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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4 08:45
좌파, 우파의 구분2
 글쓴이 : sariel
조회 : 1,051  

프랑스 대혁명 이후 열린 국민의회에서 왼쪽에는 공화파가
오른쪽에는 왕당파가 자리를 잡습니다. 좌파, 우파 혹은 좌익 우익은 여기에서 유례가 되었죠.
굳이 분류하자면 하나의 사안을 두고 대립을 한거지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좌파나 우파라는
하나의 기준에 의거해서 모든 정책이나 사안에 좌파 혹은 우파적인 입장에 있던게 아닙니다.


물론 이 당시의 사안이 일개 정책이라기 보다는 국가의 정치체제를 결정하는 것이니
국가의 정치체제와 대표적 사상기반을 결정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임에는 틀림 없었죠.
이를테면 민주주의냐 사회주의냐의 결정처럼 매우 중대한 사안이었습니다.

(*민주주의의 반대말이 사회주의는 아닙니다.)


애초에 왕당파는 군주에 의한 통치를 주장했고 공화파는 공화정을 주장합니다.
주장하는 체제가 완전히 다르니까 서로의 대립은 당연했고 이때 좌, 우의 분류가 가능했죠.
왜냐면 적어도 정치체제에 의해 모든 정책이 크게 구분이 될 테니까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그 이후 루이 16세가 처형된 후 열린 국민공회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하는데
자코뱅파가 왼쪽에 앉고 지롱드파는 오른쪽에 앉습니다.
자코뱅파는 당시 중앙 집권적 공화정을 주장하고 지롱드파는 지방 분권적인 연방 공화정을 주장하죠.
굳이 분류를 하자면 어떠한 이데올리기적인 측면이 있었다고 볼 수 있죠.


공통점이 있는데 아주 일반화를 시켜서 말하자면 좌측에 있던 사람들은 당시의 시대에서는
매우 급진적인 개혁을 주장했고 우측에 있던 사람들은 점진적인 개혁을 주장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좌파와 우파라는 분류에 보수와 진보라는 단어를 조심스럽게 추가하는거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이데올로기적인 갈등이 언제인지가 중요한데
해방 이후라고 볼 수 있죠.
대한민국이라는 해방된 국가에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공산주의라고 쓰기에는

이미 당시의 그들이 주장했던 이념이 공산주의도 아니었고 때문에 경제용어를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가 동시에 유입됩니다.
당시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보면 둘 다 급진적인 사상이고 체제입니다.


결국 민주주의는 남한쪽에 정착하고 공산주의는 북한쪽에 정착하는 결과가 발생하는데
그 이후 대한민국(남한)에서는 그 어떠한 이데올로기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종북 어쩌고 하시는데 그건 애초에 이데올로기가 아닙니다.
왜냐면 대한민국 특별법인 국가보안법에 의거하여 불법으로 취급되고
이는 이데올로기적인 분류가 아니라 불법, 범죄로의 분류입니다.
(이 부분은 정말 쓰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우선 북한이 사실 공산주의라고 보기도 어렵고,
국가보안법에 법률은 북한을 직접 지칭한다기 보다는 반국가단체나 사상에 대한 법률이죠.
기회가 된다면 국가보안법이나 북한의 정치체제에 대해서 다시 논하겠습니다.)


언젠가 대한민국에 과거 저러한 사안처럼 기본 체제 자체가 바뀌는 시점이 오면 모를까
지금 매사에 좌파와 우파를 나누고 편을 나누는건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기준이 먼지 본인들도 모르면서.. 알면 좀 알려줘보세요.
역사적, 이데올로기적인 기준이 있고 그러한 사안이 있으면 말씀을 해주세요.


대한민국의 국민은 개개인의 생각이 다 다를 수 있고
어떤이는 교육정책에서는 상대적인 우파나 보수가 될 수 있고,
어떤이는 교육정책에서는 반대지만 군사정책에서는 우파, 보수가 될 수 있죠.
굳이 분류를 하자면 상대적으로 가능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어떠한 이데올로기적인 분류가 아니라 해당 정책이나 사안에 대한
개별적인 의견이고 상대적인 분류입니다.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 스스로 보수나 우파를 선언했고 내가 그들을 지지한다고
우파나 보수라고 할 수 있는 근거가 너무나 빈약한거죠.
최소한 그 정당이 어떠한 이데올로기적인 측면에서 대립하고 있다면 또 모를까요.
혹은 그 정당이 과거 좌파나 우파로 분류 될 수 있는 사상적인 기반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거나,
그러한 전통을 계승했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좌파, 우파가 과거 정책의 방향이었던건 그 기초(정치체제) 자체가 다르니까 그럴 수 있던 것이구요.
이러한 이데올로기적인 대립이 있던 시기에 가능했던 분류가 아닐까 싶어요.
국가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니 이 사안에 대해서 개개인의 이념에 따라 합심했던 거죠.
애초에 먼저 편을 만들고 그 단체가 주장하는 것을 따라 가는건 개개인의 이념하고도 거리가 있죠.


