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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6 13:03
막상 현실에선 감추기에 급급한 자칭 "보수" 불쌍하도다
 글쓴이 : 근석
조회 : 736  

고려대에 붙은 "안녕하십니까" 대자보가 전국 각대학의 대자보들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기뻐했습니다.
과거 독재시절 민주주의운동은 대학에서 시작해서 최후까지 그 보루로써 대학들이 해낸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최고지성이라 하는 대학생들이 사회문제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불합리를 느끼고 타파하는데 "행동"으로 나서는게 옳다고 보기 때문이죠.
 
그리고 최초의 대자보(고려대생의)와는 달리 그뜻이 다르다는 대자보들도 대학가에 붙는다고 하고(일분 언론에서 기사로 나오더라구요) 어떤 전문가는 대학사회에서 토론의 장이 마련되는 것같다며 좋은 현상이라고 평도 하던데, 실상은 좀 이상해보입니다, 그려
 
언론보도를 보면 최초로 반론을 펼치는 대자보는 경북대에 붙은 대자보로 그 주 내용은 "철도파업에 반대하고 밀양송전선 찬성하고, 정부에 찬성하면 바르지 못한 것이냐?" 정도로 요약될수 있는데, 좀 자세하게 봅시다.
일단 손글씨가 아닌 인쇄된 대자보(마지막 부분에 "본 자보는 순수 본인만의 생각입니다." 라고 손글씨로 적혀있네요) 에다가 익명입니다. 09학번 경영 박모씨라고 되어 있는데 좀 없어보이기도 하고 좀 그렇네요. 국정원알바아님 << 이건 도대체 왜 써넣은 건지 이해가 안되는데, 웃으라고 쓴건지 그런건지 좀 의아합니다.
게다가 그내용이 자기 주장을 펼친게 아니라 최초의 고려대 대자보의 내용을 조목조목 반대하기 위해 쓴것처럼 보입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패턴이죠. 모 사이트에서 상대 진영 주장을 반대할때 이런식으로 전체맥락을 자르고 개별적으로 비판하면 더욱 그럴싸하게 보이는 효과를 가지는 그런 것, 다시말해 벌레새끼들이 자주 쓰는 전략이다 이런 말이죠.
더더욱 그내용은 전부 벌레들의 사이트에서 주장하는 것 모두들 그대로 가져온 것에 불과하니 진짜 경북대생것인지도 모르겠고, 종북을 종북이라 부르지 못하고 일베충이라고 손가락질당하며 수모를 겪고있는 21세기 홍길동의 심정을 구구절절하게 외치던데 며칠후에 일베에다가 당당히 인증한건 대체 머지?
 
이 경북대 대자보(아 이렇게 쓰니 경북대생 모두를 지칭하는것 같으니 오해하지 마시고 그 반박 대자보)는 그냥 실명으로 당당하게 쓴것도 아니고 내용도 벌레들 사이트에서 퍼온것에 불과하고 소위 일밍아웃정도 수준, 실명을 다 알린것도 아니니 일밍아웃이라고 하기에 좀 부족하지만 경영학과에 09학번 박모씨 정도 정보면 추적하면 쉽게 알수 있을것 같기도 하니 어느정도의 일밍아웃당할 용기도 있었다고 인정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반박 대자보 하나 단 한장, (그 사이에 다른 대학에 반박 대자보가 붙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알려진게 경북대 하나라서) 실명도 아니고 그나마 익명으로 써붙인 단 하나의 대자보에도 용기있다고 칭찬받는 이 벌레 경북대생(일밍아웃했기에 벌레라고 칭합니다) 한명이 자칭 젊은 보수 그래 가생이에도 몇 있는 "깨어있고, 애국주의자고, 민주주의 수호자인" 애국의 젊은 보수(근데 일베는 아니다) 의 의기를 보여 주는 척도가 되는 현실이 가슴아픕니다.
 
젊은 보수들이여 자칭 보수들이여 왜 그리 소심하나요? 넷상에서 보여주는 그패기의 백분지 일만이라도 현실세상에서 보여준다면 그 깟 대자보 대학뿐만아니라 우리집 대문에다가도 써붙여서 온동네에 일밍아웃 할수도 있을 텐데 머가 그리 두려운가요? 일밍아웃하면 왕따되는거 한순간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사실인가요? 실제로 주위에 일밍아웃한 사람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가생이의 보수들이여 행동하십시오. 가생이 정경게시판에서 좌좀거리면서 비웃음을 날리고 조롱하여도 현실에서 그러지 못하니 얼마나 답답하십니까? 그 조롱 그 비웃음 백분지 일만이라도 현실에 가져가면 꼴뵈기 싫은 좌좀들 대모꾼들 모두에게 모욕을 줄수도 있어요. 왜 그러지 못하나요. 행동하세요.
 
