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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9 21:35
박정희식 근대화는 보편적인 세계역사를 따라갔다!
 글쓴이 : 광복군후손
조회 : 570  


윌리엄 H. 오버폴트가 1990년대 중반에 쓴 「중국의 부상(浮上)」
(The Rise of China. Norton. 1993)이란 책은 한때 카터 선거캠프의 참모였고
反韓的인 생각에 빠져 있었던 著者가 朴正熙의 한국을 재평가하면서
開途國의 근대화와 중국의 변화를 바라보는 눈이 바뀌게 된 과정을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오버홀터씨는 중국의 근대화 전략이 朴正熙 모델을 따르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이 왜 朴正熙식 개발戰略의 정당성에 설득당하게 되었나를 고백한다. 
   
   이 책 집필 당시 홍콩의 미국 금융회사에서 국제정세 분석가로 일하고 있던 그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추종하는 民權운동가로 활약했고 에즈라 보겔 교수의 권유를 받아 하버드에서 중국文化대혁명을 연구하기도 했다. 그는 文化대혁명을 연구하면 할수록 엄청난 규모의 학살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 문제를 하버드에서 제기해 보아도 毛澤東 신봉자들이 講壇의 주도권을 잡고 있었던 당시 분위기 때문에 비판만 받았다고 했다. 
   
   예일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허드슨연구소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소장은 유명한 미래학자 허먼 칸이었다. 그는 한국의 근대화 정책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젊은 오버홀터씨와는 자주 논쟁을 벌였다고 한다. 오버홀트씨는 그러다가 1970년대 중반에 한국을 방문하고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농촌을 구경할 수 있었다. 이때의 충격을 그는 이 책에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가장 악독한 독재자로 알고 있었던 朴正熙 정권이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아주 효율적으로 국가를 근대화하고 있는 모습은, 그가 필리핀에서 목격한 한심한 미국식 근대화와는 너무나 달랐다. 이 경험이 계기가 되어 그는 아시아의 권위주의적 정부를 바라보는 미국학자, 정치인, 기자들의 위선적이고 圖式的인 관점에 회의를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다. 
   
   1976년에 그는 카터 후보의 선거참모로 들어가 對아시아정책 그룹을 이끌게 되었다. 한국을 방문한 뒤 생각이 달라진 그에게 있어서는 서구식 우월의식으로 꽉 찬 카터 진영의 참모들이 철없는 사람들로 비쳐졌다. 그때 카터 진영에서는 駐韓미군의 철수를 공약함으로써 독재정권을 응징하는 人權외교의 챔피언으로서 카터의 이미지를 조작하려고 했는데 이게 오버홀터에게는 바보짓으로 보였다. 

그는 미국식 人權개념을 한국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역사와 문화의 발전단계 차이를 무시한 미국식 오만으로 보았다.
(요즘 빨갱이에 세뇌당한 젊은 좌좀들이 이런 되도않는 시각으로 자학하지)

이 경험 때문에 그는 1989년6월의 천안문 사건 이후 중국의 人權문제와 중국에 대한 최혜국 대우를 연계시키려는 미국의 정책을 비판적으로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쓰고 있다. 
   
  「서구 이념의 사기성은 정치발전은 항상 경제발전보다 선행(先行)하거나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아시아의 권위주의 지도자들의 사기성은 정치적 자유화 없이도 경제적 자유화가 무기한 계속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세계의 현대사를 아무리 뒤져보아도 後進국가가 민주화를 먼저 하고 나중에 경제발전을 하는 식으로 현대적 시장경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룩한 나라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실패한 모델은 西歐의 학자들과 언론으로부터 칭찬을 받아왔고 서구의 원조를 받아왔다. 이런 원조는 正門으로 들어가자마자 뒷문으로 빠져나가 버려 자본의 도피만 발생할 뿐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태평양 연안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에는 먼저 권위적 정부가 들어서서 근대적인 제도를 만들고 경제를 자유화하며 교육받은 중산층을 만들어낸다.
이때 나경제자유가 급속히 확대되고 인권수준또한 향상된다 
이런 과정이 누적되면 민주주의가 등장하게 된다」 
   
이 책에서 오버홀트는 후진국이 서구식 민주주의를 하려고 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후진국엔 인기주의적 선동으로부터 國益을 지켜낼 수 있는 강력하고 현대화된 국가기구가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 후진국엔 농지개혁이나 국영기업의 私有化 같은 개혁을 저지하는 기득권 세력은 강하나 이를 극복하고 추진할 세력은 약하다. 
셋째, 후진국엔 선동세력을 물리칠 분별력을 갖춘 교육 받은 계층이 미약하다. 
   
