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00% 완전 조작은 아닐거라고 봐요.. 천문학 자료는 일단 맞잖습니까.
허구와 진실이 뒤섞여있을거라고 보여요.
일단 그것만으로도 연구해볼가치가 있는건데...환빠니 어쩌니하면서 몰아대는것도 솔직히 코미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왜 그리 부들대는거임? 그걸 전부 사실이라고 주장하는것도 아닌데.....ㅉㅉㅉ
환단고기가 위서라고 하는 것도 한쪽만의 주장일 뿐이죠.
학계에서 위서라고 확정되었다면 이렇게 까지 논란이 될리가 없죠.
현재 학계에서는 환단고기에 대해 위서, 과장서, 진서 이렇게 3파전 입니다.
아직까지는 환단고기에 대해 이렇다 딱 잘라 말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자들도 자기 주장만 할 뿐 입니다.
환단고기가 위서라는 증거도 있고 진서라는 증거도 있습니다.
또한 홍산문명 때문에 환단고기 위서 근거 몇가지가 깨지기도 했습니다.
내 보기에 웹상에서 환단고기에 가장 열을 내는 쪽은 위서쪽과 진서쪽인것 같더군요.
과장서 쪽에서는 환단고기를 일부 인정하더라도 한발 물러서는 느낌입니다.
현시점에서 문제는 환단고기 진위 자체보다 위서론을 믿는 사람들이
진서론쪽 학자들까지 전부 유사역사학자로 몰아버리는건 잘못이라 봅니다.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리가 없다는 건 환단고기가 위서가 아니라는 주장에 일말의 변호의 여지도 주지 않습니다.
위서라는 증거도 있고 진서라는 주장도 있다고요?
그럼 임나일본부도 진짜라는 주장이 제법 있으니 우리의 한일 공동 연구회가 내린 임나일본부 없음이라는 결론은 그냥 한쪽의 주장 정도로 씹어 잡수셔야 하겠네요?
애초에 환단고기가 위서라고 하는 이유는, 엮은이 조차 실존여부가 불분명하고, 고증오류로 점철되어 있는 데다 실제 역사서와 대비되는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나 환빠들이 재야사학이다 뭐다 해서 그럭저럭 인정받는 추세가 있는데, 웃기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어지간한 대학교 사학과에서만 해도 환단고기의 환 자만 꺼내도 ㅄ취급 받는게 현실이고, 정식 사학계에선 당연히 그런 취급을 받아 마땅하고 실제로 그런취급을 받는 게 환단고기이고 환빠들입니다.
그들에게 증거를 가져오라 하면 꼭 정식 사학계는 일제 식민사관이다 뭐다 하면서 재야사학이 새로운 민족사학의 제일선을 달리는 것처럼 주장하면서 그쪽 자료만 이용하려 하더군요.
게다가 웃긴 건 재야사학에서도 환단고기는 ㅄ취급 받는 경우가 제법 있다는 거죠. 거기에서 조차 진서로 통일되지 않은 물건을 진서로 내세우려는 의도 자체가 우습네요.
이런거 보면 전 참 답답합니다.
환단고기는 위서가 아니라 종교서입니다.
성경처럼요.
믿는 사람은 있겠죠. 종교인...
그러나...성경을 역사 학자들이 무시한답니까?
나름 연구하고 성경과 실제 역사와의 연관성을 찾고 있습니다.
환단고기도...마찬가지입니다.
이게 어느 순간 한 망상가에 의해서 뚝딱하고 나온게 아니라...구한말까지 전해 내려오던 서적들과 구전된 것들이 어느정도 반영된 종교서적이란 거죠.
따라서 완전히 무시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특히 고대사 부분은 연구의 가치가 충분하죠. 왜냐면 고대사에 대한 서적이 전무하니까요.
일제가 조선의 고서적들을 분서하고 일부는 지금 왕립 도서관인가 거기에 짱박아 놓은거 아시는지요?
공개 하라고 해도 죽어도 안합니다.
환단고기에 일제가 분서한 그 서적들의 내용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통사 하나 없는 나라에서 환단고기면 어떻고 성경이면 어때?...ㅋ
성경이 우리나라 역사라 해도 증거 없음.
