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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1 16:47
안철수의 순수한 지지세력은?
 글쓴이 : 위대한도약
조회 : 1,216  

전에 쓴 글인데 타이밍을 놓쳐 못 올리다가 한번 올려봅니다. 좀 뒷북이죠 
 
안철수에 관련된 동영상을 보니 안철수는 사회에 대한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자기가 공부에만 매진하게 해준 환경을 만들어 준 사회에 고마움을 느끼고 거기에 보답할려고 했다는
멘트를 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흔적을 남기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이런 걸 보면 정치에 대한 동기부여가 외부에서 온 것이 아니라 자기내부에서 왔다고 보여집니다.
 
부채의식은 민주화세력들에게 하는 말인것 같지만 노무현정부의 잘못한 점을 대기업위주 정책과 양극화로 재단하고 이명박 정부에서 일을 시작한 걸 보면 편을 나누는 것보다 실용주의 이런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라고 추측합니다. 
 
안철수의 시선은 이명박을 실용주의로 받아 들였다 이게 안철수의 의식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명박을 실용주의라 보는게 아니고 안철수의 의식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리고 정부 말기에는 이명박정부와 거리를 띠기 시작합니다.
 
이건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이명박이 배후라는 관점에선 친박들의 견제를 피하기 위해서 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아니다 생각하고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이명박이 자기가 생각하는 실용적인 실체가 아니었고 거기에 반하는 뭔가 독자적인 행보 이런 관점에서 수도 있고
 
안철수는 자기가 경험하고 직접 체험한 것만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그런 사람이라고 봅니다.
 
여기까지 살펴보면 민주화는 김대중까지다. 그 이후는 편 가르지 않고 정책만으로 대결하는 그런 세력들이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같지만 뭔가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 뒤에 흐름을 보면 김근태계의 민주화세력과 박원순의 시민운동세력의 합작으로 보입니다.
 
김근태의 장례식에 이명박이 조화를 보냈는데 유족이 이를 거부합니다.
 
김근태와 이명박은 제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정체성이 다른 그룹입니다.
 
안철수의 인선에 한두명의 김근태계열이 들어가면 그런가 보다 하지만 몇명 되지도 않는 세력에서
김근태계열은 뭔가 안철수의 정체성에 변화가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실용주의의 중도로 코스프레하지만 어느 정도 인선은 좌클릭 위주입니다.
 
박원순이 출마하기 전부터 어떤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사람들이 의외로 놓치는 게 안철수가 가진 정체성과 이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정체성을 같이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국민들과 안철수의 순수한 정체성과는 다르다는 거지요
같은 말 같지만 곱씹어 보면 다른 육즙이 배어 나오겠지요
 
개인의 주관이라는 조미료가 덤뿍 들어간 글입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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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자국 12-10-11 16:52
   
솔직히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안찰스의 지지세력은... 총선시켰던... 나꼼수니... 뭐니 하는... 애들이 대다수인듯합니다...
한순간에 지지했다가.. 한순간에 흘러가는... 고착화되지 않은... 외풍에 훅 날아가는 세력이라고 할까요???
뭐 안찰스 지지하시는 분들은... 다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동호현호F 12-10-11 16:56
   
나꼼수니 뭐니가 중요한게 아니죠.

현 시점에서 과거 정권세력들의 비일비재한 비리들과 그들만의 탐욕이 보여진 사례들이

많았고 정권교체시 줄줄히 묶여 들어가는 현상을 보며 국민들은 씁씁해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안철수현상이 바람과 같았다면 지금까지 오지도 못했죠.

지금 다운계약서니 거짓 학력위조니 부동산 증여니 말이 많아도 양자구도에서 1위라는건

변함없으니 그만큼 사람들은 과거 정권들에게 염증이 생겼다고 보는게 맞겠죠.

또한 상대방의 네거티브에 같이 비난하지 않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구요.
동호현호F 12-10-11 16:54
   
간단합니다.

안철수지지하는 세력들이 과연 안철수의 어디를 보고 안철수를 미는것일까?하는 물음에는

충분히 답이 존재합니다.

사회적으로 자리를 남발시키고 자기에게 유리한 인사를 하는 정권들을 봤을때

그에 따른 오고가는것들이 자기자리를 지키기위함이거나 금전적인 영향이 가장 우선시 되어 있죠.

천억이상 가지고 있던 사람이 돈을 버리고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

=> 즉 만약에 누군가가 몇억을 들고와서 나 저자리 앉혀주면 안되냐 했을때 그 3억이라는 돈에

자기양심을 팔겠냐 하는것이죠.

모든 비리는 금전적인 부분에서 시작되는겁니다. 이부분에서 3후보 중에서는 안후보가 단연 탑이구요.

