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4-05-17 02:17
마이크로님
 글쓴이 : 푸른물방울
조회 : 483  

마이크로님. 쪽지도 보냈는데..

'저는 인간방패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심정이 조금이나마 이해가는 것은 광우병 시위를 들고 싶습니다.. 광우병 시위에서 위험한 상황에 아기를 데리고 오는게 너무 이해도 안갔을 뿐더러 직접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이라면 더더군다나 이해가 안갔죠..

광우병 시위가 합법이냐 불법이냐 논쟁은 하고 싶지않습니다만,
어쨋든 과격한 시위 양상이 되어가는 와중이였습니다.
물론 과잉진압이 존재했다면, 합법적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경찰이 과잉진압했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규탄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안전이 먼저인데, 왜 그때 그 사람들이 그 현장에 데리고 나왔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다치거나 죽을수도 있는 상황에 아이를 데리고 나온다는거 자체가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인간방패'라는 말은 다소 과격하고, 비인권적인 말이라,
그렇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정말 자기를 막기 위해 애를 이용하는 거 아냐 라는 막말도 나올수 있겠다는 .. 그 사람들에대한 심정을 저는 이해하는 것입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을 방패막이 삼아 정치얘기를 꺼내겠습니까. 저도 그것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은,
불법 과격 시위 현장에, 자식을 데리고 나왔다는 거 자체가 저는 개인적으로 반감이 생깁니다.
여기서 이견이 생긴다면 충분히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제 주장의 요지가 무엇인지 이해가는지 다시한번 묻고 싶습니다.
님이 절 마치 '비인간적인 사람'으로 보는 거 같아 이렇게 쪽지를 보냅니다.'

혹시 절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가봐 글을 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마이크로 14-05-17 02:34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오해 마세요. 
쪽지는 지금봤습니다.
전 집시법에 해당대는 상황 그 모든건 국민에 해당하고 살아있는 모든 이나라의 국민은 행할수있는 권리 라고 생각합니다. 그 뿐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엔 약간의 최소한의 위험성이 내제되어있죠.. 야구장에서 야구보다 싸움나서 옆에있는 애가 죽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야구장이 위험한건 아니자나요.
집회or시위=폭력 라고 인지하지 마시구요
집회에 참여자체를 = 위험 이라고 일반화 하진 마세요~ 전 이게 젤 위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숙된 시위문화는 다양한 시위참여와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지금 한국이 그렇다고 봅니다 민주주의를 가르치고 싶은 부모들이 애기를 데리고 집회에 참여할수도 있는거죠...

저도 님생각처럼 폭력은 분명히 반대합니다..하지만 위험한(?)곳에 애데리고 나오는게 잘못이라? 이건 생각이 다르네요..절대 위험한곳이 아니거든요.. 제주장을 할수있는걸 가르칠수있는 곳이거든요..

너무 늦게까지 어지럽네요.. 이젠 제가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푸른물방울 14-05-17 02:37
   
최소한 위험리스크가 큰 곳은 데리고 가지 말아야 한다...라는 생각이죠.

합법, 평화적 시위라면 저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불법시위든, 강경진압이든 어쨋든 그 사태가 벌어지면 그 자체로 사람 목숨이 죽을수도 있는 위험 요소가 커지죠

시위=폭력이라고 인지하진 않습니다만..간혹 생기는..
불법 시위, 강경진압이 폭력을 부를수 있는 사태로 번질수 있는 위험성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아낙선 14-05-17 03:13
   
말씀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실 걔 중에는 진짜 방어 목적인 사람이 있을런지도 모르지만 그건 그 사람 개인의 문제입니다.
동대문 시장에 소매치기가 있다고 시장통에 사람이 나오는 것 자체가 잘못된게 아니듯이요.
폭력 진압이 발생하거나 시위 폭력이 과잉 진압을 부르거나 해서 불상사가 생기면 단초가 된 자가 책임을 지는게 당연한겁니다.
날아오는 돌 자기 안맞을려고 자기 자식 들이미는 사람 없습니다.
있다면 그 인간이 범죄자고 사이코패스니 잡아넣어야죠.

시위나 집회와 소요는 다릅니다. 진압은 소요를 와해 시키는 목적인거구요.
1인 시위를 하는 미혼모 등 남편 잃은 엄마가 애를 업고 시위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비슷하게 1인 시위가 아니더라도 부당함에 항거해야하는데 애를 혼자 둘 수 없는 이가 있다 생각해보세요.
시위에 애를 데리고 나가는 것 자체는 문제되는 행위가 아닙니다.
데리고 나가서 굶기고 학대를 한다면 모를까...
위험성이 있으니... 잘못된 생각이다. 위험성이 있는 이 사회가 잘못 된 것이고...
천재 지변이나 고의적인 사건이 아니고선 일상적인 위험은 없고 그외 기본적으로 아이를 보호할 능력이 된다고 생각하고 데리고 나가는거죠.

