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4-03-24 00:49
[기타] 청(淸)을 한국역사에 편입할까? [LA중앙일보]
 글쓴이 : gagengi
조회 : 5,173  

"이름은 무엇인가?" "애신각라 부의(愛新覺羅 溥儀)" "애신각라 참 이상한 성이군." 청나라가 망하고 중국 법정에 선 마지막 황제 푸이가 재판을 시작하며 나눈 심문의 첫부분이다.

지난 9월30일 외신은 마지막 황제 푸이가 가장 사랑했던 3번째 부인 탄위링과 합장하게 됐다는 뉴스를 전했다. 오랜만에 뉴스의 주인공이 된 그가 생전에 밝힌 패밀리 네임 '애신각라'는 무얼까. 그냥 한자를 해석한다면 '新을 사랑하고 羅를 잊지마라'다. 황제니까 보통사람보다 몇배 긴 성을 가졌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신'하고 '라'가 만약 新羅라면….

신라의 패망으로 왕에 오르지 못한 비운의 태자가 마의태자다. 산에 올라갔다고 하는데 일부 학자들의 주장이 이채롭고 의미있어 이 예화를 들었다. 주장에 따르면 마의태자의 세아들 중 김준(혹은 김행 김함보)이 60세가 넘어서 여진으로 망명했다고 한다.

망국의 한을 품었던 그의 8세손이 여진족을 규합하여 나라를 세웠는데 그가 금(金)나라의 누르하치다. 그는 성을 '애신각라'라고 바꿨다. 이전에 조상들이 쓰던 성은 나라이름으로 썼다. 또 누르하치의 16세손 아골타가 또 나라를 세워 후금(後金)이라 했다. 그의 아들이 이름을 청(淸)으로 바꿨고 손자가 명나라를 멸망시켰다.

기자도 근래들어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된 흥미로운 주장들이다. 마의태자의 남은 두 형제가 시조로 모시는 부안 김씨 족보에 망명한 형제얘기가 나온다고 한다. 또 조선 실학자 안정복이 저술한 동사강목에도 언급되어 있다고 한다. 

그럼 우리쪽 만의 주장일까. 금나라 실록 금사(金史)에도 선조인 김함보가 두형제와 헤어져 홀로 왔다고 적혀 있다고 한다. 발해 지배층이 고구려 유민이므로 '통일신라시대'가 아니라 '남북조시대'라고 부르자는 학설도 있지만 현실은 발해 멸망으로 한민족이 한반도에 갇혔다고 생각했는데 나라가 없어졌다고 백성들이 갑자기 사라진다는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고구려->발해->요->금->청으로 이어지는 한민족의 뿌리인 동이족 역사를 외면해왔다는 주장이다. 정권을 잡은 세력이 정통성 문제 때문에 '오랑캐' 사관을 가르치고 있어 큰 줄기로 모두 한민족인데도 이들을 배척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중국의 동북공정과 맞물려 한국 방송들이 4편이나 고구려와 발해 배경의 사극을 쏟아내고 있다. MBC 주몽 SBS 연개소문 KBS 대조영 한류스타 배용준이 광개토대왕역인 '태왕사신기'로 나온다. 특히 대조영은 발해를 직접 다루기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 블로그에는 기존 학설과 많이 다른 상고사들이 일제에 의해서 잃어버린 상고사들이 공개되고 있다. 이런 비주류 주장 중 하나가 '애신각라' 이야기다. 이전에는 이런 주장을 널리 알리기 어려워 많이 알지 못했지만 21세기에는 쉬운 일이 됐다. 물론 기자는 이점때문에 인터넷을 좋아한다.

자신이 아는 역사와 달라서 수긍하지 않을 독자들이 매우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학교에서 배운 이외의 사실을 안믿어도 좋다. 하지만 이런 사극을 보고 자녀들에게 얘기를 들려주고 뿌리교육을 할 수 있다면 중국이 아무리 고구려가 자기나라라고 우겨도 두려울게 없을 것이다. "만주는 우리땅이고 여진족은 우리와 같은 족속이다"라는 주장이 60년간 행성이라고 믿었던 명왕성이 어느날 퇴출되어 받았던 충격 만큼 큰 충격일까?
 
 
----------------------------
Map_Jin_Goryeo.jpg
금나라 청나라는 한국사입니다.  한국최초 국사교과서에 금청사는 한국사로 편입되어 있습니다(김구임시정부발간). 원래 한국사였던 금청사를  원래대로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한국최초 국사교과서 목차 (김구임시정부 발간) http://www.yes24.com/24/goods/1978304:
제1장 려요시대 
제2장 고려와 금나라 때 
제3장 고려시대 
...
제4편 근세(近世) 
제1장 조선시대 
제2장 조선과 청나라 시대 

"신라 김함보후손이 중국을 정복해":
여진-고려는 공통의 언어/문화를 가진 민족공동체:
조선-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한민족의 남북조시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6450
김구임시정부때 금청사를 한국사로 가르쳐:
금나라가 중국사면 함경도는 역사적 중국영토:
오랜식민지배 끝에 중국인  외모가 한국인과 비슷하게 바뀌어: 
금청사 한국사복원에 대한 식민빠들의 주장과 반박 1:
하도 멍청해서 1초만에 반박당하는 김함보 식민빠들주장:
세계최초 화약무기는 고대 한민족의 발명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gagengi 14-03-24 00:55
   
기사에서 김함보가 여진족으로 망명했다는 것은 정확한 사실이 아닙니다.  김함보가 함경도로 이주할 당시 여진족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말갈족만 있었을 뿐입니다.  "여진"이라는 단어는 "김(金)"을 뜻하는 말갈어 "Aisin(아이신)"을 한자로 표기한 것입니다. 즉, 김함보부족 자체가 "김씨족"이라는 뜻으로 여진족이라고 불린 것입니다.

