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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6 06:07
민족주의와 다문화에 대한 생각
 글쓴이 : 나이거참
조회 : 1,251  

김구같은 인물들은 사해동포주의에 대항해 민족주의를 내세웠고, 서양에서 민족의 개념은 약했죠.
유독 독일이 게르만족임을 강조했었고, 대체로 민족주의대신 국가주의로 흘러갔죠.

사해동포주의를 인본주의라고 볼 수 도 있지만.. 김구등이 반대한 이유는 제국주의자들이
사해동포주의를 앞세워 침탈을 한 면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부 민족주의를 내세우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것은 수많은 나라를 보지 못했고,
그들과 교류도 많지 않던 시절 하나의 민족으로 국가가 유지될 수 있었을때의 구시대적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새는 다민족이라는 말 대신 다문화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이에 극하게 반대하는 일부사람들은 민족주의자처럼 보이더군요.
옛고구려땅은 원래 우리땅이었으니, 우리가 수복해야할 영토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영토확장이라는 개념에서 본다면.. 부족,민족,국가등의 반발을 꺾어버리고 통합하는 개념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몽고제국에 지배당했던 고려도 몽골에겐 수복해야할 영토일 수 있고,
서양권은 이탈리아가 많은 영토를 수복해야 할 지 도 모릅니다.
이제는 영향력의 범위를 나타내는 영토라는 추상적인 용어보다 국토라는 명확한 용어가 필요하지 싶습니다.
북한땅은 옛 영토일뿐, 우리의 국토가 아니며.. 통일이 이루어져 단일국가가 되었을 때, 우리의 국토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잠깐 위에서 언급한 바 있는 사해동포주의는 현재는 다원론에 바탕을 둔 다문화주의로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난때문이던, 사랑때문이던 베트남에서 온 여자가 한국남자와 결혼해서, 한국 국적을 취득하였다면..
이들은 한국인라고 봐야하고, 민족이라는 개념을 벗어난다면 철저하게 한국인이라고 봐야합니다.
또한, 한민족으로 중국땅에 살다가 한국으로 일하러 온 조선족. 그들은 중국인이라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또, 한국에서 일하는 서양인들 그들도 외국인이죠.

민족주의를 배제하고, 국가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베트남일꾼이나 서양선교사나 똑같이 외국인일 뿐입니다.
또한, 대대로 한국에서 자란 사람이나 다문화가정을 꾸리는 베트남여성이나 마찬가지로 똑같이 한국인일 뿐입니다.
물론 그들이 외국에 바탕을 두어, 그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준다든지, 일부 국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렇게 타민족 한국인이 그들의 문화를 버리지 않고 유지해 나가더라도, 국가라는 관점에서는 그것을 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문화라는 개념을 수용할 수 밖에 없지만.. 현재 사회,정치적 이슈가 되고 있죠.

현재는 하나의 민족으로는 절대적으로 국가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관계로 다민족,다문화를 어떻게 해서든 포용하여야 하고, 복지라는 개념에도 포함되어야 함에도,
다문화정책은 적지않은 반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올바르지 못한 정책방향이 문제일 수 도 있지만, 제 생각으론 우리나라엔 아직도
민족주의의 망령이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라는 단어가 마음속에서도 한민족이 아니라 한국인을 가리켜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배타적인 문화인식으로 인해 강제로 우리의 문화에 동화시키려는 것이나,
그들의 문화를 배척하는 태도도 이제는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문화가 한국이라는 바탕위에 서로 섞이지 않더라도, 각기의 문화로 불리지 않고
한국의 문화로 불리워져야 할 것이며, 앞으로 다문화라는 용어조차도 사라지고
순수하게 한국의 문화로 불리워지고 꽃피우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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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벙이수령 12-10-16 06:23
   
민족주의래
망령인기오?
오마이갓 12-10-16 06:58
   
민족주의에 해당하는 영어단어가 nationalism 입니다. 즉 민족주의라는말은 혈통/핏줄과는 상관없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잘못쓰이는 말중 하나죠.
     
