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삼국시대..특히 고대사를 보는 프레임이랄까요..
그걸 지금의 잣대 내지 조선역사를 보는 잣대로 보면 많은 모순점이 생긴다고 봅니다.
신라는 백제 고구려와 더불어 하나의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아요..그건 백제,고구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뭔 얘기냐면..통일이라는 표현이 정확한게 아니라는거에요.
지금의 기준으로 고대사를 보면 안되다는 얘기에요.
고구려가 태생부터 한반도 전지역을 장악하고 있었나요 ?
마찬가지로..백제가 한반도 전지역에 있었나요 ?
신라도 한반도 전지역에 있었나요 ?
각자의 정체성을 가지고 한반도에서 세력을 키우고 또 싸우고 하는 시대가 삼국시대에요.
쉽게말해..각자 그들 왕조의 정체성으로 일통하겠다..라는 의미정도지. 지금의 통일이라는 의미가 아니라는거에요.
다시말해..신라가 당나라의 도움을 받건 안받건..그건 딱히 문제될건 없었다는거에요..
마찬가지로..백제가 왜왕조(야마토)에게 무수히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었는데..그것 역시 문제 될게 없고요.
고구려만 독야청청하긴 했었죠.
뭐 여하튼..삼국시대, 즉 고대사는 조선시대의 패러다임 내지 지금 현재(남-북 분단)의 잣대로 바라보면 안된다는 거에요.
생각해보세요..지금으로부터 고구려,백제,신라가 탄생되던 시절로 가본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들 3왕조가 우리는 통일의 대상이야..라고 생각할까요..아닙니다. 일통의 대상이라고는 생각할꺼에요. 통일과 일통은 차이가 있어요.
통일은 원래의 형태로 돌아가는걸 의미하지만..
일통은 쉽게말해..일본이 조선을 강제로 병합했잖아요..바로 그런거에요..
일통이란것은 우리의 방식과 정체성으로 하나가 되겠다 ! 라는 의미입니다.
단순히, 지금의 남북통일과는 아주 다른 의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