즉, 김함보는 당시 말갈족이 있던 함경도로 이주해서 말갈족 사이에서 "김씨족"이라는 의미로 "여진족"이라 불렸습니다.  후에 김함보부족이 말갈족을 흡수하면서 말갈족 전체가 다 여진족으로 불리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발해족과 만주의 다른 부족들을 흡수하면서 만주의 여러민족들 전체가 다 여진족으로 불리게 된겁니다.
내일을위해 14-03-24 01:18
   
역사란 조심스런거죠. 만주족이 우리 한민족이라면 우리 역사에 편입할수도 있죠. 그럼 의문점이 남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한번도 통일을 한적이 없는건가요? 병자호란은 내란인건가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사촌이나 형제가 집을 사거나 따을 샀다해서 제것이 아닙니다. 만주족이 우리 한민족에서 갈라져 나왔다하더라도 이미 한민족하고는 별개의 민족이죠. 언어. 글. 풍습. 물론 형제 정도라고는 할수있겠지만요. 터키어 보면 우리말과 비슷한 단어가 아주 많습니다. 문법두 같구요. 돌궐(투르크)은 중국계가 아닙니다. 분명 우리민족하고 관계가 깊습니다. 그럼 오스만제국이 우리 역사인가요? 제 생각에는 역사의경계는 분면 존재해야한다고 봅니다. 어디끼지 우리 한민족이라고 할것인지부터 정의가 내려져야합니다. 조선족두 분명 우리 한민족이지만 저들이 우리말과 우리글을 잃는다면 한민족이 아니죠. 우리의 역사에서는 잊혀져야 하는거죠. 저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설설설설설 14-03-24 03:03
   
고구려와 신라와의 다툼을 내란이라고 표현 하나요? 두 나라간의 전쟁이라고 표현하지 내란이라고 표현하지 안잖아요. 그리고 저도 청나라사를 한국사에 편입 하자는 의견에 대해선 아주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내일을위해 14-03-24 03:11
   
그렇죠. 하지만 그건 통일전 얘기죠. 통일후에는요? 아님 우린 아직도 통일된적이 한번도 없는 나라인건요? 몇천년을 분열된 나라인가요? 몇천년(고조선멸망이후니까요)을 분열되었으면서 어떻게 같은나라 민족이라 하나요?
          
karin123 14-03-25 17:59
   
금청사를 한국사에 편입하면 그 부분이 달라지겠죠. 통일을 못한 민족이라고요
백학 14-03-24 06:15
   
위의 기사에서 누르하치와 아골타가 바뀌어 있어요. 그리고 금의 경우는 그 근본이 고려에서 왔다고 자신들의 국서에서 누누히 적시하고 있어 한국의 방계 역사로 가르쳐도 될 수 있겠지만, 스스로 중원의 후계자를 자처하고, 우리와 전쟁을 하고 군신의 예를 요구한 청을 우리 역사에 포함시키는 것은 중국공산당이 하는 역사 공정과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백학 14-03-24 10:27
   
지배층의 혈족 개념으로 역사를 정리하다면, 일본이야 말로 한국 역사고 한국이야 말로 일본 역사죠.
나가라쟈 14-03-24 09:27
   
청의 후손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그쪽에서 만주족이 정통이고 조선인들이 방계라고 주장한다면? 반대로 생각하면 외려 중국인들의
동북공정에 힘을 실어줄수도 있겠네요. 어차피 중국인들이야 위아더 월드니까 한반도 역시 방계혈족의
나라정도로 쌈싸버리면 그만이고 역사와 민족의 정통성을 부각시키며 북한을 합병하는 수단으로
이용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재흙먹어 14-03-24 10:16
   
역사로 편입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얼마만큼 동질성을 가지고 있느냐가 문제지
밑도 끝도없네 진짜
도배성 글올리면서 이러는 사람은 뭐하는 사람일까 궁금하다
모름 14-03-24 11:40
   
참할일없네 여기서 역사운운하고 민족정통성을 운운하는분 치고 다문화에대서 는 그흔한 시위조차 못하면서

정통성??  한국역사관  이런씩으로 다문화되면 나중에  우리역사나 정통은 살아집니다

제가 봤을때 당신들은 역사 운운할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시로코 14-03-24 12:01
   
저는 개인적으로  금.청을 한국의 역사로 편입해도 괜잖다고 생각하는데요.. 저개인적 생각으론요.

