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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31 13:07
무속도 종교임.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390  

왜 무속을 기독교나 불교와 다른 거라고 생각하는지?

종교게시판이나 특히 정치게시판에서는 무속을 신봉하는게

기독교나 불교 신자인 것과 다르게 보는 모양인데 
 
무속이나 기독교 불교는 다 종교이고 어느 쪽 주장이 옳은지는 

아무도 객관적으로 판가름 할 수 없음.

무속도 신념체계나 교리가 있고 경전도 있고 숭배대상도 있고 

사제도 또 교회당도 있고 종교로서 기독교나 불교와 하등 

다를 것이 없는 엄연한 종교임.

그러니 무속을 신봉한다는게 기독교를 신봉한다는 것과 

제 3자 입장에서는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임.

기독교나 불교가 무속에 비해 우월한 건 신도가 많다는 것 뿐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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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인 22-01-31 20:49
 
작성자도 종교인임
"과학 맹신도" 란게 본인 소속 종단의 정체성임

종교도 이신도는 존중됨
과학도 이신도여야 존중할 수 있음

분야와 관계없이 모든 맹신도는 자신이 속한 종교에 권위만 부여하고 그 권위를 탐욕함
그러니 작성자도 과학적 사고를 하지 못하면서 "과학도"의 흉내만 내고 있음

과학도라면 결론을 내세우는게 아닌 논증을 내세우는게 과학도임
종교인중 이신도 역시 신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논증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겪어서 고뇌가 많음

그러나 작성자의 글을 다시 보면 어디에 논증이 있음?
그러면서 과학의 권위만 내세우는 과학도 흉내만 내는게
작성자의 정신을 질적 맹신도로 구별하는 근거가 됨

작성자는 본인이 할 수 없는 것과 상대적으로
탁월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을 구별 못함

이 게시판의 문제는 그걸 하더라도 맹신도들에게 실효가 없음
이 문제는 본인에게도 해당 됨

과학도를 자청한다면 왜 과학도가 논문으로 피력하고
논증에 평생을 거는지부터 파악해야 됨

즉 작성자는 작성자 본인의 분수를 모름
맹신도 눈엔 다 같은 맹신도로 보일 수 밖에 없고,
이신도 눈엔 맹신도와 이신도가 구별됨

제3자란게 본인 같은 맹신도의 관점만 있는게 아님
     
이름없는자 22-01-31 21:11
 
과학은 엄격헌 증거에 기반하므로 증거없이 믿음이 필요한 종교의 안티테제 임. 과학을 종교라고 주장하는 것은 마치 남자를 여자라고 부르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리고 나는 논문도 썼고 학위가 있으니 충분히 연구자라고 불릴만함. 연구소에도 있었고 한때 대학 강단에 서기도 했고.  논문도 꽤 있음. 이만하면 증거에 기반하는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
          
팔상인 22-01-31 21:14
 
본인 논리대로라면 본인의 '말' 아니라
학위수여나 논문이 있다면 그 물적"증거"부터 제시하는게 과학도 로서의 기본임

입증주의에 충실하려면 이것부터 기본인데,
다양한 맹신도들은 자기가 '말'로만 이런 저런 권위를 갖고 있다는 '뻥'을 침
               
이름없는자 22-01-31 21:19
 
이 게시판이 무슨 참고문헌을 인용 주석를 붙여야 하는 논문글을 쓰는 덴가?
그럼 당신은 무속은 종교라는 내 명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건가?
그럼 종교가 아니면 뭐란 말인가?
                    
