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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30 00:12
[한국사] 태권도는 한국 무예다
 글쓴이 : 왕후장상
조회 : 4,162  


일본에서 우리나라의 국명인 한국의 한자"韓"을 말할때 일본어로 "가라"라고 발음합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오키나와의 전통무예를 말할때, 가라국의 손 무예라 해서 
가라데라고 부르기 시작한것이 현재 가라데의 시작이라고 볼수있는데 
이 가라데의 "가라"가 당시 류쿠왕국의 주축이었던 한국의 韓 "가라"에 의해 붙여진
명칭이라는겁니다.
논리로 따지면 가라데는 일본 무술이 아닌게 되는데요 극진가라데는 한국인이 파생해 만든거니 한국무술일까요?

그리 따지면 현존하는 무술은 거의 다 아류작 취급 받아야 합니다. 
택견과 연관성 없다는건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택견의 발차기는 자연적인 힘을 이용하는것이 상당합니다 더불어 상대의 힘까지 
이용하는 기술도 많지요. 택견도 무릎을 접었다 피는 발차기가 태권도와 비슷합니다. 실제로 개량해서 넣었고요
그에 비해 가라데는 거의 발차기가 없죠.
따지고 따지면 가라데의 원류가 오키나와 고무술이라 합니다. 일본 본토의 정벌 이후 오키나와에서는 무기가 자취를 감추었고 그에 따라 맨손 무술인 오키나와데가 생겨났다고 하는데 이 또한 허구입니다. 상대는 칼을 들고 있는데 어떻게 맨손으로 싸우겠습니까.오키나와 고무술은 병기술 그 자체였습니다. 대신 칼이 아닌 낫과 같은 농기를 이용하더군요.

한가지 아셔야 할것이 도복같은 시스템은 가라데를 참고한건 사실이지만, 태권도의 주특인 발차기는 한국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가라데만 이야기하고선 나머진 그냥 개량하는것으로 이야기가 마치니 마치 가라데를 따라한것마냥
보일수도 있어서 남깁니다.무술이란것이 창작으로 뚝닥 만들어지는것이 절대 아닙니다.그 많은 발차기 무술이 
가라데에서 나왔나요? 스파게티의 면 요리가 마르코폴로 이후 중국에 영향을 받았다고 
정체성이 없는것이 아니듯.. 현재 모든 무술들이 인도무술이 아니듯..

완전 이제 다른 겁니다.
2000년도에 정순천씨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철은 중국에서 나왔지만 그 철을 아폴로로 만든건 미국이다
중국이 철의 원류를가지고 아폴로를 자기것이라고 하지는않는다
가라데가 철이라면 태권도는 아폴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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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문 16-11-30 08:42
   
가라데는 일본것이고 ...태권도는 가라데를 수련한 사람들이 변형한 아류입니다...한국에서 변형한것이니 한국무예인것은 맞죠..또한 류쿠왕국의 주축은 한국이 절대 아닙니다 ..류쿠왕국은 중국계라는것은 오키나와에 가보면 쉽게 알수 있어요 ㅋ
흑요석 16-11-30 08:59
   
태권도는 명백한 한국 무예죠.

근데 뿌리가 좀 껄끄럽긴 하지만;;;

ITF 태권도 하시는 형님이 그러시는데

태권도가 사실 가라데에서 나온 거라고는 하더라구요.

저도 앵? 하면서 검색해봤는데 참;; 처음 알았던 사실.

그래도 우리 스타일로 새로 만들었으니 명백히 우리 것.

인기도 태권도가 훨씬 많음.
웅구리 16-11-30 09:27
   
"가라"는 공수도에서 "공"발음이 가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구름위하늘 16-11-30 12:26
   
원래 한자는 아래 분이 언급한 것 처럼 '당수도'였다가
일본에서 흥하면서 발음이 비슷한 '공수도'로 바꾸었다는 것이 정설이죠.

즉, 가라데의 원천은 중국 남권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것을 일부 수용한 오키나와 무술이 당수도,
그것을 일부 수용하고 체계화한 일본 무술이 공수도,
그것을 일부  수용하고 전통무술(특히 발차기)를 추가한 한국 무술이 태권도

많은 부분을 영향 받았지만, 각각은 다른 무술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촐라롱콘 16-11-30 09:45
   
태권도장에서의 도장 개념, 도복은 물론 승급할때마다 바뀌는 검은띠, 빨간띠 같은 부분,

관장과 사범 등의 개념은 일본 공수도를 비롯한 일본무도계의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품세내용에서도 지르기와 같은 주로 손으로 이루어지는 동작은 일본의 영향이 크지요~~

반면에 발차기 등 발로 이루어지는 동작들은 태견 등의 우리 전통 무예의 영향이 크구요....

