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12-12 10:37
[한국사] 네임드 유저분들의 재활동을 바랍니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660  

환빠나 식민빠로 몰아서 논란이 아니라 분란을 만드는 통에

지난 수년 간 기존의 역사관련 커뮤니티 못지 않게 양질의 토론 자료를 축적해두고도

더 성장하지 못하는 오늘의 가생이 동아시아 게시판의 현황이 참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토론은 주장을 교환해 시시비비를 견주어 상호성장하는 지적 생산활동입니다

주장이 있고 논리가 있고 근거가 있을 때에 그 글을 좋은 글이라고 합니다

어느 누가 어떤 주장을 펼칠 적에 자료를 찾아보지도 않고 알량하고 일천한 상식에 근거해 감정적으로 비판이 아닌 비난, 비난도 아닌 조롱조로 환빠니 식민빠니 몰아가고 나중에는 반말에 욕설에 인격모욕을 서슴치 않는 이용자들이 계속하여 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계 거대 토론 사이트였던 디시역갤이 어떻게 똥물이 됐는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순량하고 열성적인 준연구자들이 뿔뿔이 흩어져 비공개 커뮤니티로 숨어버렸고 또 다수는 그렇게라도 결집되지 못하고 와해돼 버렸습니다

또 한 편의 유명한 역사계 커뮤니티는 역사적 입장과 견해의 한쪽 무리가 세 잡고 반대편은 집단공격하는 우물 안 개구리, 파렴치한 소인배의 소굴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이곳 가생이 동아게만은 지켜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손가락 몇 번 놀리면 사서 원문과 해석을, 역사관련 논문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어그로 행위자들은 그 행위를 그쳐 주시고 네임드 유저분들은, 비록 댓글 형태로 반응을 보이지 않더라도 침묵 속에서 정독하는 다수의 독자가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고 부디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가남 16-12-12 10:46
   
침묵속에 정독하는 독자가 있다는 말 공감합니다. 저도 그중 하나니까요.
제가 가생이 가입안하고 자주 놀러와서 눈팅하던 곳이 이곳이고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있는데 모두 활동이 뜸하시네요 ㅋㅋ
     
감방친구 16-12-12 10:50
   
저도 침묵하는 애독자 가운데에 한 사람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정말 읽을만한 글이 없고 논의도 진전되지 못하는 게 속상합니다

저는 하루에 한두 시간은 꼭 역사 관련 자료를 찾아 인터넷을 유랑하는 사람인데

이곳에 우수한 준연구자, 혹은 연구자 유저가 나타났다가 어그로의 뭇매를 맞고 활동을 접는 일을 종종 지켜보며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더라구요
shrekandy 16-12-12 11:17
   
첨엔 굿잡스님께서 사라지시더니 (나중에 재등장 하시긴 하셨지만) 요즘은 mimiky님, 센츄리온님까지 안보이시네요

개인적으론 그노스님과 꼬마러브님 글에서 요즘 많이 배워요
     
감방친구 16-12-12 11:33
   
이름을 기억 못하겠는데 백제사에 대해서 대담한 가설을 세우시는 인터넷 역사계에서는 거물급인 한 분도 이곳에 오셨었는데 뭇매를 맞고 활동을 접으셨구요

최근에는
고조선사를 중심으로 독자적으로 상당히 깊은 연구를 진척하신 한 유명 블로거분도 이곳에 가입해 잠시 활동을 하시다가 역시나 실망을 하신 듯 활동을 곧 그만두셨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브리태니카라는 아이디를 쓰셨던 분도 상당히 깊이가 있으신 분인데 하수들이 말귀를 못 알아 듣고 어그로로 몰아서 몇 번 G마크 받고 다른 아이디로 재가입하셨다가 요즘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밖에 여러분이 계시는데 다 거명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가남 16-12-12 11:40
   
저도 같은 생각, 같은 입장 입니다.
Marauder 16-12-12 18:26
   
원래 읽기만했는데 글이 너무 안올라오네요... ㅜ
Centurion 16-12-12 19:07
   
슈렉캔디님이 절 그리워해주시니 감개무량합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페북에서 활동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나름 한국사회 개혁을 위해서, 대안세력에 힘을 보태려고.. 교류 중입니다.
나름 페북친구도 1명에서 현재 한 67명까지 늘었네요 ㅎㅎ

정치개혁, 경제개혁, 노동-고용-복지개혁 요즘 이런 주제로..
사회운동 하시는 분들, 정당 분들, 학자분들하고 생각도 교류 중입니다.
이야기가 어느 정도 잘 풀려서 사회개혁의 청사진과 비전을 공유해 가고 있는데...