요즘 좌파와 우파의 분류에 대해서 사회주의나 자본주의만을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애초에 사회주의나 자본주의는 경제체제이구요.
백번 양보해서 경제체제에 의한 어떠한 당파성이라고 해도 이걸 종북과 같은 단어와
연결한다면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진보나 보수라고 말할 수 있지도 않은게 뚜렷하게 사회주의의 원론을 주장하는 정당도
없고 그렇다고 자본주의의 원론을 주장하는 정당도 없습니다.
구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적 성향을 추가한다고 해도 이는 그 자체가 이미 새로운 원론이 되고
새로운 원론들의 대립에서 보수나 진보를 논하기 매우 어렵다는거죠.


즉, 공산주의(이데올로기를 토대로 한)나 혹은 애국(?), 또는 민주주의같은 정치적 체제상 이데올로기를

토대로 좌파와 우파를 구분하기 어렵고, 그러한 역사적, 정치적 사안을 찾기도 힘든데
굳이 이러한 개념으로 구분을 한다는건 그 자체가 매우 모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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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 대해서 어떤분이 댓글을 달아 주셧습니다.


좌파우파는 정책의 방향이고 보수진보는 변화의 속도에 관련된 사항임에도 계속 반복되서
혼동하는 분들이 있어 정리해 봅니다. 전반적인 정치, 경제, 사회 등의 대부분의 방향성을 가진 개념은
좌파 우파로 분류하는 것이 맞고 진보보수라는 용어는 변화속도에 관한 것으로 방향성을 규정하는
정확한 단어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정치, 경제,사회를 정의하는 용어는 좌파 우파로 분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정확히는 보수좌파, 중도좌파, 진보좌파, 보수우파, 중도우파, 진보우파로 사용할 수 있지만
형용사 형태의 보수진보를 주어인 좌파우파 대신으로 사용하는 것은 잘 못 된 것입니다.
좌파들이 자신들을 진보라고 표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간략히 사용할 경우
"좌파" "우파"로 분류함이 정확한 사용입니다.


좌우는 시대의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지만 해방후 현재까지의 시점에서


좌파: 분배 평등 중시 , 큰 정부 추구,  정부의 시장경제 개입,  분배우선, 결과의 평등, 사회주의적
우파: 자유 기회 중시, 작은 정부 추구, 자유시장경제, 성장우선, 기회의 평등, 자본주의적
 
보수:  신중한 방식으로 변화 추구. 발전이라는 용어를 좋아함
진보:  급격한 발식으로 변화 추구. 개혁, 혁신, 혁명 등의 용어를 좋아함.


남한에는 특이하게 북한의 독재사회주의, 인권탄압, 대남 무력사용, 무력통일 주장, 선군정치, 대남선동,
간첩활동 등에 관대한 친북이거나 동조하는 종북세력이 좌파내에 존재하고 우파에는 없어 보입니다.


새누리가 보수(젊은 진보?), 우파이고 새민련은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가 혼합돼 있고
통진당은 진보, 좌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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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댓글에 대해서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이런분들을 많이 봤는데 이게 얼마나 어이없는 주장인지 살펴보죠.
위에 저렇게 쉽게 써 줘도 읽지를 않으니 아주 미치겠어요.
꼭 좌파와 우파가 어떤 기준에 의거하여 이념이 정확히 고착되어 버리듯 설명을 하면서,
냉전시대의 이념을 가지고 오셧습니다.


저 위에 글에서 좌파라고 정의한 내용을 한번 살펴보죠?


"좌파: 분배 평등 중시 , 큰 정부 추구,  정부의 시장경제 개입,  분배우선, 결과의 평등, 사회주의"


자 풀어볼까요? 우선 내가 가장 중요시 하는 이념이 결과의 평등입니다.
결과의 평등을 위해서 평등하게 분배를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모든 수확물을 수거해야죠?
근데 개나소나 수거한다고 말을 들어요? 그만큼 엄청난 권한과 힘을 가져야 가능 합니다.
누가? 정부가요. 수확물을 수거하니까 경제에도 자동으로 엄청나게 개입하게 되죠?
뭐가 보이세요?