금나라는  지금 의 중국의 역사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당시 송나라가 있었죠~ 그당시 한반도는 고려가 있었구요.. 예전의 금.청지역이 지금 중국 땅이기 때문에 중국역사로 편입이 된겁니다... 진나라가 중국통일 전에 여러국가는 중국 역사아닌가요?
그리고 5호 16국 시대도 중국역사 아닌가요? 그렇둣  통일이 되어야만  한나라의 역사라고 말하긴 그렇죠.
그당시에  중원에 송나라가~ 북경.강소성.절강성. 요동.요서.만주일대 금나라.한반도는 고려 있었습니다.
지금의 중국 영토이기 때문에  중국역사라고 말하긴 좀그렇치요.  중국은 원나라도 중국역사입니다.
그런데  지금 몽고는 원나라를 몽고역사라 가르치죠~~
그런데  중국은 금나라를  중국역사로 편입할수있고.. 왜 우리는 금나라를  한국사로 편입할수없나요?
편입할수 있다고 봅니다.
이슬라엘이 2천년전에 유대인땅이였습니다. 십자군 전쟁이후 이슬라엘에 팔레스타인들이 700년 가까이 살았다고 해서  팔레인스타 역사인가요?
그리고  우리 한민족이 일본과 중국의 침략을 많이 당했다 라고 하는데~~ 일본에 침략을 당한것 사실입니다. 그런데 실지로 중국에 침략을 당한건 몇번없죠.. 중국에 당한게 아니라. 여러 중국을 정렴한 동이족에게 침략을 당한겁니다. 중국은 한반도 보다 더 처절한 점령을 당했지요....즉 한족들은 주권을 잃었지만 침략은 당해도 한반도는 주권을 내준적은  없었습니다.
잠깐 애기가 이주제와 다른 애기로 흘러 죄송합니다만~
금.청사를 한국사로 편입해도 무관하다고 봅니다. 제 생각은요~
     
내일을위해 14-03-24 13:31
   
여기저기 보면 동이족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동이족이란 뭐죠? 제가 아는 그 동이족, 즉 한민족을 말하나요? 아님 중국동쪽에 있는 모든 오랑캐를 말하나요? 그 논리라면 몽골, 터키 역사도 우리 역사입니다. 도대체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역사왜곡하고 뭐가 다르죠? 조금만 관련 있다싶으면 전부 우리거라니.......현재의 만주족 스스로 자신들이 한민족이다, 난 한국사람이다 이러면 우리역사에 편입할수있어요. 아니다 난 여진이다, 만주다, 조상은 한반도에서 나왔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렇다면 아닌거에요.
시로코 14-03-24 16:06
   
동이족에 대해 짧은 식견이지만 말씀드릴께요. 중국과 다른 민족 말그대로  오랭캐라고 표현했죠.
중국은 중원을 제외한 동서남북의 이민족을 북적.남만.동이 이렇게 불렸습니다.
중국의 고기나 사마천의 사기에도 동이족에 대해 잘 나타납니다.중원을 통일한 중국왕조들도 요동.요서 만주일대의 우리 고조선의 영역에 살고있는 이민족을 동이족이라 불렸숩니다.
이지역이 대륙삼한(마한.진한.번한)지역입니다.  대륙삼한이 망하고 많은 민족으로 분파되어 만들어진 민족이 동이족입니다. 그중에도 한반도에 살고 있는 남삼한(한반도)도 포함되는거지요..
즉 지금의 한반도의 대한민국도 동이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지 같은민족이었지만 서로 얽히고 섥히다 보니  말과 문화가 조금 달라진것 뿐이지요.
실질적으로 중국은 한족과 동이족은 다르다고 했구요. 동이족이 대표적인 문화가 홍산문화입니다. 황허문명과 즉  중원과 다른 동이족 문화입니다. 이 홍산문화 때문에 동북공정을 하기 시작하는겁니다.
지금은 중국이 오히려 동이족이 자신들의 조상이라고 우기는겁니다.  물론 누가 동이족이다라고 정확하게 분별하기는 어렵죠.. 다 중원으로 흡수 되어서 말입니다.
그런데 그 동이족의 대표적인 국가가  지금 까지 한반도에 남아있는게 북한.남한입니다.
동이족의 국가중 고구려는 수고 가 평양이였구요...  중원이 다우리 역사라고 말하는건 아니구요.
금/청나라는 즉 같은 민족이 세운 동이족 국가라고 봐도 무방하다는거지요.
     
