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동아시아 패권도전자로 부상하는 것은 다른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얘기를 많이했어요 그러나 단순간에 중국이 미국과 대등한 하드웨와 소프트파워의 강자로 같은 지위를 차지하지는 못할것이라 봅니다 또한 중국은 검은 속내를 잘 모르고 그렇다고 중국이 패권강자로 미국과 대결구도로 만들어가는 것을 한국은 그냥 남의 일 처럼 바라볼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역사를 보면 알다시피 중국 즉,중원의 주인이 강해지고 팽창하면 언제나 약한 곳에 터저나오기 일수였습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우리의지와 상관없이 역사가 우연성과 필연성으로 맞물려 한반도가 강대국의 맞대결 장소로 전락했다는 것입니다 당연 그 시대와 지금 시대는 다르지만 언제나 국력이 강해지면 언제나 팽창주의가 그나라 안에 득세하고 우리가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런 우연의 장난에 희생양이 됬다는 것입니다 우리땅의 우리가 주인인데 남이 우리집에 들어와서 서로 멱살잡이를 한것이죠 집안의 집기들이 깨지고 어렵게 장만한 고가의 가구가 나무조각이 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것이죠 이것은 당하는 이에겐 비참함이지만 지켜보는 이 에게서는 희극감입니다.
중국이 미국 이상으로 우리의 우방국이라 단정지을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섭불리 친중으로 가자는 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중국을 마냥 정서적 반대만을 할수 없다 생각합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을 멀리하고 미국과 동맹을 굳건히 하여 중국을 그저 경제상대국 동아시아 파트너로 생각하자"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그건 우리 생각일뿐이죠,중국이 어떤 생각을 하느냐?그게 관건아니겠습니까 옛날에는 동아시아에서 동유럽에서 미.소 냉전이 극에 달했고 인류멸망을 예견했었는데 이제 신냉전이 동아시아에서 미.중 냉전의 대립이 생겨나고 있는 형국이죠 물론 '신 냉전의 이념적 밑바탕엔 사회주의와 자유주의진영의 대립이 아닌 이제 새로운 유형의 민족주의와 동아시아에서 경찰국가와 일극체제의 현질서를 지키려는 미국과 대립이라는 데서 우리에겐 생소한 상황에 직면해있다 생각합니다, 차라리 '신 냉전이 기존 '이념적 대립'이라면 '자유주의 진영'에 붙어서 '미국'에 모든 주사위를 던질수있지만 이젠 그렇지않고 이젠 역사가 '해양역사'에서 '대륙의 역사'로 전환되는 모습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자산을 걸고 '건곤일척'을 할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운명에 맡기는 것은 어느정도 승리자 구도가 굳혀 가는데서,유효하지만 지금 중국이 도전자로 부상하고 있는 지점이고 그에 미국은 새로운 '도전자'로서 받아들이고 모든 군사력을 동아시아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이 당장 미국의 깜' 도 안되지만 미국은 중국을 그냥 무시상대로 보지않고 질서에 도전하는 새로운 아프리카 숫사자로 보고있다는 것에서 우리는 우리의 눈으로 중국과 미국을 보는것을 넘어 미국 입장처럼 기존 질서에 지형과 판국을 어떻게 뒤흔들고 바꿔 놓을건가?라는 진지한 물음이 선행되야 한다 생각합니다 다분히 '민족적 정서'에 입각해서 '중국'을 그저 '당나라 병사'로 치부해버리면 '임진왜란때' 왜구를 단순한 '해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우리스스로 '자신감'을 가지는것은 당연합니다 지나친 자학은 안되죠,그러나 현실적 밑바탕에서 자신감을 가저야지 그저 '신기루'같은 자신감을 가저봤자 아무쓸모없는 것이며 그런 자신감은 능력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을때 망상에 불과했다 후회만 남게 된다 생각합니다.
중국이 동아시아 패권강자로 발돋음하면서,우리는 이중으로 엇박자를 내고있죠 특히 균형외교로서 경제는 중국 안보는 미국으로 이중적 플레이내지 좋게말하면 케스이 바이 케이스다'이건데 이건은 우리에게는 당장 현실적으로 이득입니다 그러나 '경제'와 '외교 안보'문제가 따로 국밥이라면 '경제'는 오로지 중국 '안보'는 오로지 '미국'이지만 동아시아 역학관계가 '경제'와 '안보'가 서로 맞물릴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중국이 동아시아 새로운 도전자로 우뚝솟기전에 우리에겐 사회주의 중국은 그저 가난하고 궁핍하고 고루한 이념국가였다는 것에서 우리에겐 그다지 메리트가 없었고, 오로지 북한때문에 외교관계가 필요했지만 지금 중국이 '자본주의'로 급선회하고 아직도 정치형식이 사회주의이지만 아니나 다를까 개발국가를추구 중국 공산당이 있지만 형식적 차원이고 공산당에서 경제 엘리트들을 영입하고 국가가 경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즉 산업화가 급진전으로 이루어진 것은 국가주도의 경제개발이였으며 정부통제와 선전이 유효했다 생각합니다 또한 중국인은 본성적으로 '탐욕심'이 강해서 그 야수같은 탐욕심을 풀어준것도 있고 그런 중국이 이젠 '거대자본'으로 세계경제를 주무르고 특히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하고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의 많은 땅을 사거나 서울에 빌딩을 사고 투자를 많이 하고있습니다 또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 이대 근처 술집과 관광상품 업계는 울상이죠, 이렇게 '안보문제'와 '경제문제'가 이젠 분리할수 없는 수준으로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정부는 분명 정치 지형적으로 보수정부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것은 보수정부는 맞는데 '시장정부'라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청 관계에서도 중국와 미국의 대립에서 경제통과 안보통은 서로 대립할수밖에 없는 구도가 짜여질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지금 현 정부는 너무 '친중'으로 기울어젔다 했는데 한국의 경제사정때문에 그렇습니다 미국이 수출국가 1위였는데,이젠 중국이 한국엔 1위 수출국가입니다 새로운 시장의 활력소구요,즉 이념적 구호는 그저 자기 정체성을 어떤 식으로든 보이기위해 하는 것이고 얼마전 서울시 간첩 사건 유우성씨 사건을 보다시피 그때 여당이 중국이 북한을 비호한다 조작이 아니다 했는데, 여당 안에서나 신문에 질타를 맞았죠 보수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에대한 외교 결례라구요, 중국과 외교를 문제로 비화 시킨다구요 그정도로 국내에서는 진영간 대립이 강하지만 중국에 대한는 집권당과 청와대는 중국을 국민정서와는 다르게 행동할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