나이거참 12-10-16 09:07
   
글쎄요.. 서양철학으로 보자면 그렇겠죠. 서양에서는 민족이라는 개념이 적으니까요.
선민사상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나의 민족으로 국가를 이루길 바라는것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합니까?
아 순혈주의가 있군요.
          
오마이갓 12-10-16 09:33
   
nationalism을 먼저 일본에서 민족이라는말로 변역하였고 그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한자적의미로 혈통과 관련된 말로 잘못 사용되는것 뿐입니다. 서양이든 동양이든 민족주의의 의미는 같습니다.
          
오마이갓 12-10-16 09:38
   
세계최초의 민족국가는 네덜란드나 미국으로 알려져있어요. 근대시대의 일이죠.  즉 소득이 어느정도 높아지고 공교육이 확립되면서부터 국민들이 같은 교육을 받는 과정을 통해 동질감, 같은 운명체다를 인식하게 되는것이죠.
나이거참 12-10-16 09:17
   
그 용어가 어찌되었건 국가라는 틀에서 민족을 이해해야지..
민족을 중심으로 국가를 바라보는 관점은 위험하고 구시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마이갓 12-10-16 09:41
   
용어에 대한 혼란은 있지만,  아무튼 혈통주의를 중심으로 국가를 바라보면 위험하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좋은날 12-10-16 09:53
   
우리나라는 현재 외국인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틀에 들어오는 과정이 너무 쉽다는게 문제입니다. OECD 국가중 이렇게 쉬운나라가 또 있을까요? 쉽게 들어온 외국인들이 일으키는 강력 사건사고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다문화 옹호하시는 분들 외국인/조선족 집단거주지역에서 가족들과 거주하실 의향 있으세요? 우리사회에서 처음부터 이렇게 다문화 반대한건 아니죠. 반대하는 이유부터 먼저 이해하시고 다문화 수용 주장하셨으면 합니다.
이상과 현실은 틀립니다.
     
나이거참 12-10-16 09:59
   
그것은 정책상의 문제이고, 또는 우리나라의 사회적 시스템의 문제이지..
외국인, 특히 극동아시아, 동남아시아계열 외국인에 대한
우리의 시각은 서양권에 비해 보편적으로 차갑다 여기지 않으신가요?
다문화가정이라도 서양권은 괜찮다고 공공연하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것이 인종차별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좋은날 12-10-16 10:01
   
나이거참님은 외국인 집단거주지에 가족들과 같이 사실 의향 있으세요?
               
나이거참 12-10-16 10:04
   
흠.. 그건 좀 생각해봐야죠..
싫다는 문제보다 불편하다는 문제가 우선적으로 드는군요..
                    
좋은날 12-10-16 10:07
   
반대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불편한 이웃들과 같이 살고 싶지 않은거에요..
편하게 살면 되는데 왜 안전을 걱정하면서 살라고 강요를 하세요.
                         
나이거참 12-10-16 10:10
   
안전이라 글쎄요.. 그건 좀 과한듯하구요..
그것보다 이미 사회구성원이 된 일부 소수의 외국인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즉 한국인을 말하는거지 외국인에 대해서는 다른 각도로 봐야겠죠.
그들은 어자피 이방인이니까요.
좋은날 12-10-16 10:13
   
동감입니다. 귀화기준을 엄격하게 해서 믿을수 있는 이웃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받았으면 합니다. 이미 대한민국 국민이 된 외국인은 같이 잘 살아야죠.
눈팅중난입 12-10-16 11:21
   
동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결론으로 내려가면서 좀 이상해지는 군요.

"현재는 하나의 민족으로는 절대적으로 국가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데 무슨 어이없는 이야기인지?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많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족이 곧 국가인 나라아닌가요? 그 둘을 분리하면 통일의 당위성은 어디서 찾습니까?