그렇다고 너무 기원에 집착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일본의 여러 무술 또한 그 기원을 따지면 소림권법을 비롯한

중국의 영향을 받은 측면도 크니까요~~~

무엇보다 태권도는 공수도나 쿵푸와 비교해도 전세계적으로 훨씬 우월한 지위에 있으니....

주변 여러나라들의 무술 가운데 장점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우리 것으로 적용시키고 체화하려는

열린 노력과 자세를 갖추어야 해당 무술 또는 무도가 오랫동안 유지되고 발전하는 법입니다.....!!!
     
porch 16-11-30 16:02
   
택견의 발차기 계승 운운은 태권도의 역사를 세탁하기 위한 날조극의 일환으로 나온, 어처구니 없는 주장입니다.

택견의 발차기와 태권도의 발차기 간에 철학적, 물리적 유사성은 전혀 없습니다. 다른 동작도 그렇지만 말이죠.

게다가 택견의 역사 자체부터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뚜리뚜바 16-11-30 12:09
   
당나라할때 당도 " 가라" 입니다. 당나라에서 부터 들어온 수도 라는게 정설입니다. 한때는 당수도라고도 불렸습니다.
     
그네히메 16-11-30 15:16
   
이게 자꾸 논쟁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
唐 이 중국의 탕 왕조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일본 사서에서의 많은 경우 가락/가야/신라, 또는 한반도 세력을 지칭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초기의 唐 이 한반도 세력을 지칭하던 것이 중국 탕 왕조를 지칭하는 것으로 대체 됐다고 해석하는 분들은 일본의 작위적인 한반도 흔적 지우기의 일환이라고 봅니다.
          
뚜리뚜바 16-12-01 12:16
   
죄송하지만  '唐' 이라는 글이 가락, 가야, 신라를 지칭했다는 사서를 좀 알수 있겠습니까? 전 아직 그런글을 본적이 없어서 관련 사이트나 사서를 알고 싶은데요?
               
그네히메 16-12-02 18:38
   
아,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원래 의도는 일본의 지명이나 사서에서 '韓’ 을 ‘唐’ 으로 바꿘 걸 이야기하려던 거였습니다.

아시겠지만, 이 '韓’ 이 '가라' 로 '唐' 과 음이 같죠.
그네히메 16-11-30 15:10
   
이미 20여년전에 끝난 논쟁.

중국 남권(백학권)->
오키나와테(공수도)->
한국에서 태수도/당수도/수박도 등 여러 단체 난립 실은 공수도->
최홍희 태권도 협회 창설 (WTF)->
반발하던 타 단체들 대거 도미->독자 노선
최홍희 캐나다 망명 -> 월북 -> ITF 설립 -> 혁명열사릉에 안치 -_-;


이게 태권도 역사의 진실.

다만 태권도가 한국의 무예냐고 묻는다면 답은 Yes.
태권도가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한국의 전통 무예냐고 묻는 다면 답은 No.
그네히메 16-11-30 15:21
   
<사족>
태권도 협회를 통합한 최홍희 자신이 WTF 태권도는 일본 가라데의 모습 그대로 이고, ITF(소위 북한태권도) 야 말로 새로운 무술 이론으로 재창조된 무술이라고 강변했었습니다.
실제 ITF 의 틀(품새) 의 움직임은 최가 창안한 사인웨이브 라는 힘쓰는 법이 모든 동작마다 심겨져 있죠, 이것은 중국무술 중 발경시 행하는 '진각' 과 유사한 원리입니다.
댕댕이 16-11-30 15:54
   
무술은 다비슷하게 전해져 내려온거 아닌가요? 가라데가 원류라고 하는건 잘모르겠지만 가라데는 발차기보다 손기술이 많고 태권도는 손기술보다 발기술이 더 많은데...
사랑투 16-11-30 17:04
   
중국에서는 남권북퇴라고 하죠.

