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위의 자료를 그대로 대입하면 그정도 수치가 되던데..
그런데 여기서 고려해야할 여러가지 변수가 있더군요.
일단 인구..
농경사회의 생산력이 수렵 목축사회의 생산력보다 훨씬 높지만 반대로 농경민들의 영양상태가 수렵 목축인(ex:크로마뇽인)들보다
오히려 못했던게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하죠.. 농경지대라서 생산력이 높으면 반대로 인구가 많아져서 개개인의 영양상태는 오히려 더 떨어지는
경우가 생김.(음식의 질면에서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이 많아지니까)
위 자료를 보면 전북, 충청지역이 최단신으로 되어있는데 현재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병무청 징병검사자료를 보면 이들 지역이 최단신 지역이 아니고(제주,영남 순으로
최단신)충청은 오히려 최장신 지역에 가깝죠.
다음 요소로 한국전쟁으로 인한 인구의 대이동...
일제시대때까지만 해도 대규모 인구이동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태어난 지역부근에서 죽을때까지 살았습니다. 그런데 한국전쟁으로 인해
38따라지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대규모 월남인이 발생하고 반대로 월북한 사람들도 상당수 있었죠. 최소한 수백만은 될걸로 추정되는데...이정도의
인구이동이라면 위의 도표에서 나오는 차이를 그대로 적용하기 힘들만큼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걸로 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북한 사람들이 잘먹는다 하더라도 최대 175.x를 넘기는 힘들걸로 봅니다.(추정)
이와 반대로 남한사회의 평균신장수치는 어떻게 볼까 생각해봤는데...
일단 전체유전자풀을 놓고 볼때..
현재 남한은 동남아 인구의 급속한 유입이 이뤄지고 있죠. 농촌지역은 몇집 걸려서 한명은 혼혈가구라고 할만큼 많습니다. 최소 수십만은
되죠. 이건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반대로 젊은 세대들의 미적기호가 장신자들을 선호해서 신장이 큰 사람이 더 결혼하기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건 플러스
요소입니다.
그외에 영양상태측면을 보면..
과거와 같은 절대 기아상태에 처할일은 없다고 보지만...과거 수십년간 미국사회의 변화(케인즈식 복지정책제도 하에서 자란 미국의 중노년층
신장이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에서 자란 젊은 세대보다 신장이 훨씬 더 크다고 함. 젊은 애들은 고열량의 정크푸드만 먹고 자라서 성조숙증으로 신장이
아버지세대보다 훨씬 작아졌다고..)에서 보듯이 현재의 신자유주의 정책이 고수된다면 좋을게 없고 절대적으로 마이너스라고 봅니다. 현재 세계최장신
국가인 네덜란드의 경우를 보더라도 수십년전부터 추진한 복지정책의 시혜적 결과로 보고 있죠.
남한의 경우...저도 모르겠습니다:;; 북한의 경우는 예측하기 쉬운데 남한은 예측이 너무 어려워요.
결론은 대통령을 잘 뽑아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