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열분들이 뭔 말을해도 변명을 할 준비들이 되어있다는 거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 알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노동자를 때려 죽였다해도 사과 한마디 했다고 땡인 분들이지요. 뭐 그 뒤로 수십명의 사람들이 크레인에 올라가 농성하고 그래도 정부의 대응은 똑같았다는 사실을 적시해도 말이죠.
이미 열분들은 노무현과의 나르시즘적 관계에 목메어 옳고 그름이 증발된 상태의 분들이라는 거, 명박이 보다 더 큰 잘못을했다고해도 노무현이니까 다르다는 비루한 변명도 안 되는 자기 규정안에 주장들 가지고 진실이 주는 불편함을 해소시킨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게중에 알아듣는 분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ㅎㅎ
근데요. 노무현은 정말로 대통령이나 정부 자체로보면 쓰레기였습니다. 인간 노무현은 매력적이라는 거 인정하지만 대통령으로서나 정부로서나... 쓰레기였어요. 명박이도 시위자에게 테이져건 쏘지않았습니다. 노무현은 쐈고요.
뭐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통합법과 금융허브라는 전형적인 미국식 거대 투자은행 설립, 즉 금융 신자유주의를 도입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고, 아마 이때 완전히 도입되었다면 서브프라임으로 망했을 겁니다. 한국. 뭐 이 사업이 지지부진해서 재벌들에게 손 벌리며 중반기부터 후반기에 삼성 공화국이 되었고요. 4대강도요. 사실.. 노무현 정부가 반즈음 도와준 겁니다. 이건 말해봤자 손만 아프고..
노동자 죽이고, 시위 탄압질하고, 신자유주의 정권에 교육비 폭등시킨 정권...ㅋ 근데 꼭 변명이 있어요? 그쵸? 노무현이니까 다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