팔상인 22-01-31 21:22
 
본인이 과학도라면 먼저 본인의 주장에 대한
입증요구부터 충족하는게 기본임

꼭 '말'로만 이런 저런 권위를 갖고 있다는 '뻥'을 치는 존재들이
그걸 못하니까 "화제전환"을 시도하는 시나리오는 내 경험만 "9년째"임

어설픈 관용은 베풀어 줄 생각 없으니까 본인 주장의 근거인
본인이 논문과 학위가 있다는 그 어느 하나의 '증거'부터 제시해야 됨

아참.. 어떤식으로 제시하면 되냐면
그 학위 증서나 논문이 본인과 확실하게 자신이란
스크린샷을 찍어서 여기서 보여주면 됨

앵간하면 받아줌
                         
이름없는자 22-01-31 21:26
 
당신이야 말로 화제를 엉뚱한데로 끌고 있지. 지금 내 글의 주제는 무속도 종교인가 아닌가 아닌가? 내 주장에 대한 반박부터 하라고. 
나는 종교학 박사나 전문가는 아니니 내 학위나 권위로 주장하는게 아니지. 종교논문을 발표한 적도 없고.
                         
팔상인 22-01-31 21:34
 
그건 본인 "상황적 요구"이지
본인 정당성의 근본인 "입증주의"도 아님

본인의 본문이 본인의 주제인 것처럼
내 댓글의 주제는 본인의 정체성임

상식적으로 자기 글에 어떤 댓글이 달렸을 때,
작성자가 그 댓글에 어울릴 때는 그 댓글의 주제임

내 댓글의 주제는 본인의 정체성이고,
난 내 댓글에 주제에 대한 본인의 반응에 대해서 대단히 "일관적"임

여기에 응하지 않을거면 아예 댓글을 달지 않는게 "상식"임
그러나 본인이 여기에 휘말린 이유는 "논쟁의 비교 우위"에
서고 싶다는 본인의 탐욕 때문이며 난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바 있고
그 구체적 내용의 링크도 본인에게 소개시켜 준 적 있음

거기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게 본인의 정체성이고
이 벗어나지 못하는 존재들의 특징이 질적 "맹신도"임
이름없는자 22-01-31 21:34
 
과학을 맹신이라고 하는데 그거야 말로 형용모순이지. 맹신이라는 것은 증거가 없는데도 믿는 걸 말하는 거지.
증거가 있어야 믿는 과학을 어떻게 종교라고 부를 수 있나.
증거없어도 믿는 게 종교이고 그런 점에서 종교가 가진 모든 특성을 가진 무속이 기독교나 불교와 달리 취급되어야 할 이유도 없지.
     
팔상인 22-01-31 21:36
 
핫산들의 중심과 딱 일치함
그래서 잘 통할거임

그래도 한번쯤 나랑 말 섞을 기회는 주고
핫산한테 친구소개시켜 줘야지 싶었음

앞으로 본인은 종철게 정점의 핫산과 자주 얘기하면 됨
     
이름없는자 22-01-31 21:44
 
난 핫산이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관심없고 아마 무슬림 신자나 종교인인 모양인데
난 무슬림이라도 객관적으로 검증가능한 이슬람 신앙이 옳다는 증거를 제시한다면 인정할 용의가 있음.
팔상인 22-01-31 21:48
 
글의 맥락을 파악하는 사람들은 짐작하겠지만
작성자 정신의 질적 중심점(소위 영혼이라 봐도 무방함)이 파악되었기에
앞으로 핫산과의 교류를 적극 권장하는 것으로 내 대응을 매듭지음

그러다 보면 혹시?
좋은 날이 있을지도 모르지..
이름없는자 22-01-31 21:53
 
그리고 아마도 한국에서 무속이 미신이라고 무시받고 똑같은 미신에 불과한 기독교나 불교는 사회적 인정받는 것은
기독교나 불교는 더 우월한 문명을 가졌던 중국이나 미국을 통해 선진문명과 함께 들어와서
한국의 고유한 토속종교인 무속은 천대하면서 외래종교를 더 부당하게 우대하는 종교 사대주의라고 생각함.