"결과의 평등"을 목적으로 "분배를 평등"하게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큰 정부"가 되어야 하고
이러한 활동은 결국 "정부의 시장개입"이 되네요.
놀랍네요. 북한이랑 똑같아요.


어떠한 경제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건 일반적으로 이데올로기에요.
그걸 표면적으로 정의하면 정치적이 되구요.
뜬금없이 자본주의를 표방하고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식의 경제정책이 우선이 아니라는 겁니다.
적어도 인류의 역사상 좌파나 우파라고 불리는 형식이 항상 그랬어요.
아무런 이념도 없이 말 그대로 뜬금없이 무슨 얼어죽을 큰 정부고 작은 정부고..


해방 후 대한민국은 1960년 6월부터 국가보안법이 재정되었고 이때부터 이미 북한을 추종하면
그 자체가 어떠한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불법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게 아니라고 해도 어떤 정당이 대놓고 자유보다 평등을 우선시 하자고 하며
사회주의든 북한주의든 그러한 이념을 당령으로 내걸고 활동합니까?


이데올로기적이든 이념이든 사념의 충돌이든 혼자서 할 수 있습니까?
대한민국에 저런 말도 안되는 구분에 의거하면 사회주의자가 엄청나게 많아야 하는데
마르크스-레닌으로 이어지는 사회주의든 북한추종주의든 본적이 있으세요?
그딴 정당이 있다구요? 신고 하세요.
옳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특성상 불법으로 분류되지 이념으로써 취급도 못받아요.


보수, 진보에 대해서도 가장 처음 쓴 본문처럼 프랑스 대혁명때는 나름 급진적이냐
점진적이냐는 개념이 있었죠. 그래서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저런 이데올로기적인 접근으로 보면 대한민국은 해방 후 민주주의든 사회주의든
다 엄청나게 급진적인 사상이었다니까요?
근데 우리는 민주주의를 택한것이고 그 후에 어떠한 이데올로기가 없다면 그걸 급진으로 볼 수 있어요?
기준도 애매하고 정의하기도 애매하죠?
그게 정상입니다.
제 눈에는 다 점진적인 변화거든요?
적어도 프랑스 대혁명 당시에는 사상이라도 변했지 요즘 대체 언제 이념이 충돌하고 사상이 변했는데요?


말도 안되는 근거도 없는 냉전시대때나 사용하던 기준을 가지고
굳이 편을 나누고 그게 왜 맞는지 전혀 생각도 안하고 우기기나 하면 그 말을 맞다고 해야 합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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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inen 14-06-04 09:39
   
말씀 잘하시는군요. 말씀하신바가 제가 생각하는 좌우의 개념과 거의 일치합니다. 큰정부와 복지 그리고 시장에의 적극적 개입, 증세 등은 한묶음으로 묶여서 생각 되어야 하고 이것이 좌파의 기본적인 스탠스가 된다고 봅니다만..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듣고자 하지 않는 분이 많으시더군요. 물론... vice versa 이겠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스스로를 점진적인 발전을 원하고, 급진적인 개혁을 원한다고 인정하기는 힘들어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근 현대사에서의 아픈 추억 때문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여하튼 지금 현재는 내가 급진적인 개혁가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존재할만큼 시대가 바뀌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된 점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mrhd 14-06-04 11:37
   
좌파와 우파의 개념이 오늘날에는 변화하고 더 광범위하게 포괄한다고 봅니다.

한때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반공주의의 대립이었지만 오늘날 그들은 일부 좌익과 우익일 뿐이죠.

근본적으로 좌파와 우파를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그마저도 많이 줄어들었구요.

오늘날 좌파는 더 근본적으로 사회 지배층이 아니고 지배층이 될수도 없는 사람들. 힘없고 가난한자들을

대변하는 사상? 세력? 정도의 의미가 더 강하지 않나싶습니다.

우파는 중산층일 수도있고 권력자일수도 있고 기업가일 수도 있고 어찌되었든 우리 사회에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는 집단들이 현 체제를 유지, 발전 시키거나 더 유리하게끔 만드려는 집단일테구요.

