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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6 20:03
[기타] 청나라는 현재의 결론에 의해 중국역사
 글쓴이 : 철부지
조회 : 3,198  

청나라는 중국인역사 인가?만주족의 역사인가?할때 역사를 공부했다는 사람들은
청 사 는 만주족의 역사라 하죠,그렇다면 그 만주족이 지금 현재 만주족의 문화와
정치 사회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그들만의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가?라는 정치학적인 물음과
그들만의 민족적 이데올로기가 형성되 있는가?라는 정치학적 물음이 함께
동반되야겠죠 이에 비춰보면 지금 중원이 만주족 이라는 독자적인 국가와 민족이 없고
다만 과거 역사적 서실로서 있었던것 뿐고 현재는 한족과 만주족이 함께 융화되고
한족의 문화와 만주족의 문화의 경쟁에서 한족문화가 승리했다면 중국의 역사라 봅니다
 
또 중국이 한족의 문화를 숭상하는 것은 아마도 만주족의 역사를 가지고 대국굴기의 가치를 표방하기엔
현제 만주족 역사는 내세울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즉 만주족 역사가 있으돼, 단절의 역사라 보고 싶어
하는 경향이 짓게 깔린거라 봅니다
힘없던 한족의 문화가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이죠.
청 사는 중원에서 만주족이 들고 일어난 사건이고 한족의 피해자이고 침략받았죠 그런 역사적 사실엔
동의를 할겁니다 그러나 문화와 민족그리고 사회안에서 각기 다른 문화가 섞이고 걸러지고 하나의
가치의 이념이 태동하면 그게 하나의 국가의 민족 이데올로기가 되겠죠 그게 한족
가치를 숭상하는 것이죠
 
한족이 있는가?dna 따지겠지만 그렇다면 순수 만주족이 있습니까..아니죠 서로 섞이고 결혼했다면
그들은 이미 하나의 민족이 된것이고 그 가치를 새로 표방하고 과거 찬란했던 문화를 표방하고
대국굴기의 선전에 이용하면 만주족의 역사는 중국의 역사가 되는겁니다.
사학자들도 청나라의 역사를 지금의 역사적 관점이 아닌 정치학적 물음에 중국의 역사라 일단
결론을 내리는 것이죠.
청나라 역사가 만주족이다..아니다 할때 청나라는 중국의 역사다 하는 것은 사학자들의 정치학적 결론
에 의해서 나온것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청나라는 중국의 역사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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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5-07-16 20:44
   
19세기 말, 만주족 팔기군 병사가 한족 성주(시장)을 구타한 사건이 있었지만, 팔기군 병사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을 정도로 청나라 내내 만주족들은 정복자이자 지배자라는 신분적 특권을 누리고 살았다.

  서구 열강과 일본의 공세에 몰려 위험한 상황에서도 청나라의 지배층들은 "나라를 외국에게 넘겨줄 지언정, 집안의 종(한족)에게는 절대로 줄 수 없다."라고 단언했을만치, 청나라는 엄연한 정복 왕조였다.

  1850년대, 한족들로 구성된 태평천국의 반란이 일어났을 때 남경을 지키던 만주 팔기군 병사들이 태평천국군에게 모조리 살육당하자, 분노한 청나라 조정은 태평천국에 가담한 반란군 병사들이 항복해와도 절대로 항복을 받아주지 말고 전부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고 그 바람에 태평천국의 난은 16년이나 오랫동안 계속되고 말았을 정도로 만주족과 한족 사이의 민족적 갈등은 심각했다.

- 청사 저자 임계순 -

35년 잽강점기-한국사

만주족의 청제국은 시작부터 말까지 만주본위 서토인 차별의 철
 
저한 이원적 정치체재 아래 서토를 지배 강점한 서토 정복왕조사.(서토인은 강점당한 역사-서토사)
굿잡스 15-07-16 21:06
   
만주족은 과연 한화(漢化)됐을까?
 
『최후의 황제들-청 황실의 사회사』
이블린 S. 로스키 저, 구범진 역



중국 인민은 공통의 피, 공통의 언어, 공통의 종교, 공통의 관습을 가진 한(漢), 즉 중화민족-단일하고 순수한 종족이다”라고 주장했다. 중국을 침공했거나 중국으로 이주해온 여러 민족들은 수백년에 걸쳐 한인 인구 속에 융합됐다는 논리였다. 이것이 쑨원의 ‘한화론’이다. 이것이 과연 역사적 팩트일까? 로스키는 ‘뿌(不, NO)’라고 말한다.
“모든 사회에서 치자(治者)의 시각은 피치자(被治者)의 시각과 크게 다르기 마련이다.” 게다가 국민국가가 등장하기 이전의 왕조국가에서 나라의 주인은 백성이 아니라 임금이었다. 따라서 한 왕조의 역사적 실체를 이해하려면 그 왕조의 주인이 누구였느냐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저자는 대중에게 공개할 의도가 없었던 만주어로 작성된 황실 내부의 당안 자료를 통해 ‘내부자의 시각’으로 청 황실을 해부한다. 논거는 다양하다. 우선 다중수도체제. 한인 신민의 천자가 머무는 중국 본토의 베이징, 만주인-몽골인의 칸의 거처인 만주의 성징(盛京, 지금의 선양), 티베트 불교인 라마교 신도들이 숭배하는 문수보살이 강림한 내몽골의 청더(承德)까지 총 세 개의 수도를 운용했다. 1762년 건륭제가 일 년 중 자금성에서 머문 시간은 1/3에 불과했다.
다음은 언어. 홍타이지는 앞에서 인용한 말과 같이 부족 아이덴티티 위에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만들기 위해 만주문자를 창제한다. 건륭제는 이에 덧붙여 사신들을 만나기 위해 스스로 몽골어와 티베트어, 위구르어 까지 익힐 정도로 코스모폴리탄형 군주였다. 특히 청이 러시아와 맺은 네르친스크 조약은 한자로 씌여진 문건을 남기지 않았다. 만주어와 러시아어만으로 기록을 남겼다. 러시아와의 외교는 한인들이 관여할 사항이 아니었다. 따라서 한자 사료만 보아서는 청나라 치자의 속내를 읽을 수 없다.
또 다른 에피소드. 어느날 건륭제는 너무 많은 한어가 만주어 상주문에 스며들었다고 불평했다. 대학사 나친을 우두머리로 태스크 포스팀을 만들었다. 낡은 한자 차용어를 대체할 새로운 만주어 단어의 목록을 만들었다. 이로써 한어에서 파생된 단어들이 만주어에서 대거 사라졌다. 대신 1,700개가 넘는 새로운 만주어 단어가 생겼다.