왜 현재는 하나의 민족으로는 절대적으로 국가를 유지할 수 없습니까?
민족주의는 외 배제되어야합니까? 그냥 구시대적이라서?

오히려 유럽에서는 다시 민족과 문화의 이야기가 나오고있습니다. 싸이가 뜨고 K-pop이 뜨는 것은 그것이 POP과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아닌가요?
 
다문화란 기본적으로 세계화된 시대에 문화적 다양성을 서로 인정하자는 것이지, 다양한 문화를 통합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문화가 다양하려면 먼저 서로 다른 문화가 존재해야합니다. 다양성은 서로 다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꾸 범죄 문제를 다문화니뭐니 실체도 없는 삐뚤어진 사상과 인권문제로 뭉뚱그려 이야기하는분들이 있는데 주지할 점은 외국인과 결혼을 하자 말자, 혹은 외국인 노동인력이 필요하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 관리가 똑바로 되고있냐의 문제입니다.
쉽게 말해서 동네 24시편이점에서도 알바를 받을때 면접 비스무리한것을 하고, 채용 후 관리를 하는데 과연 우리가 그러한 행동을 하고있느냐 이겁니다.

또한, 문화적포용을 이야기하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은 한국으로 결혼해온 필리핀여자가 한국인이 되고 싶어할까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것은 좀더 편한 생활을 하기위한 '국적'인지 진짜 한국사람처럼 되고싶어하는 것인지 먼저 재단을 합니다.
가난한 나라에서 왔다고 그들이 자신의 조국을 버리고 한국인이 되려할까요? 저쪽은 그럴 생각이없는데 웃기게도 우리가 나서서 한국인으로 받아줘야한다. 한국사람처럼 대해야한다 떠드는 것은 아닐까요?
     
나이거참 12-10-16 11:34
   
한국인은 그러면 한국인이길 바라는 사람만을 말하는 것입니까?
한국이 싫다는 사람은 한국인이 아닙니까?
싫던 좋던 한국인이 된 사람은 한국인이잖습니까? 그가 그것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또한.. 다원론적인 입장에서의 다문화에 대해서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저는 동화시키려고 강제하는것도 피하자고 했습니다.
그들의 고유의 문화를 포용하고, 각각의 문화를 유지한 채로, 그런 개별적인 문화까지도..
한국의 문화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한것입니다.
한민족의 문화=한국의 문화가 아니라, 한국의문화>한민족의 문화를 말한것입니다.
          
눈팅중난입 12-10-16 12:06
   
먼저 글을 쓰다보니 좀 멀리나가서 님의 본글과 상관없는 이야기까지 썻습니다. 그 점은 이해하시고.

제가 말하는 한국인은 '단순국적자'가  아니라 애국심을 가지고있는 '한민족'의 의미입니다.
국적을 말하는 것이라면 한국국적자는 한국인입니다. 그것은 행정적차원이죠. 문화적 감정적이 아닌.

먼저, 각각의 문화를 유지한채로 여러 고유문화, 개별적 문화를 포용하는 도대체 이런게 가능하기는 한것입니까?
그리고 제가 보는 관점에서 정말 다문화를 한다면 도대체 저 여러가지 문화를 한민족의 문화에 포함시키거나 동화시켜야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냅두면 알아서 흘러갈 일을 먹지로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한국문화에 동화되든지 튕겨저나가든지 그것은 한국에서 살게된 개개인의 선택입니다. 우리사회에 해야할 일은 되도록 기존의 사회구성원인 한국인들과 비슷한 의식수준을 가진 사람들을 받아들여 사회적 문제의 소지를 줄이고, 차별과 역차별을 없애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거참 12-10-16 12:20
   