물론 우리 사회가 아직 험악한 면이 있으니 충분히 고려는 해야겠죠.
시위가 과열될 조짐이 있으면 미리 빠져나가거나 애를 어디 맡긴다거나...
또한 저기 아래 내용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남의 아이를 볼모로 데리고 나가거나 그런건 그 자체가 범죄니 증거가 있다면 그냥 잡아넣어야겠구요.
글가생이 14-05-17 08:17
   
애 키우는 부모 입장은 다 비슷하겠지만..
잠시만 눈을 떼도 사고치는 게 어린애인 법이고...
행여 다칠세라 집안 탁자 모서리에도 죄다 스티로폼 붙여놓고...
눈꼽만큼이라도 다칠 위험이 있는 곳에 애가 가면, 질겁하고 끌어안는 게 부모 마음인 것임...
그런데, 시위 현장에 부모가 자기 애를 유모차에 태워서 나간다...???
위험성이 있니 없니... 그런 문제 다 젖혀두고,
일단 그런 부모 정신머리 자체가 제 정신이 아닌 듯....;;;
똘추꼴 14-05-17 09:12
   
애 엄마는 자기 권리찾아서 목소리도 못내나요.  당신은 애엄마이니 집에서 나오지 말고 애 나 봐 인가요.
 세월호 맨트나 똑같내 움직이면 위험하니 대기하세요.  애 엄마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국민이 누릴수 있는 권리가 있는겁니다.  왜 우리 나라는 집회가 다들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는지 이게 우리나라에 현실이겠죠.
mutter 14-05-17 16:02
   
예전에 저녁집회를 법으로 막으려다가 반대여론에 밀려
폐지되었죠
업무를 보고 저녁에서야 퇴근하는 국민들의 말할권리와
시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죠
마찬가지로 윗분의 이야기처럼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도
말하고 시위할 권리는 존중받아야하는겁니다
그런 어머니들이 아이와 함께 바른 목소리를 내려는데
그 장소를 위험한 장소로 만들게 하려는 공권력과 일부 세력이
문제인거지 그 어머니들이 문제인건 아니지않습니까?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2061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9344
48752 선관위, 박원순 '병역미필' 허위입력..뒤늦게 사… (15) 아웃사이더 05-17 2434
48751 남의잣대에살면 삶이피곤해진다는말 들어보셧습니까? 눈깔내리라 05-17 415
48750 진보와 보수의 기준이 뭘까요? (20) 푸컴 05-17 526
48749 광역단체장 승패 예상해봅니다. (9) 덜덜덜 05-17 643
48748 시위현장이 위험하니 애데리고 나오면 안되고 경찰이 투… (3) 부야피엔워 05-17 623
48747 시위현장에 유모차가 불편해 보이세요? (8) 가오룬 05-17 779
48746 정O준은 시장 후보로 문제가 있나요? (24) 바람비 05-17 1050
48745 정게글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32) 선구자 05-17 1217
48744 사람이 우선시 되는 사회가 정상적인겁니다. (33) 푸컴 05-17 851
48743 마이크로님 (6) 푸른물방울 05-17 484
48742 유모차 시위가 다툴 문제거리가 되나요? (18) 상아 05-17 2115
48741 지금 가생이 정게에 유모차시위에 대해서 글이올라왔는… (151) 아다나 05-17 1346
48740 삭제글입니다. (47) 컬링 05-17 104
48739 개인적으로 과격한 시위현장 유모차 등장은 별로 찬성하… (42) 푸른물방울 05-16 1642
48738 유모차 시위?.... (17) 적자생존 05-16 1031
48737 약간의 기능을 가진 기능공이지만 세후200이상 받기가 참… (1) aviation 05-16 627
48736 아래 유모차 시위 관련글 죄송합니다. (3) 에어포스원 05-16 628
48735 유모차 시위... (47) jojig 05-16 965
48734 정몽준 후보 측, 장애인 요구안에 "이러는 거 도움 안돼" (4) 아웃사이더 05-16 1741
48733 김호월 트윗 계정 22개 2탄 추가 (3) 아웃사이더 05-16 1829
48732 펌글 ) 김호월 교수 트위터 계정만 무려 22개! 아웃사이더 05-16 875
48731 남경필의원 클라스 (6) 아웃사이더 05-16 798
48730 박근혜 세월호 관련 국가 대 개조라? (4) 돌맹이 05-16 532
48729 그놈이 그놈맞다..최소한 정치에 있어서는.. (5) 푸른물방울 05-16 989
48728 시위는 좋은데..유모차부대는 별로라고 생각해요. (14) 에어포스원 05-16 715
 <  6791  6792  6793  6794  6795  6796  6797  6798  6799  6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