우리는 손 보다는 발을 이용하는 것이 주류 네요.
씨름이든 무예든.... 가만 보면 죄다 발기술 쓰는 것이 주류입니다.

손기술 무예가 유입되도  어느센가 발기술 무예로 바뀜 ㅋㅋ
볼텍스 16-11-30 17:07
   
공수도는 남권계열입니다. 남권계열이 주로 강인한 신체단련, 직선적인 움직임이 많죠.
공수도가 한반도의 영향을 받았냐는..글쎄요 알 수 없다가 정답이겠죠. 같은 문화권이었으니 받았을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태권도가 공수도의 영향을 받았느냐는 명확하게 받았다 입니다. 단순히 도복,승계등을 말하는게 아닌
무술의 형태를 보면 매우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럼, 태권도가 공수도의 아류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절권도가 영춘권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영춘권 아류라고
하지 않습니다. 엄연히 유파도 다르게 봅니다. 계파를 따지면 영향을 받은거죠.
태권도가 한국전통 무예냐 하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오랜 전통의 무예는 아니죠. 하지만 우리 문화에서 나와, 우리 철학이 담긴 것이니 전통무예는 맞습니다.
0과 1 로 답을 내놓으려하면 답이 안나오는 문제입니다. 무술도 문화입니다.
Rimay 16-12-01 11:37
   
중국에서 오키나와로 무술이 전해집니다. 그래서 당수도라는 이름이 사용되었지요.
허나 이 당수도는 일본에서는 인정하지 못하는 무술이었습니다. 오키나와와 일본은 사이가 안좋았으니까요.
그러다 당수도가 일본으로 건너와 唐을 空으로 바꿉니다. 당이나 공이나 일본어로는 '가라'라고 합니다.
이때 조선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당수도 또는 공수도를 수련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분이 최홍희 장군이었고요.
해방직후 한국에서 많은 도장들이 생겼습니다. 이때는 모두 당수도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지요.
몇년후에 최홍희 장군은 1955년 4월 11일 태권도라는 명칭을 이승만 대통령께 명칭인가를 받습니다.
이 날이 태권도의 생겨난 날이라 보고 있지요.
그리고 대한태권도 협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은 최홍희 장군이었습니다.
몇년 후 태권도라는 명칭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최홍희 장군이 국내에 없는 틈을타 대한태수도협회라는 이름을 바꿉니다. (옜날에 태권도 하셨던 분들이 당수도, 공수도를 수련해서 태권도라는 이름에 반대가 심하였습니다.) WTF에서의 역사는 이 대한태수도협회를 인정하지만 ITF는 그전에 대한태권도협회를 인정합니다.
최홍희 장군이 들어온 후에 1966년 국제태권도연맹 (ITF태권도)를 창립하게 됩니다. 이게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기구 입니다. 그러다 박정희대통령과의 불화로 ITF태권도와 같이 캐나다로 망명을 하게 되고 대한민국에 태권도기구가 없으니 만든것이 세계태권도연맹(WTF태권도)입니다.
그 후로는 하나의 태권도가 두개의 길로 나뉘게 되는 계기 입니다.
ITF태권도의 북한 보급은 1980년대이며 1980년 이전에는 주체격술이라는 무술을 하고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아서도 ITF태권도는 대한민국 태권도 입니다.
일본동남아 16-12-02 05:40
   
글 본문 쓴 새끼 내가 5년 전에 쓴글 완전 히 표절 햇구만 ㅋㄷㅋㄷㅋㄷ 

엔조이 제펜시절부터 내가 사전 찾아가면서 증명하던 것들이 정설로 퍼지니까 좋쿠만 ㅋㄷ
----------------네이버 사전---------
から[韓]  발음 재생 
[명사][아어(雅語)]한국의 옛 명칭.
[아어(雅語)]한국의 옛 명칭.
참고
옛날에는 唐와 함께 대표적인 외국의 뜻으로 쓰였음.
-------------------------------------------
-->  가라는 외국이란 뜻으로 씀 ( 가라데는 말 자체가 수입기술 이란 뜻 나중에 한자 바꿔버림 )
루리호 16-12-03 16:07
   
태권도는 한국무예죠

원류가 뭐냐는 중요하지않습니다. 

나중에 태권도배운 일본사람이 일권도라고해서 새로운 무술을만들고 전파하면 일권도는 원류는 태권도에서 나온거지만 일권도는 일본무예가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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