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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3 06:15
[기타] 당나라는 엄청난 강국입니다
 글쓴이 : 대은하제국
조회 : 4,833  

 
근대 이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 어떤분이 무슨 당나라가 이슬람제국을 가지고 노네 오스만제국보다 강하네 이런말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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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설계 14-10-23 11:05
   
고구려나 되니까 당한테 오래 버텼지..
인구빨이 있는데.. 아무렴 오스만보다 약하겠습니까..

당이 서쪽으로는 천산산맥이 있어 중앙아시아로 넘어가기 어려운 장벽이 있고.. (키르기스는 죄다 산임)
남서쪽으로는 티벳고원이 있고..
남쪽으로는 기후도 열대성이고, 지형도 밀림이라..
지형의 한계로 스돕을 한거지..

오스만 위치에 있었으면.. 7세기에 30만씩 원정 보냈다면.. 유럽 웬만한데는 다 쓸렸을듯..
11세기 노르만정복 헤이스팅스 양측 병력이 7-8천 수준인걸 보면..
7세기에 동아시아 막강한 기병하고 같이 30만 떴으면 보급만 된다면 유럽 쓸고도 남고..
7세기에 고구려 수준만 되도 유럽 웬만한데는 쓸었을듯..
유럽이 강한건 불과 얼마 안 됩니다.

고구려나 되니까 그렇게 오래 버틴 것이지..
당이 오스만보다 약하네 이건 동의 못하겠네요.
     
aosldkr 14-10-25 00:06
   
오스만보다 약하네라고 한건 아닌것 같은데요.
다만 저정도로 오스만을 가지고 노네 할 정도까진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또한 중국 역사상 최강? 절대 함부로 못 말하죠. 무기 발달을 감안하나 청나라 시절 황제들을 보나 함부로 말할 게 아닙니다.
긔긔 14-10-23 11:15
   
제가 중국사에 아주 해박 하지는 못하지만..
오스만 투르크가 대 제국인것도 맞고 이슬람 제국이 강력했던것도 맞지만..
중국인들이 꼽는 역사상 가장 강대했던 나라로 당나라로 꼽는 것으로 볼때
위치상으로 저나라들과 가까웠다면 한판 뜰만 했을 국력이지 않을까요 ? ㅎ
     
대한민국군 14-10-23 17:28
   
근데 한족들이 종종 까먹는게 있는데...
수 제국과 당 제국은 몽골족의 일파인 선비족이 중원본토를 정복해 매우 엄청나게 수많은 한족을 식민통치한 역사이지요. 한마디로 몽골족의 일파인 선비족강점기라고 봐야 하겠지요.^^;;;;;
해골뽀야 14-10-23 12:11
   
어디 몇백만을 전쟁으로 보내는 당나라가 유럽정도는 그냥 ...
굿잡스 14-10-23 12:58
   
본래 청이나 원, 수,당이고 북방 유목 기병문화와 결합한 왕조는 상당히 강합니다.

전통적 서토 내지의 소위 한족 왕조가 인구빨로 버티지만 가장 문제되는게 척박한 땅에서 말타고

노는 북방 전투기병들이죠. 여진족처럼 수렵생활로 나름 정착생활도 하지만 아예 이동이 자유로운

전형적 북방 유목 기병은 그 기동성에 기마 전투력까지 배가되면서 아무리 대군이라도 본인이 불리하면

도망가고 아니면 기동력을 바탕으로 각개 격파나 힘이 빠졌을때 쳐쓸어 버리면 당해낼 재간이 힘듭니다.

이런 대단히 특수한 문화환경 기질이 동북방과 유럽권과의 분명한 차이죠(유럽권은 기병운용이 거의 특권층

즉 귀족 전유물의 인식이 전통적으로 대단히 강했음. 그렇기에 운용을 해도 딱히 동북방처럼 대규모도

능숙하지도 않았고)

그런 가운데 농경적 서토 내지의 한족 왕조가 일시 세워져도 거의 북방 기마문화권에 쳐발리고 실질적

조공으로 평화를 구걸할때가 많았고 이에 대한 불만이 푹발하면 남하로 약탈이 시도때도 없이 이루어

진것이죠.

그런데 이들중에 선비족, 몽골, 여진족등 북방의 전형적 기마민족들이 서토 내지에서 정복왕조로 들어서면서

이루어진 통일왕조들은 그래서 이미 북방의 장점과 기질 문화를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 서토 농경문화를

복속했기에 여러 포용적 문화와 인재 등용에서도 나름 관대했고 북방의 전쟁에서도 매우 익숙하다보니

골치꺼리인 북방 문화권까지 잡아두면서 서토내지까지 흡수하니 물량에 전투력까지 대단히 강해질

수 밖에 없었던 요인이죠.