무속이 한국에서 널리 신앙되었다는 것이 외래종교들보다 무시받아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없음.
뭐 손에 왕자 그리는 것은 미신이고 십자가나 염주 걸고다는 건 미신이 아닌 건가?
귀신을 쫒는다고 굿하는 거나 기독교 삼박자 기복 신앙이나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
새벽바다 22-01-31 22:21
 
종교//최상의 가르침
신앙교//어떠한 대상을 앙모하고 기복을 구하는 가르침

세간에서 말하는 종교는 사실 종교가 아니라 신앙교에 가까움

반면에 불교는 원래 종교를 가리키지만 부처님 입멸후
세간의 사람들은 부처님과 보살님을 신앙하는 시대로 가지만

출가승은 문자 그대로 최상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부처님의 길로 나아가는 공부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불교와 무속을 같다하면...
불교와 무속의 차이점을 보지 못하는 경우라 생각됩니다
     
이름없는자 22-01-31 22:28
 
불교나 기독교에서 모든 상식이나 과학에 어긋나는 교리나 가르침(예를 들어 사후세계나 영혼의 존재나 윤회나 구원 등) 이나 교리를 빼고 나면 철학이나 도덕 에 불과한게 되지요.  하지만 그건 이미 불교나 기독교가 아니지요.
무속이 멸시는 받는 건 결국 진리가 아닌 가짜 거짓말이라는 건데 그건 사후세계나 성불 같은 거짓말을 주장하는  불교도 마찬가지가 아닌지? 사후세계 같은 거짓말을 하는 종교 교리에서 주장하는 철학이 맞다는 증거가 어디 있는지?
          
새벽바다 22-01-31 22:35
 
불교의 목적은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과보로 인도하기 위함 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사성체를 시설하셔서 중생들로 하여금
번뇌와 중생의 속박으로 부터의 해탈은 물론...
부처님과 같은 정등각자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이름님은 불교...이러면 윤회나 영혼만 생각납니까??
참고로 불교에는 영혼은 없다고 가르칩니다
               
이름없는자 22-01-31 22:41
 
그러니까 부처님이 이끄는 그 길이 옳고 맞다는 증거가 없다니까요. 다른 종교들도 각자 이길이 옳은 길이고 맞다는 주장을 하는데 어느 종교가 주장하는 길이나 목표가 제일 정확한지 아무도 알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세상에 종교가 하나 뿐이면 인정하겠지만 수없이 많은 종교들이 다들 이 길이 옳네 저 길이 맞네 하는데 어느거 하나 맞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요. 천국에 구원이 맞는 건지 부처로 성불이 맞는 건지 알 수 없는 거 아닙니까? 그 성불하셨다는 고승대덕 들이 지금 부처가 되었다는 증거가 없어요.
새벽바다 22-01-31 22:39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이름님

사람은 무슨 이유로 태어나는겁니까?
     
이름없는자 22-01-31 22:42
 
왜 사람이 태어나는데 이유나 목적이 있어야 하나요?
저 강은 무슨 이유로 흘러가나요? 그냥 스스로 존재하고 흘러갈 뿐이죠.
새벽바다 22-01-31 22:45
 
사람이 강물과 같나요??
무정물과 유정물이 같나요?.

이유가 없다면 왜 사람은 호랑이를 낳지 못하고
왜 호랑이는 사람을 못 낳나요?

원인없는 결과가 있나요?
     
이름없는자 22-01-31 22:49
 
그러면 이 우주는 어떻게 존재하나요? 모든 것에 원인이 있어야 한다면 그 태초에 우주도 원인이 있어야 하는 모순에 빠지지요. 그 태초의 원인이 존재하게 된 원인도 있어야 하는 무한 반복 모순에 빠지게 되지요. 우주는 이유나 목적없이 스스로 저절로 존재한 거고 사람의 존재도 이유나 목적은 없습니다. 그냥 태어나서 살 뿐이지. 인간의 존재는 존재와 생존 자체가 이유이고 목적일 뿐입니다. 저기 날아가는 새가 무슨 목적이나 이유가 있어서 살고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인간 사고의 나쁜 악습이나 약점 중에 하나가 바로 모든 것에 이유나 인과성나  목적성을 찾으려 하는 멍청한 짓을 하는 거고 그게 종교 같은 거짓말에 속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새벽바다 22-01-31 22:59
 
