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권 혁신, 아직 갈 길 먼것 같다"
< 직장인과 ‘도시락 번개’>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16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직장인들과 ‘도시락 번개(즉석)모임’을 갖고 직장생활, 육아 문제 등에 관해 토론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16일 정치권의 쇄신 노력에 대해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미래포럼 참석에 앞서 가진 주최 측과의 티타임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혁신이 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하는 국민이 60~70%로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구체적인 정치혁신 방안과 관련,
“국회 개원될 때 첫 번째로 양당에서 (약속)했던 것이 ‘국회의원 기득권 내려놓겠다’였다”며 “아무 결론도 없이, (지금)아무도
얘기 안 하는 것이 저는 참 이상하다. 국회 자체적으로 이야기를 꺼냈으면 그것부터 좀 해결해주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포럼에서 함께 축사를 맡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만났지만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안 후보는 이어 서울 통인동 통인시장에서 30, 40대 직장인 5명과 ‘도시락 번개(즉석)모임’을 갖고 보육·교육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101695351&sid=0106&nid=009<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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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과연 정계에서 기득권을 내려놓을 인사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