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극성 고구려빠 특징' 입니다
1. 일단 고구려의 영토를 만주 너머 몽골 지방까지 최대한 크게 그린다. 요서와 난하 일대는 물론 심하면 산동반도까지 고구려 영토로 색칠.
2. 죽은지 1300여년이 넘은 광개토왕이나 을지문덕, 연개소문 등등 고구려 사람들을 무덤 밖에서 불러내어 '그분들이 지금 우리를 본다면 탄식하실거다' 식으로 말도안되는 감정팔이 호소를 시전한다.
3. 항상 간도를 되찾아야 한다며 19c 제국주의자들의 논리와 조금도 다를바가 없는 말들만 골라서 한다.
4. 상대적으로 임펙트가 약해보이는 신라와 조선은 극성 사대주의 국가라며 엄청 깐다.
5. 고구려가 중국과 대등한 국가였다고 믿는다.
6. 고구려 철갑기병은 무적인줄 안다. 다른 나라에도 철갑기병이 존재했다는 사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7. 광개토'태'왕이라고 안부르면 식민사학자 취급한다. 더불어 안학궁이 대명궁보다 크다고 우긴다.
8. 고구려의 후예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조선 후기를 거치면서 족보가 엉망이 되었다는 사실은 고려하지도 않는다.
9. 중세사와 근대사에 무지한 경우가 많다.
10. 전쟁이 토탈워 시리즈같은 게임인줄 안다.
고구려를 아주 광신도처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하는 일침입니다
몇개는 맞고 몇개는 틀린가요? 그 틀린부분을 무엇일까요?
굿잡스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