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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0 15:31
[기타] 일제시대가 있었기 때문에 남북 분단이 되었지요
 글쓴이 : ellexk
조회 : 2,902  

첫번째 이유는 패망한 일제가 당시 조선을 점령하고 있었기에

2차대전 당사국이자 승전국인 미국 소련이 한반도에 개입하게 되었고

두번째 이유는 일제의 핍박을 피해 만주 중국으로 도망친 조선인과 그들

이 주체가 되어 이룬 광복군이 각각 독립운동을 하다 한편은 미국식 민주

주의를 신봉하게 되었고 또 한편은 중공군과 싸우면서 공산주의를 익히

게 된 것 때문이죠

이들이 해방후 각각 남 북 으로 돌아와 자신들만의 정부를 세우면서 비극

이 시작된겁니다

만약 대한제국 정부가 그대로 남아 통치했었다면 이념때문에 반란은 있

었을 지언정 두쪽이 나는 일은 없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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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 15-05-10 15:37
   
네 ..같은 생각입니다..
우리자신에게도 원인은 없진 않겠지만,,
일제강점기와 해방 강대국들의 개입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남북분단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일본의 혐한데모대들이 한국전쟁이 다시 발생해야
일본이 부흥한다 라고 연설하는 것을 보고 깜짝놀랐네요..

사실 일본이 이차대전의 폐허에서 급속히 발전한 계기가 되는 것도
한국전쟁의 특혜가 컷다고 봅니다..한국전쟁으로 군수기지와
전초기지 역할을해 엄청 돈을 벌었거든요..
근데 이넘들 지금 다시 그런 소리를 하고 있네요...;;

한국인이라면 절대 일제시대의 역사를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llexk 15-05-10 15:56
   
근데

전 일제시대 가 무조건 나빴다 라고 몰아가기는 싫습니다

어떤 위기나 비극도 기회가 된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가정이지만 만약 대한제국이 멸망치 않고 당시 친일파로 돌아설 사람들을

고대로 끌고 갔으면 어떤일이 일어났을까요

사대부 나 안동김씨세도 정치가 그대로 이어지고 대원군이 이후 계속 실권을

이었다면요?

아마 지금의 민주주의 자유한국은 없고 아마 왕조체계가 그대로 이어져 태국이나 이란식

왕조체제를 이어왔을지도 몰라요 물론 가정이지만요

전 일제시대의 선으로 결국 사대부의 몰락 지주제도의 몰락 노비제의 몰락으로

봅니다

대한제국의 고종이 과연 그 일들을 해낼수 있었을까요? 신하들과 기득권층의

눈치나 보던 왕이요?



모든건 빛과 그림자가 있고 운명적으로 지금의 한반도가 되려고 예정되었다고

생각해요  이제 후손들이 어떻게 하는가에 달린거죠
          
슈프림 15-05-10 16:14
   
물론 빛과 그림자는 있겠죠..
그러나 꼭 대한제국이 나쁜쪽으로 흘렀다고는 볼수없습니다..
당시 대한제국은 개화기를 거쳐 근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었고
상공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강화도조약체결후 일본 상인들이 들어오고
자생하던 조선 상공업들조차 일본 상인세력들에게 빼앗기게 되었죠
뿐만 아니라 농업수탈도 시작되었고 태평양 전쟁체제로 돌입하면서
수탈이 모든 분야에 확산되었죠..철도라든지 도로교통 기간산업을
해줬다고 한다면 식민지 수탈을 하기 위한거였고요..

또한 외적인 원인보다 한 민족의 흐름을 끊어놓았으니
문화나 가치관이 혼란스럽게 되고 현재까지 그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봅니다....서구의 맹목적 자본주의 폭주를
제어할수 있는 것은 고유의 문화나 가치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잊어버리고 끊겼죠..현세대의 가치관 혼란은
이런 원인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남북분단의 원인은 생기지 않았겠죠...
          
굿잡스 15-05-10 20:28
   
근데

전 일제시대 가 무조건 나빴다 라고 몰아가기는 싫습니다

어떤 위기나 비극도 기회가 된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가정이지만 만약 대한제국이 멸망치 않고 당시 친일파로 돌아설 사람들을

고대로 끌고 갔으면 어떤일이 일어났을까요

사대부 나 안동김씨세도 정치가 그대로 이어지고 대원군이 이후 계속 실권을

이었다면요?