그 시작으로 여기 가생이에서 썼던 글들을 전지에다 인쇄해서 들고 다니세요. 그토록 자신있게 좌좀 비판했던 분들이 이정도 못하나요? 그래 이제 행동하실땝니다. 맨날 시위나 하고 파업하는 좌좀들을 보세요. 그들은 현실에서 행동하지 않나요? 이러다 우리나라 좌좀들 나라 되겠네 걱정입니다.
 
이제 가생이의 보수분들도 현실로 나아가 좌좀들의 대모에 보수들의 목소리를 들려줄때가 왔습니다. 영감님들만 외치느라고 영감님들 목 다 나갑니다. 이제 젊은 가생이 보수분들의 큰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그래 요즘 자칭 보수가 이정도다. 머 벌레들사이트나 네이버 댓글 가생이에 서식하는 보수들은 대자보 내용에 분개하고 반박하는 글을 쓰느라 손가락 부르틀정도로 키보드 두들기는 모양인데 반박대자보 달랑 하나 이게 자칭 보수들 수준인가? 그깟 대자보 하나 그런것으로 수준 운운하는게 너무 과하다 웃기다 그따위 대자보 누가 못쓸까보냐 라고 하겠지만, 누구의 의견에 반대하는건 자유지만 대자보찢고 그걸 또 벌레들 사이트에 자랑이랍시고 인증하는 그런 자칭 보수들은 반대하는 의견 적은 그깟 종이 한장 그옆에 붙이는게 그리 무서우냐?
진짜 보수는 그런게 아닐텐데. 차라리 일당받으며 가스통 지고 빨갱이 외치며 돌아댕기는 영감님들이 너희들보다 용기있어보인다.
 
가생이 정경게에 좌좀좌좀 거리면서 보수 자처하는 사람들 여럿보이는데, 죄다 어디서 퍼온 증거라고 내밀면서팩트 팩트 거리는게 벌레들과 달라보이는게 하나도 없어보이고 그냥 현실에선 할수 없는 얘기를 여기에서나마 내뱉으면서 스트레스 풀려는것도 보이고 그래서 좀 애잔해 보이기도 하다. 에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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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번영 13-12-16 13:35
   
애국보수들은 부끄러움을 많이 탑니다
근석 13-12-16 13:38
   
그러게요 너무 부끄럼쟁이들이셔. 귀엽기도 하고 ㅎㅎ 현실에서 만나면 쓰다듬어주고 싶을 정도
갈나개비 13-12-16 14:18
   
대자보라는 건 글을 사람을 설득하여 같은 생각을 가지게 하기 위한 것이지 당연히 인정받고 있는 것을 게시하는 걸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대자보가 절대 정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지요.

 남을 설득하지 못하는 대자보는 그 것으로 끝입니다.
님이 예시로 언급한 대자보가 님을 설득하지 못했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최초 안녕하십니까?라는 대자보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있는 반면, 공감가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 대자보는 그 나름대로의 의미는 있지만 설득력에 있어서는 글쎄요.
문제의 제기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스스로를 피해자로 이야기한다면 반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가진 자들도 있는데
이들을 향해 당신들은 가해자라고 이야기하는 거란 걸 100%공감해줘야 합니까?
내가 못가졌기 때문에,내가 노력하는데도 안되니까 이 사회는 병들었다고 단정할 수 있습니까?
그들보다 노력을 덜한 건 아니구요?

"자칭 보수"가 누구까지인지 보는 사람으로써는 불명확합니다.
가생이에서 글을 쓰는 시간적 여유와 대자보를 쓰는 시간적 여유는 다릅니다.
어디에 게시를 할까요?
그런 전후 사정을 앞뒤 다 자르고 자칭보수 수준은 이정도다라고 하시는 말씀의 설득력도 그 정도입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좌좀 거리는 분들이나 일베충이라 비난하시는 분들이나
다른 게 뭡니까?
 여기는 일베가 아닙니다. 왜 일베의 행위를 두고 가생이 정게 보수분들을 대입하시는 겁니까?
왠 영감님에 일베로 보수의 색깔을 이야기 하십니까?

"그냥 현실에선 할수 없는 얘기를 여기에서나마 내뱉으면서 스트레스 풀려는것도 보이고 그래서 좀 애잔해 보이기도 하다. 에효"
제가 보기에는 이게 님의 주장의 결론이네요.
그런데 제가보기에는 님의 행동도 그렇습니다.
ㅎㄴㅇㄹㅇ 13-12-16 14:38
   
보수는 투표로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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