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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3 08:52
[기타] 오유 역사 게시판의 몰락 (1)
 글쓴이 : 풍림화산투
조회 : 3,578  

아래 어떤 분이 오유 역사 게시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올리셔서


제가 그곳에서 경험했던 일을 가감없이 객관적으로 알려 드립니다.


아래 글은 제가 오늘의 역사 유머 게시판에 올렸던 첫 글인데


내용은 무척 간단합니다. 중국 정사인 구당서에 백제의 강역이 바다 건너 일본 열도에도

이른다 하였는데 이것을 고고학적으로 이것이 타당한가에 대해서 그 근거를 올렸고

도저히 교역품이 될 수 없는 물건 ( 위세품) 을 교역품으로 상정하는 언론의 행태를 문제 삼은 글입니다


글을 올리면서 추천 수가 10개 이상이 되어 사람들이 많이 읽는 베스트 게시판으로 옮겨지면

글을 연재하겠다 하였는데 제가 상상도 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추천수 20에 반대 11개

왜 이 글이 반대를 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역사와 관계없는 댓글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게 제가 처음 접한 오늘의 유머 역사 게시판이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올렸던 글이고 거기에 대한 댓글들은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istory&no=7720&s_no=7720&kind=search&search_table_name=history&page=3&keyfield=name&keyword=%ED%92%8D%EB%A6%BC%ED%99%94%EC%82%B02

百濟國,本亦扶餘之別種,嘗為馬韓故地,在京師東六千二百里,處大海之北,小海之南。東北至新羅,西渡海至越州,南渡海至倭國,北渡海至高麗。其王所居有東西兩城。

 

 

구당서(舊唐書) 권199 동이열전(東夷列傳) 백제(百濟)

 

1) ○백제국(百濟國)도 본래는 부여(扶餘)의 별종(別種)이다.[註@002]

일찍이 마한(馬韓)의 옛 땅[註@003]으로서 경사(京師)[註@004]에서 동으로 6,200리 밖에 있으며, 대해(大海)의 북쪽, 소해(小海)의 남쪽에 위치한다.[註@005]

동북으로는 신라(新羅)에 이르고, 서쪽으로는 바다를 건너 월주(越州)[註@006]에 이르며, 남쪽으로는 바다를 건너 왜국(倭國)에 이르고, 북쪽으로는 바다를 건너 고려(高[구,句]麗)에 이른다.

또 왕(王)이 사는 곳에는 동‧ 서로 두 성(城)이 있다. [註@007]

 

 

 

구당서에서 백제 강역을 표시한 부분에서 북쪽으로 바다를 건너 고구려에 이른다. 라고 하는 부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백제를 생각하면 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백제의 북방 한계선은 고구려와 접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왜 바다 건너라는 표현이 나올까요? 경기도에서 황해도를 가는데 바다를 건널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중국 사서에서 대륙 백제, 즉 요서 지역의 백제 점령을 기록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저 기록은 백제의 북방 한계선이 요하를 사이에 두고 고구려와 접했다는 기록이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백제는 바다를 건너 ( 즉 발해만을 건너서 ) 고구려와 접하는 요서지역에 진평군 진평현을 두었다는

송서의 기록과 같은 표현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에서

 

北渡海至高麗와 같은 형식으로 쓰인 南渡海至倭國 이라는 표현에 주목합니다.

문장만으로 보면 南渡海至倭國 은 백제가 발해만 건너서 대륙에 영토를 가져야만 사용할 수 있는 문장

北渡海至高麗 이것과 형식이 같으므로 백제가 대한해협을 건너서 일본 열도에 영토를 가지고 있었다는

뜻으로 쓴 문장입니다.

 

저 구당서의 기록은 사실일까요?  흠...

 

이것은 전남 장흥에서 나온 유물..