딱히 사회주의, 자본주의라고 나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에도 나와있듯이

사회주의는 전체주의화 되면서 몰락했고 그 이후로 정치적 '이단'이 구별되는 정치 이데올로기 시대에

살고 있기때문이죠. 한마디로 전세계 어디를 가나 자본주의, 민주주의, 개인주의가 대세이고

나머지는 이단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그 국가들이 좌파와 우파를 나누는 의미가 없다고 할까요?

아닙니다.

 같은 의미에서 북한때문에 국보법이 있고 따라서 60~80년대에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금기시 되었지만

그렇다고 좌파 사상이 없었다고 할순없죠. 근본적을로 힘없는 자들을 대변하기 때문에 당시 정권과

싸우는 사상중 상당수가 좌파에 근본을 두고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오늘날은 사상적 자유가 더욱 발달해서 이석기씨도 국회의원이 되잖아요? 물론 북한에 동조하는 듯한 태도와 폭력적

수단을 도모했다는점은 국보법위반과 내란죄임에 확실합니다만.

결론을 말하자면

 좌파와 우파를 나누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

  국민들 개개인의 생각은 전부 다르지만 그들이 투표를 해서 정당을 만들면

결국 좌,우 +1 (중도일지 중립일지는 모르지만) 의 정당이 만들어지죠. 전세계 어딜가나요.

한마디로 사람의 성장배경이든 선천적이든 사고방식의 차이가

결국 다 모아보면 저렇게 분류되고 그것을 누군가 좌, 우로 나눠진다는 것을 발견하고

좌파 우파라고 이름을 붙인것이라 봅니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부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좌, 우를 구분하는 것이 나쁜게 아니라

옳음과 옳음의 싸움이 발생했을때 서로를 욕하고 헐뜯고 들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것이 문제겠지요.
     
sariel 14-06-04 11:47
   
그렇죠.
좌, 우파의 개념은 상당히 많이 변했고 말씀하신대로 이단으로도 분류가 되며
혹자는 사상의 발전이라고도 하며 혹자는 사상적 해이라고도 합니다.
무엇이 되었든 별로 상관이 없는게 제가 주장하는 요지는
꼭 무슨 진리나 완벽한 기준에 의거한 정의가 된 것처럼
"좌파" "우파"를 나눠서 이를 기준으로 "인간"의 "성향"을 정의하지 말라는 거죠.

자연스럽게 나누어질 수 있고 이를 좌파나 우파로 이름을 붙일 수 있는거지,
애초에 내가 혹은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 혹은 특정단체가 좌파나 우파라는 이름아래
이념적 공동체를 억지로 구성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여기서 좌, 우의 구분이 나쁘다고 볼 수 없고,
지극히 자연스러우며 이는 후세에서 어떤 계기나 기준을 근거로 평가할 수 있는거죠.

억지로 끼워 맞추듯 냉전시대의 이념을 가져와서 우겨봐야
그건 결국 편가르기라는 겁니다.
이런 편가르기가 목적인 억지 이념의 구분을 하고 있으니 서로 상대의 의견을 듣지 않고
무시하기 바쁘죠.
두타연 14-06-04 12:32
   
사회를 정의하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님에도 진보 대 보수라는 용어로 규정하는 분들이 많아  간단한 것이 아니니 생각해보라는 것이고요 경제 및 분배의 문제에 있어서는 현시점에서 좌파, 우파의 성장 대 분배의 분류가 그런대로 정확합니다. 좌파라하면 공산주의라 생각하시는 분이 많지만 제 요지는 그런것이 아님에도 여러분이 좌파라는 단어를 싫어하시네요. 그분들이야 말로 냉전시대의 공산주의대 자본주의의 틀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
경제에 있어 분배의 문제는 중요하고 기회의균등과 결과의 균등 문제에 있어서 선별적 복지 대 보편적 복지, 성장으로 파이를 키워 크게 나눌 것이냐 아니면 성장은 못하더라도 균등하게 나눌 것이냐, 빈부 격차의 적정선 등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인간의 이기심을 활용할 것이냐 억제할 것이냐도 중요한 문제이겠지요. 자유방임주의적 자본주의가 수정을 받은 것은 절대적으로 완성된 철학이나 이념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문제때문에 아직도 논란이 많은 것이고요.
좀 더 복잡하게 생각하면 보수,자유,사회주의로 표현되는 이념 삼각형도 참고해  보세요. 세상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음에도 보수 진보의 이분법을 주장하는 분들이 많아 적습니다. 분배의 문제는 냉전이 끝나고 공산주의가 멸망했어도 계속 논쟁이 될 것입니다. 능력이 있어 돈 벌었다는 사람과 가난한 층간의 불공정 대 능력 논란, 노력대 게으름 논란,  부자 증세대 소득비례세 논란, 선별적 복지대 보편적 복지 논란.........
     