"우리사회에 해야할 일은 되도록 기존의 사회구성원인 한국인들과 비슷한 의식수준을 가진 사람들을 받아들여 사회적 문제의 소지를 줄이고, 차별과 역차별을 없애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것이 바로 이런것을 경계한 것입니다.
비슷한 의식수준에 어떻게 기준을 매길 수 있습니까?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생각이 극단적으로 표출되면.. 민족적이기주의나, 계층적이기주의를 야기하고,
새로운 구성원이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거나, 이미 구성원된 자들도 배척하여 이탈하게 만드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사회문제를 사전차단하는것이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이러한 문제를 사전차단하려는 시도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기준으로 바라보고, 그 문제의 시.발점을 찾아서 줄여나갈 뿐..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만약 사회구성원간의 이질성이 발생하면.. 그것을 조율하여, 어울리게 만들거나,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 서로를 독립시켜 서로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는것이 바람직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인류의 보편타당한 윤리,도덕적 잣대와 법을 기준으로 상벌은 있어야합니다.
                    
눈팅중난입 12-10-16 12:33
   
비슷한 의식수준이란 일반적으로 교육정도로 알 수 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셨듯이 인류의 보편타당한 윤리, 도덕적 잣대와 법을 어떻게 사회구성원에게 심어줍니까? 바로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만, 뭐 거창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각 나라의 기본교육을 이수한사람 우리로치면 고등학교죠. 그리고 범죄자가 아닌사람.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그들의 고유의 문화를 포용하고, 각각의 문화를 유지한 채로, 그런 개별적인 문화까지도..  한국의 문화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한것입니다. " 이게 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눈팅중난입 12-10-16 12:59
   
그러고보니 이글에서도 좀

"이러한 문제를 사전차단하려는 시도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기준으로 바라보고, 그 문제의 시.발점을 찾아서 줄여나갈 뿐.. "

문제의 시.발점을 찾아서 줄여나갈 뿐이라고 직접 쓰셨군요. 저는 그 방편으로 아래의 예를 든것인데.

'문제의 시.발점을 찾아서 줄여나가는 행동'이 바로 님의 논리로 하면 사전차단 아닌가요? '
                         
나이거참 12-10-16 13:15
   
그것은 사전 차단이 아닙니다.
이미 야기된 문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가능한 해법을 찾아보자는 것이지..

가령 지금 문화가 섞여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다른 문화를 배척하고 몰아내자는 것입니까?
저는 그런것이 아니라.. 문화가 섞여서 문제가 발생하였다면..
서로의 문화를 융화시키거나,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야 한다는것이죠.
                         
눈팅중난입 12-10-16 13:25
   
제 글의 취지도 마찮가지입니다.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자이지 문제 생겼다고 배척하자는 이야기 아닙니다. 비자와 여권에관한 이야기입니다.
나이거참 12-10-16 11:42
   
오...  현재 한국은 한민족으로만 이루어진 나라군요.
이건 쇼킹합니다.

그리고, 통일의 정당성을 말씀하신다면.. 그건은 역사에서 비롯되고,
또한, 그들이 원하는가를 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약 북한 주민들이 중국과의 합병을 대다수 원한다면..
아무리 우리가 통일을 주장하여 통일을 했다고 하더라도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고 봅니다.
     
어벙이수령 12-10-16 12:11
   
민족의 분포가 국민국가와 중복되는 경우
일견 영토가 민족의 정체성을 낳는 지표처럼 생각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인과관계는 오히려 반대인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특정의 지역이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집합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그 토지가 특정의 민족에 의해 점거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지역의 공통성은 민족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아니라
반대로 민족이 된 사람들이 그 지역에 집주(集住)한 결과에 불과

출처 21세기 정치학대사전
     
눈팅중난입 12-10-16 12:14
   
구성원의 절대 다수는 한민족입니다.  아닌가요? 그래서 다문화니 외국인 며느리니 하는 소수자 보호 이야기가 나오는 것 아닙니까?