 

 

 

 

그리고 이것은 큐슈의 에다후나야마 고분이라고 하는 곳에서 발굴된 유물입니다

 

 

 

 

최소한 유물을 보면 구당서의 기록이 허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친일파들에게 장악된 KBS 에서 이것을 두고.. 우수한 백제의 금동관 제작 기술자가

 

倭를 위해서도 금동관을 만들었다고 하는 식으로 웃기는 방송을 했는데..

 

위세품이라고 하는 것이 이웃 나라 것이 좋다고 그대로 베껴서 사용하는 것일까요? 

 

 

베스트 올라가면 이거 연재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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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sariel 15-06-13 12:39
   
직접 가서 물어보시면 되는것 아닌가요?
그라마톤 15-06-13 14:41
   
일단 오유를 들락거리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오유도 이런저런 사람들이 들어오니..한번의 사례만으로
전반적인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는건 무리가 아닐까 싶어요.
오유뿐만 아니라 이곳에도 식민사학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시각에서 또는 자주적이고 진취적으로 역사해석을 하려는 시도를
그저 별볼일 없는 재야사학이나 국뽕내지는 환빠로 몰아 매장시키려는 쪽뽕들 많습니다.
카노 15-06-13 15:03
   
오유 거기는 정신병자들이 모인 곳입니다.
안가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풍림화산투 15-06-13 15:24
   
1. 오유 역사 게시판은 이미 밑바닥까지 봤으므로 별로 궁금한게 없습니다
2. 네 인터넷 공간에서 이미 식민빠 내지는 일빠의 논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유의 경우 물론
하나의 사례로 이렇게 결론 내린 것은 아닙니다. 제가 오랫동안 저들과 접촉해보면서 얻은 결론입니다. 그리고 저와 비슷한 케이스.. 적들을 논파시키면 닥치고 반대로 글을 원천봉쇄한다든지 하는 것은 저 이외에도 여러 사계가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이 글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저들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인데 정리되는대로 글을 올립니다.

3. 원래 오유 역사 게시판이 저렇지는 않았습니다. 오유 자체가 진보성향의 커뮤니티구요. 사람들을 다 떠나가게 만들고 주인행세하고 진짜 주인이 되기 위해서 운영진에게 상소문이라고 하는 표현을 썼지만 자신들 만든 법으로 이곳을 통치하겠다는 쿠데타를 일으키는 중인데요. 보기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라는 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정치가 더러워서 상대를 안할고 투표도 안한다 이런  결과가 이명박 정권의 탄생을 가져왔습니다. 사실 이명박 지지율 얼마 안되었지요. 쿨병에 걸려서 외면하는 것 보다는 되도록이면 맞서 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딸기색문어 15-06-13 16:09
   
절이 싫으시면 중이나가면 됩니다. 오유 탓하기 전에 대형 사이트들 반응들은 죄다 같을걸요.
그나마 오유여서 저렇게 나오지 다른곳에서는 더 할 겁니다.
당신 생각대로 한국은 친일파와  이병도의 식.민.사.학에 점령 당했으니까욬ㅋㅋㅋ
대응하는 방식도 모든 논리와 해석에 대한 끈기 있는 설득과 반박이 아니라 몇가지 설과 감성에 매달려서 앵무새처럼 나온다면 게임 끝난 겁니다. 게다가  여기 오유 회원 없다는 보장 없지요.
정체 다 까발려져서 나타날때마다 두고두고 까일 테니  그냥 본인 리그에서 노세요.
     
