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서 고대 왜가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었다는 이른바 임나일본부 주장이 나오고 하물며 고고학적 유적들을 보면 진실이 나온다며 고고학적 유물들을 증거로 제시하고 있는데 정작 고고학적 유물들을 보면 이는 아주 틀린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전남 영산강 장고형 유물 에서도 드러나는데 한반도남부와 일본열도에서 발견되는 동일한 계통의 유물들을 탄소측정하여 비교해봤을 때 한반도남부의 것이 일본열도의 것보다 더 오래된 유물로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대로 일본열도의 것이 한반도 남부의 것보다 오래되었다 측정되는 유물은 전혀 찾을 수 없습니다(혹시 있다면 댓글 남겨주길 바람.. 나는 전혀 찾을 수 없었음)
낙동강을 중심으로 출토되는 이 가야토기들은 동일한 계통인 일본의 수혜기토기보다 2,300년 가량 앞선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는 당연한 사실인 것이 고대문명란 것은 대륙에서 열도로 전파되는 것이 일반적이지 열도에서 대륙으로 전파된 전래는 지구 역사상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무슨말이냐면 만약 둘 중 하나가 다른 하나에게 지배를 받았다고 한다면 한반도 남부가 일본열도를 지배했다고 봐야지 일본열도가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일본열도가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은 현재 일본 학계에서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인정하고 있는 상황에.. 왜 이런 얼토당치 않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또한 당시 5~6세기 전반에 걸쳐 야마토왕조가 가까이 있는 구주를(규슈) 정복하지 못했는데 그 이전(4세기)에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정복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말이 되지않습니다. 또한 4세기는 백제의 근초고왕 전성기로써 이런 일본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는 거죠.
그럼 고고학적 유물들을 제치고 문헌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임나일본부를 주장하는 측은 문헌적으로 송서의 기록과 일본서기를 증거로 내세웁니다. 특히 밑에서 송서 왜5왕의 기록을 증거로 내세웠는데 이는 오히려 증거로 내세우는 일본서기를 통해 이를 반박할 수 있습니다.
일본서기 기록에서는 고구려,백제,신라,임나가 너무 빈번하게 등장하여 야마토 정권에 계속해서 조공을 바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되 있습니다. 삼국사기에 백제는 분명히 660년에 멸망하였는데도 왜에 조공한 횟수가 4번 고구려도 668년 멸망했는데 조공 횟수가 8번이나 됩니다. 망한나라에서 어떻게 국사를 파견하여 조공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교통편으로 보아도 말도 안되죠.. 특히 제일 중요한 임나만 해도 가야는 562년에 멸망했는데 일본서기에 여러 임나와 교류하고 있고 일본서기에 따르면 임나 북쪽에는 바다가 있다고 했는데 만약 임나가 가야였다면 가야 북쪽에 바다가 있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고구려를 쳐서 왕이 도망가고 전리품까지 얻었다니... 일본서기에 나오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우리가 아는 그 고구려, 백제, 신라라면 불가능한 이야기들... 참고
이 일본서기의 기록이 사실이라면 송서에 나오는 고구려,백제·신라·임나·가라·진한·모한은 한반도에 있었던 나라들이 아니라 일본열도로 이주해간 유이민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잘 들어맞죠 그렇다면 모일본서기와 송서에 나타나는 나라들은 실제로 그 나라들이 아니라 그 나라들로부터 일본열도로 이주해간 유이민들입니다. 일본열도가 한반도남부를 지배한 것이 아니라 한반도 남부 크게는 고대 삼국이 일본열도를 지배했다는 겁니다 (가야-백제-신라로 이어지는 일본열도 지배 (분국설)) 나중에 글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