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집권시 모든 정상회담에서 저라고 표현했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외교적 수사를 일반적 어법과 비교했기에 생기는 문제죠. 전두환이 김일성에게 보내는 전문 보시면 아주 굴욕적이라고 하겠지만 이게 다 외교적 수사이기 때문입니다.

이철희 소장이 문제제기 한것은 저와 나의 문제가 아니라 악의적으로 고친것이 있느냐의 문제죠. 어떤 목적을 위해서 고쳤다면 문제가 된다는 거죠.

전두환이 보낸 문서에 화이트로 지운다음 수정되
있던가요?

즉 이철희소장이 제기한건 남이하면 악의적이고
우리편은 악의는 없었다는거군요

하하 전두환이 보낸문서는 화이트로 지운다음 수정한게 아니라 아예 사초에는 남아있지 않죠. 아예 기록에도 안남긴 겁니다. 개인 회고록에 남아있던 겁니다.

님 말씀을 이해하기 힘들군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이철희 소장은 '저의' 이런 표현에 대해서 이게 굴종적이라고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건 외교적 수사라고 했고 예를 들어 전두환을 들었고요. 그런데 굳이 이게 나의 에서 저의로 일부로 바꿨다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느냐고 했고 결론은 노무현은 모든 정상회담에서 저의로 표현했다는 겁니다. 결국 이것은 외교적 수사라고 말한 이철희 소장말이 맞는것이지요.

대통령기록물 보관법에는
모든 과정을 기록 보관하게 되 있습니다..
설혹  저를.. 나로 고쳤다 해도..
초본이라고 삭제할수 없습니다..

왜냐면.. 맘에 안드는 기록물 .. 죄다 고쳐놓고.. 원래것은 초본이다.. 그래서 삭제했다.. 이런 전례를 남긴다면
과연 법이 필요가 있을까요?

저기 죄송한데요 대통령기록물 보관법은 노무현이가 만들었습니다. 그전 대통령까지는 남기고 싶은 것만 남겼고 모든 사초는 폐기되었어요. 이 대통령기록물 보관법이 옛날부터 있어가지고 그전 대통령은 칼같이 잘 지키다가 노무현에 와서 무너진것처럼 비유하시는데 이거 잘못된거죠. 예를 들어 이명박이 남긴 사초는 노무현의 절반도 안됩니다. 그렇게 많은 정상회담을 하고 비지니스 프렌들리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도 불구하구요.

알아요..
그래서.. 더 화가 나는거죠..
첫 단추 부터 꼬였으니..

어딜좀 다녀왔습니다. 근데 님께 죄송한데요 대통령기록물법이 어긋난것에 화가나신다고요. 좀 웃겠습니다. 푸하하하하. 이미 이명박때부터 대통령 기록물법이 어긋난게 안보이신가요? MB는 대통령기록물 보관법을 잘지켰을까요? 노무현때의 사초 분량에 턱도 없이 모자란 이유가 뭘까요? 딱 감이 안오신가요? 현시점에서 노무현 비난하기는 쉽죠 죽은자는 말이 없어서요. 하지만 그 법을 만들었고 지금 시점에 이게 문제가 됨으로 앞으로 어떤 대통령이라도 대통령 기록물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했다는점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이명박은 삭제했다는 증거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의혹은 있을수 있지만

저도 이명박이 사초 삭제를 한 증거가 나와서.. 진실이 드러나면
노무현 만큼 까줄 의향이 있습니다.

물론 그 증거는. .민주당과.. 지지자분들이 발벗고 뛰어다녀서 찾아내셔야겠죠..

참 어렵죠. 국정원에서 터트려 여기까지 왔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정권이 바뀐다면 한번 털어볼만하다고 보네요.

그럼요 사초폐기는 진영논리를 떠나서.. 국기문란 사건이니까..
증거가 나오면 당연히 까야죠..
이명박도, 박근혜도..

그 누구도 예외가 아니죠..
노무현이 이러한 법을 만든 장본인이라 해서.. 면책되는것도 아니구요

근데 사초폐기란 표현이 맞는건가요? 아직 결제가 되지 않는 문서를 지우고 결제된 문서를 올린게 사초폐기인가요? 종이문서였다면 당연히 결제되지 않은 문서를 폐기하고 결제된 문서만 남겼을텐데 요즘은 전산작업이라서 결제되지 않는 문서를 지운게 다 기록에 남게되기 때문에 자꾸 폐기 폐기 하는데 대통령 기록물법을 잘몰라서 그러는데 이게 사초폐기인가요?

노뽕교도들의 신이신 운지느님 가라사대, "저 녹취록은 나의 뜻이 아니니라~" 하심에 뚝딱 그 내용이 바뀌었더라~
무헨복음 제18장 제18절.

국어사랑을 좀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시도 많이 읽고요, 독해논술시험은 반드시 치루어야 하구요.

아, 더불어서 전문가들이 많은데 외교와 화술 이라는 책도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