sariel 14-06-04 12:56
   
정확하다는 그 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본인이 서술해보세요.
좌파라는 단어를 싫어하냐 좋아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없는 기준에 근거해서 말을 만들고
굳이 분류를 하니까 그에 대해서 쓰는 겁니다.
그리고 경제이야기만 하시는데 이념이 없는 경제적인 분류만을 두고 무슨 얼어죽은 좌,우파를
논하고 계십니까?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데 단순하게 정의한건 두타연님 본인이십니다.
복지에 대해서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에 대해서도 현대에서의 복지를 기준으로
당신이 말을 꺼낸거면 좌파와 우파랍시고 저딴 정의를 하면 안되죠.

길어도 좋습니다.
한번 서술해보세요. 당신의 주장에 대한 논거를
          
두타연 14-06-04 13:09
   
한참을 설명해도 못알아 듣네요, 좌파, 우파의 분류가 무엇이 문제인가요?
이념삼각형에서 다시 설명해 보지요
경제의 문제 있어 좌파는 사회주의 경향을 보일 것이고. 이경우에는 left-right로 분류하는 것이 맞겠네요.
개인과 국가의 문제에 있어서 좌파는 자유주의적 경향을 보일 것입니다. 이경우는 liberal-conservative라는 분류를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개인의 자유와 경제적 평등이 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이 모순입니다.
좌파가 나쁜 용어가 아니예요. 우파가 좋은 용어도 아니고. 화내지 마세요!
               
sariel 14-06-04 13:19
   
당신이 한참을 설명한적이 없습니다.
못 알아듣는건 본인이죠.

헛소리를 작렬을 하시는데 대체 당신이 정의하는 그 정의의 논거가 뭐냐고
대체 몇번을 물어봐야 합니까?

웃기는게 경제, 경제 거리는데 애초에 좌파와 우파라는 단어가 경제체제에서 시작한
이념적 분류도 아니고 사회주의나 자본주의도 정치적인 이데올로기에서
시작하는데 무슨 얼어죽을  liberal,conservative이고
진보든 보수든 그 어떠한 경제정책이든 이데올로기가 존재한다구요.
갑자기 뜬금없이 경제정책의 방향성을 누가 툭 던지는게 아니라
사회주의라는 경제체제는 애초에 평등사상에 입각한 나름의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본도 없는 지식의 향연도 아니고 뜬금없이 경제 그 자체가 이데올로기이고
경제에서 어떠한 사상이 시작하거나 이념적 분류가 시작된것도 아니구요.
개인과 국가의 문제에 있어서 경제문제만 있습니까?

좌파가 자유주의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고 사회주의적이라구요?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자유를 평등보다 중시하는데 무슨 얼어죽을 사회주의가 나와요?
개인주의가 나와야지. 차라리 말이 되지.

말이 되는 소리를 좀 하세요.
                    
두타연 14-06-04 13:38
   
좌우의 구분은 시대에 따라 다르지만 해방이후 현재까지의 관점이라고 얘기했을 텐데요.
그 경제 때문에 공산주의가 형성되고 몇천만이 죽어나갔을 정도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경제가 가장 중요하기에 경제를 얘기한 것이고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도 지적했고 이념삼각형까지 설명하면서 노력했건만 이해하고 생각하는 노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경제의 문제 있어서는 좌우의 분류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부분입니다.
개인의 자유 및 권리에 있어서는 보수-진보, conservative-liberal이라는 용어가  혼합될 수 는 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말이 안되고 불만인지 모르겠네요. 세상이 복잡하니 그냥 보수-진보만으로 분류하고 싶다? 좌파-우파-보수-진보 섞는 놈은 나쁜 놈이다?
                         
sariel 14-06-04 14:07
   
본문 안봤죠?
내가 당신 헛소리를 언제까지 들어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1. 일제치하에 있던 조선이라는 나라에 해방이 되고 갑자기 2종류의 이념이 들어오죠.
첫째는 공산주의(라고 쓰고 독재라고 읽는다)를 표방하는 이념이고
또 하나는 자본주의를 표방합니다.
이게 조선에서 원래 어떠한 사상에 근거하여 생긴게 아닙니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이념적인 갈등에서 시작한 외부의 사상이 유입되는 겁니다.

