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시대란 말이 나와서 몇자 적어봅니다..
7차교육과정 고등학교 국사 국정교과서 23,24페이지 내용중 일부입니다..
보시면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는 "시대" 라 써있고...
철기는 시대가 아닌 "문화" 의 보급이라 써있습니다..
왜 이럴까?
"철기시대"가 아닌 "철기문화"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철기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교과서에 철기시대란 말도 쓰고 있습니다만
철기시대의 시기를 언제라고는 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철기문화 보급은 시기를 명시하고 있죠..
암튼....
이런 이유로 저는 철기에 대한 시기를 명시해야할때는...
철기시대란 말은 안쓰고 "철기문화"라 써왔습니다..
그런데 이거 가지고 딴지 거시는 분이 몇분 있더군요...
근거 있는거냐? 그 학설이 언제쩍 학설인지 아냐?
그분한테....
철기시대가 아니라 철기문화다...
이렇게 말해도 씨알도 안먹히더군요..
암튼...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근거자료를 제시하고 주장하고자 하는바를 말하면...
그걸..반박하려는 사람이 곡해해서 듣지 마시라는겁니다..
내가 언제 철기시대라 말했나? 철기문화라 말했지~!
참고로..
"시대"보다는 "문화"가 더 보편적..광의적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당근...
철기시대가 철기문화보다 더 앞선 시기라 생각되긴 합니다.
자기주장에 대해 자가당착에 빠지지 맙시다...
참고로 팁하나 알려드리죠...
상대방의 글을 간단히 반박할려면....
상대방의 원초적인 뿌리부터 무시하면 됩니다..
근거자료로 제시하면..
그 근거 자료를 무시하면 됩니다...
무시하는 근거야 아무거나 갔다 붙이면 됩니다...
그건 식민사학자들이 쓴거다...그건 일제때 잘못쓰여진거다...이건 사대주의 관점에서 쓴거다..
상대방의 근거자료 그냥 그렇게 무시하면 됩니다..
그리고 자기주장을 주구장창 말하면 되죠..
그리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됩니다..
그 리풀이 몇십개가 되어도..그딴거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되도록이면 누구누구의 주장에 반박을 안합니다..
그런데 ..
그렇게 해서...
정신승리하면 기분이 좋을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