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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4 16:05
[기타] 우리나라의 기원을 한사군에서 찾는게 맞다!
 글쓴이 : 조이독
조회 : 2,698  

남아 있는 역사기록이나 유물로 판단하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좀 더 사실적이고 역동적으로 이해하려면, 우리나라는 고조선유래보다 한사군유래로 보는 게 더 합당하다..
 
고조선은 삼국유사에 이미 건국신화로 기자조선을 명확하게 기록이 되어 있는 데다
우리선조들이 그걸 천년동안 우리나라의 자랑거리(?)로 주장해 왔기 때문에 
그걸 지금에 와서 사대주의니 하면서 중국유래가 아니다는 건 국제사회에서 너무나 후안무치한 일이라
얼굴이 있다면 차마 부정 할 수는 없는 거다..
 
심지어 조선이란 이름자체가 너무나 중국적인 것이어서 2천년 이전에 이런 멋있는 중국한자이름을
갖는다는 건 그 자체가 중국이었다고 보는 게 맞다..
 
고조선은 주나라에 멸망한 은나라 후손들이 한반도로 밀려와 기자를 중심으로 토착세력과 연합해서
건국한 나라로 보는게 맞다는 거다..
지금 같으면 공산당에 쫓겨난 장개석이 세운 대만같은 나라인 거다..
 
이걸 중심으로 하면 중국과 우리나라의 고대사는 완전히 겹치게 된다..
 
그러므로 한사군에서 우리나라의 유래를 찾는 것이 더 중국에 독립적이다..
 
한무제가 고조선을 정벌한 후에 한사군을 설치하는 데, 이걸 우리나라의 시초로 보는 것이 합당하는 거다..
한무제가 고조선을 정벌할 때 한나라는 흉노족과 전쟁중이었고 상당한 성공을 거두어 수 많은 흉노족 포로를 잡아 자신의 휘하로 삼게 된다..
고대에는 항복한 적의 포로를 자신의 군대로 이용해서 다른 나라를 정벌하는데 이용했다..
당나라가 고구려 유민을 서역정벌에 동원한 것과 같은 거다..
 
즉,, 한무제가 고조선을 정벌할 때 들어온 주세력이 흉노족포로세력이라는 거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역사를 한사군의 설치에 맞추게 되면 우리나라를 건국한 세력은 흉노족세력이
되는 거다..
역사에서도 보면 한사군 설치후에 낙랑을 제외한 진번, 임둔 현도는 곧바로 소멸되었는데,
이것을 중국으로 부터 독립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그후 낙랑이 고구려에 망할 때도  낙랑세력은 신라에 귀순하게 되는 데, 이걸 보면 신라를 건국한 주세력도 한사군과 관련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한사군 지역에서 나오는 유물도 중국유물도 있지만, 흉노지역유물도 대단위로 출토되고 있다..
 
즉, 한사군의 주력군은 흉노족 또는 흉노족연관민족이라고 보는게 맞다는 거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역사는 남아 있는 역사기록과 유물이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중국과 독립적 문화로 합리적으로 이해될 수가 있다..
 
한사군이 우리나라 유래라는 것이 무슨 엄청난 수치인양 생각하는데,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역사에는 명암이 있는 것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성장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는가가 우리에게 더 큰 교훈과 자부심을 준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민족이라는 유대인들의 역사를 보면,,,
이들의 기원은 이집트의 노예였다..
그리고, 5십년동안 바빌로이아의 포로생활을 한 적도 있었다..
 
원래 민족이란 건 수천년을 살다보면 수많은 일을 겪게 되는 거다..
우리나라의 기존역사처럼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져서 수천년동안 한곳에만 쭉 눌러 살았다는 민족은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인 거다..
 
즉, 한사군은 불굴의 정신을 표현하고 우리의 민족의 유래를 북방유목민으로 조금 더 확장해서 우리나라 역사와 민족을 풍성하게 하는 소재인 거지 결코 단순하게 중국의 포로였다는 수치스런 역사가 아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 더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기술했으면 좋겠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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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노래방 15-05-04 16:19
   
역사왜곡은 하지 맙시다.