또한 이번 정권에서는 국민들이 희생하는 부분이 너무나 컸던게 사실입니다.

과연 정치를 잘하고 있는데 불만이 섞인 목소리가 나오겠냐? 하는 문제죠.

사람들은 실로 현정권에 관해서 내수파괴 및 대기업 위주의 정책, 서민들을 생각하지 않는

정부들을 원망하며 지내온것도 사실입니다.

실로 전에 서울시에서 마트들 쉬지않고 영업하는것에 관해 부과세를 심하게 때리면서 조절했지만

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과태로 까짓거 내겠다.. 하면서 영업했었죠.

제가 보기에도 안후보의 대선출마는 자신의 욕심에도 있지만 그냥 대통령이라는 명함을 노린게 아닌

국민을 위한다는게 보여진다는점에 지지합니다.
도깨비 12-10-11 17:02
   
전 국민이 안철수가 아닌 안철수 현상을 지지한다고 보는데...^^
     
동호현호F 12-10-11 17:04
   
그럴수도 있지만 후보만 봤을땐 안철수가 단지 나라말아먹어려고 나왔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ㅎㅎ
          
도깨비 12-10-11 17:09
   
물론 그래요. 제가 안철수를 워낙 싫어해서 그렇지 객관적으로 판단 해 본다면 참 괜찮은 분이란 걸 알아요.ㅎㅎ 그래도 전 싫어요 안 철 수가.......
               
동호현호F 12-10-11 17:13
   
이해합니다. ^^
                    
중립자 12-10-11 17:26
   
나라 말아먹으려 등장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대통령감으로선 적합하지 않다 여겨질 수 있죠.
저도 대통령으로 안철수가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의 저의 견해를 가질 순 없기에 이런 게시판도 있는 거겠죠.
중요한 역할을 할 사람을 뽑는 것이지, 괜찮은 분 뽑는 자리가 아니니까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겁니다..
                         
중앙동장닭 12-10-12 00:26
   
저도 솔직히 안철수 후보가 후보로 나오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사람 자체는 참 훌륭한 사람이지만... CEO나 학자로서 훌륭한 것이지
정치인으로 서는 좀...
중립자 12-10-11 17:23
   
안철수 지지하는 사람들의 정체성과 안철수의 정체성이 서로 다르다는 데 공감합니다.
안철수가 자신의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구체화시켜나가면 자신의 정체성과 다른 부분들을 알게 될
사람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들은 이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하기에 안철수 순수 지지세력이 과연 수치 그대로일지는 의문입니다.
그러나 순전 바람이라고 보기엔 강한 바람이네요..
     
위대한도약 12-10-11 17:34
   
저는 반새누리 포지션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한다면 문과 안을 이용하는 세력이지요
문이던 안이던 저에게는 도구죠

안을 까는 글처럼 보일수도 있죠. 제일 아픈 부분을 건드린 것이니까
하지만 제일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점과 강점이 한군데 모여있으니까

지금 이대로 가면 안은 필패라고 봅니다. 안이 강해야 민통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변화가 이루어진 단일화가 되어야 더 나은 미래가 있다 싶어요

안이 조금 더 분발해서 멋지게 정국을 끌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햇살조아 12-10-12 22:04
   
이런 경우도 있어요. 과거 한나라당 민주당 둘다 온전하다고 보지 않은 사람들. 이 찍을데가 없어서. 이리저리 헤메다 좀 꺼림직 하지만 그나마 낫겠다 싶어 찍은 사람. 저번 선거 처럼 둘다 맘에 안들어서 포기 한사람들이 찍을 만한 곳을 찾았다고 봐요. 두 당을 보면 서로 싹 없애버리겠다는 각오로 싸우는데요. 우리나라에선 우파는 없어져야 하나요? 아니면 좌파는 없어져야 하나요? 둘다 필요한거 아닌가요? 뭐 수단 방법 안가리죠. 원수마냥 죽일듯이도 아니고 죽여가면서 싸우죠. 정당이 싸우는건 당연한거죠. 근데 타협의 여지 없이 논리를 벗어난 과도한 정략적 싸움은 온전한 자세는 아니죠. 서로 원수는 아니잖아요. 한나라의 같은 국민인데. 게다가 정치보복! 이건 완전히 저질이죠. 뻔히 보이는 행보를 하고도 자신은 똥 안뭍었다고 하죠. 가관이죠. 뭐 둘다 마찬가지라는거죠. 좌는 선동질이 극에 달했고 우는 고소질이 극에 달했죠. 안철수가 두당을 완전히 깨버리고 민의가 반영되는 정상적인 정당으로 헤쳐모여 하길 바라는 사람이 다수 일거라 저 혼자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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