우주에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태초는 중생이 알수도 없고 현재우주의 태초를 말한다 하더라도
지금의 중생은 알수도 없고 이해할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불교의 목적은 우주의 시작과 끝이 어떠한지 중요한게 아니고
중생의 생로병사를 뛰어넘는 해탈을 기본으로 합니다
나아가 부처님과 같은 정등각자를 최상의 목적으로 합니다

근데 이름님은 중생이 왜 태어나는지 전혀 모르면서
불교를 폄훼합니까?

이름님이 믿든지 안 믿든지
부처님은 중생이 왜 태어나고 왜 해탈을 못하는지
그 원인과 처방을 다 시설하신것이 팔만 대장경입니다

이름님이 불교를 안 믿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불교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 비판하는건 뭔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이름없는자 22-01-31 23:10
 
저는 불교에 대해서도 모르고 기독교에 대해서도 모릅니다. 아니 거의 모든 종교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는 확실하게 알죠. 그 허다하게 많고 많은 종교들 중에서 교리를 모든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한 종교는 인류의 역사에서 지금까지 하나도 없다는 것.  모든 종교가  다 인간을 속이는 거짓말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알지요.
     
이름없는자 22-01-31 23:03
 
변상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파레이돌리아라고도 하지요. 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 패턴을 찾으려 하는 경향. 예를 들어 돌산에 불과한 것을 큰바위 얼굴로 본다든가 달의 어두운 부분에서 토끼나 사람을 본다든가 하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있다고 착각하는 거죠.  그런 식으로 인간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에도 끊임없이 무언가 목적성이나 인과성을 찾으려 하는 경향이 있지요. 종교는 그런 인간의 변상증 때문에 아무 의미 없는 것에다 의미를 부여해서 나타난 착각일 뿐이지요.
          
새벽바다 22-01-31 23:08
 
제 글을 읽고 댓글 다는겁니까?
저는 기복을 말하는게 아니고 중생이 부처님의 길로 나아가자는 말만 합니다

근데  상대방의 글을 어떻게 보는지 엉뚱한 말만 합니까??

저는 불교가 기복만이 아니고 진짜 불교의 모습
즉 참진리는 사성체를 통한 부처님의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여기서 무슨 돌산을 큰 바위로 보니 마니 엉뚱한 말을 합니까?
               
이름없는자 22-01-31 23:13
 
그 부처님의 길이나 가르침이 맞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예수님의 가르침이나 마호멧의 가르침은 틀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은 맞다는 걸 기독교나 이슬람 신자에게 설득할 수 있나요? 그들에게 예수 말은 틀렸고 부처님 말을 맞다는 반발할 수 없는 객관적인 증거를 보여줄 수 있나요?
               
팔상인 22-01-31 23:23
 
/새벽바다

자신이 상대와의 논쟁에 승리하길 기대하는 탐욕에
시야가 어두워지는게 습관이 된 정체성을 소유해서 그러함

그래서 언제나 불리를 느끼는 전개에 "화제전환"을 시도하고,
모든 불리엔 이러한 방식으로 대응해왔음

그래서 소통을 단절시키는게 불가피한 존재..
그 정점인 대상을 핫산이라 부르나
그 핫산들 중에서도 외로움의 정점에 달한 존재에게
적절한 대상으로서 작성자를 그의 친구로 낙점하고 있음
내 친히 이자에게 별칭도 지어주니 "무명의 핫산"이라 함

불가에서 말하는 측은지심도 이렇게 징벌보단 자비로서
해소하는 것이 미덕으로 상징되어 왔고
사회적 합리로서도 분노가 아닌 재활의 의도는
서로 통할 수 있는 부분으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봄

