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항상 새누리를 지지해온 젊은 보수임.
대구에서 태어나서 대구에서 학창시절 보냈고 일본에서 몇년 살다가
지금은 서울에서 삼.
우리 부모님으로 말할거 같으면 골수 새누리당 지지자시며(물론 대구분들이고)
박대통령 취임식때 어머니는 우셨음.
이유가 뭐냐면 박대통령이 인사한다고 팔을 너무 흔드니까 팔이 너무 아프겠다고
마음이 아프다고 우셨음..-.-;;
노무현과 김대중에 대해 항상 안좋은 말씀만 하셨고...(빨갱이)
아무튼 그런분들에게서 자람.
(내가 이얘기를 쓰는 이유는 난 요즘 보수에 불만이 많음.
요즘 새누리의 정치가 맘에 안듬.
그래서 보수에 대한 비판을 하면 이성을 잃은 짝퉁보수들이
나를 좌좀으로 몰아갈껄 알기에 미리 알려주는것임.)
하지만 난 교학사 국사 교과서는 절대 반대임.
교학사 국사 교과서 읽어봤음.
근현대사 부분만.
하지만 읽고나서 너무 찝찝한 기분은 정말 어찌할수가 없었음.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나라 사람이 학살당하고 피해본것을
너무나 축소시키려는 노력의 흔적이 확 보임.
위안부에 대해서도 축소 왜곡기술한거 기사에 많이 나와서 아시겠지만
다른 피해에 대해서도 그런식으로 피해를 축소시킬려는 의도의 기술이 많이 나옴.
안중근,윤봉길,신채호,안창호 등등의 독립운동가들은 교과서에 있는지조차 모르겠음.
참을수 없는건,
일제에 의해서 한국인이 근대화되었다는 서술이 엄청나게 많음.
한마디로 일본인이라는 민족이 한국인보다 우수한 민족으로 느껴짐.
나야 다 큰 어른이니 이상한 느낌이네 이러고 끝이지만
이걸 아직 역사관이 자리잡지 않은 학생이 본다면 끔찍함.
이게 정말 보수가 원하는 교과서임??
내가 원하는 보수우파 교과서는 지금의 현행교과서에는 나와있지 않은
이승만이나 박정희의 "공" 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같이 기술되어지길 바랬고
(특히 박정희)
북한이 한국에 대한 협박이나 행태,
그리고 북한사람이 가난으로 마약에 중독되고
북한 여성들은 싼값에 중국인들에게 팔려나가고,
가난에 굶주리고 있는 실상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쓰여지길 바란것임.
지금의 교과서가 그런것을 안다루고 있다면
그런것을 제대로 다뤄야지
왜 일제강점기를 건드림??
그리고 저자의 정신상태도 너무 이상함.
강화도 조약이 평등조약이라고 (이미 불평등 조약인것음 역사적사실인데)
뻔뻔하게 나와서 얘기하고
명성황후의 시해를 자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헐..
이게 무슨 병크터지는 헛소리임?
아무리 교육부에서 수정한다하나
걸레는 빨아도 걸레가 되고
호박에 줄그어도 수박이 되지 않음.
지금 저 이명희라는 교수는 그냥 일본사람임.
일본인이 억지로 한국인입장에서 한국인 학생들을 가르치려고 쓴 교과서 같음.
종북인 사람들이 아무리 자기 생각을 숨기고 글을 쓴다해도
친북성향이 드러나듯이 말임.
우리들은 지금도 일본의 역사왜곡에 분노하면서 욕을 하지만
우리 한국인들이 일본인들보다 못한 민족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음.
하지만 저 교과서로 역사를 배운다면 일본의 역사왜곡에도
분노보다는 일본인보다 못한 민족이라는 패배주의에 빠질수 있음.
난 청소년들이 그런 역사관을 가지길 원치 않음.
난 지금까지 새누리를 지지해 왔지만
이렇게 일제강점기의 역사까지 건드리면서
역사를 송두리째 흔드는거라면
실망이 너무 큼.
이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