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가 친 서민 정부고, 서민을 위해서 일했다는 것 자체가 사실 착각이죠. 정 반대였으니까요. 그런 주장들이 횡횡할 때 아빠웃음 지으면서 가만히 계시던 분들이, 그런 이미지가 거품이라고 진실을 말하면 개거품을 물고 덤비는 분들이 계세요.
문제는 그 개거품을 무는 분들이 이명박 박근혜를 반 서민적이라면 까거든요. 그 양반들이 애초부터 이명박 박근혜를 지지한다면, 시장 자유주의자 보수라면 노무현을 그 상황에서 지지하는 게 당연하죠. 근데 이명박 박근혜는 뭘로 깔 수 있을까요? 간단한잖아요. 초등학생 정도의 지식만 있어도 문제가 있다는 거 당연히 인식이 되는 거죠.
노무현은 그럴 일 없어라고 빠심을 기본 전체로 놓고 생각하시거나, 혹은 같은 일인데도 이명박근혜가 하는 일과 노무현이 하는 일은 다르다라고 궤변을 늘어놓지 않는이상... 이런류의 사고들을 가지고 계시다면 이게 박정희를 모시는 무식쟁이들과 뭐가 다른지 묻고 싶네요. 민주주의의 시민들 맞나요?
노무현 정부는... 친 서민도 아니었고 되려 재벌들의 독주를 도와주던 정권이었습니다. 실제론... 정권 초반기에 살짝 불편한 관계들이었는데 중반기에서 후반기엔 삼성 호구짓하던 정권이었죠. 일예로 한미 FTA... 이거 삼성 입에서 나왔다는 정황증거 매우 많습니다. 예전에 올렸듯이 삼성 인재들을 상당히 많이 기용했고요.
뭐 사실 부동산 폭등만 보더라도 그 자체가 이미 범죄 수준의 잘못이고(지금 가계 부채들 다 뭐 때문이겠어요..).... 착각들은 그만하세요. 지도자 빨라고 정치에 관심 갖습니까? 민주 시민이? 되려 냉철하게 보고 깔 건 까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