저 자의 저런 반응은 자기가 소유한 심리를 반영하고 있고
그 심리는 그 사람이 가진 자아의 사회적 미성숙에서 발현되는 것에 지나지 않음

이것을 서구의 학술에서는 유아적 자기애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핵심이라 불가에서도 통한다 본다면
대응의 방향성을 환기시켜 보는 것이
불쾌속에서의 유익함이라고 짐작함
새벽바다 22-01-31 23:12
 
지금 주제는 불교와 무속이 같은가? 아니면 다른가 입니다
     
이름없는자 22-01-31 23:15
 
불교와 무속은 다르지요. 그건 불교와 기독교와 다른 것과 같습니다.
그건 마치 춘향전과 흥부전이 다른 거라는 것과 같은 거죠.
하지만 셋 다 증거 없이 믿어야 하는 종교(라는 이름의 거짓말)이라는 점에서는
불교나 무속이나 기독교나 같습니다. 셋 다 맞거나 셋 다 거짓말이거나.
즉 춘향전이건 흥부전이건 다 꾸며낸 이야기 허구의 소설이라는 점에선 같은 거죠.

불교나 기독교가 무속보다 더 우월하거나 더 맞다거나 하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혹시 있나요?
세상의 종교가 다 거짓말 소설 일 뿐인데 그중에서 누가 더 낫냐 못하냐는
누가 더 그럴싸한 소설을 썼느냐로 다투는 것일 뿐이죠. 모든 소설은 다 허구입니다.,
새벽바다 22-01-31 23:26
 
이미 윗글에서 말했습니다
종교는 최상의 가르침이고 신앙은 대상을 두고 기복하는 행위라고
그 차이점을 두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불교가 타 종교에 대해 우월하다고 한 적 없습니다
또한 저는 다른종교에 대해 별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불교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타 종교와 똑같이 폄훼하기에
눈팅하다가 잠시 나선겁니다

이를테면...
자식으로서 다른사람이 부모 욕하면 자식이 나서듯이
저도 불교신자로서 불교를 폄훼하기에 나선겁니다
     
이름없는자 22-01-31 23:30
 
그러면 제 의견과 같습니다. 저도 불교가 무속보다 못하다고 주장한 적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무속이 불교나 기독교 보다 못하지 않다는게 제 주장의 요지입니다.
즉 무속 불교 기독교 모두 평등한 종교이고 사회에서 동등한 대접이나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목에 염주나 십자가를 걸고 다니고 교회나 절에 가는 게 비난 받을 행동이 아니라면
손에 왕자를 그리고 다니거나 점을 보고 굿을 한다고 비난해서도 안된 다는 겁니다.

반대로 말하면 손에 왕자를 그릭고 점이나 굿이나 무당이 정치에 관여하는게  비난하는 게 마땅하다면
염주나 십자가나 절이나 교회를 다니거나 목사나 스님도 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팔상인 22-01-31 23:43
 
이신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한말씀 드리자면..
인간에겐 우선적으로 중요한 게 하나 있습니다

사실이냐 아니냐가 중요할 때가 있고
유익하냐 아니냐가 중요할 때가 있죠

전자에 방점을 두는 것이 자연과학이고
후자에 방점을 두는 것이 인문분야로 포섭되는 종교가 포함됩니다

자연과학적으로 말도 안되도 인간을 유익하게 인도할 수 있다면
종교는 그 영역에서 두각을 보여주면 그로서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 역할이 세상에 필요하니까요

왜냐면 억지로 말에게 물을 먹이지 못하듯이,
학술에 관심없는 일반인들에게 합리적 판단역량을 억지로 요구하진 못합니다
그러나 유신적 관점의 종교들은 모든 인과의 종착지에 신이 개입함으로서
저 합리적 판단역량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대중의 유익으로 인도할 수 있죠

