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광무개혁의 실체와 고종이 대한제국을 발전 시키는데 얼마나 도움을 줬는지 알고싶습니다. 뭐 독립협회 해산시키고 여러 업적들이 사실은 일본의 주도하이 이뤄졌다는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로 고종의 독립협회 해산은 어떻게 설명할수 있으며 실제로 성공적으로 근대화시킨 업적은 뭐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하도 문제가 요란해서요
일제식민치하가 된 직접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고종 자신입니다...침략당사자인 일본만큼이나 고종이 비난받아야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
당시가 유럽국가들의 본격적인 침략시대였고=유럽으로는 1차대전 직전까지가 벨에포크 라는 유럽 제국주의의 황금기, 일본이야, 자기들이 당한거 지금도 잘 그러듯이 흉내낸것 뿐인데. 거기 당한것... 특히 영국등 입장서 일본은 자기들의 대리마 정도였죠. 특히 나중에 러시아와 전쟁이 그 절정.. 그 시대에 고종은 나와서는 않되는 최악의 전제군주였슴...
왜냐면... 간단합니다.
우유부단했기때문...
광무개혁이니. 등등 당시 고종측에서 일으켰던 각종사건이... 근본 목적은 다른게 아니고 전제왕권 강화였습니다... 그런데 고종이 한게. 구체적으론. 내부적으론 독립협회를 지원했다가.. 태도를 바꿔 그 반대세력을 지원했다가. 외부적(당시 시대상황상 이것도 내부문제)으론 청국에 붙었다가, 러시아에 붙었다가, 일본에 붙었다가....
문제는... 정치는 세력이 하는것이지 고종개인이 하는것이 아니란것.
근데. 당시는 조금만 잘못하면 식민화 될 위험이 있던 비유럽권 국가엔 어려운 시기였는데...
저렇게 태도를 한번씩 바꿀때마다. 오랫동안 만든 고종을 지지할 잠재적 친위 세력들이.. 다 떨어져 나가게 된다고. 그 과정을 몇번에 걸쳐서 수시로 해왔으니... 고종파 세력이 제대로 형성될수가 없었고(너무나 당연한.. 보스란게 지켜주지못하고 수시로 태도바꿔서....거기 붙어봤자 자기목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꼴이되면 차라리 난 빠지겠다..가 많아지겠죠.) 이것자체가 고종뿐 아니라 나라, 일반 국민자체가 위태롭게 점점 악순환이 됬던 원인.
결국... 전제왕권을 추구했던 자기도 점점 힘이 떨어져 떨궈 나가게 되죠. + 국가는 식민지가 되고
고종은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고 봐야지요.
그가 보인 재위 초기의 우유부단한 모습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조선 막장 군주들에 비하면 별거 아니기도 하지요. 다만 세상이 워낙 격동하는 시기여서.....
다만 일본에 최후까지 저항한 모습만은 후대만세에 칭찬해도 마땅한 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혁에 확실하지 못했던 모습도 그 당시 왕이라면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냥 불쌍한 임금 입니다.
대원군의 섭정기 이후. 직접 친정하기 시작한시점 부터.
군사력강화를 위한 강병책을 실행하기는 하지만.후우...
임오군란. 갑신정변등 여러난제들만 아니였다면.
광무개혁 이전부터 실시하던 정책만 온전히 진행하였다면 이외로 좋은 결과가 있을수도..
무위소 설치라든가. 교련병대 창설 연무공원 설립 해군통제영학당 개설등 몇가지 군사분야는 호의적으로 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