여기서 몇년째 서식 중인
수준낮은 일뽕, 중뽕 기생충 몇마리 설치는것에 너무 괘념치 않으셔도 될겁니다.

어차피 걔네들 나라가 깝쳐봤자..
현재 핵심관건은 한국이 생존하느냐 마느냐.. 더 잘나가느냐 마느냐의 문제지요..

게다가 트럼프 시대라..
특히.. 중뽕들은 찌그러질 일만 남았고,
일본도.. 한국 사회지도층이 정신차리면 별로 대단찮은 상대죠.

과거사로 왈가왈부해봤자..
언제고 논파가능한 문제인데
귀차니즘만 돋는 문제일 뿐이라 별로 걱정하실건 없습니다.

중요한건 현재의 국력이죠.
 
 
Total 5,27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41 [한국사] 나주 정벌이 왕건이 아닌 궁예라는 설 (3) 코스모르 12-23 2161
740 [한국사] 낙랑군 유물에 대한 고찰 (7) 식민극복 12-22 2802
739 [한국사] 한국사-역대 중앙관제 비교 두부국 12-22 1210
738 [한국사] 만주나 연해주에 순록이 사나요? (13) 아스카라스 12-21 2486
737 [한국사] 조선의 파탄을 명성황후탓을 한다는건... (25) 타샤 12-20 4831
736 [한국사] 고구려,백제,신라,발해,고려,조선,대한민국의 흥망성… (3) 선황제 12-19 1956
735 [한국사] 대원군이 모은 10년 국고를 1년만에 탕진한 민비 (8) 선황제 12-18 3590
734 [한국사] 민비의 실체(역사적인 팩트) (6) 선황제 12-18 4529
733 [한국사] 발해 건국과 수군 활동 두부국 12-17 3428
732 [한국사] 잡게에, 북한이 정통성 있다고 주장하신 분이 있네요 (3) mymiky 12-17 2041
731 [한국사] 고구려 벽화 닮은 여인들의 행렬도 日돗토리현서 발… (1) 두부국 12-17 3098
730 [한국사] 발해의 정치제도 (7) 두부국 12-14 2591
729 [한국사] 고대사 토탈워 (10) someak 12-14 5866
728 [한국사] 한국사 최고의 정복군주는? (8) 선황제 12-13 2750
727 [한국사] 행주대첩에 쓰였던 신무기?! (5) 선황제 12-13 2863
726 [한국사] 신라의 삼국통일이라는 용어자체가 발해를 부정하는… (9) 퐈이아 12-13 2077
725 [한국사] 대한민국의 역사가 일제가 심어놓은 틀을 벗어나지 … 스리랑 12-13 1435
724 [한국사] 한국식 영어교육은 실용성없는 일제의 잔제 (11) someak 12-12 2432
723 [한국사] 네임드 유저분들의 재활동을 바랍니다 (7) 감방친구 12-12 1661
722 [한국사] 우리나라 근현대 인물들이 오점 하나씩 없다면?? (7) 최상컨디션 12-11 1267
721 [한국사] 황산대첩에서 등장하는 왜구들의 정체 (2) 선황제 12-11 3062
720 [한국사] 신라 옹호하실때 자꾸 신라는 그 당시 고구려와 백제… (5) 퐈이아 12-11 1815
719 [한국사] 신라를 비판하는건 맞는 얘기가 아니에요.(신라에 의… (5) 동화 12-10 1826
718 [한국사] 신라를 비난해도 되는 이유... (38) 타샤 12-09 4209
717 [한국사] 아래 글에 대해서 의견 적어봅니다 (5) 그만혀 12-09 1365
716 [한국사] 고구려 멸망의 원인으로 신라를 비난할 수 없는 이유 (39) 흑요석 12-08 4469
715 [한국사] 태극기 역사 두부국 12-07 1452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