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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2 19:51
[한국사] 한국식 영어교육은 실용성없는 일제의 잔제
 글쓴이 : someak
조회 : 2,431  


[tvN] 어쩌다 어른.E62.161208.360p-NEXT.mp4_002217618.jpg
어쩌다어른 62회 영어가 도대체 뭐길래편에서 나온내용입니다.

<영어을 모국어로 사용하는 미국인이 외국어을 공부할때 어느정도 시간소요를 들여을때
소통이 가능한지 실험>

우리는 알고있는 상식으로는 
영어가 배우기 쉬운언어라고 생각하지만
실험내용에서 보시는봐와같이.
우리나라 사람한테는 영어가 가장 어려운언어입니다.
미국인이 cognation 규칙만알면 프랑스언어을 배울때
2000개~3000개 단어을 이미 습득합니다.
하지만 한국어와 영어는 cognation이 0개 입니다.
즉 비슷한 단어도 전혀없고 단어의 유래도 이해할수없어
첨부터 새롭게 모든 단어을 암기해버려야한다는 뜻입니다.
거기다 어순까지 반대여서 언어을 배울때
알고있던 인식을 뿌리체 뽑아버려야합니다.  

여기서 정말 문제인것은 
위 내용은 소통식 교육을 통한 실험이라는겁니다.
지금 한국의 문법식 영어 교육법이 얼마나 최악이라는것을 알수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왜 문법식 영어교육을 고집하고있을까 궁금하실텐데
동내의 사생활 -고종비밀 서재편 내용을 통해 알아봅시다.
퍼온곳 - http://blog.naver.com/itunez/220875742641
1235.jpg


  영어는 지금처럼 대중적이진 
않았지만 양반이나 기술직을 
위주로 배우는 정도였긴 하지만
상당히 수준이 높았다고 하네요
검증된 원어민 출신 교사만
채용을 해서 가르키는 별도의 
기관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떄 가르칠라고 만들었던
책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555.jpg


결론적으로 회화위주로 가르키던
우리나라의 초기 영어 교육방식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였데요 차라리
그 방식을 계속 이어나가서 발전
시켰다면 어쩌면 지금쯤 누구나 쉽게
영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화를
쉽게 가르킬 수 있었을 거랭

그런데 일제가 들어오면서 일제식
교육방식이 정착하면서 문법과
단어는 잘외우지만 결국 언어적으로는
발전하지 못하는 역사만 남았다고 하네요 

지금이라도 언어를 위한 영어교육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원어민도 이해못하는 한국식 영어교육>
타일러.jpg

문제적 남자 내용중...
영어가 모국어인 타일러가
"지문에 빈칸 앞에 쓰여진 글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모르겠다"며 
문법 지적을 했지만
수능 만점자 서유리는 "무슨 말 하는지 알겠다. 혹시 3번 답을 고르고 뒤의 문장이랑 상응하는지 확인 해봤냐"라고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에게 영어을 가르치고있는 상황입니다.ㅡㅡ

한국식 영어는 영어가 아니라고 말하는 타일러


-개인적인 생각-
외국인들이 한국어 배울때 국어학 석사과정을 밞고 있는거와 뭐가다른지
진짜 때려부셔서라도 갈아엎어야할 교육법인거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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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East 16-12-12 20:33
   
문법 독해위주로 할꺼면 그거라도 '재대로'했으면 좋겠음
꼬마러브 16-12-12 22:04
   
공자선생님께서 현재 우리나라 교육환경 실태를 보시면 아주 한탄할 겁니다. 에휴
sky하늘 16-12-12 22:33
   
결론적으로 우리의 영어교육목표가 원어민보다 문법에서 월등해지고 싶은거징. 그들과 대화를 하고픈게 아니라.
또 시험자체를 위한 즉 우열을 나누기위한것이 기본바탕이라 문법독해시험이 평가도 간단하니.
반면에 우리랑 어순이 같은 핀란드도 문법위주로 했을떄 대부분 영어를 못했는데
그걸 완전 회화중심으로  바꾸고 시험을 없앴더니 전국민의 90%이상이 영어를 잘하게 된 결과로.
     