통일 후에 정당성 이야기가 아닙니다. 먼저 우리가 통일을 위해 노력을 해야하냐 말아야하냐는 문제가 생기죠. 지금은 사회적으로 대놓고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불과 앞으로 몇 년 후면 분명 그러한 이야기들이 나올 것입니다. 통일비용이 부담되니 통일하지말자는....
내셔널헬쓰 12-10-16 12:11
   
서양에서 민족의 개념은 약했죠 ---> 수박 겉핥기로군요~ ㅎㅎ
이 수박 겉핥기를 요새 많은 교수들이 하고 있음.
서양의 민족주의가 얼마나 강한데 나참..폭탄테러 다반사..스페인 민족분규, 코르시카 민족분규,
동유럽...지뢰밭..
프랑스같은 나라가 왜 민족주의 안 떠벌이고 국가주의 애국주의 떠드는줄 아삼? 민족주의하면 남부 옥시땅 등 여러곳의 분리주의에 불을 붙이겠죠~
핀란드는 민족주의로 700년 스웨덴 통치를 벗어남. 같은 핀족이라도 까렐리안 벱스...민족주의 뚜렷함.
서양발 뉴스만 봐도 민족주의 만발이구만..쩝
내셔널헬쓰 12-10-16 12:13
   
다무놔가 많은 국민 망치는구만
그 끝은 지뢰밭에 사랑하는 가족과 서는 것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눈팅중난입 12-10-16 12:24
   
유럽에서 민족적 개념이 약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천만에 말씀입니다.

진짜 러시아인들 즉 슬라브민족 사람들이 같은 러시아 국적이라고해서 이슬람을 신봉하는 타 민족사람들(중앙아시아에서 포함된 민족들 많죠)을 같은 러시아인이라고 여길거라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진짜 프랑스인들이 같은 국적이라고해서 피부검은 사람들을 프랑스인으로 치는 줄 아십니까? 자기들도 역사적으로는 여러 민족의 혼혈이면서 배척하죠
내셔널헬쓰 12-10-16 12:25
   
오늘자 뉴스만 봐도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에 관한 뉴스 떴구만! ㅋㅋ
날짜 딱 맞춰서 수박 겉핥기를 하셨구만요.ㅎㅎ
나이거참 12-10-16 12:28
   
뭔가 잘못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내셔널리즘은 하나의 민족이 다른민족에 구속되지 않고, 스스로의 국가를 형성할 정당성을 부여한것이지..
하나의 국가를 하나의 민족으로 유지하고자 하는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됩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다른 민족의 사람과 사랑에 빠질경우, 그 개인을 추방하거나, 통제하려 들지 않겠습니까?
민족주의는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부여한것이지.. 우리와 같이 이미 독립한 민족에게는 구태라고 하는것입니다.
     
눈팅중난입 12-10-16 12:39
   
님 님의 주장에는오류가있습니다. 민족주의가 아닌 국가적 개념 혹은 다문화적 관점이라면 우리가 일제치하에서 독립해야했던 당위성이 없어집니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같은 국가의 틀안에서 존재하면서 그냥 한국인의 그러니까 본토인이 아닌 반도인들이 좀더 낙후되거 억압받고있으니 반도인들의 권익이나 신장하면서 점차 본토인과 반도인의 수준을 비슷하게 가져가고, 문화적으로 포용하고 통합하면서 뭐 이런식으로 진행하면서 한 국가로 존재해도 되지 않았을 까요? 이미 합병된거 뭐하러 독립합니까? 경제 단위로 보면 훨씬 커지는데?
          
나이거참 12-10-16 12:55
   
아이구..  난감하군요..
그러니까 제가 머라고 합니까? 다른 민족이나 국가에 구속되지 않고, 스스로의 국가를 형성할 정당성이라고 했잖습니까?
우리가 일본인과 함께 같은 국가이길 원했나요?
한민족이 다른 민족을 지배하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민족의 주체성을 내세운 것입니다.
허나 지금 한국에 귀화한 외국인의 경우, 한국인이 되고자해서 한국인이 된것 아닙니까?
한국이 너는 한국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제한 것 입니까?