카노 15-06-13 17:06
   
오유는 정말 답이 안나오는 곳임.
풍림화산투 15-06-13 17:20
   
딸기> 논리와 설득이라....  저 동네 아이들 특징이 논리에 밀리면 닥치고 반대로 글을 보류로 보내는 것이 특징이었죠. 여기에도 오유 역게의 강단 알바들이 있을까요? 뭐 있어도 부끄러워서 공개적으로 반박은 못하고 눈팅이나 하겠죠. ㅋㅋㅋ  그러나 역시 주목해야 할 것은 어째서 오늘의 유머를 쟤들이 저렇게 발악하면서 일반인들의 접근을 막느냐 하는 것이겠죠. 진보적 성향의 대중과 진실된 역사의 만남...  어쩌면 저들의 입장에서는 필사적으로 막아야 하는 것일 것입니다.
옷닭서방 15-06-13 19:23
   
오유를 씹는 건 일베들 뿐이죠
     
Windrider 15-06-15 19:25
   
오유라고 무조건 옳진않아요. 롤게하고 역게는 문제가 많습니다. 친목문제도 있고. 다중아이디 문제도 심각합니다.
풍림화산투 15-06-13 19:52
   
네 저도 오유를 아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역사 게시판은 좀 별도죠.. 오유 같은 곳에서 역사 게시판이 죽어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밥밥c 15-06-13 22:11
   
위의 구당서사료중 명백한 구라는 6200리 떨어져있다는 기록입니다.

  수천리 떨어져있다는 것은 몽땅 구라라고 봐야합니다. 특히 후한서에 적혀있는 요동군,낙랑군같은 지역이
 몇천리 떨어져있다고 적혀있는데 그 수치가 구라죠.

 왜나하면,  그 수천리 떨어져 있는 곳으로 지리서를 하나하나 대입하다보면 당연히 북경을 넘어갈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서지리지부터 당서까지 그렇게 대입하면 산서성지리지는 애시당초 존재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하북성도 거의 넘어가야 합니다.

  원래 지리지가 그부분과 관련된부분이 거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지리지 자체가 원래 별로 없어요.

  산서성, 하북성지명전부다 찍고 남아서 북경넘어, 그리고 대릉하지명까지 가는것이 아닌것이죠.

  하남성찍은 다음 곧바로 북경인근 , 그리고 대릉하 한반도찍어야 합니다.

  원래 하남성 윗부분인 산서성부터 천천히 지명 찍어보면 얼마안가서 지리지 바닥납니다.

  바닥날때쯤 산서성 요주라는 지명이 나오구여.
밥밥c 15-06-13 22:40
   
맨아랬줄에서 두번째를 보면 요동, 대방,낙랑같은 지명이 나오죠. 이 지명들은 원래 전부 하나라 시절

  기주지방 지명입니다. 맨위를 보면 하나라 시조 우공(우왕)시절의 기주영역이라고 나오죠.

  유주도 하나라시절 기주지방입니다. 하나라시절 기주가 이때 유주와 평주죠.



진서지리지 (3세기에서 5세기)


      평주(平州)

생각컨대 우공(禹貢)에서 기록하기를 평주는 기주(冀州)의 영역인데, 주국(周)에서 유주(幽州)의 경계로 했으며, 한국(漢)때에는 우북평군(右北平郡)에 속했고, 후한(後漢) 말엽에는 공손도(公孫度)가 스스로 평주목(平州牧)이라고 불렀다고 했다. 이에 그의 아들 공손강(公孫康)과 공손강의 아들 공손연(文懿)이 요동을 병합하고 그곳에 의거하니 동이 9종이 모두 복속하였다. 위국(魏)에서는 동이교위(東夷校尉)를 설치하여 양평(襄平)에 거하였고, (이를) 나누어 요동(遼東) 창려(昌黎) 현토(玄莵) 대방(帯方) 낙랑(樂浪) 등 5개의 군을 평주(平州)로 하였고 후에 유주(幽州)와 합하였다. 이에 공손연(文懿)이 망한 후에 호동이교위(䕶東夷校尉)로 하여 양평(襄平)에 거하였다. 함녕(咸寧)[1] 2년 10월에 나누어 창려(昌黎) 요동(遼東) 현토(玄莵) 대방(帯方) 낙랑(樂浪) 등의 군국(郡國) 5으로 평주(平州)를 설치하였다. 현은 26이고 가구수는 1,8100이다.
平州. 按, 禹貢冀州之域, 於周為幽州界, 漢屬右北平郡. 後漢末, 公孫度自號平州牧. 及其子康 康子文懿竝擅㩀遼東, 東夷九種皆服事焉. 魏置東夷校尉, 居襄平, 而分遼東 昌黎 玄莵 帯方 樂浪 五郡為平州, 後還合為幽州. 及文懿滅後, 有䕶東夷校尉, 居襄平. 咸寧二年十月, 分 昌黎 遼東 玄莵 帯方 樂浪 等郡國五置平州. 統縣二十六, 戶一萬八千一百.
풍림화산투 15-06-14 00:08
   