내일을위해 14-03-24 17:03
   
조상이 같을지 몰라도 이미 갈라져서나와 새로운 민족이 되었는데 (언어, 풍습등이 완전히 다르죠, 조금다른게 아닌) 우리 민족이라 할수있을까요? 병자호란때 누르하치의 언행을 보면 같은 민족으로 보는거 같진 않습니다만. 다만 그들두 그들의 조상은 아느거 같더라고요. 그럼 그정도로 끝 아닌가요? 홍산문명은 옥문화나 이런걸 보면 우리조상, 어쩌면 고조선과 깊은 관계가 있을수있다 생각합니다만 그거와는 달라요. 홍산문명은 수직의 관계지만 청은 수평의 관계입니다. 같은 성씨라도 파가 다른거 하고 비슷하죠. 조상은 하나인데 그들이 우리가 될수없는거죠. 만주족은 이미 다른민족입니다. 계열로 보면 맞을수 있지만 민족으로 보면 다릅니다.
gaevew 14-03-24 18:43
   
gaevew 14-03-24 18:57
   
시로코 14-03-24 19:25
   
지금 요동.요서  만주일대가 중국영토로 되었기 때문에 중국사가 된거죠..만약에 만주가 지금 우리 영토라면  금.청 역사는 자신있게 우리 역사라고 할겁니다.
언어 풍습이 달랐다고 위에서 어떤분이 있는데요.. 조금은 달랐지만 그렇게 많이 다른건 아니죠.
대표적인게  온돌문화 이런것만 봐도 알수있죠.
그럼 중국은 금.원.청이 문화와 언어가 같아서 중국사입니까?
시로코 14-03-24 19:29
   
그리고 중국사서 에서 말한 동이족이 지금 북한.남한 이렇게 존재하는데~ 우리가 동이족이 우리의 조상이라고 말 못합니까? 다 중국에 동화되고 흡수되어서 지금 한반도만 동이족이 남아있는데요~~~중국도  중국을 정복한 왕조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하죠?  한족이 세운나라는 거의없고 다 이민족(동이족)이 세운나라니까요?
     
내일을위해 14-03-24 21:01
   
그렇다면 아직까지 만주족이 존재 한다면요?  그럼 만주족보고 한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가 정통이니 니네 빠져라. 니네 역사 아니고 우리 역사다. 이렇게 하겠습니까? 지역을 이야기한것이 아니라 분명 만주족은 우리 한민족에서 분리해 나갔다는겁니다. 중국 한족의 역사도 아니고 우리 한민족의 역사도 아니고 그들 만주족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좀 다른의견이지만 왜 우리가 동이족이지요? 동이족은 중국에서 부르는 이름아닌가요? 우리 민족을  예전부터 이름은 없나요? 우린 이름도 없는 민족인가요?
          
나와나 14-03-25 22:58
   
배달 겨레요
나와나 14-03-24 22:41
   
뭔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여진사가 한국사인 이유는 여진족이 동이족이기 때문이 아니라 여진족이 신라계 지배층과 발해계 피지배층으로 이루어진 민족으로 우리와 동일한 문화와 역사를 공유했기 때문입니다
여진족은 고려를 부모의 나라로 섬겼고, 이때까지만해도 동일한 언어와 문화를 공유했으며 금사나 흠정만주원류고에서 자신들의 뿌리를 신라라고 소개하는 등 이들의 민족적 정체성이 신라였기 때문이죠
비록 조선 중기에 들어서 청을 세우고 병자호란을 일으키고 중원 입성하면서 우리와 문화적,언어적 이질감이 커지고 제국화되기 때문에 만주족의 청나라는 한국사라기에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금나라~후금까지의 여진사는 여러 근거들이 충분하기 때문에 한국사로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꼬마러브 14-03-24 23:25
   
저랑 의견이 같네요.  중원정벌 이후의 후금 즉 청나라는 중국역사가 맞습니다만 중원정벌 이전의 말갈족의 역사는 우리역사로 보는게 합당하지요. 애초에 역사라는 거대한 물체에 명확한 선을 귿는 것 자체가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내일을위해 14-03-24 23:50
   
흠.. 전 약간 의견을 달리합니다. 대부분같은 의견이나 여진족이 자신들의 국가를 세움으로써 이미 자신들의 길을 갔다고 봅니다. 만일 그들이 같은 민족으로 보앗다면 조선은 멸망했어야합니다. 그래서 통일을 했어야죠. 하지만 사료 어디에도 조선이나 여진(금) 누구도 통일에 대한 얘기 없습니다. 이미 각자의 길을 갔다는 거죠. 김종서도 북방의 오랑캐를 물리쳤다고 합니다. 동일시 하지 않았던거죠. 그걸 이제와서 우리거다한다면 어패가 있지 않을까요?
               
나와나 14-03-25 22:53
   
고구려,백제,신라 삼국도 서로 통일하려는 뚜렷한 목표는 없었습니다. 광개토-장수태왕 시절 고구려는 신라를 속국화하고 백제 아신왕을 신하로 삼고 개로왕을 살해하는 등 충분히 통일할 수 있었으나 제후국으로 삼는데 그쳤고 조선이 여진을 북방 오랑캐로 깔보듯이 고구려도 백제를 백잔,신라를 동이라고 부르면서 깔보았습니다.그리고 신라는 이민족 당을 끌여들여 고구려,백제를 멸망시켰고 고구려의 청천강 이북의 영토를 회복하려는 시도는 커녕 그런 의지조차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삼국이 서로 이민족이었을 까요? 아닙니다 고려,조선-여진의 관계도 역시 같습니다 삼국은 약 900년을 떨어져 살았습니다.. 하지만 여진과 고려-조선은 겨우 700년입니다. 삼국과 비교하면 그리 오래 떨어져 산 것도 아닙니다.
               