그러나 과학이든 종교든 자신의 길만이 유일한 정도라고 부르짖는 자들은
인간을 실증적으로 유익하게 인도하는 길을 실천할 의도가 없습니다

오로지 자기 사고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한 편의를 위해서
자기가 모르는 것은 다 똑같다고 환원하는 게죠
이건 되게 오래전부터 반복되어온 인류사의 비뚫어진 인습이자
이곳 종철게에서도 지겹게 반복되어온 습관이죠
새벽바다 22-01-31 23:40
 
제가 나선 이유는 ...
첫째 종교는 과학과 비교해서 미신으로 취급을 했고
둘째 그것도 불교를 단지 기복신앙과 같은 부류로 취급했기에 나선 겁니다

사람이 그렇죠
자신의 주장을 밝히는건 좋습니다
근데 타 종교를 까내리면서 할 필요가 있었나요??

단지 다름을 보이기 위해서 비교하는건 좋습니다

과학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자신의주장...
타 종교를 폄훼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그게 더 품위가 있어 보입니다
     
이름없는자 22-01-31 23:46
 
모든 종교는 허구의 소설이라는 점에서  무속이나  불교나 기독교는 동등하다고
보는 게 중립적이고 올바른 태도라고 봅니다.
그건 불교건 기독교건 무속신자건 모든 종교신자들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기 종교는 진리고 옳고 다른 종교나 무속은 거짓말 사기라고 깔보며 비웃는 건 오만한 태도이죠. 
 
과학은 객관적 증거가 있는 실제 일어난 사건을 기록한 보고서라는 점에서
허구의 창작인 소설인 종교와는 장르 자체가 다른 거죠.
          
팔상인 22-01-31 23:54
 
거짓말 했다가 뽀록날 것 같으니까 정상인 코스프레 하려고 허벌나게 애쓰는구만
왜 이렇게 판단해야 되냐면 본인 논리대로 입증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믿을 수 없으니까 이렇게 생각해야 되거든

입증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을 세우는 사람이
본인에게 논문과 학위가 있다는 주장은 왜 입증안함?

헛소리 그만하고 인증이나 하시게
거짓말 감추려고 코스프레 하느라 무진장 애쓰는 무명의 핫산이여~
          
새벽바다 22-01-31 23:56
 
초기경전 같은 경우
부처님 입멸 후 구전으로 전승되어 오다가
빨리어로 문자로 계속 전승 되어 온걸로 압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각 부파별로 첨삭 된것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가르침은 초기경전은 물론 대승경전에도 다 있습니다

이를테면 무상고 무아의 가르침
연기법 사성체 12연기 중도 공성의 가르침은 초기경전 대승경전에 다 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도 소설이라고 우기면 더 이상 대화는 안된다고 봅니다
               
이름없는자 22-02-01 00:08
 
네 현재 불경이 그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록한 정확한 기록이라는 건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석가모니라란 자의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건 어떻게 압니까? 석가가 한 말이 진리고 맞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석가도 결국 사람들에게 배우고 들어서 자기 생각을 정립한 것이니 이세상 모든 사람이 그럿듯 편견과 오류가 있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아니면 너무 고행과 단식에 지쳐 헛것을 봤다거나... 공자님 말씀이라고 다 맞는게 아니듯 석가의 말도 다 맞는 건 아니죠.

지금 성경도 예수라는 자가 한 말을 기록한 거라고 하는데 예수가 거짓말 사기꾼이 아니란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그 사람이 자기 말을 그럴 듯 하게 사람들에게 설득하기 위해 유대교에서 지상에 온다고 주장ㅎ사던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자칭했거나 또는 석가와 마찬가지로 40일 단식으로 헛것을 봤을 수도 있지요.

그러니 그 석가나 예수도 물론 좋은 말씀을 많이 한 건 인정하는데 그러니 공자님이나
소크라테스 처럼 옛날에 살았던 현명한 현자나 철학자 일 뿐이라고 봐야지요.
그러니 시대나 상식에 어긋난 건 버리고 좋은 말은 따르는게 좋지요.
제가 주장하는 것은 석가나 예수를 아리스토텔레스나 공자님 같이 보자는 겁니다.
                    