자.. 그러면 해방된 조선의 입장에서 어느게 급진이고 어느게 점진이고 어느게 보수고
어느게 진보입니까?
둘 다 급진이고 진보죠? 조선시대나 일제시대의 이데올로기든 머든 저딴 체제 있었어요?

내가 자유를 중시해야 그 후에 이러한 이념을 토대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참고하든 애덤스미스의 사상이 나오던 할 것 아닙니까?
반대로 내가 평등을 중시해야 마르크스가 나오든 레닌이 나오든 할 것 아니에요?

지금 이 나라에서는 해방 이 후 6.25를 끝으로 이념전쟁은 끝났고
법적으로도 1960년 6월에 끝났다니까요?
언제적 이념 분류의 기준을 가지고 2014년에 억지 대입하고 계십니까?

2. 이념적인 갈등이라는건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이념의 목적이나 목표가
서로 상반되어야 가능하다구요.
당연한거 아닙니까? 비슷하면 그냥 같이 하면 되요.
경제 체제에 있어서 좌우의 분류가 세계적으로 통용된다고 하셧는데
하..나원참 어떤 국가에서 경제체제를 기준으로 이념적 분류를 해요?

분류라는게 한쪽만 존재할 수 없고 세계적으로 통용되면
전세계의 모든 국가의 핵심 정당들은 다 비슷한 몇가지의 정해진 이념에 의한
당령을 가지고 있겠네요?
애초에 이데올로기적인 분류라는것도 당시에 하는게 아니라 후세에 편의상 하는 분류임에도 꼭 지금 당장 어떠한 기준에 의거하여 분류가 가능하다는 듯 쓰는것도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요?
더 웃긴건 그 과거의 편의상 분류를 굳이 지금 억지로 끼워 맞춰서
그 기준에 의거하여 사람을 분류한다는거죠.
나 원 참.
그만한 사건도 없는 시기에 말이죠?

개그도 아니고 아까 위에서는 이념삼각형이요? 아~ 민경국씨가 만든 그 이념삼각형이요?
진짜 웃음도 안나오네요
아낙선 14-06-04 14:20
   
저번에도 누군지 아시겠지만 좌파 구분이 공산주의를 말하는게 전세계적인 정의라고 했죠.
미국 민주당이 미국애들이 좌파라고 부른다는거 보여줘도 우파라면서 영어면 믿냐고 사대주의라고 하고
좌파우파 사전정의 가져다 줘도 자기말이 맞다면서 바쁘다고 저녁에 알려주겠다고하곤 그 날은 아직 저물지 않았구요. 한결같네요. 이념 차이는 무조건 속칭 빨갱이어야 무언가 성립이 될테니...
     
오마이갓 14-06-04 15:30
   
또 어디서 유언비어 날조하고 다닐까?  님 원래 성격이 그럼?
내가 보통 좌파는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칭한다고 했는데  몰래  말을틀어버리네?

그리고, 님은 그냥 미국 민주당은 좌파라고 알고 사세요...  더이상 내글에 말섞지말고.
          
아낙선 14-06-04 16:04
   
재미난 분이시네요.
자기 말에 책임은 못지면서 대강 쓴 내용이 몇마디 생략했다고 트집잡고 성을 내다니...
사회주의 빼먹어서 죄송하다고 하면 되나요?
깜빡했습니다. 위 짧은 댓글이 지난 글 찾아서 음미해가며 꾸며 쓴글이 아니라서...
그래서요?
두타연 14-06-04 15:14
   
참으로 말이 많네요. 간단히 정리해 드릴께요.
진보주의라는 것은 없습니다.
경제에 있어 좌파와 우파
개인의 자유에있어 보수주의-자유주의 (conservative-liberal)는 있습니다만 진보주의라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진보, 보수라는  형용사는 좌파, 우파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웃음이 안나요면 웃지 마세요.
     
sariel 14-06-04 15:28
   
간단히 정리하지 마시라니까요 ^^
당신이 뭔데 간단히 정의를 합니까?
그 정의에 대한 논거를 펼치라고 하는데 무슨 자신이 신도 아니고
진리도 아니고 말이죠.
그 정의에 대한 근거는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고 그저 같은 말의 반복.
그게 당신의 수준이고 지식의 밑천인거죠.

모르면 물어보시고 알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될 일입니다.

"나는 귀신이 있다고 생각해"
왜?
"귀신이 있으니까"
어떤 근거에 의해서 있다고 생각하는지..?
"귀신은 있다니까. 말 많네 귀신은 있어."

이게 당신이 지금 말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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