꼬마러브 14-04-06 00:01
   
분명 말갈족이 다른 길로 간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말갈족의 역사를 중국사로 인정한다는 것은 만주가 우리땅이길 포기하는거죠.. 솔직히 다들 만주하면 아직 우리땅이다 라는 인식이 좀 있잖아요. 욕심일지 모르지만 말갈족의 역사를 우리역사에포함시켜 아직 만주를 포기안했단 것을 보여주고 싶네요.
시로코 14-03-25 17:41
   
내일을 위해 님 말도 맞는데요?  동이족이구 뭐고 떠나서~  님말대로 중국에 만주족이 존재한다면? 이라고 질문했잖아요..  금.청은요?  지금 중국영토에 존재 했으니까  중국사로 편입된겁니다.
님 말대로라면 고구려도  중국사겠네요?  그당시  한반도 4국인데 왜 고구려를 우리 역사로 봅니까?고구려 일부도 지금 중국 영토잖아요?    그래서 중국이  고구려를 지들 영토에 존재 하는 국가였으니  중국사로 편입하려고 하는겁니다.                  지금 님은  청나라는 안된다고 보는겁니다. 아예 안된다고요..
중국은  중국영토에 있는 모든 국가를 중국사로 편입하는중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안됩니까?
수.당은  고구려 원정에서  완전 대패해서 수나라는 망했는데요..그리고 완전 중원의 국가와 고구려는 다른국가인데요...  하기나름이지  금.청사 한국사로 편입할수 있습니다.  지금 식민지 사관에 역사에 쩔어서 안된다고 하는게 주류지만.. 할수있다고 봅니다.. 송나라는 금나라에 조공을 받치던 나라입니다.  그런데 송나라와 금나라가 뭐가 같아서 중국사입니까? 어찌 보면 중국입장에서는 굴욕적인 역사잖아요..
     
내일을위해 14-03-25 18:08
   
답글 다셨네요. 관심있는곳이라 저도 자주 들락거립니다. 제가 위에서 지역은 제가 관점에서는 중요한게아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예를들면 원나라역사는 중국과 몽골의 역사죠. 중국에서는 식민지역사, 몽골에서는 전성기역사. 고구려가 멸망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여 새로운 민족을 구성했나요? 그대로 신라와 발해로 흡수됐죠? 발해멸망후 고려에 흡수 되었고. 결국 우리 민족에서 이탈하지 않았쟈나요? 우리역사죠. 어디에 있었던. 만주족은 다르죠. 이미 스스로 새로운 그들만의 민족문화를 구성하였고 국가를 세웠죠. 우리가 본류라하지만 지류의 것두 우리거라할수없죠. 우리가 직계이니 방계인 니네거 내놔. 다망했으니 내가 갖는다. 이런 논리는 아니쟈나요.동북공정을 말씀하시는듯한데 중국의역사학계를 다른 나라에서 인정하나요? 왜 안할까요? 님이 지적한 이유입니다. 우리도 같이 우기는 순간 지금까지의 우리전통성은 같이 날아가요. 왜곡의역사로.... 그래서 조심스런겁니다.
gagengi 14-03-25 18:54
   
중국에 있다는 지금의 만주족들은 중국인일뿐 만주족이 아닙니다. 만주말조차도 못하는 중국인들이 대체 어떻게 만주족입니까?

미국의 알라스카는 소련땅이었고 러시아인들이 살고 있었지만 지금은 미국땅이 되었습니다. 지금 러시아계 미국인들이 생존해있으니까 소련역사가 다 미국역사인겁니까??  스탈린이 미국역사입니까?  이렇게 말도안되는 논리로 우기는 것이 바로 식민빠들 논립니다.

미국에 있는 러시아인들이 지금 모두 미국말을 쓰고 미국에 동화되었으므로 알라스카의 소련역사는 원래 소련의 원류인 러시아의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만주인들은 모두 중국말을 쓰고 중국에 동화되었으므로 금청사는 그 원류인 신라, 즉 한국의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최대 민족이 독일계입니다. 독일계 미국인들이 생존해있으니까 독일이 미국역사입니까? 식민빠들 논리가 딱 이수준입니다.  미서부에는 멕시코계 히스패닉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멕시코가 미국역사입니까? 이따위 말도 안되는 논리로 우기는 식민빠들 보면 정말 헛웃음 밖에 안나옵니다. 

민족이 타민족에 동화되어 언어문화를 잃어버리면 그 역사는 사라지고 그들의 원류의 역사로 귀속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알라스카 러시아인들이 미국인이 되었으므로 소련의 역사는 러시아에 귀속되고, 멕시코계 히스패닉들이 미국에 동화되었으므로 멕시코역사는 멕시코에 귀속되고, 만주인들이 중국에 동화되었으므로 금청사는 그 원류인 한국에 귀속되는 것입니다.
 
만주족이 생존해있으니까 금청사가 중국사다??: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75746
     
gagengi 14-03-25 19:04
   
여기에 또 "아직 만주말 할 줄 아는 만주족들이 중국에 몇명 있다"라고 우기는 댓글달릴 걸 생각해서 미리 씁니다.

