회가 결과의 평등은 보장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기회의 평등은 보장하는 것이 모토인데, 위의 수치로 봤을때는 기회의 평등또한 보장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급여가 좋은 직장이 있는 중, 장년층이 좌파적 수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고,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사회가 원망스러운 사회초년생들은 위에서 한자리씩 꿰차고 있으면서 능력 운운하는 우파의 말에 분노하는 것입니다.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젊은 20대보다는 30대의 좌편향이 심하죠. 이상할 것도 없이 30대는 바로 IMF당시에 사회로 쏟아져 나와서 온갖 고초를 겪은 세대입니다.
국가가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을 해야 한다는 우파의 말이 설득력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불가항력인 원인으로 경제적으로 크나큰 고통을 받고 있는 청년층에게 국가 발전을 위해 더욱 고통을 감내하라는 것이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결국 이것은 삶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