밥밥 c > 6200 리 떨어져 있다는 이야기는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에서 백제의 거리가 그렇다는거지요 여기서 말하는 경사는 당나라 수도 장안을 이야기 합니다. 님이 이야기 한대로 당연히 백제와 북경의 거리보다 훨씬 멀죠..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드리는데 덮어놓고 틀렸다고 하시면 좀... ^^
풍림화산투 15-06-14 00:14
   
부탁입니다만 논점에 집중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중국의 정사인 구당서에 따르면 백제의 강역은 남쪽으로 왜에 이르른다고 했습니다. 이 기록의 사실 여부를 판단하려면 고고학적으로 살펴보는 것일 것입니다. 백제 금동관의 분포가 반도 남부에서 열도 큐슈에서도 발견이 된다면 위의 구당서 기록은 신뢰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백제와 당시 당나라의 수도 장안의 거리가 6200리라고 하는 기록이 크게 틀린것 같지 않은데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면 별도 게시글을 올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서는 주제에 충실해주시길 바랍니다
밥밥c 15-06-14 00:45
   
저는 백제와 북경의 거리가 훨씬 멀다고 쓴게 아닌데요 ;;;;

  처음 위치를 정할때 정한 위치가 흔히 생각하는 곳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실제는 훨씬 가깝다는 것
  입니다.

  제가 위에 적은 우공의 기주(冀州)는  공자의 서경에 나오는 기주일 것이라는 점 입니다.

  우공의 기주(冀州)는 원래 산서성이였죠.

  백제는 바다건너간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죠.
풍림화산투 15-06-14 00:47
   
-_-;  南渡海至倭國  이것을 백제가 바다 건너 왜국에 이르렀다. 이외에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풍림화산투 15-06-14 00:50
   
백제와 당시 중국의 수도인 장안의 거리가 6200 리라고 하는 구당서의 기록을 구라라고 단언을 하셨는데 그렇다면 몇 리라고 생각하는지요?
풍림화산투 15-06-14 00:53
   
백제가 바다건너 왜국에 이르렀다는 것이 아니라고 추측하시는 것은 자유입니다만 중국 정사에 기록이 있고 그 기록을 입증하는 유물은 스크롤업 하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저기 나오는 금동관은 하나의 예일 뿐 고고학적으로 당시 열도를 보면 백제인의 열도 진출을 보여주는 유물은 무수히 많죠. 구당서의 문헌을 반박하는 것은 자유입니다만 고고학적으로 워낙이 뚜렸해서요. 그런데 님이 하는 이야기 주제와 별 연관이 없어 보이네요 ..
밥밥c 15-06-14 00:58
   
어짜피 그 기록에서는 백제에서 바다건너야 고구려나옵니다 ;;;;;

 海 이것이 꼭 바다일 수 없는 것 이겠지요.