그러나 이들도 약점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엄청난 전투력에 정복 팽창을 하지만

결국 이들도 점차 유목적 기질에서 농경지를 사유화하면서 병농일치화가 되는 과정에

호전적 거센 기질이 점차 사라지는 일반 문명화로 점차 전투력이 약화된다는

것이죠.(이걸 뻑하면 한족화 어쩌고 쳐하는데 이것보다는 그냥 정주화되면서 나타나는

양상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그렇기에 고조선 고구려 시대 우리의 반농반목적 특징이

그래서 참 잼이나다는 것이죠. 도시문명생활을 영유하면서 이런 기마 문화적 기질까지

함께 갖추면서 수천년 발전해오는 멀티적 기질과 문화가 참 독특하긴 합니다.)
     
대한민국군 14-10-23 17:30
   
수 제국과 당 제국은 몽골족의 일파인 선비족의 강점기시기이지요. 몽골족의 일파인 선비족들이매우 엄청나게 수많은 한족들을 무력으로 정복해 통치한 역사이지요.^^
후안무치 14-10-23 13:41
   
나도 고구려니까 당이라는 최강국이랑 전쟁해서 승리한거라 생각함
그 외 비잔틴이건 오스만이건 이슬람이건 유럽이건 당과 직접적으로 인접해 있다면
육상전이고 해전이고 개털렸을거라 확신함.
퍼즐게임 14-10-23 16:11
   
진정한 물량전은 수나라 아니었나요?? 수나라때 고수전쟁하다 수십 수백만씩 죽어나가니깐 당나라 때는 최대 30만 이상 원정보내는 것도 힘들어졌다고 하던데..
kiyoke 14-10-23 16:41
   
당나라가 무슨 강국 ㅡㅡ? 짱깨논리 그대로네 완전;; 당나라군대가 괜히 나온줄 압니까? 당나라 초반에는 승승장구하다가 나중에는 토번에게 장안성 함락되고,거란한테 털리고,남조연합에게 털리고,발해에도 털린게 당나라입니다.그리고 당나라는 고구려처럼 주력이 개마무사가 아니라 경기병인데 게다가 갑옷이 가죽이고 명광개라서 고구려군사들이 활을 쏘면 그대로 벌집되어서 죽어간게 당나라군대 입니다.
     
박애주의 14-10-23 19:55
   
당나라 군대는 당나라 시기가 아니라 청나라시기 그때까지도 일본은 중원왕조를 계속 당나라 당나라라고 불렀는데 청일전쟁에서 종이호랑이 같은 청군에게 승리하자 당나라 군대 당나라 군대하면서 비하했던 걸로 압니다.

당나라 군대라는 말이 일본에서 나왔는데 당나라 시기의 일본이 당나라군이 어떤 모습인지 알고생각없이 비하한단 말입니까? 당나라 시기에는 일본은 당의 침공이 두려워 수도도 이전했었습니다.

한가지 더 잘못 알고 계신건 당나라시기 당나라군은 경기병이 아니라 고구려처럼 중갑기병을 주력으로 썼습니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 당나라가 돌궐같은 유목국가도 아니고 주력이 경기병이라는 소리는 처음 듣습니다.
karin123 14-10-24 13:42
   
천책상장이란 별칭과 함께 당나라의 전성을 이끈 당태종도 고구려 원정실패했고, 고구려가 망하고 그 땅에 일어난 신생국 당시 고구려 국력의 3분의 1 밖에 안 되던 발해가 보낸 군대에 등주와 마도산에서 개털린 당나라였는데.. 글쎄요. 원채 고구려가 잘 버틴건 맞으나, 오스만이라... 당시 당나라 인구가 5천만이 넘지 않던가요? 오스만 제국은 1900년대에 2400만명 정도였던 것으로 압니다. 물론 인구빨로 전쟁을 하는건 아니지만. 668년 당나라와 연합한 신라가 고구려 치기 위해 보낸 군대만 20만이었는데, 오스만제국은 비잔테움제국의 콘스탄티노폴리스 점령과정에도 채 10만도 안 되는 병력으로 압니다. 수적의 열세가 너무 대단하다면 음.. 모르겠네요. 군사력 측면으로는 당나라가 강하지 않았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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