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아산연구원,리서치앤리서치) 뉴스인 보도
제 글을 읽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YTN 여론조사 추세는 10/3일날 큰 변동이 있었지요.
노조가 강력 항의하고, 국감을 피해 배석규 사장이 프랑스로 간 시기와 묘하게 일치했죠.
그 이후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리얼미터와 추세가 같았었는데,
배석규 사장이 돌아왔나요? 아니면 정몽준이 캠프에 합류해서인가요? 이제는 아주 대놓고 XX질.
이 YTN 자료가지고 일B에선 누군가가 봐라, 역전됐다, 신나게 퍼 나르겠죠? 그러나,
3day rolling system이란 조건서 저런 양자대결 숫자가 나오기 불가능하다는 것는 여론조사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상식입니다. 특히 3일 연동 여론조사에서 박안 양자대결, 저렇게 수치가 나올려면 하루에 10%이상 변동이 있어야 가능한 수치입니다. 즉, 축지법을 쓰거나 솔방울을 수류탄으로 만드는 신공과 비슷한 겁니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전국망 유선방송 뉴스채널에서 이런 짓을 대놓고 하다니.
문제는 이것을 또 그대로 인용하는 매체들이 많다는겁니다. 당장 오늘부터 엄청 나겠지요.
고의로 그러는지, 아니면 알고도 모른체 하는지, 도대체 기자랍시고 머리는 장식품인가요?
이 정도 수준이면 여론 왜곡을 넘어 여론조작이네요.
2012년 대한민국의 소위 방송언론이라는 업체의 적나라한 단면을 확인하는 새벽입니다.
뭐 이런 골 때리는 나라가 있는지 동남아 후진국도 아니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