새벽바다 22-02-01 00:48
 
부처님의 가르침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직접 경험 해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테면 (와서 보라)고 합니다

이름님께서 불교가 참인지 거짓인지 전혀 공부가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불교가 소설이다 참인지 거짓인지 어찌 비판할 수가 있겠습니까?

정히 불교를 비판하시고 싶으시면 교리를 들고 오세요
어떤점이 거짓인지 이름님도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새벽바다 22-02-01 00:57
 
그리고 부처님을 소크라테스와 같이 보자는 사람이
불교를 기복신앙과 같은 무속과 같다고 말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까??

소크라테스 가르침도 무속과 같다고 주장하지는 않겠지요??

더 나아가서 세간의 철학자와 부처님의 차이점은
수행을 통한 아라한 내지 부처님과 같은 정등각을 이루었다는 겁니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 텔레스 등 세간의 철학자가
중생의 번뇌와 욕망을 벗어난 성자가 되었다고 합니까??
아니잖아요??

아니라면 부처님과 그들과는 다르다는 것이고
가르침도 차이가 있다는 것이잖아요

차이가 있고 다름도 분명한데 같다고 주장하면
그 것도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태지2 22-02-01 00:00
 
뭐가 어떻게 다르고 설명에서 어떻다 하는 것임?
내가 망에서 그 사기에서 하지 말라! 했었고 좃 같았었는데...
나보고 짜장 하던데... 어떤 개새들이 했었겠음?

친일 친미... 울 나라를 누가 지켜 줌?
고개 숙이고, 시키는 일을 하면 됨? 그 일에서 어떤 인간이 돈을 먹는 것인데?
바름과 돈 벌이인 것인데.... 있는 것에서 잘났다 함에서 관심이 없나? 안 관심 있었다고?

울 할머니가 산신 종를 만들고 돈도 받아 먹었고 하였는데... 그 동네가 울 집에서 가까웠고, 2남 1녀인데... 무식하게 힘만 쎈.... 허름한 일을 제가 주로 했었고, 그 이념? 부처님이 산신 아래이고, 4번쨰 쯤 되었었는데..... 제가 나이롱 불교 신자가 되었고 하였던 것이지...

1. 속임과 이념을 같이 가질 때 종교가 될 수 한 일일까?
이 일을 물어보는 것 같은데 질문이 안 되는 줄 알면서 물어본 것이라 생각을 하는데...
세상 사람에 대한 예의일까? 그렇게 안 물어보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질문자에게 왜? 그런 생각을 하였을까?

2. 닭이라 생각하는데 아니라 할 것 같음... 가려 보아야 할 일인데... 이미 번복하여서 쓰면... 생각함에서 주어진 일 아닐까? 또 번복하는데 아니라고 생각 함?
그 것만이 아니라! 내 할머니가 나에게 어떻게 했었겠음?

PS- 울 할머니를 무속이라 명칭하여도 당연한 일이고, 할머니 집과는 면 시대를 지나서 반대편에 있는 산에.... 계속 물려주고 할머니도 물려주고 하였는데 부동산 소유권과는 다른 일로 있었던 것 같음.... 그냥 국유지에 불허가 건물이고.. 4가지 그림 중에 산신이 최고이고... 물(水)을 기르려면 한참 아래까지 가서 힘들게, 물을 길러와야 했음... 쌀이나 다는 것은 어떠 했겠음? 할머니 손자지만 힘만 쎄고 무식한 제가 노동력을 많이 했었음...
후아유04 22-02-01 17:31
 
과학도 맹신이 맞음..
과학을 믿더라도 언제나 다른 한쪽도 열어둬야함
절대라는건 없음..
과학을 머라고 하는게 아님..
팔상인님이 말햇듯이 현제 과학으로 알수없는거와 알수있는게 구분되어져야함
현제 과학으로 알수 없다고 난 절대 안믿는다고 하면 그것도 맹신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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