아마 지금의 민주주의 자유한국은 없고 아마 왕조체계가 그대로 이어져 태국이나 이란식

왕조체제를 이어왔을지도 몰라요 물론 가정이지만요

전 일제시대의 선으로 결국 사대부의 몰락 지주제도의 몰락 노비제의 몰락으로

봅니다 >>???


이건 뭔가 대단히 잘못된 사고를 가지고 이프를 이야기하군요.

이미 조선은 고려 귀족사회를 스스로 타파하고 말이 왕조이지 당시 동북아 어느 나라

보다 앞선 정치체재의 근세 국가를 이룩한 나라임. 고려시대의 여러 신분차별적

노비해방운동부터 조선말기의 동학혁명이고 현대의 4.19하며.

마치 님은 우리 스스로의 내재적 역량과 진화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일제로 인해

어쩌고 이야기 하시는지??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근세 국가를 잽이 만들어 준겁니까?? 동학혁명이니 4.19가

잽이나 외부에서 나온 산물임??


20세기 반세기만에 경제 선진국과 더불어 정치 민주화라는 앙대 산맥을 그것도

식민지 경험을 했던 나라가 이룩한게 세계사적으로 전무후무한 기적 어쩌고

말이 그냥 나온게 전혀 아님. 그만큼 식민지 지배를 경험하게 되면 수탈을 자행하던

당시 지배국가는 피지배체재를 곤고하게

하기 위해 피지배 국민과 사회에 상당한 악습과 체재를 특히나 님이 말하는 잽에 의해서

사대부니 안동김씨 어쩌고 식의 기득권 보다 더 악랄하고 자국이 아닌 이런 지배

식민 국가에게 철저히 아부하는 저열한 기득권층을 양산하게 된다는 점을 다른

식민지 경험을 가진 나라들에게선 공부한 적은 없으신지??

지금의 우리내 뒤틀린 이런 정치양상에도 기존 매국 친왜파 후손들이 기생쳐하면서

여전히 과거의 식민사관적 역사인식이나 자주적 정치 역사관으로의 회복이 더디고

때론 방해받는게 현실인 것이고.


그리고 님은 조선이 17,8 후기에 가면 이미 기존의 사대부니 양반이니 하는 신분제나 질

서가 조선내부적으로 점차 유명무실해지고 조선왕실 내에서 이미 순조즉위 원년에

공노비해방부터 고종의 대한제국은 사노비까지 해방시키면서 신분제 사회 자체가

철폐되는 일련의 역사적 사회 변동은 모르심??

그리고 산업화가 진행될 수록 이런 땅에 의지한 식량 생산을 통한 잉여 가격보다

산업 생산물의 재화가 더 비싼 가치 체재로 유통이 되는데 과연 어떤 사회변동이 자연스

럽게 올거라는 부분은 생각 안되심??
          
굿잡스 15-05-10 20:29
   
<순조(재위 1800~1834)는 원년 1월에, "임금이 백성을 볼 때는 귀천이 없
 
고, 내외가 없으며 하나같이 적자(赤子)이다, 노(奴) 이다, 비(婢)이다 하여
 
구분하는 것은 어찌 백성을 똑같이 보는 일이겠느냐. 왕실 노비 36,974명과
 
중앙 관청 노비 29,093명을 양인이 되도록 허락하고, 승정원에 명을 내려 노
 
비안(奴婢案)을 모아 돈화문 밖에서 불태우도록 하라.">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81122&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A1%B0%EC%84%A0+%EC%8B%A0%EB%B6%84%EC%A0%9C&sop=and
옷닭서방 15-05-10 15:53
   