미국에도 아직 러사아말하는 러시아계미국인이 수두룩하게 많습니다. 그래도 소련땅이던 시절 알라스카의 역사는 미국사가 아니라 러시아의 역사입니다. 

만주인들의 역사는 "만주원류고"에서 스스로 신라에서 왔다고 정확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만주인들이 스스로 쓴 기록을 부정하고 지금의 중국인이 된 사람들의 주장을 따라야된다는 것자체가 동북공정논리 그대로입니다.

만주원류고 발췌:
"만주족은 신라로부터 나와..."
  因滿族自新羅、
  "신라성씨 김이 금나라의 원류이다."
  新羅王金姓則金之遠派
  "금의 시조 함보는 처음에 고려로부터 왔다."
  金之始祖諱哈富(舊作函普)初從髙麗來

만주인의 역사가 중국사라는 것은 만주인들 스스로 기록한 역사를 부정하는 역사왜곡입니다.
조폭4조 14-03-25 19:30
   
신라는 북한만큼이나 허접함.
하늘도 알고 땅도 아는 사실. 무슨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도 아니고. 통일은 무슨 ㅋㅋ

고구려 백제라는 우수한 국체가 사라지고 열등한 국체 혼자 살아남은 사건을 보며 어이가 없어짐.
삼국시대의 신라 = 전기신라
삼국시대 후의 신라 = 후기 신라
발해 / 후기 신라 = 남북국시대.

고조선 이후 민족을 재통일한 것은 왕건의 고려임.

고조선- 부여 - 고구려(백제/신라) - 발해/후기신라 - 통일고려시대 - 조선 - ... 대한민국.

절라게 짜증나게 만드는 신라/북한 이 좆만한 쉬벌쉐기들 ㅋㅋㅋ
내일을위해 14-03-25 20:41
   
논쟁이 길어지네요. 그럼 제가 여태껏 제시했던 의문점에 간단한 답을 부탁드립니다. 님들이 말중에 여진이 우리한테서 뻗어나갔다는것은 저두 원래부터 그렇게 생각했던부분이니 그거에 대해서는 논쟁하지말고요, 미국역사는 미국역사고 러시아역사는 러시아역사죠.알래스카가 미국에 팔리기전 러시아인들에 의해 고대문명이 있었다면 그문명은 러시아문명입니다. 자 질문하죠.
 1. 우리는 한번도 통일한적이 없습니까?
 2. 지금도 남아있는 중국의 만주족은 한민족입니까? 더들어가서 우리동포입니까?
 3. 몽골도 중국의 동쪽이죠, 몽골은 우리와 같은 민족입니까?

저도 한때 대쥬신제국사에 빠져 여러 서적에 심취한적이 있었습니다만  이러한 논리의충돌이 일어 나더라고요. 한마디 더 하자면 전 님들의 얘기를 듣고 싶을 뿐이지 논쟁하고 싶진 않습니다. 식민빠니 이런 표현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을위해 14-03-25 20:43
   
사족을 붙여서 죄송합니다. 연변의 조선족도 자신들이 중국인이라 한이상 연변에서 발생한 모든 결과물은 중국의것입니다.
          
굿잡스 14-03-26 03:13
   
사족을 붙여서 죄송합니다. 연변의 조선족도 자신들이 중국인이라 한이상 연변에서 발생한 모든 결과물은 중국의것입니다.>??

이런 논리면 대금이야말로 우리 역사가 아닌가요? ㅋ 대금은 당시 서토 한족 송나라인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아골타는 여진 발해를 일가라고까지 했고. 금사나 청황제 칙명으로

스스로 신라뿌리 어쩌고 못박고 기술했습니다만 ㅋ
     
굿잡스 14-03-26 03:22
   
그리고 님 발해와 금이 세워지는 사이에 요동부터 북한 북부, 동만주 부여 일대고 일어난

고구려 발해부흥국들 함 공부해보시길.

상식적으로 고구려 천년 이후 고작 30여년도 안되어 일어난 연장의 발해가 200여년을

유지하다 다시 망했다고

이 일대 고구려게가 증발하고 새로운 대규모 그것도 고구려당시 소수 말갈(훅수말갈)

로 도배되었다고 보는 시각자체가 비상식적임.

이때문에 발해사 전문가인 한규철 교수도 논문에서 말갈인=고구려지방민 비칭어라고

한것임.

실제 발해가 망해도 반란이 거세자 상경용천부일대 상당수 고구려계를 요양일대로

대거 이주시킵니다. 이 일대만 해도 발해인이 물경 50만명이나 살고 있었음. 기타 발해

의 여러 지역에도 존속했고요. 특히나 요동일대는 곡창지대라 물령 수십만호 즉 수백만명이

거주했던 곳임. 이때문에 금나라 황제옹립도 이곳 발해인(고구려계) 주도로 요양에서 일어나고 폐위시키

는 일련의 사건들이 나옵니다.
          