저자는 이 밖에도 청 황실의 의복, 음식, 혼인제도, 기우제 등을 통해 한인왕조와 달리 청만의 독특한 제국통치술을 세세하게 논증한다. 한족의 왕조였던 송(宋), 명(明) 등의 왕조에서 빈번했던 황실의 반란, 외척의 발호 등을 어떻게 예방했으며, 광대한 이민족의 땅을 어떻게 아울렀던가에 대한 해법이 나온다.

이렇게 보면 청 황제들에게 유교는 제국의 일부분을 이루는 한족을 위한 이데올로기에 불과했다.청 제국은 몽골과 위구르, 티베트 등을 아우르는 이데올로기와 방법론을 갖췄다. 천자이면서도 칸이며 문수보살의 화신이었던 황제는 만주족이었기에 전체 제국의 통치가 가능했던 것이다. 시점을 현재로 옮겨 과거 청 제국의 영토를 물려받은 지금의 중국 공산당의 현실을 살펴보자. 그들은 효용이 다한 사회주의 대신 애국주의로 내부를 결속하고 ‘한족의 이데올로기’인 유교사상을 설파한다. ‘공자학원’이란 간판을 걸어 전세계에 중국어를 ‘선교’중이다. 얼마나 세계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청황실보다 발전된 전략이라고 자신할 수 있을까?

본서에 나오는 내용은 아니지만 넓혀보면 한화(漢化)의 허상은 조공(朝貢)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지 않을까. 조공제도의 본질은 ‘실용적인 위계질서’였을 뿐이다. 종속의 관계가 아니었다. 즉, 중원의 황제 입장에서 보면 서쪽, 북쪽의 유목민들은 마냥 무력을 동원해 토벌할 수 없었다. 과거 중원왕조와 유목민족의 관계는 재물과 평화의 교환이 최선의 방책이었다. 심하게 말하면 비겁을 평화라 부른 셈이다. 중국 왕조는 대신 조공이란 이름으로 이를 보기 좋게 포장했다. 몐즈(面子, 체면)만 건지는 식이다. ‘아큐식 정신의 승리’의 과거 버전이었다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http://blog.daum.net/ysriver21/6044461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강희제와 건륭제 등 청나라의 황제들은 자기 종족인 만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특히나 강희제 같은 경우는 만주족 장군과 대신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만주족끼리의 동질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으며, 누누히 "한인들의 잘못된 습관에 물들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나라 황제들은 기회만 있으면 "만한일체"라고 하여 만주족과 한족이 평등한 관계라고 주장했지만, 마크 C. 앨리엇은 그러한 말은 공허한 선전 문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정말로 만주족과 한족이 평등한 관계였다면 어째서 청나라의 정부 기구는 만주족과 한족을 따로 분리해서 임명했는가? 또한, 만주족 팔기군 병사들은 대게 만성이라 불리는 독자적인 생활 공간 안에서 한족과 분리되어 자기들끼리만 살아갔다. 그리고 팔기군 병사들은 청나라 조정으로부터 매년 녹봉을 받고, 팔기군이자 만주족이라는 신분을 내세워 한족 상인들에게 물건을 외상으로 사기를 좋아했다. 이를 두고 어느 만주족 여인은 '물건을 외상으로 사지 않는다면, 만주족인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했을 정도로...

  이밖에도 청나라 황제들은 피지배민인 한족이 만주족 행세를 하면서 정부 보조금을 타내는 현상을 무척이나 꺼려했고, 18세기 말에는 한족으로 구성된 팔기군인 한족 팔기를 강제로 해산시키고, 한족이 만주족처럼 꾸미고 다니지 못하게 철저히 감시했다

-마크 C. 앨리엇의 <만주족의 청제국>
바람노래방 15-07-17 01:05
   
철부지 님의 성향을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요동 15-07-17 05:04
   
이 분은 중국공산당의 입장인 듯
준준 15-07-17 09:27
   
이런 넘들 때문에 제국주의가 부활하는거지.. 일단 먹고나서 다 내거야 하는....ㅋㅋㅋ
조봉준 15-07-17 15:35
   
중화민국은 청의 계승국으로, 중화민국헌법은 18성과 서장 신강 외몽골 등을 영토로 명시합니다. 영국이 인도를 지배하면, 그 기간동안은 피지배민들의 존재는 아예 무시하고 인도의 역사가 아니라 영국의 역사가 되나보죠?
     
mymiky 15-07-17 20:53
   
근데, 웃긴게
서장, 신강, 몽골은 우리는 중화민국 안하겠다고 하는데도
외몽골만 러시아 도움으로 독립한거 빼면 지금까지 엮이고 있죠 ㅋㅋㅋㅋㅋ
흑요석 15-07-17 15:55
   
철부지님. 정말 철부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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