   오버홀트는, 이 세 가지를 합쳐서 후진국에서 민주주의의 정착을 불가능하게 하는 문제를 '인기주의의 장벽'(Populist Barrier)라고 이름지었다. 오버홀트는 朴正熙가 바로 이 포퓰리즘을 꺾고 민주주의로 가는 제도와 중산층과 국가적 개혁을 이룩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집권하자말자 군사비를 삭감했다. 북한의 위협이 있음에도. 이런 일은 민간 정치인들이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朴대통령은 敵對관계에 있던 일본과 수교했다. 이것도 유권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사회주의적 경향이 강하고 외국인 혐오증이 심한 군중심리를 누르고 外資유치와 무역을 장려했다. 그는 수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환율을 인하했다. 이는 南美의 정부라면 할 수 없는 조치이다. 이 나라들의 지배층은 과대평가된 환율을 이용하여 사치품을 수입하고 외국에서 부동산을 사재기하기 때문에. 
   朴대통령은 외국인의 투자를 환영하고 원자재와 기계류에 대한 관세를 내려 한국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런 개혁은 사회주의적 성향의 지식인과 過보호에 안주하는 기업인으로부터 同時반발을 살 수 있는 일이라 민주주의를 채용하는 開途國에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朴正熙는 현대식 國家기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한국군은 美軍보다도 더 효율적인 집단이 되었다. 그는 무능하고 부패한 장관과 은행가들을 추방하고 연구소를 만들어 미국에서 공부한 학자들을 초빙했다. 그는 이들이 高位 관료가 되도록 하여 세계에서 가장 능률적이고 날씬한 정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에 반해 미국식 민주화를 추진한 필리핀의 아키노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청탁을 받아 공무원들을 임명하다가 보니 정부는 커지고 효율성은 떨어졌으며 유능한 장관들은 집단이기주의의 희생물이 되었다. 朴대통령의 개혁이 그가 원하지 않았던 민주화의 조건들을 만들어놓았다>
   
   1970년대에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었던 감동적인 박정희식 근대화를 현장에서 목격한 오버홀트는 동아시아식 개발방식의 타당성을 확인하게 되었고 이 새로운 시각으로써 고르바초프식 서구형 개혁 개방의 실패도 예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고르바초프식 개혁은 정치적 자유화와 경제적 자유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었고 이것은 서구가 좋아하고 부추긴 방법이기도 했다. 오버홀터씨는 한국의 성공사례와 이를 모방한 鄧小平의 중국 근대화 성공사례에서 세계사의 발전을 평가할 수 있는 눈을 떴다는 얘기이다. 오버홀터씨의 이 책은 중국에 관한 주요 저서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朴正熙를 보는 시각의 교정을 통해서 이 세계를 보는 눈이 맑아져간 그의 과정은 감동적이다

결론 : 

박정희야말로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한 공로자

아무리 투쟁이니 데모니 다해보아도 권력이 민주적정부로 교체되었던들
못살고 못배운 빈민이 많은 나라로 머무르면
여전히 필리핀 중남미처럼 부자계층만 민주시민인 원시적 민주주의로 남아있을것 

박통을 독재자라고 지랄하는건 선진국 기준으로 하는거지만
첨부터 현대적 민주주의와 산업혁명을 동시에 완벽하게 성공한 사례가 있어야만
성립 가능함 이거 없으면 역사를 평가하는 첫번째 기준자체가 틀려먹은것

박정희식 선경제 후민주 노선은 
200년 민주선진국들은 강력한 지도자의 유무이지 중산시민계층(부르주아)이 많아져 사회의 주도권이 넘어가고 농업시대와 달리 국가사회에서 자립하는 계층이 갈수록 많아져 
이들이 더많은 자유를 요구하여 권리를 얻게되고 투쟁하는 과정 

독재자 지랄하는데 5~70년대엔 인구의 90%넘는 민중들에게는 
지금같이 높은 정치니 시위니 하는 자유는 산꼭대기에 외제차 갖고있는 꼴처럼
있어도 그다지 쓰잘데기 없는 권리였어 
현대사를 평가하려면 살아본 동시대인들을 가장 중시해야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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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14-03-29 22:00
   
좌좀들이 제 정신들이 아닌게

박정희시대의 산업화는 당시 우리 국민들의 공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투표할때가 되니, 그 공을 세운 당시의 우리 국민들이었던 산업화세대는 투표를 하지 말라네요.

좌좀들은 염치라는 걸 아는 지 모르겠습니다.
bjr18 14-03-29 22:25
   
어차피 여기 수준에는 안 맞는 글입니다.
무심하시네...
히키코모리들은 계몽이 안되요^^
드라1 14-03-29 22:29
   
현실에서는 워낙 다양한 변수가 있기에 어떤것이 정답이라 말하기 힘든경우가 많습니다.
독재가 독도되고 약도 되고, 민주주의도 마찬가지죠.

독재든, 민주화든 무슨 수단을 쓰던 국민의 행복(생활, 경제, 문화 등)을 높였다면
그 선택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요즘 좌파에서도 일부 무식한 논객들 외에는 독재 자체를 문제삼지 않습니다.
그 독재가 실제 효과가 없었다는 논리를 펴지요.

가생이에 그정도 수준을 바라는건 무리겠죠???
세상을바꿔 14-03-29 23:28
   
결론의 언어폭력은 눈쌀을 찌뿌리게 합니다만...

경제 성장 자체는 인정합니다.

광에서 인심난다는 말을 믿거든요.

다만 신격화하는 움직임은 매우 불편합니다.

경제 성장을 덮을 만큼의 '과'를 당시의 어쩔 수 없던 상황이라고

면죄부를 주고, 이도 모자라 신격화하려는 것은 말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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