내일을위해 14-03-26 11:38
   
제 질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내용이네요. 요동인구문제는 의문점이고 아골타가 신라계라는것도 아는 내용이라했지요. 그리고 금청은 방계의 역사이고 방계의 역사까지 우리것이냐가 주된요점입니다만 님의 답변은 아무리읽어도 제 질문과 관계가 없네요.
               
굿잡스 14-03-26 16:42
   
사족을 붙여서 죄송합니다. 연변의 조선족도 자신들이 중국인이라 한이상 연변에서 발생한 모든 결과물은 중국의것입니다.>

님이 무슨 의도로 윗첫댓글에서 질문 나열을 했는지 그 의도를

명확히 모르겠지만 그 다음 연속으로 저런 님식 결론을 내리는 걸 보면

오늘날 조선족도 우리와같은 민족 계통이지만 지들이 짱국 어쩌고 하니 짱국 역

사 아니냐 이 말씀 아니심?

결국 님 질문으로 님 스스로가 내리고 있는

결론도 이런 식을 이끌기 위한게 뼌해보입니다만.

그럼 님식 논리대로 아골타가 신라계 어쩌고도 중요하지만 아골타 스스로가

여진과 발해를 한 가족으로 다르지 않게 말한 부분하며(女眞渤海同本一家)

금나라 당대 금석문인 통혜원명대사 탑명에는 여전히 발해인(고구려계)이라는 명확

한 정체성부터 이들 발해인들이 금황실계에 외척세력으로 얼마나 큰 영향력으로 깊숙

히 관여하고 있는지 명확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외 금사고 만주원류고고 여러기록

심지어 당대  송나라 사신이 억류된 자기 군주 데려올려고 보고 듣은 송막기문에서

조차 단순히 우리 고려사에서 우리가 저들을 오늘날 조선족은 우리 계통 어쩌고가

아니라 그들 스스로가 신라계라는 정체성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기록하고 있다는

말임. 이해 되시나요?

님이 질문 어쩌고 나열하다 사족 어쩌고 들이 된 논리대로면 그 당시

금나라와 한족 송과는 전혀 접점을 찾을 길 없는 역사이며 이들 스스로가

우리 역사의 이질적이지 않는 발해 신라의 남북국 이후 금 고려의

또다른 연장선과 다르지 않게 인식하고 국가 경영을 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말임.
내일을위해 14-03-26 19:05
   
실망스럽군요. 평소님의 글에 공감을 많이해왔는데 객관적입장에서 글을 읽으려고 하지 않으시군요. 맞습니다. 조선족이 위대한 과학적발견을 했다하면 그건 중국의 결과물입니다. 분명말씀드리죠. 우리거아닙니다. 됐습니까? 그건 제의견을 확실히 해두기 위해서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서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없고 힐난만 있네요.  그리고 사족은 본문에서 써야할 내용을 미처 못해서 추가로 썼기에 예의상 미안하다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죠? 논쟁하고 싶은 생각없다고. 감정상할까봐 최대한 조심했건만 안되네요. 제가 답을 했다는건 어떤의미죠? 전 제 생각에 대한 의견도 없나요? 전 남북국시대를 거쳐 고려부터는 완전한 통일시대로 봅니다. 청이 우리역사라면 아직 통일이라 할수없기에 질문한거구요. 이문제를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었고요. 됐습니까? 토론이 아니라 논쟁이 돼버려 유감스럽네요. 그리고 여기서 답을 구하는건 그만둬야겠군요. 그럼 수고하세요.
     
굿잡스 14-03-26 22:03
   
힐난>?? ㅋ  이런 단어가 왜 나오죠?

결과적으로 제 견해가 님의 의견에 반하면 힐난인가요?

님이 단순히 질문 정도에 그치고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열어 두었다면 저도

딱히 사족은 달지 않았을 것임. 그러나 님은 더 위의 댓글이고 나아가 님의 질문자체도

바로 님의 결론으로 아무렇지 않게 도출해 버리더군요(역사를 논함에 그 당시 어떠한

사료적, 고고학적 근거도 없이)

<그렇기에 저는 님의 논리 방식대로 그대로 다른 견해로 질문을 드린 것임.

이것이 힐난이 되는 건가요???? ㅋ(솔직히 어이없군요)>

님은 도리어 전혀 근거도 없이 그냥 님의 주관적 웅변에 반하기에 그걸 힐난이라고 한다면

이쪽 분야에 관심을 스스로 자제하거나 더 공부하셔야 하는게 정답같군요.

(애초에 글이란걸 올린 이상 서로가 보게 되어 있고 님의 견해가 단지 근거가 미약한 채

주장을 펴게 될 경우 다른 반박이나 질문은 늘 염두해 두어야 하는건 기본 자세가

아닌가 하군요)
     
굿잡스 14-03-26 22:10
   
답글 다셨네요. 관심있는곳이라 저도 자주 들락거립니다. 제가 위에서 지역은 제가 관점에서는 중요한게아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예를들면 원나라역사는 중국과 몽골의 역사죠. 중국에서는 식민지역사, 몽골에서는 전성기역사. 고구려가 멸망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여 새로운 민족을 구성했나요? 그대로 신라와 발해로 흡수됐죠? 발해멸망후 고려에 흡수 되었고. 결국 우리 민족에서 이탈하지 않았쟈나요? 우리역사죠. 어디에 있었던. 만주족은 다르죠. 이미 스스로 새로운 그들만의 민족문화를 구성하였고 국가를 세웠죠>

그리고 이글도 님은 너무도 단순하게 도출해버린다는 것임.