아래에 굿잡스님이 친절하게 잘 설명해줬구만, 
댓글 하나 안달면서 그냥 무시하고 똑같이 도배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네요.
이쉬타르 15-05-04 16:20
   
고조선은 원래 요동의 서방인 요서에서 흥기하고 세워졌던 나라 라서,,요서 부터가 우리고대 민족의 활동지 라고
역사 왜곡은 도대체 누가 하는가??
이쉬타르 15-05-04 16:35
   
안타까운 것이..고조선이 망하면서..요서는 완전히 지나족들 지배로 들어갔고(얼마후에는 선비가 여기를 차지 햇지만) 요동은 고구려가 일어나면서 바로 다시 찾아오고 했지..한사군이래야 만주 일부 하고 한반도 북부에 일부지역 점유라...그렇게 아픈것은 아니였고..사실은 선비족이 융성하면서 요넘들이 우리 조상땅을 갊아 먹은 최대 역적들
이쉬타르 15-05-04 16:37
   
요서 요동은 우리의 지배권을 다시 찾아야 하고,,, 1000년이 되든 2000년이 되든 포기는 하면 안됨..지나국이 영원히 지금 국력을 유지 할리도 없으며..지나가 약해지면 다시 찾아올 기회가 생김
     
두근두근 15-05-04 17:00
   
포기해야죠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손아귀에 넘어가서 중국의 영토로 지정된 이상 포기해야함 그렇다고 요동땅을 다시  찾을려고 중국이랑 전면전이라도 해야하나요? 과거 우리가 나약해서 뺏긴땅은 어쩔수 없이 내줘야하고 그걸 교훈삼아 남은 한반도라도 잘지키면 돼는겁니다.....
          
아돌프 15-05-05 03:45
   
? 중국이 분열되거나 힘이 약해지면 만에 하나라도 무력과 외교로 찾아 올 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겠죠. 몇 천년이 걸리더라도요.
무턱대고 중국이 강성한데 시비거는 건 xx 행위겠지만요.
 지금이 고대, 중세, 근대가 아니라고 해도 이스라엘의 집요함을 보면 절대란 없죠.
 도전 정신이 있었으니 그나마 신라가 말아먹은 영토 고려, 조선 초기에 피를 흘리며 수복한 거임. 신라 같은 사대주의만 유지했으면 우리나라 영토 반토막이 끝이었을걸요.
               
두근두근 15-05-06 21:07
   
개소리도 정도껏 영토문제가 얼마나 복잡한 문제인데 님이 인터넷으로 몇자 싸질러는것처럼 쉽다고 생각함?? 중국이 분열되든 힘이 약해지든 우리가 영토를 수복할 권리 자체가 없다는거임 왜냐? 과거에 역사기록을 뒤져서 그영토를 차지했다는 증거가 있어도 이미 실효지배한 나라가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건 한국이 독도를 실효지배해서 일본이 함부로 침략을 못하는거랑 같은거임......
두부국 15-05-04 16:44
   
여기에 왜 조선족이 있지?

조선족+중국인들이 일뽕들보다 어그로 끌기 달인인데
잠원 15-05-04 20:46
   
조선족은 모르것고 이전에 베충이선수구만..

베충이 선수로 환빠로 활약하는 사례도 볼 수가 있지만..
요런 유형이 베충이답다 할수가 있지요.
(베충이가 빠는 주인님이 뉴라이트를 지원하고 친일 교학사 교과서를 만들것다는 이들이거든요 )


베충이= 조선족= 중국우익=  일본우익= 친일파= 현 한국의 매구세력
이들은 비록 국적이 다르고 시대가 다르다는 차이가 있을 뿐..  닮은꼴 인간들이지요
(글 내용만으로 구분이 어렵다는..)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라니..
베충이선수가 우리나라라니 기분 나빠지네..

베충이님들이 나라 걱정하고 국민찾고 태극기 팔고.. 골고루 놀아요
.
밥밥c 15-05-04 22:28
   
문제는 한사군자체가 기록상 제대로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당 사서상 어떤존재인지조차도 모르는데 , 그 모르는 한사군을 가지고 설명한다는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사서에만 안나오는 것이 아니라 , 당시 삼국시대의 요서기록이 담긴 두로영은 비문(금석문)을

 보더라도 나오지 않습니다. 기자가 자신들의 선조라는 비문에 한사군은 한단어도 나오지 않아요.

  이 비문은 자신들이 요서에 있었다는 기록이기에, 때로는 요서의 기록이기도 하죠.

 삼국사기같은 책에서도 안나오고, 비문에서도 없습니다.
나와나 15-05-05 01:28
   
헛소리네요
고조선은 굳이 단군조선, 기자조선까지 안 올라가더라도 아무리 적어도 전국시대 쯤에는 중원왕조들과 같이 국가체계가 이미 확립된 상태였는 데요?
꼬마러브 15-05-05 02:06
   
인식부터가..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주나라에 멸망한 은나라 후손들이 토착세력과 결합하여 생긴 나라라고 생각하니....;;; 에휴 말하기도 귀찮네요
헬로비녓스 15-05-05 03:48
   
일베충이 신라 흉노설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한민족 흉노후예설을 설파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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