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는, 민주소양 기르고, 민주사회 일원으로 뭔가를 가르치는 것은, 다른것으로도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치행사도 시위만 있는것도 아니고, 여러가지가 있는데, 다른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별로 반대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한국시위가 시위대든, 경찰이든, 과격하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시위대도 차분하게, 헌법 내에 존중되는 범위를 지키고, 경찰도 이를 보장하죠.
옛날일이긴 하지만, 2005년 WTO때, 한국인 농민이 외국에서 한 시위라던가, 과거 노무현 시절에 노동자들 시위를 보면, 늘 부수고 때리고 하는게 너무 많아서인지..
또 명박이 때는,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물 뿌리고 하던 장면을 너무 많이 봐서인지.. 원래 시위=과격한현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위 현장이 굉장히 과격한 경우가 많을 꺼라 생각이 됩니다.
평화적 시위라면야.. 제가 생각하는 걱정이 지나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과격한 시위현장이라면 유모차 끌고 나오는 건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정]
제가 말하는 케이스는 '과격한 시위현장에 유모차 내지는, 과격한 시위를 하는 경우'입니다.
평화적 시위, 유모차 시위대가 주축인 시위는 저도 크게 반대하지 않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과격한 시위현장이 유난히 많다'라는 표현도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며,
제가 말하는 요지는 '과격한 시위에 유모차를 끌고 나오는 행위'를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