꼬마러브 16-12-12 23:00
   
맞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체계는
학문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시험 잘보는 법을 가르치는 체계임. 예를 들어 영어가 있다고 치면
그 영어를 학문적으로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베베 꼬아서 학생들간의 우등과 열등을 나누는 것..
그러한 베베꼬인 문장은 영어를 쓰는 외국인들조차 알아볼 수 없는... 이게 뭐하는 짓인지 참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학생들간의 우등과 열등을 나누니 그 결과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로..
적어도 대학교만큼은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오래전부터 대학교는 말도안되는 학비를 주고 스펙을 얻기 위한 취업공장으로 변질된지 오래됨.
또 그러한 비정상적인 교육체계로 얻은 스펙들이 부와 권력을 독점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니.. 기가막힐노릇입니다. 본래 학문과 공부란 그런 것이 아닌데 말이죠...

논어의 첫구절..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카리스마곰 16-12-12 23:10
   
전 솔직히 다문화 반대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타일러 같이 한국, 한국문화를 존중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그런 외국인을
받아드리는 정책엔 백번 천번도 찬성 합니다.
휘파람 16-12-13 09:29
   
애초에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외국인과 대화 나눌려고 영어교육 가르치는게 아니라
원서 읽어면서 지식습득과 보고서 읽고쓰는용으로 영어교육이 된거니
50-60년대 영어교육 시킬때..
일반인들과 서로 교류 나눈다고 생각 못했을겁니다..
통역도  외국인이 말하는걸 들은후
듣는 사람에게 뜻만 전달하는 용도로 배웠지..
외국인들과 대화하기 위한 영어교육도 아녔고..
닥생 16-12-13 11:20
   
풉!
진부한 문제 제기임.
영어 잘 못하는 게 영어 교육이 문제가 있어서는 아님.
예전엔 영어 수업 시간 자체가 모자라서 그랬고요. 영어 공부 시간이 짧은 데 별 수 있나요?

영어 교육의 목표가 주로 영어책의 번역에 주안점을 두었으므로 과거의 교육법은 잘못 된 게 없음.
바로 위 덧글에 나왔듯이 외국인과 대화하는 게 영어 배우는 목적이 아니란 말씀!
선진외국의 문물을 익히기 위함이지요.
닥생 16-12-13 11:27
   
그러나, 일제의 잔재란 말엔 공감합니다.
요즈음과는 달리 교과서의 거의 모든 내용이  패전후의 일본 교과서 그대로 베끼다시피 했으니까요. 수학, 과학 같은 거요.
피닉 16-12-13 13:57
   
일본의 경우에는 영어로 적혀있는 외국 신진 지식을 일본말로 빠르게 번역하는게 영어교육의 최종목표에 가까웠죠... 수많은 영문책들을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일본어로 번역해 버립니다. 그리고 토론은 일본어로 하는 시스템을 수용했는데... 이렇게하면 외국문화중에 일본 위정자에게 달갑지않은 내용은 번역하지 않고, 필요한것만 수용할수 있게 되죠... 한국은 험난했던  역사로 인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영어교육이 되어 버린거죠... 하지만 요즘은 영어 잘하잖아요... 학회에 나가보면 한국인들은 외국인들과 잘 안되는 영어지만 그래도 잘 이야기 하는데, 일본인들보면 약간 쭈구리로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고 있죠,...
멍게 16-12-13 13:58
   
사실 문법교육을 한다고해도 한글을 영어로 영어를 한글로 바꾸는 연습을 문법에 적용시켜서 시키면 별 문제 없죠
말이 안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한글을 영어로 못바꾸니 못하는 것이구요. 사실 영어를 한글로 바꾸는 작업도 그냥 자기 마음데로 해서 엉뚱한 해석을 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기도 하구요.

문법따로 독해따로 이러니 의미가 없습니다. 선생들도 이렇게 대충 가르치면 편하니깐 현 상황을 그대로 두는 것 같구요.
토담토담 16-12-19 10:58
   
근데 시스템을 지금까지 못바꾼 건,
원인이 거기에 있더라도, 말하기가 껄끄러울 정도로 시간이 흘러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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