더 설명 필요없는 맞아요.
nyamnyam 15-05-10 15:59
   
전 오히려 다르게 생각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외세의 침략을 받을 때 비로소 국가의 구성원들이 통합될 수 가 있죠
물론 인도나 유럽의 봉건국가들 처럼 조선이 분열되어 있던것은 아니지만 일제라는 공통된 적이 있어서 당시 조선인들은 고향이나 가문을 구분치 않고 단결 할 수 있었고 지역감정도 극복하고 단결을 이룰 수 있었겠죠
(그렇다고 일본이 잘 했다는건 아닙니다. 독재자가 시키는대로 한 덕에 경제가 발달했다고 독재의 피해자들이 독재자한테 감사해야 하는건 아니죠.)
분단이 된 것은 조금 더 복합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솔직히 미국이 나쁘냐 소련이 나쁘냐 일본이 나쁘냐 라는건 굉장히 단순한 생각이죠
세상사를 흑백으로 나눌 순 없으니 말이죠
물론 우리는 분단의 피해자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llexk 15-05-10 16:01
   
좀 더 깊숙히 들어가보면

당시 조선 민중들의 마음에 이미 분단이 자리잡고 있었을지도 모르죠

무능한 지배층에게 수탈당하던 사람들이였으니까요
          
nyamnyam 15-05-10 16:07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서 우리나라에 뿌리박고 사는건 아니죠
나라가 싫든 좋든 갇혀 살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이민이 많아진 현대에 와서도 이민은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죠.
이민을 가려면 그 국가의 영주권을 받아낼 정도의 돈은 가져가야 하는데 이 돈을 버는게 우리에겐 너무나도 힘든 일이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국가는 감옥이라고 봅니다.
물론 조건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 감옥이죠.
그러고보면 국가가 감옥이라고 따지면 국가의 우두머리도 감옥의 우두머리일 뿐이네요.
자유민은 유목민 뿐이네요.
               
굿잡스 15-05-10 20:08
   
그러고보면 국가가 감옥이라고 따지면 국가의 우두머리도 감옥의 우두머리일 뿐이네요.
자유민은 유목민 뿐이네요>??

국가가 감옥??  자유 어쩌고 권리만 내세우고 의무도 책임도 없이 살고자 한다면

유럽에서 떠돌이 집시들이 어떤 시선과 대우를 받는지 생생히 목격해 보시길.

(유태인들이 미쳤다고 수천년이 지나서 이스라엘이라는 그것도 중동 한폭판에 국가를

세웠을까요? 자진해서 대형감옥을??)
오투비 15-05-10 16:31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일제시대가 도래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슈프림 15-05-10 16:39
   
일제시대 이전에도 일본에 정한론은 있었어요..
걔네들 역사서 일본서기에 한반도의 절반은
일본의 옛영토라고 되어있으니....

임진왜란도 말로는 가도입명이라고 하지만
정한론과 무관하지 않아요..
무좀발 15-05-10 21:29
   
조선이 후기에 병약해져서 일제의 강점을 불러들인것이 가장큰 이유.

일본역사에 한반도 절반이 일본 옛영토였다는 거짓은 없고 그들이 만만해보이는 조선을 먹으려는 구실을 만든것.
백제의 한 담로였던 왜가  백제수복을 못하고서 신라에서 배척하자  원한을 품은것이며
일본 자체가 고구려, 신라,백제의 식민지 전쟁터였으니 1000년간의 봉건 번주들의 주도권 다툼은
사실상  그 안에서  한반도를 지배하던  통일신라, 고려, 조선에대한 막연한 동경심과 적개심을 품게한것.

고려, 조선이 강력했을때 일본을 정벌하고 품었다면 지금의 일본은 없었을것입니다.
차차2 15-05-12 13:26
   
~때문에 무조건 ~가 발생했다 라는건 논리적으로 매우 부실한듯합니다
.
일제의 침략이 일제만의 잘못만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거고 제국침략시대에 시대적 흐름을 못읽고 내외부적 정치를 못한 그당시 정권의 책임이라 보는 사람도 있을테구여  남북분단도 공산주의, 사회주의의 때문인지 미국때문인지 중러때문인지  결과를 자신이 생각하는 원인에 맞춰 논리를 풀어나가면 어느 것이든 그럴싸하게 되죠.
.
사실 시대적으로보면 대포 몇방에 개화한 일본이 제국시대에 한국에 눈독을 들였고 일본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도 마찬가진 상황이 었는데 일본이 무조건 악이라서 한국 지배하고 후에 남북분단 책임까지 일본때문이라는건 너무 감정상의 판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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