겁나 웃긴게 뭐 제대로 된 통사도 사료도 없는 나라에서 사학과라고 교수질 하는 인간들의 뇟속이 더 궁금함...ㅋ
역사교과서에 떡하니 지금도 대통령질에 요직 다 차지하는 박통시대를 현대사라고 가르치는 사람들의 집합체인데
환단고기면 어떻고 아예 그냥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역사서로 채택해도 문제 없음.
현세의 사회적 현상을 현세의 사람이 역사라고 써질러놓은 나라에서 뭐 위서?
그냥 오늘부터 한국사 = 그리스 로마 신화 + 로마제국 + 몽골 다 해도 전혀 문제 없는 나라임.
단군은 분명히 존재했었습니다. 더불어 고조선도 확실히 존재했었고요. 그러나 환단고기 운운하면서 대주신배달제국 어쩌고 하는 건 그냥 단순한 팽창주의일뿐, 조상들의 역사를 능멸하는 것이니 도리어 지탄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불만과 자격지심을 허위로 부풀리는 방식으로 발산하는 것이죠. 이런 류의 주장들은 오히려 한민족에 대한 열등감에서 발로 된 것입니다. 애국심을 운운할 부분이 아닌데도 환단고기 안믿으면 비국민인 것마냥 매도하는 사람들이 있죠.
환단고기를 믿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보면 그네들이 주장하는 연대의 시기는 철기도 아니고 무려 청동기시대 초기의 역사입니다. 애시당초에 그때쯤이면 몇몇 강가의 도시,부족국가들빼고는 아무것도 없었을 시기인데, 기록따위가 남아있지 않은 것이 당연하죠..더군다나 환단고기의 뿌리는 대종교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위엣분이 말씀하셨듯이 기독교같은 종교를 믿는것이나 환단고기를 믿는거나 별반 다를 바가 없죠.
환단고기가 위서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물론 진서라는 증거또한 확실하지는 않지만~중국의 고서와 일치하는것도 많고. 중국고서에 존재하지 않은 놀라운자료도 많이 있습니다. 만약에 환단고기가 위서라고 한다면 이글을 쓴사람은 어떤사람일까요? 어떤 한사람이 과장해서 이렇게 쓸수는 없다고 봅니다. 분명히 전해져서 내려온건 맞는것 같구요. 일단 환단고기를 한번 읽어 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환단고기 읽어보시면 많은자료가 있으니까.. 판단할수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단 강단이나 재야나 뭉치지 못해서 갑론을박 하는데요.. 검증하고 연구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봅니다
환단고기에 대해 거부만 하지 말고 진지하게 연구해 달라.
천문기록이 사실과 정확히 일치한다.
거짓과 진실을 가리면 잃어버린 상고사를 복원하는데 주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라는게 지지자들의 주장인데요...
저도 충분히 동감하고 그래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힘들거예요.
인문학이 죧망테크 탄지 오래라...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힘도 없고, 권력도 없고...
아마 성과내기전에 굶어죽거나 생활고에 찌들어 지리멸렬할 확률 백퍼.
모든 학문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인문학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부어야 성과가 나오는지라,
홍산문명유적이든 환단고기 어디든
아무리 학문적으로 결정적인 단서나 증거가 나와도 연구할 사람이 없을 것.
여기서 아무리 우리끼리 떠들어봐야 소용이 없어요.
이미 우리나라 인문학이 개차반이 나버려서...
환단고기는 허구나 진실이 뒤섞여있어서 일단 연구와 검증을 해볼 가치는 있어요.
그렇기때문에 일본에서 가장 먼저 연구가 이루어졌고, 이후 중국에서도 따로 연구를 하고 있다고해요.....
무작정 소설!!!!!! 이라고 해서 배척만하지말고........ 그 속에서 진실과 허구를 걸러내는 개방적인 시각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부 진서, 진실이라고 우기는것도 아닌데 무조건 환빠로 몰지 마시길..........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환단고기는 이런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임.
성경은 수많은 기독교책 중에서 주류로 인정된 책 목록임.
환단고기는 수많은 역사관련 책중에서 주류에서 인정받지 못한 책임.... 끝.
유다복음을 믿고 싶으면 믿으시고, 환단고기를 믿고 싶으면 믿으세요.
설득은 하시되 강요는 말아주세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