민족주의는 독립체를 만들거나, 민족성을 지켜나갈수 없을때, 그것으로 부터 벗어나고자 함이지..
이미 독립체를 만들었고, 스스로 지키고자한다면 그들의 민족성을 지켜나갈 수 있는 마당에..
단일 민족임을 강조하여, 민족 구성원의 자유의지까지 박탈해서야 되겠습니까?
국가라는 개념하에 그런것들을 포용해야죠.
               
눈팅중난입 12-10-16 13:06
   
음, 님의 이 댓글을 보니 확실히 좀 오바했군요. 위에 먼저쓰신 댓글만 읽어보면 저처럼 오해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국가를 하나의 민족으로 유지하고자 하는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이 문장이. 애초에 왜 이게 위험한 발상인지 이해를 못하겠군요?

누가 억지로 소수민족을 다 쳐내고 오직 하나의 민족으로만 국가를 성립하자는 것도 아니고 이미 그렇게 유지되는 나라에서 이게 왜 위험한 발상이 되는 것입니까?
이미 이렇게 유지되니 다양한 민족과 문화로 인해 치뤄야하는 사회적문제와 통합비용이 줄어들지 않습니까? 미국이 아메리카라는 이름 아래 다민족을 통합하기위헤 프로파간다를 하고 골머리를 썪는 것은 결국 사회통합을 위해서 아닌가요? 유럽이나 미국처럼 태생이 그런 나라들이라면 몰라도 우리가 왜 그래야합니까?

단일 민족임을강조하여, 민족 구성원의 자유의지를 박탈하다니요? 무슨말씀이십니까?
                    
나이거참 12-10-16 13:20
   
과거 공산주의가 그랬듯이 인간의 욕구와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한사람이 다른 민족을 사랑하게 되고 같이 산다고, 그들을 구성원에서 제외한다면..
그들은 어찌되겠습니까? 대다수를 위해 개인이 희생되어야 한다면..
이것은 인간 존엄성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만명의 목숨과 한명의 목숨의 무게를 달려고 하는 것입니까?
                         
눈팅중난입 12-10-16 13:42
   
그러니까 자꾸 이야기가 헛도는 이유가 이것인것 같군요?

'구성원에서 제외한다는 '  무슨 구성원에서 제외한다는 이야기인가요? 이미 한국에 들어와 사는 사람들을 뭘 제외한다는 말입니까?  - 물론 이이야기에서 범죄자와 불법체류자같은 부류는 제외입니다.
나이거참 12-10-16 14:01
   
그러니까요, 한국이 韓민족으로만 이루어지려면 다른 민족은 한국인이 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들을 한국인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 아닙니까?
그들을 여전히 韓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한국인이 아닌 양 대하지 않겠습니까?
또한,우리나라에 거주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진정 한국인이 되고자 한다 해도 한국인이 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러한 관계로 국제결혼은 애시당초에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되어 버리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된다면, 국제결혼을 바라는 한국인을 몰아붙이거나, 그 외국인을 한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 아닙니까?
이렇게 되면 개인의 자유의사를 무시하고, 통제하고, 강제하거나..
사회통념이 이를 용납하지 않게 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물론 체류자는 한국인이 아니라 당연히 외국인입니다.
나이거참 12-10-16 14:21
   
님의 말씀은 그냥 이대로.. 우리민족이 다수인 국가를 유지하자는 것이라면..
뭐 그거야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단지 외국인이 한국인이 되는것을 가능한 막는가 장려하는가 거부하는가의 문제이지요.
하지만 그것을 정책적으로 한다면 그것은 오버이구요.
국제결혼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의 의사를 존중해주고, 그들과 같이 꾸린 가정도 한국의 가정으로 인정하고,
그에 따른 처후도 충분히 해줘야 한다는 것이죠.
다문화정책이라는 것이 이미 한국인이 된 다른 문화의 사람들이 소외받는것을 방지하자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 정책으로 인해 국제결혼이 늘어나 문제가 야기되고, 그 정책이 외국인을 위한 정책인양 받아들여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정책방향이 잘못되었다면 개선해야 겟지만, 어쨋든 그런 취지의 정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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