 제가 말하는 것의 핵심은

1. 생각컨대 우공(禹貢)에서 기록하기를 평주는 기주(冀州)의 영역인데,
2, 창려(昌黎) 요동(遼東) 현토(玄莵) 대방(帯方) 낙랑(樂浪) 등의 군국(郡國) 5으로 평주(平州)를 설치하였다

 이것입니다.
풍림화산투 15-06-14 01:04
   
바다가 아니라구요 -_-a ? 그러면 뭔가요  백제에서 바다 건너서 고구려 나오는거 맞지요. 구당서 이전의 사서들은 예를 들어서 양직 공도를 보면 고구려가 요동을 차지하고 백제는 요서에 진평군 진평현 차지한거로 나옵니다. 본국인 반도 백제를 기준으로 바다 건너서 고구려와 접하는 것 맞이요. 제 본문 내용은 그런겁니다. 근데 재미있습니다. 바다가 아니면 뭘까요 ㅋㅋ
풍림화산투 15-06-14 01:05
   
네 님이 말하는 핵심 여전히 모르겠구요. 그래서 그게 백제가 바다 건너 왜에 이르렀다. 라는 구당서 문헌이 고고학적으로도 증명된다는 이 심플한 이야기에 어떻게 접목이 되는거죠?ㅋㅋ 알다가도 모르겠네
밥밥c 15-06-14 01:08
   
그럼 일단 그냥 여기까지 해요.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위의 1번입니다.
풍림화산투 15-06-14 01:08
   
장안에서 백제까지의 거리가 6200 리라는 구당서 기록이 구라라고 단언을 하셨는데 그러면 몇리인가요?

 南渡海至倭國  이것을 백제가 바다 건너 왜국에 이르렀다. 이외에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이 질문에 대해서 海가 바다가 아닐 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그러면 무엇이 되어야 하며 그럴 경우 해석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님이 하고 있는 이야기가 백제가 왜에 영토를 가지고 있었다는 구당서 기록이 고고학적으로도 입증이 된다는 내용에 어떻게 연관이 되나요?

제가 아는게 없어서 질문이 많습니다. 한번 정리하고 넘어갑니다.
밥밥c 15-06-14 01:18
   
이것은 원래 2.지명을 비정할때

 2, 창려(昌黎) 요동(遼東) 현토(玄莵) 대방(帯方) 낙랑(樂浪) 등의 군국(郡國) 5으로 평주(平州)를 설치하였다

 1.에 의해서 산서성으로 놓고 풀어보는 방식입니다.

 비정자체가 전혀 다른것이니, 그냥 이런 가설도 있다 생각하세요 ;;;;

 그런데 이것이 기존에 전혀 설명하지 못했던 것들을 꽤 설명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번 써 봤습니다.
풍림화산투 15-06-14 01:20
   
흠.. 거기까지 하시는 것은 상관없는데,  본인이 한 이야기에 대해서 부연 설명은 하시고 그만두셨으면 합니다만 ,  힘빠지네요 솔직히
풍림화산투 15-06-14 01:23
   
아니 이건 비정.. 이런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_-  구당서에 백제는 바다 건너 왜국에 이른다는 문헌이 존재한다. <- 1    이것을 검증하려면 열도에 백제와 관련한 고고학적 근거가 있나 찾아본다. 찾아보니까 있더라..

여기에서 비정이 어디 들어가나요? 결국 이 주제와 특별히 연관지을 만한 내용이 없네요. 댓글달아주시느라 수고하셨구요. 다음에는 좀 주제와 맞는 이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밥밥c 15-06-14 02:51
   
사학계기준으로 본다면 백제는 한반도 남부지방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서에 진출했다고 하는
기록또한 존재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백제가 한반도 남부에 해당하는 경기도에서 현 요서지방에 과연
진출 했는가의 여부입니다.

 일단 기록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기록이 얼마나 타당한지 따져보아야 하죠.
 백제는 일반적으로 4세기쯤에 어느정도 왕조가 이루어졌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4세기 경에
이미 모영황, 모용준등 모용씨 일가가 요서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기에 실제 진출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보아야 합니다.

 
  제가 그냥 일반사학대로 적어본것인데 ,  현 위치상 불가능한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사서또한 설명 불가능합니다.
밝은노랑 15-06-17 19:00
   
중국인들의 정사 기록들  곳곳에 백제가 요서, 진평을 영유했다는 기록을 했다는 것은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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