한가지만 더 묻죠.

고구려 천년동안 그리고 당나라는 고구려 전역을 애초에 제대로 점령도 못한채 요동과

평양일대고 치열한 교전을 하다가 결국 30여년도 안되어 일어난게 발해이고

발해 200여년 이후 끊임없는 자체 부흥국들이 마치 서토에서 삼국지나 5대10국처럼 일어

나면서 지속되는 가운데 세워진 금나라의 주민구성에서부터 황실의 막강한 외척세력 그리고

행정, 병권, 도시문명까지 좌지했고 영향이 선명한 고구려 발해문명의 연장선이 금나라라는

대국의 운영이였는데 이들은 왜 갑자기 생뚱맞게 부정되는 것입니까????
백학 14-03-27 02:13
   
남북국시대 이후로 통일 고려는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정체성을 고려와 같이 두고 싶어 했던 대금국의 금사 역시 형제국의 역사로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논리에서 백제 패망 이전의 일본 열도의 역사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지요. 하지만 백제 패망 이후 열도가 독자적 정체성을 확립해 나아가서 완전한 독립적 역사가 되었듯이 청사는 제 삼의 지대에 놓아야 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지나인들을 무수히 학살했던 청사를 마치 자기의 역사인양 배우는 중국인들도 불쌍하지만 스스로 중원의 패자임 천명한 그들을 우리 역사로 생각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청사는 망해서 사라진 사촌형제의 역사고, 그집 종들이 주인집 역사를 자기 역사인 양 하는 형국이라고 봅니다. 이러니 중국인들이 독특한 역사관을 갖지 않으면 정신분열로 죽지요. 불쌍한 종족입니다.
 
 
Total 2,1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19 [기타] 제가 생각하는 한민족의 저력 (6) 덤벨스윙 04-03 2188
1818 [기타] 조선 숨통을 끊은 일제의 간악한 쇠말뚝!! (12) 정의의사도 03-31 6782
1817 [기타] 일본학자 일본엔 풍수문화가 존재했다!!! (14) 정의의사도 03-31 4603
1816 [기타] 간도가 조선땅이라는 러시아 미친놈들! (18) 정의의사도 03-30 7854
1815 [기타] 나가 죽어라! 학도병 모집을 한 이병도! (3) 정의의사도 03-30 2444
1814 [기타] 경악!!!고조선을 말살한 이병도의 후손!!! (3) 정의의사도 03-30 2661
1813 [기타] 독립군 때려죽이던 매국노 찬양한 이병도!!! (33) 정의의사도 03-29 5139
1812 [기타] 백제가 '한반도 듣보잡'? 중국도 점령했다 (10) 정의의사도 03-29 3815
1811 [기타] '간도'가 우리나라 영토가 맞나요? (9) 정의의사도 03-29 4381
1810 [기타] 살수대첩은 청천강이 아니라 대륙!!(펌) (1) 정의의사도 03-29 4295
1809 [기타] 단군조선은 하북성이 주강역이다! 정의의사도 03-29 1610
1808 [기타] 임진왜란은 일본판 십자군 전쟁 (23) gagengi 03-28 5933
1807 [기타] . (2) 커피는발암 03-28 3020
1806 [기타] 이병도요 친일사학자인가요 아니면 역사학자인가요? (58) 대은하제국 03-28 4859
1805 [기타] 이병도가 이완용 후손이라는걸 물타기 하는인간들이… (9) Windrider 03-28 5993
1804 [기타] . (4) 커피는발암 03-28 2427
1803 [기타] 짱개의 동북공정, 고조선 역사까지 겨눴다! (1) 정의의사도 03-28 1883
1802 [기타] 송호정 교수 "단군은 만들어진 신화"날조다!!!! (25) 정의의사도 03-27 9217
1801 [기타] 한국 사학계의 ‘추악한 혈맹’을 까발린다! (12) 정의의사도 03-26 4567
1800 [기타] 중국 동부의 광활한 지역을 지배했던 백제 (4) 정의의사도 03-26 3302
1799 [기타] 고조선은 연나라 침략으로 한반도로 쫒겨났다? (1) 정의의사도 03-26 7915
1798 [기타] ''간도는 조선 땅'' 日 지도 발견 (4) 정의의사도 03-26 4678
1797 [기타] 점점 잉여가 되어가는 대한민국의 수컷들 (5) 내홈 03-25 2508
1796 [기타] 우리나라가 크든 작든 저는 우리나라가 좋습니다 (2) 꼬마러브 03-24 1977
1795 [기타] 코딱지 만한 경제대국을 선택하느니 광활한 대자연… (9) 내홈 03-24 3690
1794 [기타] 청(淸)을 한국역사에 편입할까? [LA중앙일보] (40) gagengi 03-24 5174
1793 [기타] 오페르트의 자신감??? 생마늘님 03-23 1733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