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반응이고 쓸데없다는 생각이 되지만 그들의 행동은 이해가 갑니다.
글쓴이와 댓글들을 보니 그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는거 같습니다.
그정도로 신도들은 아닙니다.
딴사람이 아니라 이명박이기 때문입니다.
골프나 치고 다닌다.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5.18에 전두환이 골프치고 있다는 상황과 같은 급으로 보는거지요.
"노무현 친구이자 마지막 비설실장"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전 14일 자신의 자서전
이야기 담은 (문재인의 운명) 을 펴내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관계 참여정부 비사 등을 털어놓았다
문이사장은 특히 참여정부가 역점을 뒀던 개혁이 좌초된데 대해 허심탄회 하게 털어 놓았다,
대표적인 것이 검찰 등 권력 기관 개혁을 완수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이었다,
노 전대통령의 서거의 배경에 국세청,검찰 등 권력 기관의 무리한 수사 및 조사가 있었다는데
대한 분노도 숨기지 않았다, 그것이 노 전대통령에 대한 "표적 수사" 라는 의구심도 거두지 않았다,
"중수부, 국세청, MB정부들어 "정권 유지 수단" 되더라 참여정부 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을 지낸 문 이사장은 "중수부 폐지를 검찰 개혁의 매우 중요한 목표" 로
삼았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검중부 폐지는 탈정치, 정치 중립을 위한 상당히 중요한 과제였다, 그 수사를 중수부가 했다,
대선자금 수사가 청와대는 검찰이 정권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수사할 수 있게 보장해줬다,
이 수사로 검찰이 국민들로부터 대단히 높은 신뢰를 받게 됐다, 그 바람에 중수부 폐지론이 희석됐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중수부 폐지를 추진하게 되면 마치 대선자금 수사에 대한 보복같은 인상을 줄
소지가 컸다, 그 시기를 놓치니 다음 계기를 잡지 못했다, 아쉬운 대목이다 그렇게 하면서까지 지켜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며 독립이다, 그런데 이명박정부 들어서자마자 그들은 순시간에 과거로
되 돌아가 벼렸다,
이명박정부 출범과 함께 한꺼번에 퇴행해 버린것이 어이없고 안타깝다,
안타깝기만 한 것이 아니다, 검찰을 장악하려 하지 않고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보장해 주려 애썼던
노 전 대통령이 바로 그 검찰에 의해 정치적 목적의 수사를 당했으니 세상에 이런 허망한 일이 또
있을까 싶다, 관련해 문이사장은 "민정수석 두번 하면서 끝내 못한 일 그래서 아쉬움으로 남는 게
몇가지 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공수처) 설치 불발과 국가보안법폐지 못한 일도 그렇다"
고 밝혔다, 문이사장은 국세청 개혁과 관련한 이야기도 거침없이 토론했다,
그는 국세청 개혁의핵심은 국세청을 보복성 세무조사 표적성 세무조사 하는 정권 운용 수단으로
삼지않는 것이었다,
실제로 참여정부는 국세청을 그런 일에 동원한 적이 없다,이명박정부가 다시 과거 행태로 국세청을
"정권유지수단으로 돌린 것이 유감스럽다" 고 말했다,
노 전대통령 서거의 배경으로 지목받는 사건이 국세청 조사4국의 "태광 실업" 세무조사였다,
재계 서열 300위 권의 태광실업에 "국세청의 중수부" 라는 조사4국이 나선것 자체가 아직까지
남아 있는 의문점이다,
이 조사를 주도한 한상률 전 국세청장은 세무조사 결과를 이명박에게보고 했고
이후 이른바 "박연차사건" 이 시작됐다는게 야당의 주장이다,
문 이사장은 박연차 사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기업이 표적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통령은 좀 이상했고, 당시 대통령도 사실관계를 정학하게 모르다가 우리가 시실 관계를
파악을 위해 권양숙 여사님에게 따져 묻고 권 여사님이 점차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와 같이 화를 내실만도 한데 단 한번도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럴 때 평소 같으면 (노 전대통령" 결국은 다 내 책임이다, 내가 오랫동안 경제적으로 무능했고
장래에 대해 아무런 믿음을 못 주니 집사람과 정상문 비서관이 그렇게 한 게 아니겠는가,
다 내 잘못이다라는말도 했다,
문 이사장은 "노 전대통령 서거 당시를 회상하며 무엇보다 아팠던 것은
진보라는 언론 들이었다며 기사는 보수 언론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칼럼이나 사설이
어찌 그리 사람의 살점을 후벼 파는 것 같은지 무서울 정도였다" 며 그렇게 날카로운 흉기처럼
사람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는 글을 쓴 사람들이 자신의 글에 반성한 것을 보지 못했고,
글쓰기를 자제하는 것도 보지 못했다" 고 썼다,
그는 또 전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던 당시 상황과 관련해
"이인규 중수부장이 대통령을 맞이하고 차를 한잔 내놓았다,그는 대단히 건방졌다,말투는
공손했지만 태도엔 오만함과 거만함이 가득 묻어 있었다" 고 평가했다 문 이사장은
"대통령은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박연차 회장에 대한 원망이나 서운한 말씀을 한 번도 안 하셨다,
박회장도 버티다가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궁지에 빠진 것으로 이해를 했다" 고도 말 했다,
문 이사장은 "촛불 시위의 배후로 우리를 의심했다는 얘기 역시 한참 후에 알게 됐다,
정말 놀라운 상상력이고 피해의식었다며 "정치보복의 시작은 첨여정부 사람들에 대한 치졸한
뒷 조사였다,
이해찬, 한명숙, 대한 뒷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왔다,
이병완 전 비서실장과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는 아예 주변 인물들을 대놓고 잡아들이 며 약점을 캐고
있다는 얘기도 속속 들려왔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내 인생에서 노무현은 무엇인가" 라고 물음표 던지 후
"그 (노 전대통령) 을 만나지 않았다면 나의 삶은 전혀 달랐을 것이다,
그런점에서 "운명" 이라며 그와의 만남부터 오랜 동행 그리고 이별은 내가 계획했던 것도 아니었지만
피할 수 있는 일도 아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유서에서 운명이다 라고 했다, 내 삶도 그런 것 같다" 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야권 통함에 대해서도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그는 "통합된 정당의 틀 안에서 정파간 연립
정부를 운영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말했다,
문성근씨 등의 밝히는 야권 통합정당론에 가깝게 들린다, 그는 "통합이 보다 바람직하다는 것은
집권 후를 생각하더라도 그렇다,
단일화만으로는 집권 후의 분열을 막기 어렵다" 며 집권 후에도 함께 힘을 모아 개혁의 동력을 유지해
나가려면 더 높은 차원의 연대가 필요하다" 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