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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도 있고 연휴라 안양에서 부산집으로 옴
부산역에서 택시타고 기사님이 선거야그 하시는데
그네누님한테 힘을 줘야 유씨잡고 2mb처단한다고
함 그래서 내가 명박이가 자기한테 피해 안주는 조건으로 국정원까지 동원한거 같은데요 그랬더니 빨갱이가
하는 소리고 그런적없다고 함 그래서 세월호 전날 국정원에서 인정했다고 하니 선동하지 마라며 성질냄ㅎ
그러면서 젊은사람이 문제라네요
그건 부산뿐 아니에요. 대부분의 택시기사들은 보수쪽입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이들의 나이가 많아요. 40대는 아주 젊은편에 속하고 40대 밑은 극소수에요. 전70대 기사님도 봤어요. 제가 잠시 택시알바도 한적있거든요. 정치적으로는 박근혜를 국모로 생각하는사람이 많고 공화당에 대한 향수가 아주강해요. 사례를 보더라도 택시노조에서는 대선때 mb, 그네씨를 지지했죠.
그놈의 국모타령...전 예전부터 제일로 웃겼던게 대통령 부인을 국모운운하는 거였는데 지금이 무슨 왕조시대도 아니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모운운하는건지 시대를 거스르는 우리 나라 기성세대의 뿌리깊은 노예근성 참 대단합니다. 언제쯤 우리 나라에서 정치인이 특권층이 아닌 국민을 무서워하는 국민을 대표하는 일꾼이라는 인식이 뿌리내릴런지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